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의 길
군주의 길 1
제1화 상감마마 승하하셨소이다.
“세자저하, 상감마마가 방금 승하하셨사옵니다” 동궁내시의 전내시가 다급히 아바마
마의 승하소식을 전해왔다.
한달 전부터 몸이 좋지 않다고 하시더니…..
동궁내시가 전하는 바에 따르면 점심 수라를 드시던 중 갑자기 경련이 일어나고 전의
가 손 쓸 틈도 없이 급사를 하셨다고 한다.
“잠깐만 기다려라~, 나 딸 잡느라고 밑에 벗었거든. 옷은 입어야 할 것 아니냐” 난
속으로는 피가 꺼꾸로 솟는듯한 슬픔을 느꼈지만, 이렇게 내시에게 말했다.
“어이구, 저런 바보 같은 놈, 주제에 자지는 가지고 있다고 딸은 잡을 줄 아는구만…
” 전 내시는 고개를 가로로 저으며 혼잣말을 했다.
“이제 되었느니라, 대전으로 갈 채비를 갖추라! “ 대전에 드니 이미 신료들이 와서
곡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바마마의 시신 바로 앞에는 지보대비가 좌정을 하고 있었
다. 피가 조금도 섞이지 않은 그녀 건만, 짐짓 슬픈 표정을 짓고 있었다.
“세자, 상감이 손 쓸 겨를도 없이 승하하셨구려, 이제 이 국사를 돌보는 막중한 책임
이 세자의 두 어깨에 달려있구려. 나이 어린 세자가 이 나라를 돌 볼려면 얼마나 힘이
들는지…” 대비는 짐짓 슬픈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며 말한다.
“죽일 년!, 그 간 아바마마를 못마땅하게 여긴 년이라 아바마마가 승하하셔서 속으론
쾌재를 부릴 것이…” 나는 속으론 이런 생각을 가졌으나, 그녀에게는 “마마, 소자
를 불쌍히 여기시어 은혜가 크옵니다. 앞으로도 못난 저를 옳은 방향으로 인도하여 주
시옵소서” 라는 말로 그녀에게 답했다.
대비에게 속이 뒤집힐 것 같은 화답을 한 후에야 아바마마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아
바마마의 얼굴은 이상스러울 만큼 파란 색을 띄었고, 얼굴은 승하하기 전 짧은 시간이
나마 심한 통증이 있었던지 심하게 일그러져 있었다.
“어의영감, 아바마마의 사인은 무엇인가?”
“예, 저하!, 갑자기 체 하신 것이 혈을 막아 급사를 한 것으로 보여지옵니다”
“체하셔서 급사를 했다고! 이보시오, 어의영감!, 체하신 것 때문에 급사를 하셨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더욱이 아바마마의 용상이 이리도 푸르고 일그러져 있는 것을…”
“저하, 망극하옵니다. 허나, 저의 소견으로는 그렇사옵니다”
“세자! 지금 무슨 말씀을 하고 계시는 것이오이까? 급체가 아니라면 궁중의 사람이
상감마마를 독살이라도 하였다는 말씀이오이까?” 대비 옆에 가만히 있던 지자왕비가
그 매서운 눈으로 일성했다.
“어마마마, 그것이 아니오라….” 나는 순간 움찔하며 지보대비와 지자왕비, 그리고,
아바마마의 주위에 있는 신료들의 얼굴을 살폈다. 나는 그 순간 그들의 얼굴에서 발
산되는 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어마마마, 그것이 아니오라, 아바마마의 시신이 급체가 아니오라, 꼭 복상사를 하여
돌아가신 얼굴이기에… 헐헐헐…제가 잠시나마 딴 생각을 갖었사옵니다. 용서해 주시
옵소서”
순간 대비와 왕비의 얼굴에서 긴장감이 사라지고 그 대신 “저 못난 자식, 저것도 일
국의 세자라고…하지만 저 못난 자질 덕에 이 나라의 왕이 될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하하하..” 이렇게 나를 비웃는 표정이 생긴다.
“세자, 여기가 어떤 자리인 줄 알고, 지금 그런 말씀을 하시는계요. 쯧쯧쯧…”
“휴~, 겨우 살아났군…”
“그런데, 세자! 세자빈은 왜 안오는게요?”
“글쎄요, 할마마마, 아마 육봉 장난을 하고 있나보옵니다. 할마마마도 아시다시피 제
육봉이 영 제 구실을 못해서요 히히히”
“세자, 듣자듣자 하니, 영… 그만 둡시다!”
세자빈? 난 그 못난이를 내 마누라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대비와 왕비는 세자인 내
가 외척들의 힘을 얻는 것이 두려워, 변방에서 말단 행정관의 일을 하고 있는 자의 여
식을 세자빈으로 책봉했다. 그것도 지지리도 못난 년으로. 난 그년의 얼굴도 보시 싫
었다. 하긴, 자식을 못 보게 하려는 자들의 계획은 반쯤 성공한 것이겠으나…
대비가 일성을 고한다 “경들은 들으라!”
“예, 대비마마”
“상감께서 승하하셔서 슬픔이 온 나라를 휩감고 있다. 그러나, 나라를 돌보는 자들은
슬픔을 즐길 시간이 없는 법, 세자의 보위식을 당장 올려서 국정의 끊어짐이 없도록
하라!”
“분부 명심하겠사옵니다. 대비마마” “세자~, 국사를 돌보는 것에 대해서는 걱정마
시오. 이 대비가 세자를 성심성의껏 도울 것이오”
“대비마마, 망극하옵니다. 부디 저를 바른 길로 인도하여 주소서, 전 할마마마만 믿
겠사옵니다”
“세자, 이 어미도 있으니 걱정 마시오” 왕비가 대비에게 한 번 눈을 흘기며 자기도
질 수 없다는 듯이 한 마디를 한다.
“흠~, 지자왕비도 세자를 도와야겠지요” 지보대비는 못마땅하지만 할 수 없다는 듯
이 내 밷는다.”
“할마마마, 어마마마, 세자는 두 분 마마님만 믿겠사옵니다. 전 나라 돌아가는 건 정
말 자신이 없사옵니다. 전 아바마마가 물려준 궁궐의 여인네들을 돌보는 것도 힘드옵
니다, 헐헐헐”
대비, 왕비, 그리고 신료들 모두, 저 바보는 어쩔 수 가 없다는 한심함과 저런 바보가
왕으로 올라가게 되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안도감을 느끼고 있었다.
“이런 나쁜 년놈들! 아바마마는 너희가 죽인거야. 꼭 너희 년놈들을 죽여버리고 말겠
다.”
군주의 길 2
제2화 ? 나는 개 같은 왕이로소이다!
“상감마마, 즉위를 경하드리옵니다” “상감마마 만세! 만세! 천만세!”
