"이봐 철규씨. 일 이렇게 밖에 못해?"
우리팀에 꼴통 찐따 하나가 있었다.
신입때는 그래도 기대가 컸던 친구다. 명문대에 유학경력까지.. 거기에 더해 입사 성적도 우수했었다.
하지만 이 그럴듯한 스펙이 그 친구의 전부이자 끝이었다.
일머리가 없어도 너무 없었다. 실전에서는 늘 버벅거렸고, 같은 지시를 두 번 세 번 내려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
당연히 매번 실수 연발...
그래서 팀장인 난 어쩔 수 없이 그 친구에게 최고의 악역을 자처할 수 밖에 없었다.
매일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잔소리와 지적질...
나도 그 친구도 그렇게 서서히 지쳐가던 그 무렵...
우리 두 사람의 관계가 획기적으로 변화하게 되는 계기가 발생하게 된다.
바로, 그 친구의 와이프로 인해서...
그녀와 나의 첫 만남은 그 친구의 집들이 때였다.
사실 난 그의 초대가 달갑지 않았고 갈 생각도 없었다. 마음에 들지 않는 녀석이었으니까.
하지만 다른 직원들의 강권에 못 이겨 억지로 찾아간 그 친구의 집.
문을 열고 상냥하게 웃으며 우리들을 맞이하는 한 여인의 얼굴을 보자마자 난 눈이 번쩍 뜨이고 말았다.
대략 서른 초 중반 정도의 나이.
160 초반 정도의 적당한 신장에 피부는 희고 고왔고, 뚜렷한 이목구비가 갸름하고 아름다운 얼굴 위에 보석처럼 박혀 있었다.
더욱이 내 심장을 미친듯이 뛰게 만든 것은 그녀의 글래머러스한... 아니 거의 육덕이란 표현이 더 어울릴만한 대문자 S 형태의 몸매였다.
약간 타이트한 하늘색 원피스를 찢어버릴 듯 우뚝 솟아 오른 거유...
최소 D컵 이상이었다.
허리는 잘록해서 쏙 들어갔고, 반면 터질 듯 부푼 만월의 둔부는 보는 것만으로도 내 아랫도리에 힘이 들어가게 만들었다.
(저런 찐따 새끼가 대체 어떻게 저런 미녀를...?)
난 그날 술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도 몰랐다. 몰래 몰래 찐따 직원 와이프의 색기 쩌는 몸매를 훔쳐보느라고...
그날 이후 내 머릿속에는 그녀에 대한 욕구로 가득차게 되었다.
(아 씨발... 그 엄청난 젖통에 내 자지를 끼워 넣으면 대체 어떤 느낌일까?)
난 홀로 망상의 나래를 펼치며 남몰래 자위로 내 뜨거운 욕망을 달랬다.
당시 내 욕구가 얼마나 강했는지, 마흔을 넘기면서 다 죽어가던 성욕이 오히려 회춘하듯 되살아났고 급기야 의무방어전마저 부담스러웠던
마누라의 몸까지 탐할 지경이 되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마누라는 어리둥절해하면서도 은근 기분이 좋아 보였다.
"아...너무 깊어 여보... 으흐응... 요즘 다...당신 갑자기 왜 그래?"
"안에 싸줄까? 끝까지 넣어서 싸 버릴까?"
"으흐응...안돼...오늘은..."
"당신 보지에 내 좃물을 왕창 싸 줄게."
난 머릿속으로 진따의 환상적인 와이프를 떠올리며 절정의 흥분을 맛보았다.
그렇게 한 달정도가 지나자 난 더 이상 망상의 자위와 섹스로는 더 이상 만족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녀의 보지를 직접 맛보고 싶어졌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그 기회는 빨리 찾아왔다.
"철규씨 이번에 그쪽 업체랑 미팅은 확실하게 하고 와야 돼."
찐따의 제주도 출장... 무려 그 기간은 일주일.
난 이미 성욕이 터질만큼 꽉 찬 상태였고, 그렇다보니 평소라면 감히 상상도 못할 일을 저지르기로 했다.
찐따가 제주도로 떠난 날 밤...
난 그 친구의 집을 찾아갔다.
벨을 누르자 내 동경의 그녀가 얼굴을 내밀었다.
"어머 팀장님 아니세요?"
처음은 당연히 찐따의 신상과 관련된 미끼를 던졌다.
"우리 그이한테 문제가 있다구요?"
"회사에서 썩 좋지 않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요."
그녀는 진지한 내 얼굴을 보더니 불안감에 휩싸였다.
그렇게 가볍게 집안으로 입성...
그리고 서로 차를 나눠 마셨다.
그녀는 근심 가득한 질문들을 여럿 던졌지만 난 내가 뭐라고 대답했는지 조차 기억 할 수 없었다.
내 머릿속에는 온통 그녀를 범하고 능욕하며 쾌락을 맛보고 싶다는 더러운 욕망으로 가득 찼기 때문이다.
결국 기회가 찾아왔다. 그녀가 다 마신 찻잔을 부엌으로 가져가던 그 때 난 뒤에서 그녀를 강하게 끌어안았다.
