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시켜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라는 굵직한 문자가 인터넷상에 올라와 있었다. 광고글 형식인데 내가 보고 있는 이 글은 알바사이트에 적힌 글이었다. 굵직한 문자밑에는 자세한 내용등이 써져 있었지만 글의 맞춤법이나 문법이 무척 서툴러 있어서 마치 외국인이 쓴것 같은 조악한 문체였다. 대충 훑어보자면 자신의 나라로 와서 여자들을 임신시켜줄 분을 구한다는 것이다. 그러자 그 글에는 한마디로 미x넘이라는 등의 악플들이 달렸고 운영자도 비정상적인 게시글이라 여겼는지 다음날 삭제당했다. 하지만 난 그 글속에서 어디에, 어떻게, 만날것인지등을 머릿속에 기억하고 있었다. 조악하고 이해하기 힘든 글이었지만 이를 유추하는 기술은 얼마전까지 몸을 담았던 군사시설에서 배운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진위여부는 둘째치고 한번 가서 '그를' 만나보기로 했다.
-인천 청라지구의 카페-
약속장소에는 나만 온것 같았다. 그도 그럴듯이 조선족이 서투르게 사기치는글 같았으니 말이다. 그것도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곳에 속자고 가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게다가 그는 정해진 약속시간에만 이곳에 머물겠다고 했으니 일부러 약속시간을 지켜가면서 오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았다. 다만 난 뭔가 심상치 않아서 온것이고 범죄일 경우엔 몸담았던 곳의 후임들에게 신고만 하면 되어서 온것이다. 그리고 드넓은 청라지구에서 약속한 장소인 카페한곳을 정확히 찾은것은 극히 드물게도 터키어로 된 카페였기 때문이었다. 난 대다수가 점심먹은 이후의 시간인 오후 2시쯤에 카페안에서 백색의, 양복인지 구세대의 교복인지 모를것을 입은 사람을 발견했다. 나름 분위기좋은 2층의 카페였지만 나와의 만남때문인지 그가 잠시동안 카페를 독차지 한것 같았다. 예상대로 그는 나를 발견하자마자 아는체 했다.
"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전 사반 콜랸스키라고 합니다. 사실 적은 글대로 오실줄 몰랐습니다."
그는 발음은 정확했지만 억양은 서툰 한국어를 구사했다. 그리고 황당한 제목과 글을 쓴사람같지않게 정중하면서도 진지했다.
"제가 사는 나라는 얼마전에서야 독립한 나라입니다. 정확히는 구소련에서 독립된 나라에서 다시 독립된 나라입니다."
그는 자신의 나라에 대한 국명을 당장 알려줄순 없었지만 독립을 했음에도 여전히 지배국이었던 나라와 교전을 하고 있다고 했다. 무척 작은 나라이고 구소련독립국과 러시아연방소속국가 사이에 끼여있는데다가 자원이나 정치적인 가치도 적어서 UN조차 무관심한 나라라고 한다. 무엇보다 이웃으로 지내던 러시아연방소속국가는 러시아로부터 사주를 받아 표면상 무력으로 독립하였고 러시아가 직접 했다면 국제적으로 욕먹었을 만행들을 자신의 조국에 대신 저지르기도 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신무기들을 실험하는 실험장이 되었고 자신의 나라를 본보기로 더이상 러시아연방에서 탈퇴하는 것을 막는 용도로 삼았다. 난 뉴스로 간간히 들었던 나라들이라 어딘지 알았지만 굳이 확인하지 않았고 그는 지배국보다 연방소속이었던 나라를 더 증오했는지 나라이름대신 반군국가로 불렀다.
"반군국가가 우리나라에 저지른 가장 큰 범죄를 우리 민족의 씨를 말려버렸다는 것입니다. 우린 극소수인 민족이지만 그래도 정체성을 잃지않기 위해 독립을 하였고 이후 모국이나 마찬가지인 러시아와 관계도 잘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겐 우리의 모든 것이 탐탁치 않았고 결국 반군국가를 만들어서 침공을 하게 된 것입니다."
반군국가는 러시아와 공식적으론 다른 나라이며 러시아군을 몰아내고 독립한 형태지만 사실은 평화기라 실전경험이 부족한 러시아 본토병사들이 임시로 그들의 정규군이 되어 조국을 침공하기도 했다고 한다. 병사들은 실전경험을 쌓을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약탈과 '강간'을 마음껏 할수 있다는것이 좋았다.
"처음 교전이 벌어졌을땐 대규모 폭격은 없었고 보병중심으로 쳐들어와서 싸울만 했습니다. 그래도 무수한 사상자는 나왔지만우리들은 그때까진 투혼으로 그들을 막을수 있다고 생각했죠."
