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강쇠처럼 장시간 섹스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를 위해 남성은 시간과의 싸움에 무수한 도전장을 던져 왔다. 지금까지 시행된 도전은 대략 먹는 약이나 정력식품, 행동요법, 운동 등으로 나타났다. 이런 방법들은 실제 효과보다는 심리적인 효과에 의존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각국에서 오랫동안 가장 많이 사용되어온 방법은 정력강화식품. 한때 고대 이집트에서는 말린 악어의 성기를 상용하였다. 그리스에서는 꿀이 에로틱한 효과가 있다고 보았으며 늑대 꼬리털, 뱀의 뼈 등도 사용하였다고 한다.
희대의 바람둥이라고 알려진 카사노바는 생굴을 즐겨 먹었다고 한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당시 유럽은 생굴을 최고의 정력강화식품이라고 쳐주었다. 한때 프랑스에서는 토마토가 사랑의 과일이라고 하여 최고의 정력제로 보았다. 이 때문에 청교도들은 한때 토마토가 유해하다고 금기시한 적이 있다. 불행하게도 이들 식품은 무척 오랜 기간의 사용에도 불구하고 아직 뚜렷한 효과를 입증하지 못하고 있다.
오래된 최음제로는 스페니시 파리(풍뎅이의 일종)가 있다. 마리화나, 코카인, 엑스터시 등 불법적인 약물들이 성적 유발제로 사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약물들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역효과를 가져와 중독자가 되거나 오히려 성적 능력이 망가진다.
과거 중국에서는 동정녀(童貞女)를 껴안고 자기도 하였으며 접이불루(接以不漏)라고 하여 성행위는 하되 사정을 하지 말라고 하였다. 남성이 일생 동안 만들어내는 정액의 양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불필요한 정액을 흘리는 일은 어리석은 일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의학에서 볼 때 정액은 죽을 때까지 만들어 내는 것이니 근거가 빈약하다고 하겠다.
‘접이불루’ 의학적 근거 없어
요즘 흔히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는 성관계 하는 동안 주의를 딴 데로 돌리는 것이다. 숫자를 세거나 회사 상사를 욕하다 보면 성적 흥분에 도달하는 시간이 늦춰지고 사정 시간이 지연된다는 것이다. 이 방법은 어느 정도의 효과를 가정할 수 있겠으나 정상적인 성적 감정에 몰입할 수 없게 만들다보니 성에 대한 흥미를 감소시키며 비참한 기분을 갖게 만든다. 또 발기를 부실하게 만들 우려도 있다.
귀두 감각이 예민하여 사정이 빠른 것 같다고 느끼는 남성들은 귀두 감각을 감소시키기 위해 콘돔을 두 개씩 사용하기도 하며 국소마취제도 사용한다. 심지어는 까칠한 목욕타올로 귀두 부위를 문지르며 벌침을 여러차례 맞기도 한다. 중동지역 사람들은 사막의 뜨거운 모래에 성기를 파묻기도 한다고 한다. 그러나 귀두가 너무 무뎌질 경우 성적 흥분이 소실돼 성에 대한 즐거움마저 잃어버리게 된다.
남성의학 전문 병의원에서는 사정 전 단계에서 진행을 억제하도록 하는 훈련법을 흔히 사용한다. 남성은 낮은 상태의 성적 흥분을 한동안 유지하다가 서서히 상승, 강력한 흥분상태에서 오르가슴에 이르게 된다. 따라서 만일 성적 쾌감이 일어나기 전 단계를 미리 알 수 있다면 사정을 참거나 늦출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의사들은 사정 반사(反射)가 일어나기 전의 감각을 익혀 사정 시간을 조절하는 방법들을 개발했다. 미국의 비뇨기과 의사 시멘스, 마스터스와 존슨, 카프란 등이 개발한 스톱-스타트법, 스퀴즈법 등이 그것이다. 이들 방법의 핵심은 사정 직전의 느낌을 본인이 찾아내 몸에 익숙해지도록 훈련하는 것이다.
한 가지 방법을 예로 들어 보자. 일단 자위행위를 통해 음경에서 느껴지는 쾌감에 주의를 집중하면서 사정 직전의 느낌을 찾아내는 데 신경을 쓰도록 한다. 사정 직전의 느낌이 파악되었다면 다음 단계로 사정 직전에 도달하였을 때 자극을 중단하고 수초 간 기다려 흥분을 가라앉힌 후 다시 자극하는 과정을 몇 차례 되풀이한다.
그런 다음 비누거품을 이용해서 같은 요령으로 훈련하면 질 내에서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온다. 훈련을 되풀이하다 보면 성적 흥분의 상태를 미리 예측할 수 있게 되고 자신이 사정 시간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같은 훈련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면 실제 성관계에 적용해 보는 것이다. 이때 질 속에서 피스톤 속도를 조절하는데 절정의 순간이 다가올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잠시 멈추고 호흡을 가다듬도록 한다. 성적 흥분이 가라앉으면 다시 피스톤운동을 한다.
