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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에 시집을 간 덕에 남들보다 조금 일찍 며느리 까지 본 초로의 그녀와 하룻밤을 지샌것을 잊을 수 없다. 어릴적 부터 함께 동산을 뛰놀며 자랐지만. 그녀가 이성으로서의 나를 생각하고 수십년을 살아왔을줄은 까맣게 몰랐었는데....... 그날 지역 동창생들과의 모임에서 새벽 1시까지 거나하게 술을 마신 후. 집으로 오려는데. 그녀가 살며시 내 팔을 잡고 속삭인다. - 오늘 나좀 데려다 줘.......같이 있고 싶어.... = ....왜....왜 그러는데....... -.......그냥.......... 향긋한 머리 내음이 코끝을 간지린다. 싫지 않았다. 아니 순간 넘 좋았다. 술이 확 깨버린 느낌이다. 어색하기도 하고...... 우린 말없이 차에 올라 시골의 비 포장길을 이리저리 달리며 그저 집으로 가는것이 전부인양 괜스레 허둥대고 있었다. =여즈음은 음주 단속이 심해서 술마시고 운전할려면 신경쓰여....... -응.......그래 ......조심해야지.... 가슴이 답답하다. 뭔가 이게 아닌데..... 목구멍엔 침 넘어가는 소리만 크게 들리고........ 어디쯤 왔을까. -나 할말 있는데....... 그녀가 겨우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터질것 같았던 차안의 적막을 깨트린다. -응............ 난 차를 세우고 그녀을 쳐다보았다. 말이 없다. .............. ............... 어느새. 우린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그대로 부둥켜안고 길고도 진한 키스를 하고있었다. 야들야들한 그녀의 혀를 난 거침없이 받아드리고.... 그녀는 어디에서 그런 힘이 나오는지. 내 혀를 뿌리채 뽑을듯이 빨아 들인다. 헉 헉.....흐흑..... 아.....음...음......... 그녀의 유방이 브래지어를 삐져 나오고..... 어는새 나는 한손으론 유방을 애무하고 입으론 탐스런 유두를 빨고 있었다. 보통의 키에 허리는 처녀처럼 잘룩한 그녀가 유방은 왜그리도 큰지..... 중년이 되도록 몸 관리를 어떻게 했길래 처지지도 않고 탄력을 유지하는지...... 아니. 어떻게 그렇게 큰 유방을 남들이 쉽게 눈치도 못채게 감쪽같이 숨기는지......... 생각 할 수록 궁금하다. 그녀가 빙긋이 웃으면서 말한다. - 그래서 난 항상 어깨를 꼬부리다시피 숙이고 다니잖니..... 그리고 타이트 한 옷은 절대로 안입어..... 새벽이다. 차창가에 희미하게 여명이 튼다. 더이상은 ......... - 그만 집에 가...자.......... 내일 부터 어떻게 너를 보니........어떻게 너를 ....... 나이를 들만큼 든 그녀가 마치 십대의 청순한 소녀같다. 우린 그렇게 후회는 없지만. 많은 아쉬움만 남긴채 헤어졌다. 이튿날. 그녀로 부터 전화가 왔다. -....으.......응........마누라 한테 혼나지 않았어? ...늧게 들어왔다고.... 언제 다시 그녀를 만나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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