사실 치열한 전투를 치루는 과정에서 러시아본토출신인 병사들의 사상자가 거의 없었다는것에 눈치를 챘어야 했다. 그리고 인구가 적은 자신의 신생국은 당연히 여군들도 참전을 했는데 여군들이 포로로 잡히면 반드시 풀어줘서 나름 국제적인 시선을 의식하는줄 알았다. 그때는 강간당하는 여군들도 거의 없었지만 유독 남성군인들은 항복해도 죽이기 일쑤였고 적군병사들이 집요하게 남성군인들만 죽이는 바람에 10만명도 안되는 조국의 국민성비는 금새 기울어져 갔다. 그리고 전쟁이 후반기로 넘어가면서 어쩌다 잡은 포로들중에 남자들은 나이가 많은 노병들만 풀어주었고 어쩌다 젊은 남성병사들을 풀어줄때는 거세를 하여 풀어줬다.
"거세를 당하면서 살아남은 이들은 그들의 변덕때문이 아니었습니다. 병사들중 소수가 여성처럼 예쁘장하다거나 해서 거세를 당하더라도 살아남은 것이죠. 물론 거세만.. 하진 않았습니다."
사반은 더이상의 얘기는 안했지만 그의 나이로 볼때 어릴땐 예쁘장해서 살아남은 남성병사중 하나일 것이다. 그렇다면 그는 남성성이 제거당한 상태겠지..
"그들이 우리 여군들을 봐준다고 해도 지속적인 전투로 많은 여성들을 잃어갔습니다. 하지만 남자들은 그보다 수백배이상 없어져갔죠. 그래서 우리국민들중에 정상적인 남성들은 100여명도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때가 되어서야 그놈들은 우리 여성들에게 손대기 시작했습니다."
냉전시대의 구소련시대부터 해온 특유의 악행, 그것은 바로 민족말살이었다. 대부분의 국가들은 남성위주의 사회인데다 성씨도 남성의 성씨를 이어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들을 모두 죽이고 임신이 가능한 여자들은 러시아민족의 씨를 강제로 잉태하게 하여민족자체를 소멸시키는 것이다.
"확실히 그러한 방법은 대다수의 민족들에게 통할지 모르나 우리 민족은 애초부터 남녀차별을 두지 않았습니다. 과학적으로 말하자면 우리의 dna가 반이라도 남아있는 이상, 우리 민족은 말살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난 그의 민족에 대한 것은 모르나 성씨를 사용하는것도 최근에 택할 정도라고 들었을 정도로 옛 민족같은 분위기가 강한것 같았다. 대체적으론 아버지의 성씨를 따르지만 여의치 않으면 어머니의 성씨를 따르거나 새롭게 만드는등 융통성있는 관습을 가졌던 것이다. 하지만 그와 대화를 해보건데 내가 단순히 이곳에 온것이 아니라 그의 의도대로 온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왠지 제 느낌에는 제가 운좋게 왔다기보다 저를 택한것 같습니다."
그러자 그는 엹은 미소를 머금으며 대답해 주었다.
"반은 맞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이곳에 오고 있는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에 대한 간략한 정보도 찾아보았죠."
그의 조국은 작고 약한만큼 정보력하나만큼은 뛰어났다. 게다가 약소국의 설움을 안 '어나니머스'등의 도움도 받았기에 자신에 대한 것을 알게 되었다고 솔직히 대답했다. 비록 은퇴했지만 명색이 정보부관련 출신인 내 신상이 털렸다는것에 자존심이 상했지만그것을 상쇄할 정도의 호기심이 일어났다.
"그래, 나에 대해 뭘 알아냈습니까?"
그는 담담하게 대답했다.
"얼마전에 사촌누님을 임신시켰더군요."
"?!"
워낙 개인적으로 큰 극비사항인 것이어서 sns등으로도 흔적을 남기지 않은 옛날 일이었다.
"그대의 사촌누님은 당신이 어릴적부터 좋아했지만 근친이라는 점 때문에 오랫동안 짝사랑으로만 기억하려고 했습니다. 자신의남편이 불임이라는 것을 알게 되기 전까지는요."
그의 말대로다. 사촌누이는 일만 생각하는 남편탓에 아이를 가지면서 외로움을 달래보려 했지만 그조차도 남편이 불임이라 불가능했다. 남편은 지금도 자신이 불임인것을 모르고 있었다.
'아이를 갖게 해줘. 나중에 이 일때문에 욕을 먹더라도 내가 책임질게!'
