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르바이트
1994년 봄
대학생이 된 나에게는 많은 변화들이 찾아왔다.
그 중에 가장 큰 변화는,
고딩때는 꿈도 못꿨던 아르바이트,
덕분에 대학에 들어가자마자,
편의점, 주점, 음식집, 페스트푸드점...
비록 두달이상을 해보지는 못했지만,
나에게는 신선한 경험들이었다.
그리고 그해 여름,
이 글을 쓰게된 계기가 된 알바를 하게 되었다.
몇일 후 군대가는 선배를 만나서 술을 먹게 되었는데...
“진수야 요즘에 뭐 하냐?”
“저번에 막도날드 그만두고 놀고 있는데요”
“방학때 뭐 할꺼냐?”
“알바나 구해 바야져”
“방학때는 고딩들도 알바전선에 투입해서 찾기 힘들텐데”
“그래도 찾아 바야져”
“그럼 내가 알바자리 하나 소개시켜 줄까”
“정말요?...어딘데요?”
“이왕 말 나온김에 가자”
“어디요?”
엉겹결에 끌려온 난 선배를 따라 휘황찬란한 네온싸인이 있는 어느 모텔 앞에 서게 됐는데...
“여기?...여기서 머해?”
“이상한 일 아니니깐 걱정마 짜샤”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선배를 따라 안으로 들어서자 흰 난방에 넥타이를 맨 사람이 선배를 반겼다.
“어서오...성민아! 왠일이야?...군대간다며?...아직않갔어?”
“아~ 형도 참 하나하나 물어바요”
“하하하...여전하구나...그래 왠일이야?”
“그냥 놀러 와 봤져 모...그나저나 요즘 장사는 잘 되요?”
“사람이 없어서 내가 아주 죽어난다”
“내 그럴 줄 알았어...그래서 내가 믿을만한 후배 하나 데려왔지.
진수야 인사해 여기 지배인 형이야”
“아...안녕하세요”
“응...근데 나이가”
“20살인데요”
“이런데서 알바 해 봤어?”
“아녀 처음인데요...”
“걱정마 형, 똑똑한 후배니깐 금방 배울꺼야”
그렇게 엉겹결에 취직을 하게 된 난 엄마에게 머라고 설명을 해야하나 고민이 앞섰다.
여기서 잠깐 우리 가족을 소개 하면,
아빠는 조그만 회사에서 중역으로 일을 하시고,
(말이 중역이지 직원도 몇 명 없어서 가끔 대리점으로 물건을 나르기도 한다)
엄마는 그냥 평범한 주부고,
내 위로는 누나 두명만 있는데,
큰누나는 나보다 9살이 많고 인테리어 설계사로 쫌 알려진 모양이다.
따라다니는 남자들은 많은거 같은데 누나가 맘에 들어하는 사람은 없는 모양이다.
작은 누나는 나보다 7살이 많은데 작년에 결혼을 해서 지금은 집에만 있는 모양이다.
작은 매형은 건설회사에 다니는데 무쟈게 바쁜 모양이다.
‘내일부터 나가는데 엄마에게 뭐라고 뻥을 치지?’
‘에이 모르겠다, 편의점 야간타임 알바한다고 해야것당’
저녁을 먹기위해 가족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난 입을 열었다.
“엄마 나 내일부터 편의점에 알바 나가기로 했어”
그러자 옆에서 밥을 먹던 큰누나가,
“그래 이번에는 몇일이나 할꺼니?...난 진수가 열흘 못 넘긴다에 만원 걸었어”
“방학했어?”
“응...”
“대학가서 처음 맞는 방학인데 좀 놀지 그러냐”
“놀면 모해요”
“그래 몇시부터 몇시까지 하니?”
“저녁타임이요...9시부터 1시까지”
“어디 편의점이니?”
“어...어...저기...여기서 가까워”
“이진수!!! 열흘도 못할거면 아예 할 생각도 마”
밥먹는 내내 큰누나는 내가 알바한다는 거에 대해서 놀려 댔지만,
아뭏튼 우선 시작은 그렇게 별 무리없이 넘어갔다.
다음날 저녁이 되자,
난 일찌감치 집을 나서 모텔로 향했다.
모텔에 들어서자 저번에 봤던 지배인이 날 반겼다.
그리고는 내가 할 일과 손님들 대하는 태도 등등을 알려 주었다.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다만 지켜야 할 일이 몇가지가 있었다.