“좋아, 좋아, 할아버지 같은 경들이 내게 머리를 숙이니 정말 기분좋아!”
“자! 내가 오늘 술 한잔 내지” “여봐라~, 연회 준비 하거라”
“상감마마, 아니되옵니다. 상왕전하의 시신이 아직 식지도 않았사옵니다. 천부당만부
당 하옵니다”
“그런가?, 그럼 다음에 한번 걸죽하게 놉시다”, “아웅! 오늘은 넘 피곤하다. 남은
일은 영상이 알아서 하고, 난 새로 구성된 내시하고 무술이하고나 구경 가야겠어요”
“전하, 모든 일은 신에게 맡겨주시고, 쉬시옵서서. 이제 대궐의 모든 여인네들이 전
하 것이옵니다. (야 이놈아, 너는 이제 개 처럼 암컷들이나 따 먹으면 된다. 왕 팔자
가 개팔자니 진정 상팔자로구나, 흐흐흐흐흐 …..”
“그럼, 할마마마하고, 어마마마도 내 것인가? 따 먹어도 돼요?”
“마마, 대비마마와 왕비마마는 마마의 할아버님, 아버님께서 따 먹으셔서 아니되옵니
다” “어찌하여 두 분 어른과 구멍 동서가 되시려 하오니까?”
이제 이것들이 나랑 똑 같은 말투를 써댄다. 아마도 눈높이를 맞춰서 나를 능욕하려
하는 것 같다. 이빨을 꼭꼭 씹어대면서 그래도 나는 참는다. 언젠가는….
“알았어여~, 나 이제 들어간다으, 나 재미 좀 보게 올께여~”
이왕 하던거, 아주 네 놈들이 좋아하는 걸로만 나가겠다.
“여봐라, 내관, 이제 가자”
나는 전 내관과 함께 “아방궁”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제 내 사람들을 만들어 나가는거야. 내 말이면 죽으라면 죽은 사람들을…”
“이 년!, 네가 감히 궁중의 법도를 능멸함이냐? 감히 상감마마께서만 드실 수 있는
옥봉 과자를 가지고 간단 말이냐?”
아방궁에 가는 길에 여인네의 앙칼진 고성이 들린다. 보아하니 상궁으로 보이는 여인
네가 무술이 하나를 혼 내고 있다. 가만히 보니 무술이는 지자대비전에 있는 무술이었
다.
“흠~, 대비의 무술이를 혼내다니” “여봐라, 저 상궁나인은 대왕대비전 상궁인가?”
“그게, 저 상궁은 전하의 수라상을 담당하는 ‘부엌떼기부’에서 일하는 옥 상궁인
줄로 아뢰오”
“원래 부엌떼기 였느냐?”
“원래는 대전상궁이었으나, 불미스러운 스캔들 때문에….”
“불미스러운 스캔들?, 그게 뭔데?”
“아뢰옵기 황송하오나, 내시들하고 좀 놀았다 하옵니다.”
“그래? 일단 저 곳으로 가보자꾸나, 옥 상궁이라는 것이 어떻게 생겼는지, 또, 여인
들이 싸우는게 보기 좋고로~”
“멈추어라! 상감마마 납신다!”
“에구머니, 상감마마, 황공하옵니다”
“옥 상궁, 무슨 일인가?”
“상감마마, 아뢰옵기 황공하오나, 저년이 감히 상감마마께서만 드실 수 있는 옥봉과
자를 부엌떼게부에서 가져가기에 제가 혼쭐을 내고 있는 중이옵니다.”
“그래, 옥봉과자를 대비마마께서 좋아하시는 가 보다. 하긴 옥봉과자 이 놈이 긴게
여인들이 좋아하게 생겼지.”
“여봐라, 옥봉과자를 대비마마께 올리거라”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대비전의 나인은 옥 상궁을 비아냥거리면서 옥봉과자를 가지
고 자리를 물렀다”
“옥 상궁!, 나와 함께 “아방궁”으로 가자! 너에게 물을 것이 있느니라”
“전 내관, 오늘 여자 점검을 무기한 연기다!, 내가 부를 때까지 모두 목욕 잘하고 있
으라고 해라”
군주의 길 3
제3화 옥 상궁, 아방궁에 첨 들어가서 용자지를 확인하다.
옥 상궁 들라!
옥 상궁은 부엌에서만 굴러서 그런지 내 앞에서 자세를 잡는 것이 영 어색했다.
“옥 상궁!, 네가 아버님의 수라도 담당했느냐?”
“아니옵니다, 상왕전하의 수라는 독 상궁이 담당했사옵니다. 저는 상왕전하가 꼴까닥
한 후에 부엌을 맡았사옵니다. 전하, 어의하여 저를 불렀사온지….”
“그게… 난 말이지. 비록 세자였고 왕이 되었다고는 하나, 잠깐”
“여봐라 전 내관, 내 긴히 옥 상궁과 나눌 얘기가 있구나, 내관과 나인들을 모두 물
리게 하라!”
“전하, 하오나 소인은 전하의 곁을 한시도 뜰 수 없사옵기에…”
“됐다, 너 보고 완전히 가서 쉬라는 것이 아니라 침실 노란 라인 밖에 대기하고 있으
라는 말이다”
“아~, 알겠사옵니다”
“촉 상궁, 대왕대비전과 대비전에 전하게나, 상감이 아마도 옥 상궁과 떡을 칠 모양
이라고, 히히히”
“알겠소이다, 전 내관나리, 그대로 전합지요. 증말 개가 맞나봐요, 호호호호”
“상감마마, 소인을 부르신 까닭이 무었인지?”
“옥 상궁, 나이가 몇 인가?”
“올해 36 이옵니다”
“그래? 그럼 내 나이의 완전 떠블이구만”
“그렇사옵니다, 좀 오래되었습니다”
“그럼, 남녀간의 일에 대해서는 빠삭하겠구만”
“남녀간의 일이라면…조금 들어서 아는 바는 있사옵니다.”
방 안에서 자세히 옥 상궁을 보니, 비록 부엌데기로 굴렀어도 몸매가 하늘거리고 눈매
가 총명함과 동시에 색기를 띄고 있는 것 같았다.
“음~, 저 년을 한번 시험해 볼까?”
“내가 몇 가지 자네에게 묻겠네”
“내 아직 왕비와 합궁을 못했네 그려, 근데 왕비가 처녀인지 아닌지는 어떻게 알 수
있나? 그거 정도는 확인해야 할텐데”
“마마, 그것은 매우 쉽게 확인할 수 있아옵니다. 상감마마의 자지로 왕비마마의 보지
문을 헤집고 들어가신 다음 확인을 하시옵서소. 피가 보인다면 왕비마마의 처녀막이
보존되어 있는 것으로 아뢰옵니다.”