누이는 인공수정이나 다른 남자보다는 자신이 오랫동안 좋아했던 날 택했다. 그리고 유전적으로도 같아서 아버지의 유전자가 필요한 유전병이 아니면 들킬 염려도 없었다. 그러나 난 근친인것도 있었지만 학교와 일때문에 여자경험이 없었다는 것이다. 누이도 매정한 남편과 요새 여성답지않게 순수해서 성에 대한 것이 서툴러서 그때문에 서로 고민했다.
'너 여자경험없지? 그러면 내 몸을 보여줄테니까 우선 하고 싶은대로 해봐. 너라면 뭐든지 해줄수 있어.'
누이는 청바지와 셔츠등의 수수한 옷을 입고 나와 호텔에 들어갔지만 그 안에선 누이답지않게 최대한 섹시하게 보이려 애썼다.하지만 누이는 그저 옷만 다 벗으면 해결될 문제였다. 정보부속에 있을때 오랫동안 긴장감속에서 일하다보니 그 굳은 긴장감이다른 느낌의 긴장감으로 변하였기 때문이다. 누이는 대체적으로 미인형이었지만 특별히 여성으로 여기지 않았다. 하지만 누이가 옷을 벗을때마다 나신이 드러났고 스스로 원해서 보여주는것을 알자 근친이라던가 남편이 있는 여성이라는 생각이 모두 사라졌다. 누이는 작고 탄력있는 가슴을 갖고 있어서 나도 모르게 가슴을 쥐었다. 여자의 가슴은 역시 다르구나라는 생각을 가졌을때가슴의 탄력때문에 가슴을 쥔 손끝이 누이의 유두로 모아지면서 난생처음 여성의 유두를 만져보게 되었다.
'내 가슴 작아도 예쁘지?'
난 여자가슴이지만 하면 크기는 상관없는것 같았다. 아니, 탄력만 있으면 클 필요는 없는것 같다. 내 손가락들이 누이의 유두를만지자 누이는 처음 누가 만져주는것처럼 간지러워 했다.
'그이는 내 가슴이 작다며 오로지 내 밑에만 신경을 써. 그래서 내가 만질때 말고는 느껴본적이 없어.'
누이의 말을 들어서인지 난 나보다 키가 작은 누이를 침대에 눕히며 편한 자세로 누이의 유두에 혀를 대었다.
'아~! 꿈만 같애. 좋아하는 사람하고 정말하게 될 줄이야.'
이미 여성의 몸으로 인해 내 이성이 날아갔지만 그럼에도 삽입경험이 없어서 만지고 애무하기만 했다. 그래도 우리 둘은 조급하지 않았다. 난 누이의 팔을 들어 평소에 알고 싶었던 여자의 비밀을 알고 싶어서 겨드랑이를 보았다. 누이의 겨드랑이는 예전에 민소매입었을때 봤던 그대로 매끈했다. 우리집안 사람들의 체모가 거의 없어서인지 제모를 한것같지 않아 만져보기로 했다.
'하악, 간지러.'
누이의 겨드랑이는 따끔하거나 닭살같은것이 느껴지지 않았다. 나처럼 집안내력때문인지 매끄러운 겨드랑이였고 왠지 복숭아향같은것이 어디선가 풍겨와 나도 모르게 겨드랑이에 혀를 대었다.
'아흑!'
땀이 너무 나지않고 건조하지도 않아 좋은 촉감이 전해져 왔다. 누이는 그렇게 자신의 하복부이외에 누구도 건들지 않은 부위들을 나에게 애무받았다.-항문은 제외다.
'너무 좋아. 기분 좋아..'
이젠 누이라고 전혀 느껴지지 않게 되자 그제서야 누이와 키스를 안했다는것이 생각나 조용히 입을 맞추었다. 그러자 누이의 눈에서 눈물이 나왔다. 그때 누이는 내 유두를 만졌고 내가 처음으로 그곳에서 쾌감을 느끼며 신음을 내자 내게 말을 걸었다.
'고마워. 날 여자로 생각해줘서.. 그리고 아기를 갖게 해줘서..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하고 처음으로 키스하게 해줘서,'
누이는 그렇게 말하곤 내 왼손을 하복부에 가져가게 했다. 내가 마지막까지 만져보지 못한 누이의 몸이었고 오늘 중요한 일을 하게 될 부위였다. 누이의 그곳은 거친 털처럼 느껴졌지만 실제로는 비단같이 부드러웠고 그 사이에 촉촉한 점막이 느껴지는 살결이 만져졌다. 그래도 손가락을 넣거나 하진 않았다. 누이는 내가 경험이 없다면서 나를 침대에 눕히고 평소에 만지고 싶었다며 내 몸을만지고 애무했다.
