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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사랑사이~ "아흠~~~" 침대 위에서 힘껏 기지개를 키며 실눈으로 벽시계를 쳐다보던 민수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벌떡 몸을 일으킨다. "아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서둘러 일어나던 민수는 갑자기 일어나는 현기증에 띵해져 오는 머리를 양손으로 감싸 안으며 양다리 사이에 머릴를 파묻고 만다. 잠잘때는 언제나 알몸으로 잠드는 민수는 다리 사이에서 힘없이 쭈그러 들어있는 물건을 바라보며 피식 실소를 머금는다. "야! 이렇게 힘없이 죽어있으면 어떠케 하니,,오늘은 신나는 하루가 될텐데~~~" 목욕탕에서 뜨거운 샤워물을 머리에 맞으면서 민수는 오늘 어떻게 해야 첫 데이트에서 그녀를 침대까지 무리없이 끌고 갈 수 있을까 하고 순서를 미리 머리속에 점검해 본다. 사실 그녀는 나의 절친한 친구인 석두의 와이프인 은경이였는데 석두가 IMF로 인하여 H그룹에서 명퇴를 당하고 방황하고 있다가 지방으로 취직이 되어서 혼자 내려가고 은경은 자식 교육문제로 혼자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눈웃음이 매력적인 은경은 언제나 실실 나를 보면 의미있는 눈초리로 (나 혼자만의 착각인 줄은 모르지만)쳐다보면서 혼자 살고 있는 나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었다. 나는 중3때 부모님과 누나가 미국에 이민가셨던 작은 아버님의 초청으로 미국에 여행을 가셨다가 귀국하던 도중에 JAL기 추락사고로 졸지에 고아가 되고 말았다. 나는 중3이라 고등학교 입학때문에 함께 가지 못하고 평소 미국 유학에 관심이 많았던 누나는 부모님은 따라 나섰다가 변을 당하고 말았던 것이다. 청소년기의 예민했던 시절을 졸지에 고아로 전락한 나는 많은 g황을 하다가 부모님이 돌아 가시면서 남겨놓은 엄청나게 많은 재산과 비행기 회사에서 지불한 위로금등을 마음것 사용하면서 점차 우울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항공회사의 배려로 일본과 미국에서 무료로 유학생활을 경험한 나는 한국에 돌아와 무역회사를 차려놓고 항공회사에 간단한 소모품을 납품하는 걸로 한달에 거금이 들어오다 보니 금전적으로 구애를 받지 않는 나는 언제나 마음 한구석에는 쓸쓸함에 찬바람이 불고 있었다. 그 쓸쓸함을 메꿔주는 것이 따뜻한 여체라는 사실을 안것이 유학 시절이었다. 그 이후로 수많은 여자들과의 관계 속에서 여체의 신비를 벗기는 나의 잠자리 테크닉은 프로 수준을 능가 할 정도였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거근에 사정시간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나는 어떻게 하면 맘에 드는 여자를 꼬셔서 섹스를 하는가가 주된 관심사였다. 단,,, 섹스에 대한 나의 습벽은 성경험이 적은 처녀보다도 유부녀를 선호했었다. 물론 처녀를 잘못 건들면 결혼 운운하며 찐드기 처럼 붙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진짜 이유는 성의 즐거움을 모르는 여자와 섹스를 한다는것이 재미가 없어서였다. 또한 남의 떡이 커 보인다고,,,,남의 것을 취할때의 스릴이란 해 본사람만이 알 것이다. 은경이와 오늘 만나기로 약속하면서,,,만나고 난 이후의 벌어질 일을 상상하면서 몇번이나 자위를 했는지 모른다. 특히나 친한 친구의 와이프란 점이 ,,,그 배덕감이 더큰 쾌감을 주는 지도 모르겠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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