이것 때문에 사람들을 쉽게 구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가령 예를 들어,
남자혼자 와서 여자를 불러 달라고 할때,
유흥가에서 일하는 아가씨들은 상관없지만,
주부들이 꽤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입단속이 매우 중요했다,
거기다가 이 모텔에 들어오는 불륜들 내지는 원조역시 입단속이 굉장히 중요했다.
가끔 이런걸 미끼로 손님들에게 돈을 요구하는 직원들이 있어서,
사람 구하는데 애를 먹은 모양이었다.
이런 부분들을 지배인 형은 철처하게 당부했다.
카운터에는 각층 복도와 비상계단에 설치된 무인카메라 화면이 한눈에 들어오는 모니터가 있고,
각 방의 입실여부를 나타내는 박스가 하나 있었다.
알바를 시작한지 몇일이 지나자,
대충 돌아가는 내용을 알 수 있었다.
지배인 형도 내가 믿음직 스러운지,
나에게 모든 일을 맞기고 모텔을 비우는 일이 잦아졌다..
보름정도가 지나자 이제는 척보면 불륜인지, 원조인지, 연인사인지 알 수가 있었다.
대체로 내가 일하는 밤에는 불륜관계인 사람들은 별루 없었다.
원조인듯한 어린 여자애들과 나이든 아저씨들은 자주 볼 수 있었다.
나중에는 원조하는 중딩과 고딩애들이 날 보면 반가운듯이 아는 척을 했다.
어떨때는 고등학생정도 되보이는 남학생과 40대로 보이는 아줌마가 들어오기도 했다.
혼자 오는 남자들은 대부분 여자들을 찾았고,
그런 경우 내가 연락해서 아가씨들을 불러 주기도 했다.
아가씨들 중에 거의 반은 가정주부라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물론 가끔은 마사지 하는 아줌마 들이 오는 경우도 있었다.
그동안 신문지 상에서만 보던 일들이 내 앞에서 현실로 나타난다고 생각하니,
그런 모습을 볼때면 왠지모른 흥분감을 감출 수가 없었다.(내가 변태 기질이 있나?)
정말 하루하루가 행복한 날의 연속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2. 친구 엄마의 불륜
그러던 어느날...
내가 알바를 시작한지 20일정도 지나서의 일이다.
주차장에 고급 승용차 한 대 가 들어왔다.
여느때와 같이 주차를 시켜 주기 위해 주차장으로 간 나는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
차에서 내리는 여인은 다름 아니 같은 과 친구인 민석이의 엄마였다.
민석이는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줄 곧 같이 다녀서 어느정도 안면은 있는 사이였다.
내가 처음 아줌마를 본건 민석이가 고3때 진학상담을 위해 그녀가 우리 학교에 온 날이었다.
나를 비롯해서 전교생이 아마도 그녀의 미모와 몸매에 넋을 잃었을 것이다.
165정도 돼보이는 키에,
유난히 솟아오른 유방,
무릅위 5센티 정도 올라온 정장스커트에 하얀 브라우스,
그리고 그 스커트가 받치고 있는 통통한 힙,
걸을때마다 움직이는 엉덩이 중간쯤 보이는 팬티 자국,
유난히 길어보이는 종아리...
말 그대로 글래머 스타일에 그런 여자였다.
다행히 그녀는 날 알아보지 못하는 눈치였다.(당연히 못알아 보겠지)
같이 내린 남자는 나보다 기껏해야 5 ~ 6살 정도 많아 보이는 젊은 놈이었다.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져 올라간다더니,
바늘로 찔러도 피한방을 나올 것 같지 않던 도도해 보이던 그녀가,
뒤로 이런 불륜을 저지르고 있을 줄이야...‘
그녀는 마치 죄를 지은 사람처럼 누구와도 시선이 마주치길 원치 않은 듯,
애써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다른 곳만 쳐다보고,
같이 내린 젊은 남자가 카운터로 다가 왔다.
“쉬다 가실 건가요?”
“첨보는 앤데 여기서 일한지 얼마 않되나 보지”
“네?...네...”
“나가고 싶을때 나갈테니깐 귀찮게 하지말고 맥주 몇병 가지고 올라와”
“네...”
뭐가 그렇게 당당한지,
그놈은 수표 두 장을 던지고는 내가 건네는 키를 받아들고 유유히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맥주를 들고 그녀가 있는 방으로 찾아갔다.
