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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회가던 날 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으로..(면회가던 날!) "야. 이 진혁(가명)." "?" 뒤를 돌아보니, 나의 가장 친구 상철(가명)이었다. "어? 너, 언제 휴가 나왔어? 이자식, 정말 반갑다." 우리는 소리를 지르며, 서로 부둥켜 안고 반가워했다. 지나가는 사람이 모두 쳐다볼 정도로, 우리는 그렇게 반가워했다. 그때, 상철이 뒤에서 낯익은, 하지만 결코 다시는 들어서는 안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안녕하세요. 진혁씨." 송 희연(진명). 그녀는 상철이의 애인이다. 우리가 안지는 대학입학하자마자, 상철이가 미팅을 하면서였다. 상철이의 적극적인 대쉬때문이었는지, 언제부터인가 상철이와 항상 붙어다니기 시작했다. 그러기를 벌써 3년째. 상철이가 군대를 가기까지, 우리 셋은 항상 붙어다녔다. 이상하게도 나는 이렇다할 여자친구가 없었다. 몸에 하자(?)가 있는 것도 아니었는데... 여하튼, 우리는 그렇게 짝이 안맞게 - 하지만, 정말 행복하게 시간을 보냈다. 상철이 녀석이 군대를 간지, 8개월. 희연씨를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긴 체, 떠나버린 상철이는 다른 새로운 생활에 충실하고 싶어서인지, 희연씨나 나에게도 편지 한 장 쓰지를 않았다. 그래서, 결국에는 면회를 가기로 결정했다. 물론, 혼자 가려고 했다. 그런데, 희연씨가 그 얘기를 어디서 들었는지, 나에게 전화를 해서 같이 가자고 부탁을 해왔다. 하지만, 나는 망설였다. 그곳은 강원도의 골짜기라, 자칫 잘못하면 외박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희연씨의 부탁이 집요해서 어쩔 수 없이 같이 가기로했다. 잘하면, 상철이가 외박을 나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먼지가 뿌옇게 일며, 버스의 행적을 남겨주었다. 심한 요동과 더위속에서 땀흘리기를 1시간째. 새벽부터 버스와 기차를 타고, 이제는 험한 산길을 버스속에서 한 시간째 시달리니 몸이 벌써 녹초가 돼버렸다. 힘들게 희연씨를 바라보니, 역시 여자라 그런지 식은 땀까지 흘리는 모습이 정말 불쌍해 보였다. 어느덧, 버스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멈추었다. 차에서 내리니 군인들의 힘찬 구령소리와 군가 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저 힘찬 군가소리 중에 상철이의 목소리가 있을거라 생각하니 가슴이 뛰기까지 했다. 부대 정문초소에 가서 면회신청을 했다. 잠시만 기다리라는 보초병의 말에, 이제야 상철이를 볼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하며 희연씨를 보니, 희연씨도 같은 생각이라는 듯 나를 보며 언제그랬냐는 듯 함박 웃음을 지어보였다. 10분이 흘렀다. 초조해하며, 부대쪽의 길을 계속 바라보고 있는데, 멀리서 낯익은 체구의 군인이 전력질주를 하며 뛰어왔다. 그 군인이 가까이 올수록 우리의 입가에 미소가 커져갔다. 얼마 후, 그 군인은 씩씩거리며 차렷자세로 경례를 하며 힘차게 외쳤다. "충성. 일병 김-상-철. 친구와 애인님께 신-고-합니다." 시간이 너무나 빨리 흐른 것 같다. 지금 한창 훈련중이라나... 그래서, 외박은 커녕 외출조차도 허락이 안돼서 면회실에서 시간을 보냈다. 그래도 다행히 고참이 챙겨줘서 다른 사람보다 많은 시간을 같이 있을 수가 있었다. 아쉬운 마음으로 손을 흔드는 상철이를 뒤로하고 우리는 부대밖을 나섰다. 상철이가 보이자 않자, 그때부터 희연씨가 울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밝게 웃기만 했던 희연씨였는데... 확실히 상철이를 사랑하기는 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이상하다. 버스가 올 시간이 지났는데, 도착을 하지 않는다. 민박집 겸 가게가 있기에 주인 아주머니한테 물어보았지만, 대수롭지 않게 곳 올거라고만 얘기를 했다. 그날따라 면회자도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모두들 애터우는 기색이 역력했다. 저녁7시. 기다리던 사람들이 한 둘 포기를 하고, 서둘러 방을 잡았다. 웬지모를 불안감에 나도 서둘러서 방을 잡았다. 그런데, 이런... 방이 하나 밖에 남아있지를 않았다. 그나마 다행이었다. 세사람은 방도 있지를 않아서, 가게안에서 그냥 노숙을 해야할판이다. 주인아주머니가 버스회사에 연락을 해보니, 차가 고장이 났다는 것이었다. 꼼짝없이 갇힌 것이다. 드라마에서 이런 장면이 몇 번 나오곤 한다. 서먹한 남녀가 - 여자는 아랫목에 남자는 바깥목에 쭈구리고 앉아있는 장면이... 그때의 우리가 꼭 그런 모습이었다. 그래도, 별 이상한 감정없이 시간을 보낼 수가 있었지만, 잠은 오지가 않았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옆 방에서 야릇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젠장. 이곳까지 와서 저러다니... 정말 미치겠군.' 그런데, 시간이 얼마 지나자, 다른 옆방에서도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이런. 점점 더 하는군.' 시간이 점점 지날수록 양쪽의 신음소리가 커져만 갔다. 나는 당황하며 어쩔 줄 몰라하는데, 희연씨도 당황했나보다. 당연하겠지. 이렇게 외간 남자하고 단둘이 방에 있는 데다가, 양쪽에서는 신음소리마저 들리니... 희연씨쪽에서 뒤척이는 소리가 나서 보니, 희연씨의 얼굴이 빨갛게 상기해서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애처롭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재미있기도 했다. '이것 참, 정말 죽겠군. 