'남자치곤 피부가 부드러워. 겨드랑이도, 얼굴만 예쁘장하면 미소년이겠는걸?'
누이는 내 온몸에 입술을 박았고 그것만으로도 정신이 날아가는것 같았다. 그리고 어느순간엔가 내 유두에서 강렬한 쾌감이 느껴졌다. 내 유두가 누군가의 젖은 입속에서 희롱당하자 사정할것 같았다. 만일 다른쪽 유두를 만지지 않고 내 성기를 만지고 있었다면그것으로도 사정을 했을 것이다.
'하악, 악!'
남자들은 보통 애무받을때 소리를 내는법이 없다는데 나는 모든게 처음이어서 그런지 남자가 들어도 흥분될만큼의 비음을 내고 있었다. 하지만 부끄러워하기에는 너무나 큰 자극이 가슴에서 전해졌다. 겨드랑이를 간지를때와는 다른 느낌의 자극이..
'자, 여기.'
내가 눈을 감으며 애무가 멈추길 참고 있다가 자극이 끝나자 눈을 떠보니 아까 본 누이의 성기가 보였다. 누이는 어떻게 하라고 설명하진 않았지만 난 누이의 둔부를 잡고 누이의 그곳을 애무했다.
'아아.. 너무 좋아. 여자는 이곳에서 물같은게 나올때까지 한 다음에 삽입해야해.'
누이의 그곳은 어린 여성의 그곳과 다를바가 없어서 냄새가 나거나 하지 않았고 혀에닿는 촉감은 굴이나 조개같은 해산물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누이의 말대로 누이가 흥분하면서 맑은 액체가 흘러나오자 곧 시작해야할 때임을 직감했다. 누이는 뒤로 물러나 내그것을 붙잡고 자신의 그곳에 구멍을 맞추기 시작했다. 이제 누이가 엉덩이로 앉으면 나의 동정이 상실될테지만 누이는 그 자세에서 나에게 말을 걸었다.
'혹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니? 짝사랑이라도 좋으니까, 난 임신을 하고 싶어도 이렇게 억지로 네 처음을 가져갈 생각이 없어.'
누이의 마지막남은 갈등때문에 내게 한 얘기였지만 난 상관없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제대로 좋아해본 사람이 없었다는것을 생각하니 누이가 사실상 첫사랑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난 누이에게 대답해 주었다.
'나도 너가 첫사랑이야.'
난 더이상 누이로 느껴지지 않아서 누이를 너라고 부르고 말았다. 누이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내 그것을 자신의 안으로 밀어넣었다.
'아흐윽!'
순간적으로 내 그곳전체에 뜨거운것이 느껴졌고 곧 누이의 그곳이 강하게 조여지기 시작했다. 아니, 누이의 조임이 세기보다 누이의그곳이 작았던 것이다. 남편인 매형의 그것이 작거나 별로 안했음이 맞을 것이다. 그리고 내 그것은 누이의 조임에 물리면서 마치 밑둥까지 뽑을것처럼 세게 빼냈다. 그러다 귀두가 다 빠져나가기 전에 다시 강하게 엉덩이를 내리꽂으며 나의 그것은 누이의 구멍에서 벗어날수 없었다.
'아악, 너무 느낌이 강해! 살살해줘.'
누이는 내 말에 아랑곳않고 어디서 그런 힘이 났는지 내 두손을 깍지낀채 침대에 눌렀다. 그러자 여자의 힘에 눌렸음에도 난 반항한번 해보지 못하고 누이에게 내 처음을 바치게 되었다. 그리고 긴 시간이 지나간것 같은 자극속에서 어느새 내 그곳에 정액이 뿜어져 나왔다. 누이는 내 정액을 소중하게 여길려는듯이 깊숙하게 박았고 곧 누이의 구멍뿐만 아니라 자궁까지 느낄수 있었다.. 내 정액은 무의미하지 않게 뿜어져나와 누이의 뱃속으로 들어갔다.
"하하.. 첫경험이라서 그런지 회상이 길군요. 어쨌든 그날 한번 한것으로 인해 당신의 누이는 바로 임신을 하게 되었고 곧 아기를 갖게 되었죠. 이후에도 몇번 관계를 가진 다음엔 근친이라고 여겼는지 누이와의 관계는 그만 둔후에 아기를 못가지는 여성이나 유부녀,과부들을 대상으로 임신시키는 부업을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제서야 회상에서 벗어난 나는 그의 말이 전형적인 협박같은 레파토리로 느껴졌지만 그의 눈빛에는 협박보다는 기대감이 느껴졌다.
"우린 당신의 그 탁월한 임신능력이 절실합니다."