문을 두드리자 바지만 입은 젊은 놈이 내가 가져온 술을 받아들고는 수고했다며,
만원짜리 한 장을 내 손에 쥐어 줬다.
내 시야에서 그녀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화장실에서 물소리만이 들렸다.
맥주를 건네주고 카운터로 돌아오는 나에게 알 수없는 전율이 전해졌다.
누군가의 그것도 내가 동경하던 사람의 약점을 알았다는 사실이,
나를 흥분에 도가니로 몰았다.
하루종일 이 좋은 기회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그래서 나온 결론은 우선 민석와 친해지는 것이다.
민석이와 친해진 후 자연스럽게 민석이네 집을 방문하는것이,
우선적으로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됐다.
그 후 한달에 한두번 정도는 모텔에 들렸다.
난 민석이의 엄마를 보면서 방에 같이 들어가는 남자가 내가 되는 상상에 내 물건을 혹사 시켰다.
그리고 난 계획대로 민석이에게 대대적인 공세(?)를 감행해서,
민석이와 친해 지려고 무쟈게 노력을 했다.
가령,
미팅을 시켜 주다든지,
뒷문으로 우리학교에 들어왔다는 민석이에게 계절학기도 같이 들어주면서,
레포트와 시험을 도와주기도 했다.
민석이도 이런 내가 싫지 않은듯,
민석이와 난 급속도로 가까워 졌다.
어느덧 D-day...
민석이네 집에서 레포트도 같이 하면서 잠을 자기로 약속을 하고,
모텔에는 하루 쉬기로 했다.
여기서 잠시 민석이네 식구를 잠시 소개하면,
민석의 아빠는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서울에 빌딩두채, 지방에 땅 수십만평을 가지고,
특별하게 하는 일 없이 매일매일 놀러 다니고,
엄마인 은혜 역시 특별하게 하는 일은 없다.
민석이의 위로는 누나 한명이 있는데 매형은 데릴사위로 친정에서 같이 살고 있다.
그리고 집에는 기사, 정원사, 가정부가 있다.
집앞에 서자,
정말 으리으리한 담벼락이 내 앞을 가로 막았다.
“띵~ 동!!”
“누구세요?”
“네 민석이 친구 진수라고 하는데요”
가정부인듯한 여자가 문을 열어 주었다.
집안으로 들어서자,
내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또다른 세계가 내 눈에 들어왔다.
“어서와 진수야...엄마!! 엄마!! 진수왔어”
민석이가 엄마를 부르자 방에있던 민석이의 엄마가 거실로 나왔다.
“어서와...”
모텔에서 보던 때와는 또다른 모습의 은혜가 날 반겼다.
하지만 아직 날 알아보지 못하는 눈치였다.
민석이를 따라 방으로 들어서자 TV며, 오디오며, 컴퓨터며...
갑자기 민석이네가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른 인종의 사람같은 생각이 들자,
괜실히 기분이 않좋았다.
민석이와 컴퓨터에 앉아서 이것저것 하다보니 어느새 저녁 먹을 시간이 됐다.
그사이 민석이의 누나가 와 있었다.
민석이의 아버지는 해외로 골프여행을 갔고,
매형 역시 늦게 들어오는 관계로 식탁에 앉은건,
민석이와 나 그리고 누나와 민석이의 엄마 네사람이었다.
여름이라 그런지 누나의 옷차림은 나시티에 짧은 반바지 차림이었다.
반바지 밑으로 들어난 다리는 정말 날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아...안녕하세요”
“.....”
민석이의 누나는 나를 한번 힐끗 보더니 식탁에 앉았다.
“누나! 내 친구가 인사하는데 뭐야!!!”
“그래?...반갑다...”
머라 대꾸하려는 민석이를 내가 제지했다.
“넌 민석이 친구도 있는데 옷차림이 그게 머니?”
“누가 친구 있는지 알았나?”
노브라인 듯 누나가 허리를 숙일때마다 볼록한 가슴이 한눈에 들어왔다.
가끔씩 보이는 유두에 내 아랫도리는 커질대로 커진 상태였다.
“근데 진수?...라고 했나?”
“네?...네”
“낮이 좀 익은데 전에 어디서 본적 없니?...”