그런데, 날씨는 왜 이렇게 더운거야?' 나는 더위탓을 하면서, 참을 수 없다는 듯이 일어나서 화장실로 가서 샤워를 했다. 이런 상황에서 샤워를 하면 안되지만, 더운 날씨도 날씨지만, 옆방의 신음소리때문에 도저히 몸이 뜨거워 참을 수가 없었다. 쏴아! 시원하게 샤워를 하니, 기분이 상쾌해졌다. 물기를 잘 닦고 옷을 입고, 밖으로 나와 보니.... '어라? 비가 오네?' 언제부턴지, 소나기가 오기 시작했다. 천둥과 벼락까지 쳤다. 그런데, 쉽사리 끊나지는 않을 것 같았다. '잘 됐군. 더웠는데 날씨라도 선선해야지 원...' 이런 생각을 하고, 잠을 청하려하는데 도저히 같이 잘 수가 없어서, 나가서 자기를 결정하고 희연씨에게 말을 했다. "희연씨." "네?" "저...저는 그냥 밖에서 잘께요. 그러니까, 희연씨는 여기에서 문 꼭 걸어잠그고, 푹 쉬세요. 알았죠?" 이렇게 말하고 나가려는데, 희연씨가 다급히 불렀다. "잠깐만요.... 잠깐만요. 진혁씨." "?" "저..무서워요. 죄송한데요. 그냥 이곳에서 주무시면 안돼요?" 맞다. 내가 왜 그 생각을 못했지? 희연씨는 천둥과 벼락 치는 걸 무서워했다. 천둥과 벼락이 치는 날이면, 부모님방에 들어가서 잔다고 언젠가 한 번 상철이가 놀린 적이 있었다. 밖에서는 천둥과 번개가 계속 치며, 빗소리가 그에 못지 않게 사납게 내리고 있었다. 우리는 사람이 하나 들어갈 정도의 간격을 두고, 잠을 청하면서 누워있었다. 물론, 둘 다 잠을 자고 있지는 않았다. 왜냐구? 다른 건 둘째치고, 아직까지도 양쪽에서 신음소리가 들리니까! 아까와는 달리, 이제는 아예 절규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벽을 손바닥으로 때리는지, '철썩'하는 소리도 났다. '별 걸 다 하는군.' 희연씨 몰래, 가만히 아래를 만져 보았다. 그 녀석은 주책없이 잔뜩 성이 나 있었다. 벌써, 한 시간째다. 이제는 흥분하다 못해, 아파아오기까지 했다. '이거 이러다가는 무슨 일이 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나는 여자관계가 그리 많지는 않았다. 두 명의 여자와 한 열 번? 그런데, 처음에는 허탈하기만 하고 좋지는 않았는데, 계속 해보니 여자의 몸속에 들어가있는 기분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그런 생활을 많이 해보고 싶었지만, 잠깐 사귀었던 여자와 헤어지고 난 후로는 아무하고나 하고 싶지 않아서 그동안 여자관계가 없었다. 그러고보니, 희연씨도 숫처녀가 아니었다. 아까 면회했을 때, 상철이가 살짝 귀뜸을 해주었었다. 입영하기 전 날, 언약식(?)을 가졌다나? 그런데, 단 한 뿐이었고, 희연씨가 아프다고만 했었다고 했다. '이런, 점점 미치겠네.' 나는 몸이 뜨거워서 견딜 수가 없었다. 옆을 보니, 희연씨는 어느새 곤히 잠이 들어있었다. '하긴, 그렇게 하루종일 시달렸으니...' 그 모습을 보자,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디 한 번?' '이런, 그러면 안되지. 어떻게 상철이의 애인을...?' 조심스레 희연씨의 이부자락을 걷었다. 나는 양쪽에서 들리는 본능의 하모니에 거의 이성을 잃어버렸다. 계속 친둥과 번개가 치는 중에, 번개가 칠 때마다 희연씨의 얼굴이 아름답게 빛나기만 했다. 어느새, 이불을 발 밑으로 젖혀져버렸다. 희연씨는 하얀색 블라우스와 무릎 정도 길이의 스커트를 입고 있었다. 번개가 칠 때마다, 하얀색 블라우스에 살짝 비친 브래지어가 보였다. 나는 더이상 참을 수가 없었고, 조심스레 희연씨의 블라우스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하나, 둘... 단추를 푸는 동안, 희연씨의 브래지어와 그 위에 살짝 걸쳐있는 유방의 일부가 보이기 시작했다. "음..." 갑자기, 희연씨의 몸이 뒤척여졌다. 나는 깜짝 놀라 무의식적으로 손을 거둬들였지만, 이내 잠잠해 졌기에 마저 단추를 풀렀다. 단추는 다 풀러졌고, 블라우스 마저 젖혀졌다. 나의 가슴은 두근거리다 못해 터져버릴 지경이었다. 점점 두려움이 사라졌다. 나는 더이상 멈추지 않고, 브래지어를 벗기려 했다. 그런데, 바로 누워있는 희연씨 때문에 어떻게 할 방도가 없어서 망설이고 있는데, 다시 희연씨가 뒤척이면서 내가 있는 쪽으로 돌아누었다. 이제 브래지어를 벗길 수가 있었다. 살며시 손을 블라우스 안쪽으로 집어넣은 다음, 등뒤에 있는 브래지어의 호크를 풀렀다. 철렁! 적당히 큰 희연씨의 유방이 조여주고 있던 브래지어가 풀리자, 원래의 동그랗고 탱탱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양팔에 눌려서 터져버릴 것 같은 유방. 그 유방의 위에 탐스럽게 자리잡은 분홍빛의 돌기. 나의 모든 것을 흐트려놓기에 손색이 없었다. 나는 그녀의 몸을 천천히 졸려서 바로 뉘였다. 그러자, 그녀의 벌거벗은 상체가 눈에 들어왔다. 더이상 감탄할 시간 조차 없었다. 나는 희연씨가 깰지도 모르는 걱정조차 하지않고, 나의 손으로 그녀의 유방을 살며시 한아름 쥐어들었다. "음..." 자극이 와서 그런가? 희연씨의 몸이 잠시 흠칫했다. 하지만, 그 뿐이었다. 나는 그녀의 유방을 계속 주무르다 그녀의 분홍색 돌기를 나의 입술로 감쌌다. "읍..." 다시 그녀의 몸이 흠칫했다. 하지만, 나는 멈처지 않고 한 쪽은 주무르고, 한 쪽은 입으로 계속 빨고 핥았다. "으~~음" 그녀의 반응이 점점 거세지지만, 나에게는 흥분의 촉진제일 뿐이었다. 이제는 그녀의 몸위로 살짝 올라앉아서, 그녀의 귀에서부터 차근차근 애무를 하기 시작했다. "하아..." 귓볼을 살짝 빨고, 귀밑에서 목으로 내려오면서 먼저 혀로 돌리면서 핥은 후에, 혀 끝을 살짝 대면서 자극을 주었다. "으~~~윽" 점점 혀는 목에서 밑으로 가운데로 천천히 내려오기 시작했다. 양쪽의 큰 둔덕이 있는 곳에 도달했을 때는, 그녀의 몸이 살짝 들려졌다. "흐읍" 자극이 컸나보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녀는 깨지 않았다. 양족의 큰 둔덕을 지나, 배꼽에 도달했다. 