라는 굵직한 문자가 인터넷상에 올라와 있었다. 광고글 형식인데 내가 보고 있는 이 글은 알바사이트에 적힌 글이었다. 굵직한 문자밑에는 자세한 내용등이 써져 있었지만 글의 맞춤법이나 문법이 무척 서툴러 있어서 마치 외국인이 쓴것 같은 조악한 문체였다. 대충 훑어보자면 자신의 나라로 와서 여자들을 임신시켜줄 분을 구한다는 것이다. 그러자 그 글에는 한마디로 미x넘이라는 등의 악플들이 달렸고 운영자도 비정상적인 게시글이라 여겼는지 다음날 삭제당했다. 하지만 난 그 글속에서 어디에, 어떻게, 만날것인지등을 머릿속에 기억하고 있었다. 조악하고 이해하기 힘든 글이었지만 이를 유추하는 기술은 얼마전까지 몸을 담았던 군사시설에서 배운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진위여부는 둘째치고 한번 가서 '그를' 만나보기로 했다.
-인천 청라지구의 카페-
약속장소에는 나만 온것 같았다. 그도 그럴듯이 조선족이 서투르게 사기치는글 같았으니 말이다. 그것도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곳에 속자고 가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게다가 그는 정해진 약속시간에만 이곳에 머물겠다고 했으니 일부러 약속시간을 지켜가면서 오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았다. 다만 난 뭔가 심상치 않아서 온것이고 범죄일 경우엔 몸담았던 곳의 후임들에게 신고만 하면 되어서 온것이다. 그리고 드넓은 청라지구에서 약속한 장소인 카페한곳을 정확히 찾은것은 극히 드물게도 터키어로 된 카페였기 때문이었다. 난 대다수가 점심먹은 이후의 시간인 오후 2시쯤에 카페안에서 백색의, 양복인지 구세대의 교복인지 모를것을 입은 사람을 발견했다. 나름 분위기좋은 2층의 카페였지만 나와의 만남때문인지 그가 잠시동안 카페를 독차지 한것 같았다. 예상대로 그는 나를 발견하자마자 아는체 했다.
"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전 사반 콜랸스키라고 합니다. 사실 적은 글대로 오실줄 몰랐습니다."
그는 발음은 정확했지만 억양은 서툰 한국어를 구사했다. 그리고 황당한 제목과 글을 쓴사람같지않게 정중하면서도 진지했다.
"제가 사는 나라는 얼마전에서야 독립한 나라입니다. 정확히는 구소련에서 독립된 나라에서 다시 독립된 나라입니다."
그는 자신의 나라에 대한 국명을 당장 알려줄순 없었지만 독립을 했음에도 여전히 지배국이었던 나라와 교전을 하고 있다고 했다. 무척 작은 나라이고 구소련독립국과 러시아연방소속국가 사이에 끼여있는데다가 자원이나 정치적인 가치도 적어서 UN조차 무관심한 나라라고 한다. 무엇보다 이웃으로 지내던 러시아연방소속국가는 러시아로부터 사주를 받아 표면상 무력으로 독립하였고 러시아가 직접 했다면 국제적으로 욕먹었을 만행들을 자신의 조국에 대신 저지르기도 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신무기들을 실험하는 실험장이 되었고 자신의 나라를 본보기로 더이상 러시아연방에서 탈퇴하는 것을 막는 용도로 삼았다. 난 뉴스로 간간히 들었던 나라들이라 어딘지 알았지만 굳이 확인하지 않았고 그는 지배국보다 연방소속이었던 나라를 더 증오했는지 나라이름대신 반군국가로 불렀다.
"반군국가가 우리나라에 저지른 가장 큰 범죄를 우리 민족의 씨를 말려버렸다는 것입니다. 우린 극소수인 민족이지만 그래도 정체성을 잃지않기 위해 독립을 하였고 이후 모국이나 마찬가지인 러시아와 관계도 잘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겐 우리의 모든 것이 탐탁치 않았고 결국 반군국가를 만들어서 침공을 하게 된 것입니다."
반군국가는 러시아와 공식적으론 다른 나라이며 러시아군을 몰아내고 독립한 형태지만 사실은 평화기라 실전경험이 부족한 러시아 본토병사들이 임시로 그들의 정규군이 되어 조국을 침공하기도 했다고 한다. 병사들은 실전경험을 쌓을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약탈과 '강간'을 마음껏 할수 있다는것이 좋았다.
"처음 교전이 벌어졌을땐 대규모 폭격은 없었고 보병중심으로 쳐들어와서 싸울만 했습니다. 그래도 무수한 사상자는 나왔지만우리들은 그때까진 투혼으로 그들을 막을수 있다고 생각했죠."