“자네는 아직 처녀인가”
“당연하옵니다. 궁궐 여인의 몸은 전하가 아니오면 누구도 건드릴 수 가 없아옵니다
”
“자지가 얼마나 커야 여인을 까무러치게 할 수 있는가?”
“소인, 잘은 모르오나, 자지가 크고 굵으면 여인네의 보지를 꽉 차게 할 수 있으나
그것만이 다는 아닌 줄로 아뢰옵니다. 테크닉이 있어야 하옵니다. 허나 기본적인 치수
는 확보해야 여인네들이 죽는 줄로 아뢰옵니다.”
“자네는, 내 자지는 얼마나 크다고 들었는가?”
“마마, 소인…”
“괜챦다, 너도 궁궐에서 들리는 얘기까지 귀를 틀어막지는 않았을 것 아닌가?”
“황송하오나, 마마의 자지는 용삼이라 들었사옵니다. 그래서, 목욕도 다른 나인들이
들어오는 것을 물리셨다고….망극하?求蔑?br>
“옥 상궁이 확인하라, 용삼인지”
“마마, 황송하오나, 이 몸 남정네의 몸을 모르는지라, 감히 마마의 옥체를 볼 수 가
없기에…”
“이 년, 네가 내시들과 섹스 스캔들로 대전에서 쫏겨난 걸 알고 있다. 그런 네가 남
자를 모른다니 말이 되는가?
“마마, 전…”
“내 너의 보지를 찔러서 피가 나오지 않으면 널 능지처참으로 다스리겠다”
“마마, 소인이 죽을 죄를 지었사옵니다. 소인 남정네를 겪었사옵니다. 허나 그것은
불알없는 내시들이었고 그 일이 있은지 지난 10년 간은 정말로 남정네들을 모르고 지
내고 있사옵니다. 살려주시옵소서”
“그래, 그렇게 이실직고를 해야지”
옥 상궁은 지금 자신의 앞에 있는 왕이 남들이 말하는 개팔자 왕인가를 의심할 수 밖
에 없었다. 비록 그녀의 보지 일을 들추고 있으나 왕은 자신이 상왕에게서 조차 보지
못한 군주로써의 위엄을 갖추고 있었다.
“네 년이 거짓말을 하는 것을 보니, 상왕 전하에게 수라상을 올리지 않았다는 것도
거짓일 수 있겠구나” “그것도 거짓이냐?”
“마마, 소인 제 보지 써 먹은거에 대해서는 비록 거짓을 고했사오나, 그것만은 천부
당만부당 하옵는 말씀이옵니다.”
“이 몸은 전하 것이옵니다. 전하에게 불충은 있을 수도 없는 것이옵니다. 그것이 사
실이라면 이 년 지금 이 자리에서 죽겠사옵니다.”
“죽는다~” “그럼 죽어라, 이걸 먹으면 네 소원 처럼 죽을 수 있느니” 나는 옥 상
궁에게 비단 주머니 하나를 던졌다.
“열어보아라, 그리고 거기 있는 환약을 3알 먹어라”
옥 상궁의 얼굴은 하얗게 질렸다. 그녀는 떨리는 손으로 비단주머니를 들고, 한참을
생각하다고 주머니를 열었다. 거기에는 환약이 3개가 있었다.
“어서 먹어라, 그리고 죽음으로써 너의 충성을 보여라!”
“마마~”
옥 상궁은 떨리는 손으로 환약을 하나 집었다. 그리고 그것을 입에 넣었다. 눈물이 그
녀의 눈에서 흘러나왔다. “아! 이걸로 끝인가?”
마을에서 머리가 좋아서 남자로 태어났으면 틀림없이 한 자리는 할 년이라는 소리를
들었던 옥 상궁이었다. 상궁예비학교에서도 항상 1등을 달렸던 옥 상궁이었다. 내시들
과의 분탕질 때문에 앞 길이 보장된 대전 상궁에서 밀려났지만, 그것도 알고보면 남들
보다 항상 앞서는 그녀의 호기심 때문이었다.
환약의 맛은 썼다.
“어서 나머지 2개도 먹어라!” 왕은 조금의 틈도 주지 않았다.
“예, 마마, 부디 만수무강하옵소서!”
옥 상궁은 나머지 2개의 환약을 한꺼번에 입에 털어넣고 씹었다.
“어떠냐? 죽음이 눈 앞으로 오는 것이 느껴지느냐? 죽음의 맛이 어떠하냐? 이 갈보년
아!”
“상감마마, 배에서 뜨거운 기운이 얼굴로 올라오고 있아옵니다. 아마도 죽음이 가까
이 왔나 보옵니다.”
“전하, 소인 마지막 가는 길, 전하께 한 마디만 고하고 세상을 하직하고자 하옵니다
”
“전 내관을 믿지 마소서, 그 자는 대왕대비전과 대비전에 전하의 일거수 일투족을 고
하는 자이옵니다.”
“내 이미 알고 있다. 자, 마지막 가는 길, 내 한잔 주마 마셔라”
옥 상궁은 상감이 따르는 술 한잔을 받아 벌컥벌컥 들이켰다. 맥박이 자꾸 빨라지는
것 같다.
“마마, 소인 이제 죽사옵니다”
왕은 그러는 옥 상궁을 보며 비실비실 웃을 뿐이다.
“옥 상궁, 그대는 죽지 않는다. 그건 극약이 아니라, 우리 장인이 보낸 녹용환이야”
“마마, 그러시오면…”
“내 그대가 믿을 만 한 사람인지 시험을 해보았노라”
“전하,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이 몸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전하의 개가 될
것이옵니다”
“오호~, 네가 나의 개가 되겠다고?”
“그럼 옷을 벗어라~”
“허나, 전하… 그것은…”
“네가 분면 나의 개가 되겠다 했거늘!”
“알겠사옵니다, 소인 벗사옵니다”
옥 상궁은 궁복을 하나 하나 벗어나갔다. 옷이 하나 하나 벗겨나갈수록 옥 상궁의 몸
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속 치마를 벗자 옥 상궁의 젖가슴이 나왔다. 궁복을 입었을 때
는 몰랐는데 옥 상궁의 젖가슴의 30대 여인 답게 발달되어 있었다. 젖꼭지도 커다랗고
뾰족한 것이 남정네의 욕정을 자극할 만 했다. 옥 상궁은 왕의 시선이 자신의 젖꼭지
에 머물자 부끄러움에 손으로 젖가슴을 가렸다.
“이 년, 누구 앞이라고 가리느냐 어서 너의 젖과 거무튀튀한 꼭지를 보여라!, 그리고
당장 하나 남은 그것을 벗어던져라!”