앙증맞게 파져있는 배꼽안에 혀를 넣고 살짝 비틀면서 돌렸다. "윽..." 그 다음, 배꼽밑으로 점점 내려가니 까칠한 것이 혀끝에 닿았다. 스커트였다. 잠시 몸에서 떨어져 그녀의 몸을 봤다. 그녀의 벗겨진 상체에는 나의 흔적이 수줍은듯이 빛나고 있었다. 일단, 나는 나의 옷을 모두 벗었다. 혹시, 그녀가 깨면 시간을 지체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제 좀 살 것 같았다. 나의 잔뜩 성난 놈이 이제서야 시원한 공기를 마시니... 스커트를 벗길까 생각했지만, 그러면 그녀가 깰 것 같아서 스커트안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그녀의 희고 고운 다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그녀의 허벅지 안쪽을 다시 쓰다듬으며 살짝 다리를 벌렸다. 아직까지는 아무 미동도 없다. 적당히 벌려진 다리 사이에 손을 넣고 보물을 찾기 시작했다. 흠칫! 나의 손이 그녀의 팬티에 닿자, 그녀가 아닌 내가 흠칫했다. 그녀의 둔덕이 느껴졌다. 다른 곳보다 약간 부풀어 오른 언덕에 살작 파여들어간 자국. 엄지 손가락과 새끼 손가락에 그녀의 음모가 느껴졌다. 나는 더이상 지체할 수 없었다. 손을 점점 위로 뻗자, 그녀의 팬티의 끈이 느껴졌다. 나는 끈 안쪽으로 손가락을 하나, 하나씩 조심히 집어넣고 팬티의 바깥쪽을 단단히 잡았다. 이제 팬티를 벗기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그때였다. "음....어멋!" 그녀가 깬 것이었다. 놀래며 무의식적으로 몸을 반쯤 일으킨 그녀. 그때까지도 팬티를 잡고 있는 나. 우리는 서로를 쳐다보며 그렇게 한참을 말없이 쳐다보고 있었다. ============= 1 부 끝. =================== ================ 제 2 부 =================== "진혁씨. 왜...왜 이러는 거에요?" 그녀는 공포에 떨고 있었다. 자신의 애인의 가장 친한 친구가 지금 옷을 벌거벗은 체, 자신을 덮치려하니 어쩌 공포스럽지 않겠는가? 하지만, 그녀의 애처로운 모습이 내 눈에 들어올리가 없었다. 나는 대답대신 오른손에 힘을 주어, 거칠게 팬티를 아래로 내렸다. "악! 진혁씨. 왜 이래요? 제발, 이러지 마세요." "하아...하아..." 나는 이미 제 정신이 아니었다. 그녀는 어떻게든 위기를 모면하려고 몸을 뒤틀며 발악했다. 하지만, 그녀는 연약한 여자일 뿐. 나는 왼손으로는 그녀의 어깨를 잡고, 오른손으로는 무릎까지 내려온 팬티를 발밑으로 내려버렸다. "아~~~악! 이러면, 안돼요!" 그녀의 몸부림이 점점 거세어진다. 발까지 구르면서... 그녀의 손과 발이 나의 몸을 때리지만, 그런 와중에서도 나는 그녀의 옷을 뺏기위해 정신이 없었다. 한참을 그렇게 실갱이를 벌였다. 나는 그녀의 옷을 벗기는 것을 포기하고, 그녀의 스커트를 위로 올려버렸다. "아~~~악!" 그녀는 이제 울기 시작했다. 얼굴은 벌써 눈물로 범벅이 되었었다. 스커트가 위로 제껴 올라가자, 그녀의 검은 수풀이 보였다. 그전의 애무탓일까? 아주 약간의 반짝임이 비춰졌고, 꽃잎도 아주 약간 벌려져 있었다. 시간이 없었다. 계속 시간을 지체하면, 다른 사람들이 달려올지도 모른다. 이렇게 생각한 나는 그녀를 바닥에 억지로 뉘여버렸다. 그러자, 그녀의 절규가 다시 터져나왔다. "아~~~~~악!" 나는 황급히 왼손으로 그녀의 입을 막고, 오른손으로는 그녀를 움직이지 못하게, 상체를 목뒤로 껴안았다. "읍...읍..." 나는 무의식중에 닫혀진 그녀의 다리를 벌리려했다. 그런데, 어디에서 그런 힘이 나오는 걸까? 도저히 벌려지지가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하는 수 없이 그녀의 상체를 포기하고, 오른손을 급히 내려서 두 다리와 같이 합세해서, 그녀의 다리 사이에 나의 하반신을 넣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재빨리 내 불기둥을 잡고 그녀의 꽃에다 대었다. "으~~~읍...아~~~~압...아~~ㄴ~~되~~ㅂ...아~~~압!" 그녀의 몸이 더욱더 거세어졌다. 촉촉하다. 나의 왼손이 촉촉하다. 눈을 들어 왼손을 보니, 그녀의 눈물로 나의 왼손조차도 촉촉히 젖어버렸다. 갑자기, 나의 몸이 굳은 체로 그녀를 응시했다. "읍?" 나의 갑작스런 행동에 그녀마저도 당황했는지, 잠시 동안 눈물속에 잠겨있는 그녀의 눈과 나의 눈이 마주치면서, 그녀의 몸이 잠시동안 움직이지 않았다. 그때, 나는 나의 불기둥을 그녀의 꽃잎에 꽂아버렸다. "아~~~~악!" 나의 왼손이 그녀의 입을 막았지만, 나의 손가락 사이로 그녀의 날카롭고, 애처로운 비명이 새어나왔다. "윽!" 나의 불기둥이 그녀의 몸속에 완전히 수용되었다. 그녀와 하나가 된 것이었다. "아~~~!" 나는 너무나도 황홀했다. 그녀의 움직임. 그녀 내부의 신비로운 주름들의 불규칙적인 움직임이 느껴졌다. 그녀의 눈을 보았다. 내가 움직이지않고, 가만히 있어서 그런지 그녀의 몸이 잠시 굳어 움직이지 않았고, 그녀의 눈동자는 뭔가를 응시하지도 않는, 어딘지 모르게 큰 공허함이 배어있는 - 그런 눈으로 천장을 쳐다보고 있었다. 잠시 동안, 아주 잠시 동안...무엇인지 모르는 생각이 잠깐동안 나의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나는 천천히 손을 입에서 떼었다. 그리고, 두 팔을 바닥에 팔꿈치로 지탱해서, 본격적으로 그녀를 탐하기위해 준비를 했다. 나의 움직임에, 굳어 있던 그녀가 갑자기 몸을 비틀려 몸부림 치기 시작했다. "진혁씨...이러지 마세요...제발 부탁이에요... 제발 이러지 말아요...네?" 나는 아무 말도 하지않았다. 대답을 하면, 내 자신이 무너질 것 같아서... 나는 애원하는 그녀를 무시한 체, 하체를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자... "아~~악! 안돼! 이건...이건...정말....아~~~악!" 그녀의 온 몸이 전기에 감전된 듯, 파득거리기 시작했다. "아~~~악! 안돼요! 제발, 그만 하세요...제발...흐으흑!" 