그녀는 깜짝 놀라며 반항했다.
"팀..장님..무..무슨 짓이에요?"
"부인...얌전히 계세요. 내 말 한 마디면 남편도 회사에서 더는 버틸 수가 없게 됩니다."
난 치졸한 짓도 서슴치 않았다. 말도 안되는 협박 말이다.
그런데 그 협박은 의외로 효과가 좋았다.
거칠게 반항하며 몸부림 치던 그녀가 거짓말처럼 차분해졌기 때문이다.
그 후 난 그녀를 쇼파에 강제로 눕혔다.
그리고 그녀의 하늘색 브라우스 위에서 그 엄청난 거유를 와락 움켜 쥐었다.
"그...그만 두세요 제발..."
그녀는 수치와 치욕에 몸을 떨었다.
하지만 난 그때 이미 눈이 돌아간 상태였다.
(D컵이 아니다. 이건 최소 F컵이야... 아.. 너무 탄력있고 부드러워...)
축 쳐져 늘어진 마누라의 젖통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젊은 미녀의 유방은 날 미치게 만들었다.
"부인, 부인의 유두를 좀 맛봐도 되겠지요?"
"안돼.. 그건...."
"이미 물은 엎질러 졌으니 그렇게 말해봤자 아무 소용이 없어요. 보세요 지금 내 꼴을..."
난 쇼파에 눕혀진 그녀의 몸을 올라탄 상태로 바지의 허리띠를 풀고 팬티까지 벗었다.
그러자...
-우뚝...
이미 풀로 발기하여 터질듯 부풀어 오른 내 자지가 그 위용을 드러냈다.
"마...말도 안돼..."
그녀는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외간 사내의 흥분하여 우뚝 선 그것을 눈앞에서 목도한 이유만은 아닌 듯 보였다. 뭐랄까 생전 처음 보는 물건을 목격한 그런 충격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난 그런 사소한 그녀의 감정을 고려할만한 상황이 아니었다.
이미 극도로 흥분하여 이성이 마비된 상태라 거칠게 그녀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이윽고 그녀는 곧 전라의 상태가 되었다.
그런 그녀의 몸을 내려다보던 나는 새삼 다시 감탄하고 말았다.
피부는 너무 부드럽고 깨끗했고, 들어갈 곳은 확실하게 들어가고 튀어나올 곳은 여지없이 튀어나온 그 환상적인 몸매는 그간 내가 수도없이 망상하며
자위하게 만든 바로 그것이었다.
"아 부인... 참을 수 없어요."
난 마침내 덮석 그녀의 핑크빛 유두를 입으로 물게 된다.
혀 끝으로 그녀의 유두를 살살 돌려가며 마음껏 맛보았다.
그러자 그녀의 몸이 반응하며 튀어 올랐다.
"그만.. .안돼요..."
"이젠 어쩔 수가 없어요. 내 자지도 부인의 유두를 맛봐야 하니까."
난 원없이 그녀의 유두를 물고 빨았고 그 뒤에는 내 발기한 자지의 귀두를 유두에 비벼대며 쾌락을 즐겼다.
그리고 잠시 후 기어코 난 그녀의 희고 부드러운 F컵 거유 사이에 내 자지를 끼워넣게 된다.
-물컹...
뼈가 없는 부드러운 속살들이 내 단단한 자지를 포근하게 감싸고 난 그 전율의 쾌락에 살짝 정신을 잃을 정도까지 이르렀다.
(이거야.. 그래 이거였어. 아... 너무 좋아... 아...)
난 혼이 나갈만큼 성적 쾌감 속으로 빠져들어갔다.
그 느낌이 너무 강렬하고 좋아서 하마터면 그대로 사정할 뻔하기까지 했다.
(삽입 없이 그냥 싸버리는건 너무 억울해... 여기까지 일을 저질렀는데...)
난 더 기다리지 않았다.
그녀의 거유 사이에 끼워 넣은 내 자지를 꺼내 마침내 그녀의 보지 입구에 덧대었다.
제법 울창한 숲을 이룬 보지털이 내 귀두와 비벼지며 묘한 소음을 냈다.
"이제 부인의 이곳에 내것을 넣어야겠습니다."
"제발... 그것만은..."
"안돼요. 그...그런 커다란 것이 들어오면 찢어질지도 몰라요."
그녀는 뭔가 공포에 사로잡혀 이렇게 말했다.
근데 난 그때도 별 신경을 쓰지 않았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그녀의 반응은 확실히 이상했다.
사실 내 물건 사이즈는 여자의 보지를 찢네 마네 할 정도의 대물은 아니었으니까.
그냥 13,4CM 정도의 길이에 굵기도 평균보다 살짝 더 굵은 정도다.
이 사이즈는 내 주변이나 친구들보다 확실히 크기는 크지만 그래봤자 약간 더 큰 정도...
그런데 그녀는 내가 삽입하려 하자 진짜 공포에 질린 표정이었다.
아무튼 난 드디어 그녀의 보지 속으로 내것을 집어 넣게 된다.
-쩌어업...