옥 상궁은 왕의 명령에 마치 혼이 나간 것처럼 가렸던 젖가슴에서 손을 떼고 허겁지겁
마지막 남은 것을 벗어던지고 왕 앞에 섰다.
“보시오서서 전하, 전하의 개이옵니다”
“앉아라, 앉아서 다리를 벌려라”
옥 상궁은 그대로 앉아 왕의 정면에서 다리를 벌렸다.
지난 10년 동안 사내의 물건을 받아보지 못한 옥 상궁의 보지가 왕의 눈 앞에 그 모습
을 드러냈다. 빽빽하게 돋아난 보지털을 비집고 보지가 입을 벌리고 있었다. 잘 발달
된 대음순, 그리고 다리를 벌릴 때 마다 당장이라도 사내의 자지를 삼킬 듯한 보지 속
이 빨간 색으로 왕의 눈 앞에 펼쳐졌다’
“너 혼자 즐겨봐라”
“예, 전하”
옥 상궁은 손으로 두 젖가슴을 쥐었다. 처음에는 천천히 가슴을 움켜쥐었지만, 분명히
사내일 왕의 앞에서 혼자 이걸 즐긴다고 생각하니 점점 몸이 달구어져 자신도 모르게
콧소리를 내며 점점 젖가슴을 꽉꽉 쥐게 되었다.
“아~, 아흐, 헉헉헉! 마마~, 물이 나오려고 해요, 아~ 보지가 근지러워요, 아 내 보
지~”
“이제 네 손으로 보지를 쑤셔박아라. 내 너의 보짓물을 보고 싶다”
옥 상궁의 왕의 지엄한 명령에 따라 자신의 손가락으로 보지를 쑤셔댔다. 이미 뜨거워
진 옥 상궁의 보지에서는 물이 흐르다 못해 쏟아지는듯 했다. 이제 보지물은 보지털에
송송히 맺힐 뿐 만 아니라 허벅지를 타고 옥 상궁의 손이 움직일 때 마다 주위의 허
벅지를 적셔갔다.
“하아~, 하아~, 나 죽어… 내 보지, 내 보지….”
옥 상궁의 보지에서는 허연 보짓물이 꾸역꾸역 나오고 있었다.
“아흑, 아~ 나몰라, 나 나올려구 그래~”
이윽고, 옥 상궁의 보지에서는 보짓물이 분수 처럼 튀어나왔다.
이 관경을 보고 있으니 왕의 자지도 도리질을 친다.
“그럼, 옥 상궁, 내 자지를 꺼내봐라”
옥 상궁은 이제 왕의 말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게 되었다. 그 날 옥 상궁은 진정한
군주의 위엄을 본 것이다. 옥 상궁은 황포를 조심스럽게 들어올린 후 왕의 바지를 내
렸다. 왕의 자지는 비록 얌전히 자리를 틀고 있었으나 용삼이는 아니었다.
“어떠냐? 옥 상궁”
“전하, 대…대물이옵니다!” 옥 상궁은 아직도 흥분에 떨며 헐떡거리는 말소리로 답
했다.
“내 자지가 아직 여인네의 손을 못 만나봤으이, 한번 키워보게나”
옥 상궁은 손으로 천천히 왕의 자지를 흟어내렸다 오르기를 반복했다. 옥 상궁의 손이
오르락내리락 거릴 때 마다 왕의 자지는 용트림을 하기 시작했다. 커질데로 커질 왕
의 자지는 길이가 한 뼘을 넘어가고 굵기는 옥 상궁의 엄지와 검지로 둘러도 닿지 않
을 정도가 되었다.
“이래도 내가 용삼이냐?”
“전하, 전하는 용삼이가 아니라 진정한 용자지옵니다”
*** 바빠서 4편은 한참 후에나 나올 것 같군요.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군주의 길 4
군주의 길 제4화 옥상궁 똥구멍은 쎄다~
옥 상궁의 용자지를 확인한 후, 후들거리는 다리를 이끌고 상감의 처소를 나왔다. 상
감의 자지를 확인하고는 그것을 자신의 입 속으로 넣어보고자 자신의 손을 상감의 자
지에 가져갔으나, 상감은 단호의 옥 상궁의 뜨거워진 손을 물리쳤다.
옥 상궁은 눈 앞에서 꺼덕이는 상감의 자지 앞에 거의 애원하다시피 상감에게 매달렸
다.
“상감마마! 상감마마의 자지님을 받고 싶사옵니다. 상감마마의 용자지로 저의 불쌍한
보지에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년 미칠 것 같사옵니다. 제 보지에서는 지금도
물이 흘러내리고 있사옵니다. 마마, 성은을 베풀어주시옵소서.”
그러나, 상감은 꺼덕이는 자지 대가리를 있는 힘껏 부여잡으면서 옥 상궁의 보지에 은
혜를 주는 것을 허락치 않았다.
“옥 상궁, 나는 보지만 벌리면 달려드는 내시가 아니니라. 너가 날 잘못 보았느니.
이제 옷을 추스려라.”
“내 오늘 네가 짐의 개가 되겠다고 한 말 결코 잊지않으리라”
“그리고 궁궐 나인들이 짐과 옥 상궁이 뭘 했냐고 묻거든, 아무 말 말고 그냥 웃기만
하라. 짐이 용자지임을 아직은 밝히고 싶지 않구나.”
“그리고 자네는 이제 나의 개임과 동시에 나의 귀요 눈임을 명심하라”
옥 상궁은 상감의 이런 얘기를 듣고 정신이 번쩍 들지 않을 수 없었다. 옥 상궁에게
이제 상감은 자신이 겪어 본 어떤 자지보다도 더 우람한 용자지를 가진, 그리고 여인
네의 욕정 앞에서도 꺼덕이는 자지를 거둘 수 있는 너무나도 큰 사람으로 자리매김질
하고 있었다.”
옥 상궁은 옷 매무새를 고친 후, 상감의 처소를 나왔다. 멀찍히 물러서 있던 내관이며
상궁들 그리고 나인들이 옥 상궁이 나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역시 전 내관이 느물거리는 표정을 하고 옥 상궁에게 한 마디를 했다.
“어떤가? 옥 상궁, 전하의 용삼이를 확인했는가? 자네는 역시 섹스런 여인이야. 멀찍
히 있었것 만 자네의 섹쓰는 소리가 요란하더구만. 하하하”
“전 내관 나리, 전하를 앞에 두고 그 무슨 소리요? 이 년 할말이 없소이다.”