그녀의 몸부림에 나의 움직임이 잘 이루어지지 않자, 나는 거칠고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푹...푹...푹... "아~~악....윽! 아파! 너무...." 그녀는 아파했다. 애무도 충분히 하지 않았는데, 그렇게 갑작스레 삽입을 하니 어찌 아프지 않겠는가? 더군다나 경험도 한 번인데다가, 이렇게 거칠게 피스톤운동을 하니... 하지만, 그런 걱정을 할 겨를이 없었다. 나는 계속 미친듯이 하체를 흔들어 댔다. 일명, 여자를 위한 기교란 없었다. 오직, 어딘지 모르는 끝을 향해 끝없이, 그리고 아주 거칠게 달릴 뿐이었다. "헉...헉...헉" "아~~~악! 너무 아파! 너무...." 그녀의 손은 계속 나의 상체를 떠밀으려고 했지만, 고통이 너무 심했는지, 어느 순간부터는 나의 어깨를 꽉 쥐고 있었다. 푹...푹...푹! 확실히, 그녀는 좋은 느낌을 받고 있지는 않았다. 그녀의 얼굴은 고통에 일그러져 있었고, 그녀의 꽃샘에서도 샘물이 별로 나와 있지 않았다. 그래도 나는 정신없이, 점점 더 심하게 그녀의 꽃잎을 향해 하반신을 밀어부치면서 때리기를 반복하기만 했다. "아~~악....아~~~악....아~~............." 갑자기, 어느 한 순간부터 몸부림치던 그녀의 몸이 약간 수그러 들었다. 포기를 한 것이었다. 나의 어깨를 힘껏 잡으며, 참았던 두 손은 어느새 바닥에 깔려 있는 이불을 잡고 이를 악 물고 신음 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악을 쓰면서, 고통을 참고 있었다. "읍...읍...읍..." "헉...헉...헉....헉?" 갑자기, 나의 머리 뒷끝을 통해 척추와 엉덩이를 지나 발가락까지 긴장이 되기 시작했다. 너무 오랫만의 정사여서 그런가? 벌써, 끝이 보이는 것이었다. '얼마 안 남았다." "헉...헉...헉" 푹...푹...푹! "아~~~읍....흡!" 점점 나의 피스톤 운동이 더욱더 빨라지고, 거세어졌다. 그럴수록 그녀의 하반신과 나의 하반신이 부딪히는 소리가 점점 더 크게 들려왔다. 철썩...철썩...철썩! 계속 나의 피스톤 운동이 거칠어지자, 그녀가 못 참겠다는 듯 참고 있던 고통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아~~~악! 아~~퍼! 제발....그만....악!" "헉...헉...헉!" 점점 끝이 보인다.... 철썩...철썩...철썩! 나의 온 몸이 더욱더 조여온다... '아...이런 느낌이었어. 그래. 이런 느낌을 원했었어.' 그 때, "헉!" 나의 하반신은 아래를 향해 더욱더 쭉 뻗어지고, 나의 상반신은 위를 향해 한없이 솟구쳐져 경직되어 버렸다. "헉....아~~~~!" 나의 몸에서 뜨거운 분출이 시작되어 불기둥의 끝에서 빠져나가, 나의 불기둥의 주위에 뜨거움이 느껴졌다. "윽!" 나는 이내 힘을 잃고, 그녀의 몸에 내 몸을 의지하고 그녀를 온 몸으로 안았다. ................................. 시간이 얼마 지났을까? 멀리에서 어느 여인의 서럽게 흐느껴 우는 소리가 들려온다. "흑...흑...흑!" 꿈에서 깬 듯 눈을 떠보니, 희연씨가 눈물을 흘리며 울고 있었다. 가리려 하지도 않은 체... 나는 그녀의 눈을 애써 외면한 체, 눈을 감아 버렸다. 나를 미치게 만든 그 녀석은 어느 정도 줄어들었지만, 아직 그녀의 몸 속에 꼭 끼어 있었다. 그녀에게서 나오고 싶지가 않았다. 그녀 또한 이미 포기한 듯, 나를 밀치려 하지 않고 마냥 울기만 했다. 측은한 생각이 계속 들었다. 나는 눈을 떠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고개를 돌려서 조금 전과는 달리 숨죽여 울었다. 나는 그녀의 고개를 돌려서 그녀와 눈을 맞추었다. "희연씨!" 그녀가 젖은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아직까지 눈동자는 떨리고 있었다. "....." "....." 한참을 그렇게 말없이 서로 바라보기만 했다. 애처로운 표정으로 그녀의 눈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그녀가 두 손으로 나를 때리기 시작했다. 철썩...철썩...철썩! 아프지가 않았다. 그런데, 나의 마음은 왜 이리도 아픈 걸까? 나는 나를 원망하듯 때리는 그녀를 살며시 안았다. 그녀는 몸부림치며, 안기지 않으려 했지만, 이내 내 품에 안기며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우르릉...쾅! 천둥과 번개가 울었다. 끝나지 않을 듯이... ======================================================= =================== 제 3 부 =================== 우르릉, 쾅! "으...음"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천둥소리에 언제 잠들었는지 모르는 잠에서 나는 살며시 깨어났다. 눈앞의 모든 것이 흐릿하다가 점점 선명해졌다. 잠시 후, 눈앞에 희연씨의 얼굴이 비춰졌다. '어?' 나는 감짝 놀랐다. 하지만, 이내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일이 생각났다. '맞아. 그런 일이 있었었지...' 희연씨도 언제 잠이 들었는지, 곤히 잠이 들어 있었다. 울다 지쳐서 잠들었나 보다. 희연씨의 얼굴이 엉망이다. 머리는 흐트러졌고, 눈은 퉁퉁 부어있고, 그러한 눈에서는 아직도 눈물이 간간히 흘러나오고 있었다. 몸을 움직여보니, 어디선가 꽉 조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움찔! 그때, 희연씨의 몸이 살짝 반응을 보였다. 조이는 곳을 보니, 나의 불기둥이 그녀의 몸속에 들어가서 공기조차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꽉 끼어있었다. 잠들기 전에는 반쯤 정도로 줄어있던 내 불기둥이, 이제는 언제그랬냐는 듯 완전한 모습으로 되돌아와 있었다. 그러고보니, 서로 한 몸인 상태에서 자기들도 모르게 잠이 들었었나 보다. '으...