사실 치열한 전투를 치루는 과정에서 러시아본토출신인 병사들의 사상자가 거의 없었다는것에 눈치를 챘어야 했다. 그리고 인구가 적은 자신의 신생국은 당연히 여군들도 참전을 했는데 여군들이 포로로 잡히면 반드시 풀어줘서 나름 국제적인 시선을 의식하는줄 알았다. 그때는 강간당하는 여군들도 거의 없었지만 유독 남성군인들은 항복해도 죽이기 일쑤였고 적군병사들이 집요하게 남성군인들만 죽이는 바람에 10만명도 안되는 조국의 국민성비는 금새 기울어져 갔다. 그리고 전쟁이 후반기로 넘어가면서 어쩌다 잡은 포로들중에 남자들은 나이가 많은 노병들만 풀어주었고 어쩌다 젊은 남성병사들을 풀어줄때는 거세를 하여 풀어줬다.
"거세를 당하면서 살아남은 이들은 그들의 변덕때문이 아니었습니다. 병사들중 소수가 여성처럼 예쁘장하다거나 해서 거세를 당하더라도 살아남은 것이죠. 물론 거세만.. 하진 않았습니다."
사반은 더이상의 얘기는 안했지만 그의 나이로 볼때 어릴땐 예쁘장해서 살아남은 남성병사중 하나일 것이다. 그렇다면 그는 남성성이 제거당한 상태겠지..
"그들이 우리 여군들을 봐준다고 해도 지속적인 전투로 많은 여성들을 잃어갔습니다. 하지만 남자들은 그보다 수백배이상 없어져갔죠. 그래서 우리국민들중에 정상적인 남성들은 100여명도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때가 되어서야 그놈들은 우리 여성들에게 손대기 시작했습니다."
냉전시대의 구소련시대부터 해온 특유의 악행, 그것은 바로 민족말살이었다. 대부분의 국가들은 남성위주의 사회인데다 성씨도 남성의 성씨를 이어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들을 모두 죽이고 임신이 가능한 여자들은 러시아민족의 씨를 강제로 잉태하게 하여민족자체를 소멸시키는 것이다.
"확실히 그러한 방법은 대다수의 민족들에게 통할지 모르나 우리 민족은 애초부터 남녀차별을 두지 않았습니다. 과학적으로 말하자면 우리의 dna가 반이라도 남아있는 이상, 우리 민족은 말살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난 그의 민족에 대한 것은 모르나 성씨를 사용하는것도 최근에 택할 정도라고 들었을 정도로 옛 민족같은 분위기가 강한것 같았다. 대체적으론 아버지의 성씨를 따르지만 여의치 않으면 어머니의 성씨를 따르거나 새롭게 만드는등 융통성있는 관습을 가졌던 것이다. 하지만 그와 대화를 해보건데 내가 단순히 이곳에 온것이 아니라 그의 의도대로 온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왠지 제 느낌에는 제가 운좋게 왔다기보다 저를 택한것 같습니다."
그러자 그는 엹은 미소를 머금으며 대답해 주었다.
"반은 맞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이곳에 오고 있는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에 대한 간략한 정보도 찾아보았죠."
그의 조국은 작고 약한만큼 정보력하나만큼은 뛰어났다. 게다가 약소국의 설움을 안 '어나니머스'등의 도움도 받았기에 자신에 대한 것을 알게 되었다고 솔직히 대답했다. 비록 은퇴했지만 명색이 정보부관련 출신인 내 신상이 털렸다는것에 자존심이 상했지만그것을 상쇄할 정도의 호기심이 일어났다.
"그래, 나에 대해 뭘 알아냈습니까?"
그는 담담하게 대답했다.
"얼마전에 사촌누님을 임신시켰더군요."
"?!"
워낙 개인적으로 큰 극비사항인 것이어서 sns등으로도 흔적을 남기지 않은 옛날 일이었다.
"그대의 사촌누님은 당신이 어릴적부터 좋아했지만 근친이라는 점 때문에 오랫동안 짝사랑으로만 기억하려고 했습니다. 자신의남편이 불임이라는 것을 알게 되기 전까지는요."
그의 말대로다. 사촌누이는 일만 생각하는 남편탓에 아이를 가지면서 외로움을 달래보려 했지만 그조차도 남편이 불임이라 불가능했다. 남편은 지금도 자신이 불임인것을 모르고 있었다.
'아이를 갖게 해줘. 나중에 이 일때문에 욕을 먹더라도 내가 책임질게!'
