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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의식이 돌아왔다.
물에 붕뜬것과 같은 묘한 상승감과 따듯함이 느껴졌다.
말을 할 수는 없었다. 눈을 뜰 수도 없었다. 
나는 절벽에서 뛰어내렸다. 그런데 아직 의식이 끊어지지 않았다.
손과 발도 어색하지만 있었다. 나는 희망이 생겨 운기조식을 해봤다.
하지만 단전은 텅 비어있었다. 절망 적이였다.
하지만 그래도 멈추지 않았다. 모든 혈도가 뻥 뚤려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주위엔 기운이 넘쳤다.
나는 재빨리 주위에 기운을 빨아 드리며 운공을 시작했다.
하지만 운공을 시작하고 몇분이 지나자 내공이 들어 오지 않았다.
나는 또 다시 절망했다.
얼마간의 시간이 흘렀다 얼마나 흘렀는지는 모른다.
그때 갑자기 몸이 빨려 내려간다. 찬 공기 들어왔다.
갑자기 몸에 엄청난 압박감이 느껴진다.
3시간만에 몸이 밖으로 빠져 나왔다.
주위가 갑자기 시끄러워진다.

하지만 갑자기 주위엔 적막이 흘렀다.

"...? 아이가 울지 않아?"

"유모 위험한 거 아니에요?"

나는 내가 아기라는 것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