음' 그녀의 내부에 있는 잔주름들의 불규칙한 움직임이 느껴져왔다. '그냥 이쯤해서 나갈까?' 이런 생각을 했지만, 잔주름들의 불규칙하고 자극적인 움직임에 나의 몸이 다시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이런 또 다시 시작이군...훗!' 이런 생각에 나도 모르게 쓴 웃음이 나왔다. 그녀의 꽃잎의 입구와 나의 불기둥의 뿌리가 맞닿아있는 부분이 말라서 그런지, 붙어서 잘 움직여지지가 않았다. 그래도, 나는 조심스레 약간의 힘을 주어서 불기둥을 빼내려했다. "으...음" 그녀의 몸이 반응을 했고, 작은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음?' 잠깐 멈칫했지만, 나는 계속해서 불기둥을 빼내려 했다. 수~~욱! 점점 내 불기둥이 그녀의 몸속에서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퓨~~~욱! 그녀의 꽃잎에서 자그마한 바람 빠지는 소리같은 것이 들렸다. '으...음' 불기둥이 그녀의 꽃잎에서 빠져나오는 동안, 그녀의 몸은 작게 반응을 했고, 신음소리도 간간히 들려왔다. 불기둥이 거의 끝까지 빠지자, 나는 다시 그녀의 몸속으로 다시 불기둥을 밀어 넣기 시작했다. 약간의 힘을 더 주면서... '슈~~~욱!' "헉!" 갑자기, 그녀의 몸이 들썩거리더니, 그녀의 눈이 떠졌다. 그녀는 잠시 동안, 정신을 못차리다가 이내 내 모습을 보고는 지금의 상황을 눈치챈 듯, 갑자기 내 어깨를 밀면서 나를 나를 떼어내려 했다. 그때, 나는 불기둥을 그녀의 꽃속으로 힘있게 밀어넣었다. 끝까지... "하~~악!" 그러자, 그녀가 신음소리를 내며, 밀던 나의 어깨를 힘있게 쥐었다. "으~~~음!" 기분이 정말 좋았다. 그녀의 몸속에서는 아까와는 달리, 주름들의 불규칙한 움직임이 점점 빨라지고 있었다. 잠시 동안, 그러한 쾌감을 즐기고 있는데, 희연씨의 떨리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진혁씨!" "예?" 나는 엉겹결에 대답을 하고 말았다. 그녀의 눈이 비춰오자, 나는 죄책감이 어디선가에서 밀려오기 시작했다. "진혁씨. 제발, 부탁이에요. 이제 여기서, 그만 끝내주세요...네?" "....." "진혁씨. 제발, 부탁이에요... 흑...흑...흑!" 그러면서, 그녀는 또다시 울기 시작했다. 이제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면서... 나는 희연씨의 우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갈등을 느꼈다. '정말, 여기서 그만 둘까?' '그래. 더이상 내가 희연씨를 괴롭힌다면, 상철이게는 그렇다 치더라도 희연씨에게 너무 못된 짓을 하는거야...그래... 여기에서 그만 두자.' 이렇게 생각을 하고, 그만 희연씨의 몸에서 나가려하는데... "헉!" 갑자기, 그녀의 몸이 불기둥을 꽉 조여왔다. "헉!...후~~하!" 그녀가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었겠지만, 어쨌든 나에게 너무나 큰 자극이었다. 지금까지 포기하려 했던, 나의 모든 생각이 수포로 돌아갔다. 다시 움직이려 하는데, 희연씨의 우는 모습이 다시 눈에 들어왔다. 나는 살며시 손을 뻗어, 희연씨의 머리를 쓸어서 뒤로 넘겨주었다. 그러자, 희연씨가 나를 쳐다보았다. "희연씨..." "....." "아무 말도 않겠습니다...사과의 말도..." "....." "하지만, 이것만은 부탁드리고 싶어요...이제부터, 희연씨의 본능이 원하는 데로 따라주세요..." "???" "만약, 희연씨의 본능이 저를 거부한다면, 깨끗이 물러나겠습니다." "진혁씨?...그게...무슨....?" 그녀는 이해를 하지 못했나보다. 나는 그녀의 대답도 듣지 않고, 그녀의 얼굴에 점점 가깝게 나의 얼굴을 가져갔다. 그녀가 무슨 말을 하려 했으나, 나의 갑작스런 행동때문이었을까? 아무 말도 못하는 사이, 나의 입술이 점점 희연씨의 입술에 가깝게 다가가고 있었다. 희연씨의 눈이 점점 커져가고 있었다. 갈등의 빛이 역력했다. "진혁씨...읍?" 그녀가 무슨 말을 하려 했으나, 이미 내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덮은 후였다. 한순간에 그녀의 입술을 덮었지만, 이내 입술을 살며시 떼고, 그녀의 윗입술을 살며시 나의 입술로 애무했다. 윗입술의 모든 곳을 돌아다니며 살며시 애무하며, 이제는 아랫입술의 모든 곳을 나의 입술과 혀로 살며시 애무했다. "....." 아직까지는 그녀의 입술이 경직돼있었다. 이제는 그녀의 입술 전체를 옆에서 한꺼번에 살며시 쭈욱 빨았다. 그러자, 그녀의 입술이 약간 부드러워졌다. 약간의 자신을 얻은 나는 그녀의 입속에 혀를 살며시 밀어 넣었다. 그녀의 입은 닫혀졌지만, 계속된 나의 대쉬에 조금씩 입을 열기 시작했다. 내 혀가 그녀의 입속에서 맴돌았다. 그녀의 입속을 탐하면서, 그녀의 혀를 찾아헤맸다. '아!' 그녀의 혀가 느껴졌다. 나는 그녀의 혀를 살며시 건들면서, 점점 그녀의 혀를 밖으로 유도했다. 이제는 그녀의 혀를 완전히 느낄 수가 있었다. 나는 그녀의 혀를 깊게 빨면서, 그녀의 몸을 끌어 안았다. 그러자, 그녀의 입에서도 반응이 왔고, 그녀도 나를 조심스레 끌어안았다. 긴 시간의 입맞춤이었다. 입술을 살며시 뗀 나는 그녀의 목을 지나서 그녀의 귀로 향했다. 그녀의 귓볼을 살며시 깨물자, 그녀의 한숨소리 같은 것이 들려왔다. "아~~~하!" 그녀의 귓볼을 빨기도 하고, 깨물기도 하면서 그녀의 귓속에 한줄기 바람을 불어 넣었다. "후~~~우." "아~~~" 그녀의 입에서 또다시 옅은 신음소리가 나오고, 그녀의 몸이 움찔거렸다. 나는 살며시 그녀의 귀에 대고, 말을 했다. "희연씨." "....." "눈을 감으세요...그리고, 느끼세요...그냥 몸이 느끼는데로 행동하세요." 이러한 말을 한 나는, 본격적으로 애무를 하기 시작했다. 나의 혀 끝으로 그녀의 목 언저리를 타고 점점 가슴쪽으로 내려왔다. 때로는 진하게... 때로는 닿을 듯 말 듯 하면서... 움찔! 그녀의 큰 두개의 둔덕의 사이에 나의 혀가 닿자, 그녀의 몸이 움찔거렸다. 그때, 나는 살며시 그녀의 몸에서 입을 떼었다.