“하하하! 이 사람 부끄러워하기는… 자네 요새 아주 꼴릴데로 꼴린 모양이야. 나중에
내 처소로 들게. 내 아주 자네 보지를 들쑤셔주겠네”
“전 내관 나리, 이 년 방금 나리 얘기는 못들은 것으로 하겠소이다”
옥 상궁은 짐짓 기분 나쁜 표정을 지으며 그 자리를 나오려했으나 불현듯 상감의 말이
퍼뜩 떠 올랐다. <너는 짐의 개요 귀와 눈이니라>
“호호호, 전 내관 나리, 이년의 보지를 어여삐 여겨주시겠다는 말 잊지마소서. 이년
몸을 깨끗이 하고 내관 나리 처소로 짬을 내어 가겠사옵니다.”
옥 상궁은 농염한 미소를 전내관에게 흘리면서 다른 사람들이 모르게 전 내관의 불알
없는 자지를 슬며시 잡아주었다. (이 새끼, 불알도 없는 영감이 벌써 자지를 세웠군.
내 어디 두고보자. 내 놈의 좃을 뭉개버리고 말겠다)
“옥 상궁, 그럼 자넬 기다리고 있겠네. 짬을 내서 꼭 들르게나. 하하하!”
“그럼 이만!”
“그래, 가 보게나!”
상감의 처소를 나온 옥 상궁을 화급히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마마님! 마마님!”
“수리야! 무슨 일인데 이렇게 바쁘더냐? 치마 올라간다. 이년아”
“마마님, 대비마마께서 친가에 잠시 행차하신다 하옵니다. 친가에 가져갈 음식을 빨
리 장만하라는 분부시옵니다. 그리고 마마님도 이번 친정 행차 때는 같이 가셔야 할
것 같사옵니다. 대비마마님의 오라버니 생신이신데 음식을 마마님이 준비하도록 하라
는 명이 있었사옵니다”
(음… 대비마마가 지 남편 죽은 후에는 친정엘 자주 가네… 벌써 이번 들어 세 번째인
데…올애비 생일이라서 그런가?)
“오냐, 알았다. 어서 가자꾸나!”
대비의 친정 행차는 아주 간소하게 이루어졌다. 대비의 호위 무사 둘과 대비전의 조
상궁, 그리고 나인 둘이 고작이었다. 그리고 거기 옥 상궁과 수리가 끼어있었다. 옥상
궁과 수리를 제외하면 대비에게 골수로 충성을 맹세하는 자 들이었다.
대비의 친정은 그 세도에 걸맞게 대비의 오라비 생일을 축하해주러 온 사람들로 북적
였다. 옥상궁과 수리는 그 많은 사람들의 음식을 마련하느라 죽을 맛이었다. 이윽고
잔치가 끝나고 옥상궁과 수리는 대비에게 인사를 한 후, 한 숨을 붙일 수 있게 되었다
.
“수리야, 이제 한 숨 붙이자”
“네 마마님, 제가 마마님 좀 주물러 드릴께요. 너무 힘드셨을 것 같아요”
“너나 나나 모두 힘들었는데, 자거라”
“아이~ 마마님, 제가 근육을 풀어드릴 테니 엎드려 보세요” 수리는 은근히 옥 상궁
의 몸을 만지고 싶었다. 저번에도 옥 상궁의 몸을 주물러 본 적이 있는데, 처음에는
몸도 피곤한데 자기에게 몸을 주물러 달라는 옥상궁의 명이 영 탐탁치 않았지만 막상
주물러보니 아랫도리가 떨려오는 것이 은근히 재미가 낫다.
“그래? 니가 정 드렇다면 어디 한번 주물러보렴. 네 덕분에 이 몸이 호강한번 하자꾸
나” 옥상궁도 수리가 자신의 몸을 만지는 걸 은근히 즐긴다는 걸 알면서 수리에게 몸
을 맡겼다.
“제가 상궁님 옷을 벗겨드릴께요, 그리고, 부엌에 목욕물도 받아놓았습니다. 안마가
끝나면 따뜻한 물에 목욕을 하시고 주무시면 됩니다. 마마님”
“이런 예쁘기도 하지. 그래 지금부터 좀 시원하게 주물러봐라”
수라는 옥상궁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하얀 옥상궁의 어깨살이 들어나고 부터는 수
라의 옥상궁 옷 벗기는 손이 떨리기 시작했다. 침을 꿀떡 삼키면서 수라는 옥상궁의
가슴을 열었다. 옥상궁의 젖가슴은 자신의 것 처럼 펑퍼짐하게 큰 것이 아니라 크면서
도 젖가슴이 앞으로 좁게 쑥 나와있는 흔치 않는 가슴이었다. 거기다가 젖꼭지도 긴
편이어서 수라의 새끼 손가락 한 마디의 길이였다. 수라는 옥상궁의 속곳까지 벗겨서
는 옥상궁을 방에 엎드리게 했다.
“그런데 수라야! 아까 대비마마를 찾아온 여자가 있던데 누구라던?, 옷 입은 걸 보면
양반집 규수가 틀림없는데 하는 행색은 지저분한 색끼가 철철 넘쳐나더구나”
“글쎄요. 부엌에서 이 집 하녀들이 하는 얘기를 들었는데 기생인 것 같다고 합니다.
대비마마께서 오시면 항상 인사드리러 오고 진기한 물건을 대비마마께 바친다고 하옵
니다.”
“진기한 물건이라…”
“그 아낙만 왔다가면 대비마마 얼굴에 희색이 돈다 하옵니다. 그리고 여기서는 대비
마마께서 아침 늦게까지 잠도 잘 주무신다고 하고…”
“그래? 대궐에서는 잠이 그렇게 없으신 분이, 여기만 오면 아침잠까지 드신다고?, 진
기한 물건이 좋긴 좋근가보구나”
말을 하면서도 수라의 손이 목뼈선을 따라 나긋나긋 눌러주면서 몸을 내려오자 옥상궁
은 온 몸이 나른해짐을 느꼈다. 수라는 손바닥을 이용해서 허리를 눌러주었다. 하루
종일 허리를 굽히고 일해서인지 수라의 손길이 너무 시원했다.
허리에 머물던 수라의 손은 엉덩이 윗 부분으로 내려왔다. 골반뼈 위의 엉덩이 살을
엄지 손가락으로 지긋히 눌러주자 옥상궁은 시원함과 함께 야릇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
다. 이런 옥상궁의 기분은 그녀의 엉덩이에 돋아나는 소름으로 수라에게도 전해졌다.
엉덩이를 주무르던 손이 허벅지 아래로 내려가자 옥상궁은 아까의 기분이 매우 아쉬웠
다.
“수라야, 엉덩이를 주무르니까 아주 시원하더구나. 조금 더 주물러주겠느냐?”
수라는 옥상궁의 엉덩이를 주무를 때 엉덩이에서 보았던 소름을 보며 옥상궁의 보지가
조금 움찔대었음을 알 수 있었다. 수라는 옥상궁의 엉덩이를 주무르면서 아까와는 달
리 엉덩이의 계곡 속으로 손가락을 슬쩍슬쩍 넣어보았다. 손가락으로 항문이 건드려지
고 항문 주위에 있는 털들이 수라의 손가락을 간지럽혔다.
