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질답 내용을 퍼온 글입니다. # 질문 # 안녕하세요. 25살 남자구요, 여자친구는 27살입니다. 부끄럽지만 전 여자와의 관계를 용주골에서 3번 정도 해본것이 전부입니다. 지금까지 여자친구를 사겼어도 관계를 가져본적은 없었구요.(그냥 어쩌다보니까) 이번에 처음으로 여자친구와 잠자리를 하게됐습니다. 애무를 하고 삽입을 하는데... 물론 나이가 있다보니 경험도 어느정도 있을꺼라 생각은 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헐렁했습니다. # 답변 # 으아~ 같은 남자로서 정말 쪽팔리고도 짜증나는 질문이군요. 답변달기 전에... 이런 질문을 올린 남친을 둔 여친이 참 안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성이 출산을 하게 되면 어느정도 질이 느슨해지는 경향은 있습니다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경험이 많다고 해서 헐겁고, 적다고 해서 조여주고 그런건 없습니다. 단순히 남자들끼리 이야기를 통해 전해지는 잘못된 상식이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물론 아예 경험이 없는 여성과 아이 몇을 출산한 여성을 놓고 비교한다면 차이가 있겠지만, 경험이 적어도 애액분비가 많이 되고, 편안한 마음으로 관계를 가져서 헐겁게 느낄수도 있는거고, 경험이 많더라도 본인이 케겔운동 같은것 열심히 하면 쪼이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수도 있는겁니다. 사창가 이야기를 하셨는데, 걔네들은 안아프려고 윤활젤을 많이 바르니깐 그렇게 느끼는거구요, 직업여성이라 하더라도 윤활젤 안바르고 그냥 하면 별 차이 없습니다. 질근육 운동 열심히 해서 단련한 여자들은 그럼 전부 처녀입니까? 아니잖아요. 님이 여친한테 그렇게 느낀거는 뭐 님이 분위기 리드를 잘했거나 해서 여친이 그만큼 흥분했으니 애액이 많이 나온거고, 그래서 헐겁다고 느낀거겠죠. 님이 경험이 별로 없어서 여친도 경험이 없었으면 하는 그런 보상심리라면 뭐라 할말은 없습니다만, 여친을 사랑한다면 그딴거 따지지 말고 아낌없이 사랑해주는게 맞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괜한걸로 여친 의심하지 마시구요, 여친을 의심하기 전에 님께 꼬챙이가 아닌지도 한 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