누이는 인공수정이나 다른 남자보다는 자신이 오랫동안 좋아했던 날 택했다. 그리고 유전적으로도 같아서 아버지의 유전자가 필요한 유전병이 아니면 들킬 염려도 없었다. 그러나 난 근친인것도 있었지만 학교와 일때문에 여자경험이 없었다는 것이다. 누이도 매정한 남편과 요새 여성답지않게 순수해서 성에 대한 것이 서툴러서 그때문에 서로 고민했다.
'너 여자경험없지? 그러면 내 몸을 보여줄테니까 우선 하고 싶은대로 해봐. 너라면 뭐든지 해줄수 있어.'
누이는 청바지와 셔츠등의 수수한 옷을 입고 나와 호텔에 들어갔지만 그 안에선 누이답지않게 최대한 섹시하게 보이려 애썼다.하지만 누이는 그저 옷만 다 벗으면 해결될 문제였다. 정보부속에 있을때 오랫동안 긴장감속에서 일하다보니 그 굳은 긴장감이다른 느낌의 긴장감으로 변하였기 때문이다. 누이는 대체적으로 미인형이었지만 특별히 여성으로 여기지 않았다. 하지만 누이가 옷을 벗을때마다 나신이 드러났고 스스로 원해서 보여주는것을 알자 근친이라던가 남편이 있는 여성이라는 생각이 모두 사라졌다. 누이는 작고 탄력있는 가슴을 갖고 있어서 나도 모르게 가슴을 쥐었다. 여자의 가슴은 역시 다르구나라는 생각을 가졌을때가슴의 탄력때문에 가슴을 쥔 손끝이 누이의 유두로 모아지면서 난생처음 여성의 유두를 만져보게 되었다.
'내 가슴 작아도 예쁘지?'
난 여자가슴이지만 하면 크기는 상관없는것 같았다. 아니, 탄력만 있으면 클 필요는 없는것 같다. 내 손가락들이 누이의 유두를만지자 누이는 처음 누가 만져주는것처럼 간지러워 했다.
'그이는 내 가슴이 작다며 오로지 내 밑에만 신경을 써. 그래서 내가 만질때 말고는 느껴본적이 없어.'
누이의 말을 들어서인지 난 나보다 키가 작은 누이를 침대에 눕히며 편한 자세로 누이의 유두에 혀를 대었다.
'아~! 꿈만 같애. 좋아하는 사람하고 정말하게 될 줄이야.'
이미 여성의 몸으로 인해 내 이성이 날아갔지만 그럼에도 삽입경험이 없어서 만지고 애무하기만 했다. 그래도 우리 둘은 조급하지 않았다. 난 누이의 팔을 들어 평소에 알고 싶었던 여자의 비밀을 알고 싶어서 겨드랑이를 보았다. 누이의 겨드랑이는 예전에 민소매입었을때 봤던 그대로 매끈했다. 우리집안 사람들의 체모가 거의 없어서인지 제모를 한것같지 않아 만져보기로 했다.
'하악, 간지러.'
누이의 겨드랑이는 따끔하거나 닭살같은것이 느껴지지 않았다. 나처럼 집안내력때문인지 매끄러운 겨드랑이였고 왠지 복숭아향같은것이 어디선가 풍겨와 나도 모르게 겨드랑이에 혀를 대었다.
'아흑!'
땀이 너무 나지않고 건조하지도 않아 좋은 촉감이 전해져 왔다. 누이는 그렇게 자신의 하복부이외에 누구도 건들지 않은 부위들을 나에게 애무받았다.-항문은 제외다.
'너무 좋아. 기분 좋아..'
이젠 누이라고 전혀 느껴지지 않게 되자 그제서야 누이와 키스를 안했다는것이 생각나 조용히 입을 맞추었다. 그러자 누이의 눈에서 눈물이 나왔다. 그때 누이는 내 유두를 만졌고 내가 처음으로 그곳에서 쾌감을 느끼며 신음을 내자 내게 말을 걸었다.
'고마워. 날 여자로 생각해줘서.. 그리고 아기를 갖게 해줘서..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하고 처음으로 키스하게 해줘서,'
누이는 그렇게 말하곤 내 왼손을 하복부에 가져가게 했다. 내가 마지막까지 만져보지 못한 누이의 몸이었고 오늘 중요한 일을 하게 될 부위였다. 누이의 그곳은 거친 털처럼 느껴졌지만 실제로는 비단같이 부드러웠고 그 사이에 촉촉한 점막이 느껴지는 살결이 만져졌다. 그래도 손가락을 넣거나 하진 않았다. 누이는 내가 경험이 없다면서 나를 침대에 눕히고 평소에 만지고 싶었다며 내 몸을만지고 애무했다.