“수라야! 거긴 손 대지마라. 더러워”
“마마님, 마마님 몸 중에 더러운 곳은 한군데도 없어요. 마마님은 다 예뻐요. 그런데
마마님, 마마님 보지에 이슬이 맺혀있네요. 제 손가락이 젖었어요”
“이런 건방진 년이 있나, 니가 감히 내 보지 얘기를 해? 하하 수라야, 내가 그렇게
예쁘더냐? 그리고 더러운 것도 없다고? 그럼 내 똥구멍을 핧아보아라 하하하” 옥상궁
은 수라를 놀릴 양으로 엉덩이를 높이고 다리를 벌렸다. 수라에겐 옥상궁의 젖어있는
보지와 다리를 벌려서 털 속에서 주름을 보이는 똥구멍이 그대로 보여졌다. 옥상궁은
수라가 더러워서 못하겠다고 하면 이 버릇없는 계집을 한번 혼내줄 참이었었다.
하지만 수라의 반응은 옥상궁이 생각하던 것과는 전혀 다르게 나왔다.
수라의 뒤에서 옥상궁의 허리를 잡은 후, 자신의 머리를 옥상궁의 다리 사이로 집어넣
어서는 혀로 옥상궁의 보지를 핧기 시작했다.
“마마님, 분부대로 마마님의 보지와 항문을 깨끗이 닦아드릴께요”
“쭙~쭙~쭙~, 아~ 옥상궁님 보지는 너무 예뻐요. 도톰한 조갯살 같아요. 보지물이 나
와요. 살구즙 맛이에요 상궁님” 수라는 게걸스럽게 옥상궁의 보지를 혀로 핧아댔다.
수라의 긴 혀가 보지 겉살과 속살을 차례로 핧아갔다. 그리고 가끔 옥상궁의 보지 공
알에도 혀가 닿았다.
옥상궁은 갑자기 이런 일을 당하면서도 수라의 뜨거워진 혀가 자신의 보지를 핧아나가
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거기다가 이년이 이제는 그 혀로 자신의 보지 속을 쿡쿡
찌르기 시작했다. “하흑~ 수라야. 보지가… 보지가… 이상하구나. 네년의 혓바닥이
마치 남정네의 자지 대가리 마냥 내 보지를 들 쑤시는구나. 아아아아~ 좋아 더 깊게
쑤셔라 내 보지를…”
하지만 수라의 혀는 이제 보지를 떠나 보지와 똥구멍 사이를 핧더니 옥상궁의 똥구멍
을 희롱하기 시작했다. 수라는 젖은 혀로 옥상궁의 항문 주위의 털을 옆으로 걷어내면
서 움찔움찔거리는 똥구멍을 깨끗이 하고 있었다. 똥 구린네가 났지만 수라는 이를 게
의치 않았다. 그리곤 깨끗해진 똥구멍 속으로 자신의 긴 혀를 집어넣었다.
수라의 뜨거운 혀가 자신의 똥구멍 속으로 갑자기 들어오자 깜짝 놀란 옥상궁은 있는
힘껏 자신의 똥구멍을 오무렸다. 수라의 혀는 옥상궁의 똥구멍에 물려서 앞으로 나아
가지도 뒤로 물러나지도 못하는 형국이었다.
“마마니~, 혀가 또꾸머에 무여서 끄여지꺼 가아여”
옥상궁은 깜짝 놀라 뒤의 수라를 보니 똥구멍에 물린 혀바닥이 정말로 아픈지 얼굴을
찡그리고 있었다. 옥상궁은 황당하기도 또 재밋기도 해서 똥구멍에 힘을 준채로 엉덩
이를 이리 저리 흔들어보았다. 수라는 혀를 빼지도 못하고 옥상궁이 흔드는 엉덩이를
따라 머리를 이리 저리 따라가면서 옥상궁에게 살려달라 애걸복걸을 하게 되었다.
“마마니~ 사여져여”
한참 동안을 엉덩이를 흔든 후에 옥상궁은 똥구멍의 힘을 빼서 수라의 혀를 놓아주었
다. 수라의 혀는 그 동안 피가 통하지 않았는지 혀가 시커멓게 되어서는 항문 안에 들
어갔던 부위는 팅팅 부어 있었다.
“이년 다시는 내가 시키지 않은 짓을 하지말거라”
“마마니~, 너무 아파여~ 혀가 끄어지는지 아아어여”
“그러니까 함부로 니 혀를 놀리지마…”
“가만, 이 똥구멍으로 전 내관 자지를 끊어버릴까?”
“뭐라그여? 마마니”
“응, 아무것도 아니다. 내 혼잣말이다. 수라야 우리 목욕이나 하러 가자꾸나. 내 보
짓물도 그렇고 너 침도 그렇고 밑이 영 개운치가 않구나”
옥상궁과 수라는 옷을 다치 고쳐 입고 목욕물이 데워져 있을 부엌으로 향했다. 부엌으
로 향하는 옥상궁에게 어둠 사이로 집을 나서는 3명의 아낙네가 보였다. 누구인지는
알 수 없지만 발걸음으로 봐서는 대궐 사람임이 분명했다.
옥상궁은 수라에게 조용히하라 이르며 발걸음을 빠르게 가지고 가서는 아낙네들이 누
구인지를 확인코자 했다. 앞에서는 아낙과 가운데 아낙은 확인할 수가 없었으나 뒤를
살피면서 마지막에 나가는 아낙의 얼굴은 확인할 수 있었다. 그것은 틀림없이 조상궁
이었다.
“아니 그렇다면 저 사람은 대왕대비가 분명한데, 저런 모습으로 이 야밤에 어디를 가
는 것일까?”
*** 제가 글을 올리면 다른 사람들이 읽어주고... 이거 기분 괜챦군요. 이런 기분 처
음이어서 4화까지 글을 올려봅니다. 5화는 좀 시간이 걸릴 듯... 제가 출장을 가야하
거든요.
군주의 길 제7화 함정의 골
“조상궁! 옆 방에서 나는 소리가 심상치 않은 것 같소. 혹 대비마마께서 못된 희롱이
나 당하지 않는지… 아무래도 내가 가봐야할 것 같소이다”
“무슨 소리요? 대비마마께서 하명이 있기 전까지는 게의치 말라고 했쏘이다. 그러니
호위영감도 가만히 계시오”
옆 방에서 대비를 기다리고 있던 호위영감과 조상궁은 대비가 있는 방에서 들려오는
이제껏 들어보지 못한 신음소리와 울부 짖음에 겉으로는 대비를 걱정하는 채했으나 속
으로는 자신들도 후끈 몸이 달아오르는 것 같았다.