뭔가 분비물이 내 귀두와 마찰되면 이상한 소음이 났고, 살짝 빡빡한 듯 압력이 느껴졌지만 난 대차게 그대로 허리를 튕기듯 밀었다.
그러자...
-쑤우우욱...
마침내 내 자지가 뿌리까지 깊이 그녀의 보지 속에 박혔다.
"으흐응...아....흥..."
그녀는 자지러지는 신음성을 토하며 허리를 한차례 튕겼다.
난 두 손으로 그런 그녀의 신형을 누르며 내 몸을 온전히 그녀의 몸위로 실었다.
정상위의 시작인 것이다.
-퍽퍽...
-쑤우욱..쑤우욱...
피스톤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듣기 민망한 소음이 진동했다.
자지가 보지살을 비집고 연신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자, 쩝쩝거리는 이상한 소리도 더 커졌다.
그 소리는 아마도 그녀의 보지 속에서 끈적이는 분비물이 새어나와 내 자지와 마찰을 일으키는 것 같았다.
"아.. 부인... 부인 보지가 날 미치게 해요. 너무.. 좋습니다."
"으흐응... 기...깊이 들어왔어...너...너무 깊어...."
"하아... 뿌리 끝까지 박아줄게요."
난 거친 숨을 토하며 정상위로 그녀를 강하게 끌어안았다. 그리고 허리를 더 깊이 내리자 내 장담대로 최고로 깊은 곳까지 삽입하게 된다.
그녀는 그때 갑자기 두 눈을 뒤집더니 양 팔을 허우적거리며 허공에서 흔들었다.
그렇게 10여분 정도를 난 정상위로 그녀의 보지를 진하게 맛보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허공에서 헛돌던 그녀의 양 팔이 내 목을 강하게 옥죄며 끌어안고 있었다.
그리고 난 그때 확실하게 느꼈다.
그녀의 보지 속살들이 언제부터인지 온통 움찔거리며 내 자리를 끈끈하게 붙잡고 늘어지는 느낌을...
(아... 미치겠다... 아...)
그야말로 천상의 쾌락...
난 결국 더는 참지 못하였다.
이미 내 요도는 폭발하기 직전의 좃물로 가득 차 있던 상황...
더 이상의 인내는 불가능했다.
"부인...싸...쌀것 같아요..."
"으흐으응...으흥..."
그녀는 제 정신이 아닌 듯 보였다. 내가 분명 질내사정을 암시했지만 승낙도 거절도 하지 못했다. 그저 죽어라 내 목을 끌어안은 채 신음할
뿐이었다.
난 결국 질내사정을 갈기고 말았다.
"으으으윽...아 부인..."
첫발은 강력하게 앞으로 뻗어나가는 느낌이었다.
마흔.. 아니 서른 후반부터 내 사정 줄기는 거의 힘을 잃어 그냥 아래로 뚝뚝 떨어지던 수준이었다.
그런데 그 노쇄해진 사정 줄기가 다시 회춘이라도 한 냥, 엄청난 기세로 발출되었다.
그리고 이어진 두 세 번의 추가 발사...
그때 내 자지는 거의 뿌리까지 깊이 삽입된 상태라 내 좃물은 그녀의 자궁경부를 그대로 직격했을 가능성이 컸다.
그래서인지 질내사정이 이뤄지자 그녀의 몸이 두 세차례 더 흠칫하며 흔들리는 것 같았다.
불타올랐던 욕망의 불꽃은 그렇게 뜨거운 정액의 배출과 함께 거짓말처럼 사그라들게 되었다.
집 나갔던 내 이성도 그때 다시 돌아왔다.
난 서둘러 옷을 챙겨 입었고, 그녀의 집을 떠났다.
물론 떠나기 전, 그녀를 다시 협박하는 일을 잊지 않았다.
"오늘의 일... 부인께서 허락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겁니다. 그렇지 않나요?"
그녀는 대답이 없었다. 그저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을 옆으로 돌린 채 내 시선을 피할뿐이었다.
난 다시 물었다.
"그런가요 아닌가요? 남편이 알게 된다면.. 곤란해지지 않을까요?"
그러자 마침내 그녀가 말했다.
"제발. 그것만은...."
"알겠습니다. 그럼 서로 합의된 관계였다고 알겠습니다."
"네. 그치만...이번 한번으로 끝...내주세요. 부탁드려요."
"물론 입니다. 두 번 다시 이런 일은 없을겁니다. 남편의 업무는 제가 조금 더 신경을 쓰겠습니다. 걱정마세요."
난 그렇게 집으로 돌아왔다.
모든 것이 꿈만 같아 멍하니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그 황홀했던 섹스의 강렬한 쾌락...
아침이 되자 난 벌써부터 후회하기 시작했다.
오직 한번으로 끝이라던 내 장담에 대해서...
(그런 남자를 미치게 만드는 몸은 절대 한 번으로는 만족할 수 없어.)
다음 날 난 그렇게 다시 그녀의 집으로 찾아가게 된다.
바로 그녀의 짠따 남편의 제주도 출장 2일차였다.
----중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