'남자치곤 피부가 부드러워. 겨드랑이도, 얼굴만 예쁘장하면 미소년이겠는걸?'
누이는 내 온몸에 입술을 박았고 그것만으로도 정신이 날아가는것 같았다. 그리고 어느순간엔가 내 유두에서 강렬한 쾌감이 느껴졌다. 내 유두가 누군가의 젖은 입속에서 희롱당하자 사정할것 같았다. 만일 다른쪽 유두를 만지지 않고 내 성기를 만지고 있었다면그것으로도 사정을 했을 것이다.
'하악, 악!'
남자들은 보통 애무받을때 소리를 내는법이 없다는데 나는 모든게 처음이어서 그런지 남자가 들어도 흥분될만큼의 비음을 내고 있었다. 하지만 부끄러워하기에는 너무나 큰 자극이 가슴에서 전해졌다. 겨드랑이를 간지를때와는 다른 느낌의 자극이..
'자, 여기.'
내가 눈을 감으며 애무가 멈추길 참고 있다가 자극이 끝나자 눈을 떠보니 아까 본 누이의 성기가 보였다. 누이는 어떻게 하라고 설명하진 않았지만 난 누이의 둔부를 잡고 누이의 그곳을 애무했다.
'아아.. 너무 좋아. 여자는 이곳에서 물같은게 나올때까지 한 다음에 삽입해야해.'
누이의 그곳은 어린 여성의 그곳과 다를바가 없어서 냄새가 나거나 하지 않았고 혀에닿는 촉감은 굴이나 조개같은 해산물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누이의 말대로 누이가 흥분하면서 맑은 액체가 흘러나오자 곧 시작해야할 때임을 직감했다. 누이는 뒤로 물러나 내그것을 붙잡고 자신의 그곳에 구멍을 맞추기 시작했다. 이제 누이가 엉덩이로 앉으면 나의 동정이 상실될테지만 누이는 그 자세에서 나에게 말을 걸었다.
'혹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니? 짝사랑이라도 좋으니까, 난 임신을 하고 싶어도 이렇게 억지로 네 처음을 가져갈 생각이 없어.'
누이의 마지막남은 갈등때문에 내게 한 얘기였지만 난 상관없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제대로 좋아해본 사람이 없었다는것을 생각하니 누이가 사실상 첫사랑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난 누이에게 대답해 주었다.
'나도 너가 첫사랑이야.'
난 더이상 누이로 느껴지지 않아서 누이를 너라고 부르고 말았다. 누이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내 그것을 자신의 안으로 밀어넣었다.
'아흐윽!'
순간적으로 내 그곳전체에 뜨거운것이 느껴졌고 곧 누이의 그곳이 강하게 조여지기 시작했다. 아니, 누이의 조임이 세기보다 누이의그곳이 작았던 것이다. 남편인 매형의 그것이 작거나 별로 안했음이 맞을 것이다. 그리고 내 그것은 누이의 조임에 물리면서 마치 밑둥까지 뽑을것처럼 세게 빼냈다. 그러다 귀두가 다 빠져나가기 전에 다시 강하게 엉덩이를 내리꽂으며 나의 그것은 누이의 구멍에서 벗어날수 없었다.
'아악, 너무 느낌이 강해! 살살해줘.'
누이는 내 말에 아랑곳않고 어디서 그런 힘이 났는지 내 두손을 깍지낀채 침대에 눌렀다. 그러자 여자의 힘에 눌렸음에도 난 반항한번 해보지 못하고 누이에게 내 처음을 바치게 되었다. 그리고 긴 시간이 지나간것 같은 자극속에서 어느새 내 그곳에 정액이 뿜어져 나왔다. 누이는 내 정액을 소중하게 여길려는듯이 깊숙하게 박았고 곧 누이의 구멍뿐만 아니라 자궁까지 느낄수 있었다.. 내 정액은 무의미하지 않게 뿜어져나와 누이의 뱃속으로 들어갔다.
"하하.. 첫경험이라서 그런지 회상이 길군요. 어쨌든 그날 한번 한것으로 인해 당신의 누이는 바로 임신을 하게 되었고 곧 아기를 갖게 되었죠. 이후에도 몇번 관계를 가진 다음엔 근친이라고 여겼는지 누이와의 관계는 그만 둔후에 아기를 못가지는 여성이나 유부녀,과부들을 대상으로 임신시키는 부업을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제서야 회상에서 벗어난 나는 그의 말이 전형적인 협박같은 레파토리로 느껴졌지만 그의 눈빛에는 협박보다는 기대감이 느껴졌다.
"우린 당신의 그 탁월한 임신능력이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