“아...네...제가 좀 흔한 얼굴이라 그런 소리 많이 들어요”
모텔에서 내 시선을 피하긴 했지만 곁눈질로 본게 낮이 좀 익은 모양이었다.
식사가 끝나자 불룩해진 아랫도리를 애써 감추며 방으로 들어갔다.
그렇게 첫 번째 방문은 내 얼굴정도 익히는걸로 마감을 했다.
3. 두 번째 방문
민석이네 집을 다녀온 후로,
난 민석이의 엄마가 언제쯤 올까 손꼽아 기다리기 시작했다.
몇 일 후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민석이 엄마의 차가 모텔로 들어서는게 눈에 들어왔다.
마치 구세주를 만난 것처럼 난 반가와 했다.
“안녕하세요”
전에도 그랬듯이 젊은 놈이 수표를 내밀며,
“어 그래”
은혜는 아직 날 처다 보지 않은체 남자를 기다리다가 방으로 가기위해 카운터를 지나치는 순간!
“어...어머!...”
살짝 날 쳐다보더니 노란듯이 날 물끄러미 처다보더니,
순간 나 역시 놀란듯이 그녀를 쳐다봤다.(역시 내 연기는...ㅋㅋ)
“너...넌...”
끝내 말을 잇지 못한체 그대로 그녀는 모텔을 뛰어 나갔다.
젊은 놈 역시 어떤 상황인지도 모른체 당황해 하며 은혜를 따라 뛰어 갔다.
‘앗싸~’
난 속으로 쾌재를 왜쳤다.
‘이제 민석이네 집에 가면 되나?’
아직 아무것도 한게 없었지만,
내 가슴은 방망이 질을 해 댔다.
당장이라도 민석이네 집에 가고 싶었지만 꾹~ 참고 일주일을 기다렸다.
그리고 D-day...
모텔에 이야기한 후 민석이를 만나 술을 한잔했다.
술이 어느정도 오르자 민석이는 자신의 집에서 같이 자자고 권했고,
난 못이기는 척 민석이를 따라 갔다.
집에 가까워질 수 록 내 가슴은 쿵쾅쿵쾅 뛰기 시작했다.
“띵~ 동!!!”
“누구세요?”
“나야 엄마”
민석이를 따라 내가 집안으로 들어서자 은혜는 당황해하는 눈치였다.
“아...안녕하세요”
“어...어...어서와”
그리고는 방으로 황급히 들어갔다.
민석이와 나 역시 방으로 들어서자 술이 약한 지 민석이는 침대에 그대로 업어졌다.
어떻게 해야할지 아무 계획도 없던 난 컴퓨터에 앉았다.
한참을 그러다가 목이 말라 부엌으로 나가 물을 마시는데,
누군가 날 불렀다.
“저기...”
돌아보니 민석이의 엄마였다.
“네...”
“.....”
“무슨 하실 말씀이라도...”
“잠깐 얘기 좀...”
“네?...네...말씀...하세요”
“여기서 말고 잠깐 나가서...”
“...네”
집을 나서자 민석이의 엄마는 무작정 차를 몰았다.
어느정도 한적한 길이 나오자 은혜는 차를 길가로 세웠다.
한참을 침묵속에 있던 은혜가 입을 열었다.
“지...인수 라고 했지?”
“...네”
“내가...무슨 말...하려는지 진수도...알지?”
“...네...대충 짐작은...”
“아들 친구에게 이런 모습 보인다는게...”
“.....”
은혜는 눈시울을 적시기 시작했다.
내가 손수건을 건네자,
“...고...고마워...흑흑”
“.....”
“...흑흑흑”
“이렇게 감당하지도 못하시면서 왜 그런 짓을...”
“...흑흑흑”
한참을 말없이 울던 그녀가 이네 사정을 얘기 했다.
내용인 즉은,
친구들과 같이 나이트를 갔다가 제비한테 걸려서 그동안 몸과 돈을 뺏겼다는 것이다.
“제발 부탁이야...못 본걸로 해줘...돈이 필요하면 얼마든지”
“그럼 계속 그 인간한테 끌려 다닐려구요?
“나도 그러고 싶진 않지만...어쩔수가 없어”
“그럼 우선 그 문제는 제가 해결해 볼께요”
“어...어떻게?”
“저한테 한번 맞겨 보세요”
상황이 점점 내가 바라던 대로와 틀리게 영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차마 이런 상황에서 ‘아줌마 저두 함 주세요’라고 할 수가 없었다.