“이보시오. 호위영감, 옆방 소리를 듣고 있자니. 이 몸도 몸을 가눌 수가 없구려. 영
감도 아마 참기 힘들텐데…”
조상궁은 갑자기 호위무사에게 달려들어 바지춤 속에 감춰져 있는 무사의 좆을 잡았다
.
“이것보시게 무사님, 무사님 자지가 커질데로 커졌구려. 못살겠다고 발버둥치고 있는
데 …”
조상궁은 무사의 바지를 벗기더니 이미 커질데로 커진 무사의 자지를 한입에 삼켰다.
“후흡~ 쯥…쯥… 쯥…, 아~ 자지가 너무 좋아! 이런 사내 자지 맨날 빨아봤으면…”
조상궁은 한손은 연신 자신의 보지를 쓰다듬으며 호위무사의 좆을 열심히 빨아댔다.
“아! 씨발~ 나올려고 그래, 그만 빼~ 아학!”
간만에 좃을 빨려서 인지 아니면 원래 금방 싸는지 호위무사는 조상궁이 몇번 입질을
하지 않았는데도 조상궁의 입안에 좃물을 싸버렸다. 조상궁은 자신의 입안에서 끈적거
리는 호위무사의 좃물을 입안에서 몇번 돌리더니 마치 딱딱한 물건을 씹듯이 씹은후
꿀꺽 삼켜버렸다.
“무사 양반! 무사 양반의 좃질 솜씨는 칼솜씨 만큼은 못하구려. 아~ 보지 꼴려서 더
이상 못 참겠어. 내 보지 좀 빨아줘~”
조상궁은 무사 앞에서 자신의 치마를 걷어 보지를 무사의 앞에 들이댔다.
(씨발 할망구… 이런 쭈글쭈글한 보지를 나보고 빨으라고… 내 좃을 빨아줬으니 안 빨
수도 없고… 좃 같네…)
무사는 쭈글거리는 겉살이 붙어있는 조상궁의 보지를 빨기 싫었지만 어쩔 수 없이 그
의 입을 조상궁의 보지에 댔다. 그 순간.
“여보게들~, 이제 가세나.”
갑자기 대비가 그들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무사와 조상궁은 허겁지겁 옷을 챙겨입
고는 밖으로 나갔다. 호위무사는 긴 안도의 숨을 쉬었고 조상궁은 움찔거리는 보지를
호강 한번 못 시켜준게 못내 아쉬웠다.
“아니, 이보게. 자네 입에 무슨 허연게 그리 묻어있나? 칠칠치 못하게스리. 자네들
혹시…”
“아닙니다. 제가 깜빡 잠이 들었는데 침을 흘리고 잔 모양입니다.’ 조상궁은 소매로
잽싸게 입가를 닦은 후 발뺌을 했다.
대비는 포주에게 100냥의 돈을 후사하고 질펀하게 한바탕 논 사내들을 뒤로하고 나왔
다.
그 때까지도 대비 일행이 나오기를 기다리던 옥상궁은 대비가 포주에게 돈을 주고 대
비가 있었던 방에서 눈과 다리가 풀린 사내 둘이 나오자 그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옥상궁의 귀에 대비의 말이 똑똑히 들려왔다.
“여보게, 오늘 잘 놀고 가네. 자네가 골라준 놈들이 아주 튼실하더구만. 내 종종 자
네에게 부탁을 함세”
“흐흐흐… 한양댁도 보통 보지는 아닌 듯 싶소. 웬만한 년들은 저놈들 좃질에 걸어나
오지도 못하는데, 저놈들 눈을 보니 한껏 풀린 것이 고생했다 라고 씌여있쏘. 내 다음
에는 한양댁 왕보지에 빡빡하게 들어갈 만한 놈으로 골르지.”
대비 일행이 집으로 방향을 향하자. 옥상궁도 그들의 뒤를 따랐다. 쪽문에서 대비 일
행이 신호를 하자 쪽문을 지키고 있던 다른 호위무사가 문을 열어주었고 곧 문이 닫혔
다.
“수라야~ 수라야~”
수라를 두번 정도 나직하게 부르자. 수라가 쪽문을 살며시 열어준다.
“아이고 마마님, 걱정 많이 했습니다요. 무슨 일은 없으셨는지요?”
“그래, 별 일은 없었다. 너 오늘 나와 본 일은 아무에게도 알려서는 안된다. 자칫 목
숨이 위태로운 일이니 조심해라. 하하하! 그리고 아까 보니까 네 년이 보통년이 아니
더구나. 그 호위무사랑은 접붙여 먹었느냐?”
“아이참~ 마마님도, 제가 그 놈이랑 붙을려고 해서 붙었나요? 다 마마님 때문에 그랬
지. 오줌나오는 보지에 자지를 계속 박아대서 죽는줄 알았어요.”
“그래? 오줌누는 보지를 좋아하는 놈도 있었구나. 이제 그만 자러 들어가자.”
“뫠야? 대비에게 그런 취미가 계셨더란 말이냐?”
“상감마마, 이년이 이 눈과 귀로 보았사옵니다. 틀림이 없습니다”
“알았다. 수고했다. 이 일은 옥상궁과 나만이 아는 일이다. 그만 물러가거라.”
“아참! 내 정신좀 봐라. 오늘 송 역관을 보기로 했지! 여봐라! 송 역관이 대령했는가
?
“예! 전하, 이미 대령해 있아옵니다”
“어서 들라하라”
송 역관은 이번에 중국으로부터 서역이며 멀리 흑지역으로부터의 무역상들을 대동하고
한양에 도착했다. 송 역관은 지금의 왕이 세자 때부터 외국 풍물이며 무역에 많은 관
심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았고 종종 세자에게 불려가기도 했다. 궁궐의 다른 사람들은
그때 세자를 덜 떨어진 인간으로 알고 있었지만 송 역관은 세자의 됨됨이가 머리 회
전이 안되는 사람으로는 생각되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궁궐의 세력 구조를 아는터여
서 누구에게도 세자와 어떤 얘기를 했는지는 알리지 않았다. 다만 다른이가 물어보면,
다른 나라 여자들의 보지 생김새와 떡방아질에 대해서 알려줬을 뿐 이라고만 했다.
이제 그 세자가 왕이 되어 자신을 보자고 한다.
“어서 오시게! 상간군. 할미가 보고 싶어 왔는가?”
“할마마마 그간 무고하셨사옵니까?”