의학적 근거를 갖춘 또다른 방법으로 1948년 미국 의사 아놀드 케겔이 개발한 골반근육 강화운동(케겔 운동법)이 있다. 항문근육을 조였다 풀었다 하는 동작을 반복하면 사정 시간을 지연시켜 섹스 시간을 늘릴 수 있다. 이 방법도 발기부전 등의 치료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를 위해 남성은 시간과의 싸움에 무수한 도전장을 던져 왔다. 지금까지 시행된 도전은 대략 먹는 약이나 정력식품, 행동요법, 운동 등으로 나타났다. 이런 방법들은 실제 효과보다는 심리적인 효과에 의존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각국에서 오랫동안 가장 많이 사용되어온 방법은 정력강화식품. 한때 고대 이집트에서는 말린 악어의 성기를 상용하였다. 그리스에서는 꿀이 에로틱한 효과가 있다고 보았으며 늑대 꼬리털, 뱀의 뼈 등도 사용하였다고 한다.
희대의 바람둥이라고 알려진 카사노바는 생굴을 즐겨 먹었다고 한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당시 유럽은 생굴을 최고의 정력강화식품이라고 쳐주었다. 한때 프랑스에서는 토마토가 사랑의 과일이라고 하여 최고의 정력제로 보았다. 이 때문에 청교도들은 한때 토마토가 유해하다고 금기시한 적이 있다. 불행하게도 이들 식품은 무척 오랜 기간의 사용에도 불구하고 아직 뚜렷한 효과를 입증하지 못하고 있다.
오래된 최음제로는 스페니시 파리(풍뎅이의 일종)가 있다. 마리화나, 코카인, 엑스터시 등 불법적인 약물들이 성적 유발제로 사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약물들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역효과를 가져와 중독자가 되거나 오히려 성적 능력이 망가진다.
과거 중국에서는 동정녀(童貞女)를 껴안고 자기도 하였으며 접이불루(接以不漏)라고 하여 성행위는 하되 사정을 하지 말라고 하였다. 남성이 일생 동안 만들어내는 정액의 양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불필요한 정액을 흘리는 일은 어리석은 일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의학에서 볼 때 정액은 죽을 때까지 만들어 내는 것이니 근거가 빈약하다고 하겠다.
‘접이불루’ 의학적 근거 없어
요즘 흔히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는 성관계 하는 동안 주의를 딴 데로 돌리는 것이다. 숫자를 세거나 회사 상사를 욕하다 보면 성적 흥분에 도달하는 시간이 늦춰지고 사정 시간이 지연된다는 것이다. 이 방법은 어느 정도의 효과를 가정할 수 있겠으나 정상적인 성적 감정에 몰입할 수 없게 만들다보니 성에 대한 흥미를 감소시키며 비참한 기분을 갖게 만든다. 또 발기를 부실하게 만들 우려도 있다.
귀두 감각이 예민하여 사정이 빠른 것 같다고 느끼는 남성들은 귀두 감각을 감소시키기 위해 콘돔을 두 개씩 사용하기도 하며 국소마취제도 사용한다. 심지어는 까칠한 목욕타올로 귀두 부위를 문지르며 벌침을 여러차례 맞기도 한다. 중동지역 사람들은 사막의 뜨거운 모래에 성기를 파묻기도 한다고 한다. 그러나 귀두가 너무 무뎌질 경우 성적 흥분이 소실돼 성에 대한 즐거움마저 잃어버리게 된다.
남성의학 전문 병의원에서는 사정 전 단계에서 진행을 억제하도록 하는 훈련법을 흔히 사용한다. 남성은 낮은 상태의 성적 흥분을 한동안 유지하다가 서서히 상승, 강력한 흥분상태에서 오르가슴에 이르게 된다. 따라서 만일 성적 쾌감이 일어나기 전 단계를 미리 알 수 있다면 사정을 참거나 늦출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의사들은 사정 반사(反射)가 일어나기 전의 감각을 익혀 사정 시간을 조절하는 방법들을 개발했다. 미국의 비뇨기과 의사 시멘스, 마스터스와 존슨, 카프란 등이 개발한 스톱-스타트법, 스퀴즈법 등이 그것이다. 이들 방법의 핵심은 사정 직전의 느낌을 본인이 찾아내 몸에 익숙해지도록 훈련하는 것이다.
한 가지 방법을 예로 들어 보자. 일단 자위행위를 통해 음경에서 느껴지는 쾌감에 주의를 집중하면서 사정 직전의 느낌을 찾아내는 데 신경을 쓰도록 한다. 사정 직전의 느낌이 파악되었다면 다음 단계로 사정 직전에 도달하였을 때 자극을 중단하고 수초 간 기다려 흥분을 가라앉힌 후 다시 자극하는 과정을 몇 차례 되풀이한다.
그런 다음 비누거품을 이용해서 같은 요령으로 훈련하면 질 내에서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온다. 훈련을 되풀이하다 보면 성적 흥분의 상태를 미리 예측할 수 있게 되고 자신이 사정 시간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같은 훈련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면 실제 성관계에 적용해 보는 것이다. 이때 질 속에서 피스톤 속도를 조절하는데 절정의 순간이 다가올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잠시 멈추고 호흡을 가다듬도록 한다. 성적 흥분이 가라앉으면 다시 피스톤운동을 한다.
의학적 근거를 갖춘 또다른 방법으로 1948년 미국 의사 아놀드 케겔이 개발한 골반근육 강화운동(케겔 운동법)이 있다. 항문근육을 조였다 풀었다 하는 동작을 반복하면 사정 시간을 지연시켜 섹스 시간을 늘릴 수 있다. 이 방법도 발기부전 등의 치료법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