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살며시 눈을 감고 있었고, 고개는 옆으로 젖혀있었다. 그녀의 두 손은 나의 양 팔을 살며시 잡고 있었고, 아직까지도 나의 불기둥은 그녀의 몸속에 깊숙히 들어가있었다. 그녀의 모습이 아름답다. 시선을 그녀의 가슴으로 옮겼다. '아...아름답다.' 적당히 부풀어 오른 두 개의 유방. 누워있지만, 양쪽으로 쳐지지않고 탱탱하게 버티고 있는 두 개의 유방위에는 분홍빛의 자그마한 돌기가 우뚝 솟아있었다. 너무 황홀했다. 잠시 동안, 그녀의 가슴을 감상하다가, 돌연 그녀의 오른쪽의 유방을 입안 가득 물면서 빨았다. "아~~~흑!" 그러자, 신음소리와 함께 그녀의 상체가 위로 튕기듯이 한 번 퍼득이더니, 한참을 멈처있다가 서서히 내려갔다. 나는 주체하지 않았다. 왼손으로는 그녀의 왼쪽 유방을 주무르면서, 입으로는 그녀의 오른쪽 유방을 계속 빨아 올리면서, 혀로는 그녀의 돌기를 감싸안으면서 진하게 핥았다. "아~~~" 나의 애무가 점점 짙어지자, 그녀의 신음소리 또한 커졌고, 그녀의 상체 또한 위로의 솟구침이 심해졌다. 쩝...쩝... 그녀의 유방을 빠는 소리가 들려왔다. 점점 나의 몸이 뜨거워졌다. 이제는 그녀의 돌기만을 집중 공략했다. 그녀의 돌기를 힘있게 빨기도 하고, 혀로 핥기도 하고, 입술 사이게 끼어 놓고 때로는 살며시, 때로는 강하게 옆으로 흔들면서 잡아당겼다. "아~~~흑. 아~~~~!" 그녀의 신음소리가 점점 커져온다. 그녀의 왼쪽 가슴도 탐하고 싶었지만, 이내 포기하고 급하게 그녀의 배꼽쪽으로 나의 입술과 혀를 움직였다. 입술로 테두리를 만들고, 혀로 그녀의 몸에 나의 흔적을 남기며... 혀가 그녀의 배곱 근처에 도착하자, 나의 불기둥이 자연스레 그녀의 몸에서 빠져나오더니, 급기야는 완전히 그녀의 몸에서 밖으로 빠져나와버렸다. 뽁! 작은 소리가 났다. 그때... "아~~흑!" 나의 이탈이 자극이 됐는지, 그녀가 살며시 반응을 했다. 나는 그녀의 배꼽을 혀로 굴리며, 작은 웅덩이에도 공략을 했다. "음~~~" 잠시 후, 나는 배꼽과 꽃잎의 중간사이를 지나 그녀의 꽃샘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이제 다왔다. 그런데, 갑자기. "악! 안돼요." 다급한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거기...거기는 안돼요." 나는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그녀의 얼굴을 봤다. 그녀는 어느새 눈을 뜨고 나를 쳐다보고 있었는데, 그녀이 눈이 빨갛게 충혈돼있었다. 훗! 나는 살며시 그녀에게 웃어보이고 다리쪽으로 입술을 가져갔다. 그러자, 그녀의 다리가 이내 조여든다. 나는 그녀의 다리를 일부러 벌리려 하지않았다. 그녀의 발에서 부터 애무를 시작했다. 약간 안쪽에서... 상체의 애무와 같이 입술을 벌려 살에 밀착시키고, 혀로 나의 흔적을 남기며, 이제는 진하지않게 살며시 위로 올라왔다. 약간 안쪽으로... 무릎에 닿았다. 이제부터는 닫혀진 무릎때문에 더이상 나아갈 수가 없었다. 나는 그녀의 무릎을 살며시 잡고, 천천히 벌렸다. 처음에는 그녀가 무릎에 힘을 주었지만, 이내 포기한 듯 무릎의 힘을 풀어주었다. 나는 그녀의 무릎을 양 옆으로 적당히 벌리면서, 그녀의 꽃샘을 바라보았다. '아!' 처음과는 달랐다. 처음보다 약간 더 그녀의 꽃샘 주위가 밝게 빛나고 있었다. 나는 어떠한 성취감에 사로 잡히면서, 허벅지를 타고 점점 더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녀의 꽃샘이 바로 옆에 있었다. 움찔! 그녀의 몸이 반응했다. 나의 입술과 혀가 그녀의 꽃샘 바로 옆에 와 있었음을 알기에... 하지만, 나는 그녀의 꽃샘에 가지 않았다. 단지... "후~~~" 약간 사이를 띄며 바람을 약간 꽃샘에 불어 주고, 바로 옆의 오른쪽 허벅지로 입술과 혀를 움직였다. "하~~~악!" 하지만, 그 숨결이 큰 자극이었나보다. 나는 오른쪽 허벅지에서 밑으로 내려왔다가, 다시 위로 올라왔다. 또 다시, 꽃샘 바로 옆이다. 움찔! 다시 그녀의 몸이 반응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자그마한 바람을 불며, 다시 왼쪽의 허벅지로 자리를 옮겼다. 그녀의 몸이 잔뜩 긴장을 하고 있다가, 내가 꽃샘에 애무를 안하자 온몸의 힘이 다시 빠졌다. 그때였다. 나는 재빨리, 그리고 강하게 그녀의 꽃샘을 한아름 물면서, 힘차게 빨았다. "아~~~악!" 퍼득! 그녀가 짙은 신음소리를 내며, 윗상체를 활처럼 아주 크게 휘었다. 얼마나 세게 휘었는지, 꽃샘 마저도 위로 따라 올라가고 있엇다. 나는 꽃샘을 놓치지않기 위해, 더욱더 힘차게 빨면서 따라올라가는 그녀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잡고, 나에게 힘있게 끌어당겼다. "하~~~~~~~~~~~악!" 그녀는 또다시 신음소리를 내며 온 몸을 퍼득였다. 아주 긴 한숨을 내쉬며... ========================================================== ===================== 제 4 부 ======================== "아~~~악!" 그녀는 계속 몸을 활처럼 휘고, 경직된 상태에서 신음소리를 연달아 내고 있었다. 내 입에서 힘을 조금씩 빼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녀의 신음소리도, 그녀의 몸에 들어간 힘도 점점 수그러들었다. 나는 잠깐 한숨을 돌리고, 그녀의 꽃샘 주위를 탐하기 시작했다. 먼저, 왼쪽의 제일 큰 꽃잎을 입술사이에 끼우고 빨면서, 흔들기 시작했다. 쭈~~~웁! "아~~~" 부드러운 자극이었나보다. 그녀의 신음소리가 한층 부드러워졌다. 다시, 다른 쪽의 큰 꽃잎도 똑같은 방법으로 탐했다. 쭈~~~웁! "아~~~" 잠시 후, 나는 그녀의 꽃샘에서 입을 때고, 고개를 들었다. 그녀의 꽃샘을 바라보았다. "아~~~!" 정말 환상적이었다. 이제는 아까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애액이 흘러나와 꽃샘의 주위를 적시고 있었고, 꽃잎도 겉잎과 속잎, 모두 활짝 벌려져 있었다. 