이렇게 두 번째 방문에서도 이렇다 할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오히려 더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다음날 모텔 지배인형에게 대충 아는 사람이 그런일을 당했는데 어떻게 했음 좋겠냐고 하니,
자기가 한번 알아 본다고 하더니,
그 다음날이 되자 지배인형이 날 불렀다.
“진수야...얼추 해결을 할 수 있을거 같은데...”
“정말요?”
“근데 문제가 좀 있다”
“뭔데요?”
“돈이 좀 필요할 거 같다”
“돈...이요?...얼마나요?”
“실은 이구역 관리하는 애들이 나랑 좀 친하거든 그래서 좀 알아 봤는데,
한 장 정도는 줘야 될거 같더라...“
“한 장이면...1억이요?”
“뭐?...이게 오바하긴 천만원정도”
“그럼 뒤탈은 문제 없는거죠?...나중에 또 찐따 붙고 그러진 않겠죠?”
“그럼 게네들 그런 애들 아니다...이래뵈도 이바닥에서 그런쪽으로는 깨끗한 애들이니깐,
뒤탈은 걱정말구...“
“그럼 한번 말해 볼께요...”
난 당장 전화를 걸어 민석이 엄마에게 상황을 설명하니 은혜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정말 뒤탈없이 끝낼수 있는지를 재차 물었다.
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잘 아는 사람들인 척 하며 민석이 엄마를 안심시키고는,
돈을 받아 지배인 형에게 건네주었다.
그리고는 몇일 후 지배인 형은 내게 서류봉투 하나를 건네 주었다.
“이게 뭐예요?”
“나도 잘 모르는데 그 제비놈이 가지고 있던 사진하고 필름이랑 테이프라고 하더라.
이거 원본이니깐 이제 걱정하지 말구 앞으로는 이런 일 당하지 않게 조심하라고 해라“
“네...고마워요 형”
지배인 형 몰래 봉투를 열어보니,
형 말대로 사진들과 필름 그리고 비디오테입이 들어 있었다.
눈은 풀리고 빨갛게 상기된 얼굴에 민석이 엄마의 나체 사진들...
난 알바를 마치고 집으로 가서 비디오 테잎을 틀어 봤다.
생각했던대로 비디오에는 은혜의 알몸이 구석구석 촬영된 영상이 담겨 있었다.
사진은 눈이 풀린 은혜가 제비의 자지를 빠는 장면과,
뒷치기 자세로 자지가 은혜의 보지에 들어가 있는 장면등이 찍혀 있었다.
그날 밤 내 자지는 나에게 엄청난 쾌감을 주기위해,
벌것게 퉁퉁부어 올라서 아침을 맞이 했다.
4. 절반의 성공
다음날 대낮이 돼서야 일어난 난 수업도 빼먹고 민석이네 전화를 걸었다.
“안녕하세요...”
“어...어...그래”
“이제 그 놈한테 연락 없을 거예요”
“그럼...해결...된거야?”
“네...그리고 그놈이 가지고 있던 필름이랑 테입도 뺏어서 제가 가지고 있어요”
“저...정말”
“네...그래서 그런데 잠깐 나오세요”
“정말...고...고마워...”
약속장소에는 이미 민석이 엄마의 차가 나와 있었다.
차에 타서 필름과 테입을 건네주자...
(물론 사진은 내가 보관, 테입도 비디오집에 들러 복사를 해둔 상태였다.)
“진수야 고...고마워”
“이제 이런일 않당하게 조심하세...”
말이 끝나기도 전에 은혜는 날 와락 껴안아 주었다.
물컹한 그녀의 유방이 내 볼에 느껴졌다.
“정말 고맙다...진수야...흑흑...”
“.....”
한참을 고맙다며 눈물을 흘리던 그녀가 뭔가 걱정스런 얼굴로 날 쳐다 봤다.
“근데...지...진수야”
“네...”
“이거 혹시...봤니?”
“걱정마세요...받은데로 그대로 드리는 거예요
사진도 있었는데 그건 그 사람들이 찢어서 버렸데요“
그제서야 모든일이 잘 풀렸다는고 생각됐는지 환한 미소가 얼굴에 나타났다.
“진수야...이상하게 생각하지 말고...아줌마가 진수한테 머 해주고싶은데...”
“괜찮아요...친구 엄마 일인데요 뭐...”