오늘은 지보 대왕대비에게 상간군이 왔다. 이제 춘추 12살인 상간군은 지금 왕과는 이
복형제가 되고 상간군을 낳은 색빈은 지보 대왕대비와는 같은 문중 사람이나 상간군을
낳다고 죽었다. 지보 대왕대비는 궁궐 내의 자신의 세력을 이용하여 언젠가는 상간군
을 왕으로 봉하고 싶었다.
“그래, 상간군도 무고하고 공부에 정진하고 계시는가? 그런데, 얼굴색이 좋지가 않구
나. 무슨 일이라도 있는 것이냐?
“할마마마, 아무래도 제가 몹쓸병에 걸린듯 하옵니다.”
“몹쓸병이라고? 어떻게 아픈 것인데 그러시오?”
“아침에 일어날 때 마다, 고추가 너무 아프옵고, 언젠가는 고추에서 허연물이 일어나
보니 나와있었사옵니다.”
“하하하! 상간군… 그건 상간군이 아픈 것이 아니라, 이제 사내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오. 너무 심려치 마시오”
(상간군이 이렇게 컸단 말인가? 기특한지고…)
“그렇사옵니까? 그러면 안심이옵니다. 하지만 너무 아프옵니다”
“남자는 항상 물이 차 있게 되어있어요. 그 물을 좀 빼줘야하는데… 이제 배필을 맞
으셔야 할 것 같소”
“하지만, 할마마마, 오늘 아침에도 너무 아팠사옵니다. 혹시 할마마마께서 이 병을
고칠 수 있으시다면 꼭 고쳐주시옵소서”
“여봐라~ 처소에서 사람들을 물리고 아무도 얼씬 못하게 하거라”
(대왕대비는 뭔가 결심을 했는지, 상간군과 대왕대비만을 남기고 모든 이들을 처소 밖
으로 물렸다)
“예! 대왕대비마마”
“상간군, 이리와 보세요. 이 할미가 상간군의 병을 고쳐드리지요. 하지만, 이건 아무
에게도 말하면 안됩니다.”
“예, 마마.”
상간군은 일어서서 대왕대비앞에 섰다.
대왕대비는 상간군의 겉옷을 벗기고 바지를 내렸다. 상간군의 자그마한 자지가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귀여운 자지였다.
“할마마마. 어찌하여 소인의 바지를 벗기시옵니까?”
“상간군, 지금부터 할미가 하는 것은 상간군의 병을 치료해주기 위함이오. 아무래도
상간군의 병은 이 고추에서 오는 것이 아닌가 싶소. 이 할미가 정성껏 입으로 치료해
줄 것이요. 그리고 오줌이 싸고 싶으면 참지 말고 싸도록 하세요. 그걸 빼야 병이 치
료가 됩니다.”
말을 마치고 대왕대비는 상간군의 자지를 한손으로 훓어나가듯이 쓰다듬고, 다른 한손
으론 상간군의 조그마한 불알을 감싸쥐었다. 자지를 몇 번 훓어주자 상간군의 귀여운
고추가 점점 일어나 자지가 되어가기 시작했다. 대왕대비는 상간군의 자지가 어느 정
도 커지자 상간군의 불알을 위로 올려 혀로 불알 아래의 주름살을 핧아가기 시작했다.
“할마마마, 기분이 이상하옵니다. 다리에 힘이 빠지기 시작하옵니다.”
대왕대비는 불알 아랫살을 다 핧고 나서는 불알을 입안에 넣었다. 입안에 불알이 들어
가자 대왕대비의 뜨거운 혀로 입안의 불알들을 살살 돌리기 시작했다. 상간군은 자꾸
참을 수가 없는지 고개를 연신 젖히다가 대비의 머리를 잡았다.
대비는 상간군의 불알을 입에 넣고 희롱하다가 불알 위를 보고는 깜짝 놀랐다. 12살
어린애의 자지라고 하기에는 너무 크게 상간군의 자지가 커져서 꺼덕이고 있었다. 대
왕대비는 상간군의 자지를 잡고 자지 대가리를 입에 넣었다. 그리고 자지 대가리를 빨
아대기 시작했다.
“쭙쭙쭙…써컥써컥”
“할마마마, 미치겠사옵니다. 아 너무 좋습니다. 계속 빨아주세요”
이제 대왕대비는 상간군의 자지 대가리 뿐 만이 아니라 상간군의 자지를 한입에 삼키
고는 마치 입을 보지인양 상간군의 자지를 자신의 입에 박아대기 시작했다.
“쭈꺽 쭈꺽 츱 츱 츱…..”
상간군은 불알 아래로부터 뭔가 뜨거운 것이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 오줌이 나올 것
같은데 오줌 눌 때와는 다른 느낌… 그리고 이제 그 뜨거움을 자신이 참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는 얼른 자신의 자지를 대왕대비의 입에서 뺐다.
“푸르르르…..” “후두두둑…”
상간군의 자지가 꺼덕거리며 대왕대비의 얼굴을 향해 좃물을 쏘아댔다. 좃물은 대왕대
비의 얼굴이며 머리 위를 가리지 않고 떨어져갔다.
“할마마마. 저의 좃물이 할마마마의 얼굴이며 머리카락이며 모두 허옇게 묻어버렸사
옵니다.”
“괜챦소. 상간군. 남자란 이렇게 좃물을 가끔 빼줘야 병에 걸리지 않는 법입니다. 이
제 사흘에 한번씩 이 할미를 찾아오세요. 할미가 상간군의 좃물을 정성껏 빼드리지요.
상간군은 이제 왕도를 익히는 공부에만 전념을 하세요. 이젠 자지가 아픈 병은 없어
질겝니다.”
“할마마마, 고맙사옵니다. 상간군… 할마마마의 배려 받자와 더욱 열심히 공부에 매
진하겠사옵니다.”
“그래요. 이제 물러가보시오 상간군”
지보 대왕대비는 상간군을 물린 후, 거울을 보고 자신의 얼굴이며 옷에 묻어있는 상간
군의 좃물을 닦았다. 좃물을 다 닦았다고 생각한 대왕대비는 거울을 보고 다시 한번
상간군의 좃물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했다. 다 닦였으리라 생각했던 상간군의 좃물이
자신의 왼쪽 귀밑에 있는 것이 보였다. 대왕대비는 그 좃물을 자신의 검지 손가락으
로 찍어내었다. 좃물 쌓인지가 오래되어서 그런지 매우 끈적끈적했다. 대왕대비는 그
좃물을 수건에 닦아내려다 문득 검지 손가락을 자신의 입 속으로 가져갔다.
“아~ 이 좃물 냄새, 이 좃물 맛…”
밤꽃냄새로 비린내가 나는 좃물을 아주 오래간만에 맛보자 대왕대비의 저 밑 보지 속
으로부터 속살들이 움찔거리기 시작했다.
“아~ 이 좃물을 보지로 다시 한번 받고 싶어”
“아니…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