그 사이로 비춰지는 작은 동굴의 입구. 그것은 나를 어서 오라고, 부르고 있는 것만 같았다. 한참을 그렇게 도취해서 바라보기만 하니, 그녀가 살며시 눈을 떴다. 그리고는 내가 그녀의 꽃샘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것을 보자, 부끄러운 듯이 그녀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후훗!" 나는 그런 그녀의 수줍어하는 모습에 너무나도 사랑스러움을 느끼며, 미소를 띄우고 다시 그녀의 꽃샘에 입을 갖다대었다. "허~~~억!" 나는 그녀의 안쪽에 있는 작은 꽃잎을 살며시 애무를 했다. "아~~~!"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을까? 불연듯, 아까와 같은 장난적인 터치가 생각이 나서, 이번에는 그녀의 동굴입구에 혀를 깊숙히 찔러 넣으며, 입술로 힘차게 빨았다. 쭈~~~웁! "하~~~악!" 그러자, 이번에도 아까와 같이 몸을 활처럼 휘며, 길게 짙은 신음소리를 내었다. 쭙...쭙...쭙! "아~~~아~~~흑!" 계속되는 나의 짙은 애무에 그녀의 몸이 위, 아래, 양 옆으로 마구 흔들리기 시작했다. 쩝...쩝...쩝! 점점 더욱더 물기 젖은 소리가 나왔다. 그러고 보니, 내 혀끝에 언제부터인가 계속 애액이 흘러나와 나의 혀 뿐만이 아닌, 입가에 퍼져있었다. 정말 많은 양의 애액이었다. 나는 더욱더 애액을 불러들이기 위해, 혀를 할 수 있는 한 깊숙히 집어넣어서 질입구의 주름들을 흐트려놓았다. "아~~~아~~~윽! 아~~~~!" 점점 속도를 죽였다. 더욱더 강렬한 자극을 위해서... 나는 혀를 동굴입구에서 나오게해서, 점점 위로 올려 보냈다. 동굴입구를 빠져나온 혀는, 위로 핥아 올리듯이 하며 점점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으~~~윽!" 그녀의 몸이 약간은 진정된 듯 했다. 그러나, '후훗! 희연씨. 잠시만 기다려 보세요.' 이런 생각을 하며 나는 혀를 계속 위로 전진시켰다. 그러던, 어느 한 순간. "헉!" 이번에는 그녀가 말을 잇지 못했다. 신음소리 조차 목구멍에서 막히는지 헛바람만이 간간히 나올 뿐 이었다. "꺽...꺽!" 목에서 간간히 깔딱 거리는 소리만 들려올 뿐. 그때, 나의 혀는 어느 순간에서 부터인지, 한 곳에 머무르면서 열심히 위로 진하게 핥아올리고 있었다. "꺽~~~꺽!" 그녀의 소리가 애처롭기까지 했다. 그래서, 잠시 나의 혀를 쉬게했다. 그랬더니, 경직된 그녀의 몸이 파르르 떨면서 점점 그 떨림이 짧게 진동했다. 그녀의 가슴은 백미터 달리기를 뛴 것처럼 크게 들쑥거렸고, 그녀의 입에서는 이제서야 신음소리다운 신음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하~~~아...하~~~아!" 밑으로 눈을 응시했다. 정말로 많은 양의 애액이 흘러나와, 이제는 꽃샘 근처 뿐만이 아니라, 양 허벅지와 밑에 깔려있는 이불에까지 넓직하게 적시고 있었다. 그때, 어디신가 불빛같은 것이 반짝거렸다. '아~~항! 저 녀석이었구나.' 바로, 보석이 애액에 젖어 밝게 빛나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래. 잠깐만 기다려라. 내가 곧 달려갈테니...' "하~~~아.....하~~~아....하~~아!" 이런 생각을 하는 중에도 그녀는 숨가쁘게 신음소리를 내 뱉을 뿐이었다. 나는 살며시 그녀의 엉덩이에 손을 감쌌다. 그리고, 그녀에게 나직히 속삭였다. "희연씨. 준비 하세요." "???" 희연씨가 약간 의아해하는 표정과 눈을 보는 순간, 나는 손에 힘을 주면서, 그녀의 보석을 향해 돌진했다. 쭈~~~~~~~~~~~~~~~~~~~~~~~~웁! "악!....억....억.....!" 퍼~~~득! 이제까지 봐았던 몸짓이 아니었다.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있었지만, 그녀의 너무나도 거센 몸부림에 한마터면 엉덩이를 놓칠 뻔했다. 이번에는 지금까지 바깥 쪽으로 휘었던 거와는 달리, 안쪽으로 몸을 강하게 휘며, 나의 머리를 그녀의 두손으로 세게 쥐며, 자기쪽으로 끌어 당겼다. "읍!" 숨이 막혔다. "학!....억....억!" 그녀는 아직도 말을 잇지 못하고, 몸 또한 석고상처럼 경직된 체 아주 미세한 진동들이 빠르게 온 몸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 와중에서도, 나는 그녀의 보석을 세차게 빨고 있었다. 하지만, 정말로 숨이 막혔다. "읍!" 약간의 시간이 흐른 뒤, 나는 안되겠다 싶어 이제는 혀로, 빠는 동시에그녀의 보석을 강하고 진하게 핥아 올리기 시작했다. 퍼득! 퍼득! 퍼득! "허~~~억!....허~~~억!....허~~~억!" 나의 혀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이제는 그녀의 몸이 윗몸 일으키기를 하는 것처럼, 누었다 앉았다 하며 요동을 치기 시작했다. 정말로 강하디 강한 몸부림이었다. 아니. 완전 광기에 젖은 광란의 춤이었다. "쯔~~~읍....쯔~~~읍...쯔~~~읍!" 그래도 나는 멈추지않았다. 엉덩이를 쥔 두 손에 더욱더 힘을 주고, 세차게 빨면서 보석을 혀로 한없이 핥아 올렸다. "하~~악...으~~~흑...흐~~~억!" 퍼득! 그녀는 계속 광기에 젖은 몸부림을 계속했다. 신음소리 또한 울부짖음으로 점점 변해가 있었다. 나는 계속 보석을 집중공략하면서, 오른손을 엉덩이에서 띄고 꽃샘의 동굴 입구로 가져갔다. 그리고, 가운데 손가락만 세우고 동굴입구에 가까이 대자, 망설임 없이 그대로 동굴속으로 밀어넣었다. "아~~~흑!" 퍼~~~~득! 그녀의 몸이 또다시 힘있게, 그리고 길게 경직되었다. 손가락이 작아서인지 그리 꽉 찬 느낌은 아니었다. 하지만, 경험이 적어서인지 주름들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었다. 처음에 사랑할 때와는 달리, 작은 떨림이 아닌 전체적인 수축과 이완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가운데 손가락을 통해 그녀의 주름들의 움직임을 느끼며 손가락으로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고, 입으로는 계속 빨기와 핥기를 계속했다. 퍼~~득! 퍼~~득! 그녀의 광기에 젖은 몸부림은 상상을 불허할 만큼, 거세어져만 갔다. 그런데, 한순간 그녀의 다급하고 물기젖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학! 진~~~혁~~~씨~~~! 제~~발~~~그~~~만~~~아흑!" 퍼~~~득! "쩝~~~쩝~~~쩝!" 강제로 사랑한 이후, 처음으로 그녀가 나에게 말을 한 것이었다. 나는 못 들은 척 하고, 계속 그녀를 미치게 만들었다. 그렇다. 그녀는 지금 미쳐있었다. 그녀의 귀여운 입술 사이로는 절규와 귀를 찢는 듯한 날카로운 소리가 새어나왔고, 그녀의 아름다운 몸은 마치 야생마처럼, 심하게 퍼득거리며, 그녀의 신비한 동굴에서는 홍수가 났는지 애액이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진~~혁~~씨! 제~~발~~살~~려~~주~~세~~요~~~악!" 그녀의 손은 어느덧 내 머리에서 떨어져 나가, 바닥을 짚고 몸을 지탱하며, 상체과 하체를 번갈아가며 흔들어댔다. 그러다, 갑자기 왼손은 그대로 바닥을 짚고, 오른쪽 엉덩이를 살짝 들면서 흔들며, 오른손은 나의 머리를 잡고서는 절규하듯이 얘기했다. "아~~~진혁씨~~~진혁~~씨! 나~~~나~~~이상해요~~~! 어~~떻게 좀~~해줘~~요! 나~~~죽을것~~~같애~~~악!" 갑자기, 그녀의 몸이 총알이 방탄유리에 맞고 튕겨 나가듯이 아무렇게나 튕기듯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것도 아주 빠르고, 거칠게... 동굴의 조임도 아주 강하고, 빠른 속도로 수축과 이완을 되풀이 했다. '아! 희연씨가 드디어 오르가즘에 도달하는구나. 그럼, 더욱더 강렬하게....!!' 나는 나의 온 힘을 내 입과 혀에 집중시켰다. '아~~~덥다!' 이상하게도 나는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내 온 몸이 땀에 흠뻑 젖은 것을 느꼈다. 얼마나 지났을까? 계속된 나의 강렬한 애무. 거기에 전혀 박자가 맞지않는 그녀의 몸부림. 새어 나올 듯, 새어 나올 듯, 하지만 끝내 나오지않는 그녀의 신음소리. 그리고, 동굴속에서 피스톤 운동을 하는 손가락과 동굴사이에서 나는 질퍽한 소리. 이 모든 것이 짧지 않은 시간동안 계속 이어졌다. "악~~~진~~혁~~씨....나~~죽어~~요~~~어떻~~게~~~좀~~~헉!" 퍼득! 퍼득! 그녀의 몸 놀림이 점점 짧게, 빨라졌다. '그래. 얼마 남지 않았어. 희연씨, 힘내요.' 나는 더욱더 강렬하게 애무를 했다. 그녀의 곱고, 연약한 살갗이 벗겨질 정도로... 퍼득! 퍼득! 우르릉 쾅! '내가 잘못 들은 건가? 너무 고요하다. 마치, 이 세상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이런 생각이 갑자기, 짧은 시간에 나의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지만, 어느 한 여인의 비명소리에 깨어져버렸다. "진혁씨~~~~아~~~~~~~~~~~~~~~~~~악!" 퍼~~~~~~~~~~~~~~~득! 갑자기, 그녀는 이 세상에서 들어보 지 못한 - 너무나도 큰 비명을 지르며, 바닥을 짚고 있던 왼손과 나의 머리를 누르고 있던 오른손을 뒤의 바닥에 짚더니 발꿈치만 바닥에 대고, 나머지 몸뚱아리를 공중으로 한껏 뒤로 제꼈다. '흡!' 쏴~~~~아! 나의 입술과 혀에 그녀의 꽃샘의 강하고, 아주 빠른 진동이 전해져 왔고, 그녀의 동굴속에 있던 손가락에서는 너무나도 센 조임이 있은 다음, 동굴벽 사방에서 뜨거운 액체가 거세게 분출되어왔다. 전기안마기를 아는가? 그녀의 몸이 마치 전기안마기와 같았다. 그녀의 육체 뿐만이 아닌, 동굴의 주름들 조차도 전기안마기와 같이 너무나도 빠른 진동이 전해져왔다. "아~~~~~~!" 그녀의 여운이 섞인 듯한 신음소리가 떨리며 흘러나왔다. 얼마나, 지났을까? 털썩! 갑자기, 한껏 제껴져있던 그녀의 몸이 힘을 잃고 이불에 털썩 쓰러지고 말았다. 나는 그녀의 꽃샘에서 입을 떼고, 가만히 그녀를 쳐다보았다. 나의 손가락이 수용돼있는 동굴 입구에서는, 약간의 하얗고 질퍽하고 끈끈한 다른 애액이 손가락과 꽃잎의 하단부를 타고 내려와서, 양쪽의 허벅지와 이불에 용암이 흘러나오듯이 모든 곳을 적셨다. 그녀의 두 개의 유방은 터질듯이 부풀어 있었고, 그런 유방의 꼭대기에는 두 개의 분홍빛이 아닌, 붉은 빛을 내는 돌기가 힘있게 서있었고, 그 위에 약간의 물기가 방울져 돌기의 정상을 표시해주었다. 그런 모든 모습들이 위, 아래로 천천히, 그리고 아주 깊게 흔들리고 있었다. 그녀의 얼굴을 보았다. 그녀의 얼굴은 빨갛게 상기가 돼있었고, 눈동자는 풀려서 어느 곳을 응시하는지 몰랐다. "아~~~~!" 간간히, 그녀의 여운 섞인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파르르~~~! 간간히, 그녀의 여운 섞인 몸서리 치는 것이 느껴졌다. 그녀의 동굴 안에 있는 나의 손가락에서도... 나는 그것을 지긋이 눈을 감고 감사하다가 살며시 눈을 떴는데, 어느새 정신을 차렸는지, 그녀가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촉촉히 젖은 눈빛으로... 한참을 그렇게 말없이 서로의 눈을 쳐다보았다. 밖에는 아직도 세차게 떨어지는 빗소리와 간간히 들려오는 천둥의 여운이 들려왔다. 나는 뭔가에 끌린 듯이 그녀의 얼굴에 다가갔다. 그녀의 입술이 파르르 떨려옴이 보였다. 점점 그녀의 입술과 나의 입술이 가까워오자, 그녀의 눈이 살며시 감기며, 그녀의 입술이 살짝 벌려졌다. "음~~~~" "음~~~~" 정말 달콤하고, 긴 입맞춤이었다. 그런데, 나의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은 어디에 있는지 보이질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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