“그래도...뭐 필요한거 없니?...아니면 용돈이라도...”
순간 내 머릿속에서는,
‘아줌마랑 쌕스하고 싶어요~~~~~’
하지만 현실에서의 내 입에서는,
“괜찮아요...”
“그래 그럼...나중에라도 용돈이나 머 필요한거 있으면 말해,
아줌마가 해줄 수 있는 거라면 다 해줄께“
‘이 바보 머저리 같은이라구 말만 잘하면 내가 원하는걸 얻을 수도 있는데...’
그렇게 그날은 지나갔다.
아쉽게도 절호에 기회를 아무런 소득없이 그냥 보낸것이다.
학교에서도,
모텔에서 알바를 하면서도,
집에 있는 시간에도,
온통 그날의 아쉬움이 날 짖누르고 있었다.
민석이 엄마의 사진을 보면서 하는 자위도 어느샌가 실증이 나기 시작했고,
실제 민석이 엄마의 보드라운 살결을 느끼고 싶었다.
그렇게 온통 머리를 그쪽으로만 굴리다가 아무런 대책도 없이,
우선 그녀를 만나기로 했다.
“안녕하세요”
“어 진수구나...민석이 없는데...”
“아녀 저...아줌마...”
“어 그래..."
"....."
"무슨...할말이라도 있니?”
“그게 아니구요...
“.....”
“저...술좀 사주세요...”
“술?...”
“...네”
“그거 말하기가 뭐 그렇게 어렵다고...그래 나와”
은혜가 정한곳은 일식집이었다.
안으로 들어서자 종업원이 방으로 날 안내했다.
민석이 엄마는 날 반갑게 맞이했고,
곧이어 여러 가지 해산물과 초밥이 들어왔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어느정도 술이 들어가자 민석이 엄마가 먼져 본론을 꺼냈다.
“그래 이 아줌마한테 무슨 부탁할 거라도 있니?”
“부탁은요...그냥 술이나 한잔 먹고 싶어서 그런거죠 뭐...”
“괜찮아 얘기해봐...엄마라고 생각하고 편안하게 말해봐”
술김에 뭔가 해보려는 내 기대와는 달리,
술이 한두잔 들어 갈 수록 정신은 점점 더 맑아지는 느낌이었다.
‘내가 정말 저 여자의 몸을 가질 수 있을까?’
‘어쨌거나 저 여자는 친구 엄만데...’
‘에라 모르겠다 기왕 여기까지 온거 될대로 되라’
어느정도 생각이 정리가 되자 난 은혜에게 본론을 꺼냈다.
“저 실은...”
“.....”
“실은요...저번에 아줌마 필름하고...테이프 드릴때요...”
순간 은혜는 약간 놀라는 눈치 였지만 애써 내색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때 저 그 테이프...”
“봤...니?”
“죄...죄송해요...저도 모르게 호기심으로...”
“.....”
“죄...죄송해요...”
술을 먹어서 인지 아들 친구에게 자신의 치부를 보였다는 수치심으로 인지,
민석이 엄마의 볼은 빨갛게 상기되 있었다.
“휴~ ”
“.....”
한숨을 내쉬며 뭔가를 생각하는 듯 멍하니 있던 은혜는 술을 한잔 들이키며 말을 꺼냈다.
“어쩌겠니...”
“.....”
“솔직히 이 아줌마도 너에게 그런 모습을 보였다는게 창피하구나...”
“.....”
“진수 머릿속에 들어가서 기억을 지울 수도 없고...”
한참을 서먹서먹하게 말없이 술만 들이키던 민석이 엄마는,
화장실에 간다며 일어서다 다시 주저 앉았다.
“괜찮으세요?”
“으...음...오늘 내가 좀 과음 했네...”
“제가 부축해 드릴께요...”
은혜를 부축해서 화장실로 향했다.
여자화장실 앞에서 은혜를 부축하던 손을 놓으니 금방이라도 쓸어 질 것처럼 비틀거렸다.
할 수 없이 화장실 안까지 들어가서 은혜를 변기에 앉히고 밖으로 나왔다.
생각 같아서는 그냥 화장실에서 그녀를 범하고 싶었지만,
내 마음속에 남아 있는 이성이 허락하지 않았다.
두 개피 째 담배를 껏지만 은혜는 나올 기미가 보이질 않았다.
할 수없이 다시 여자 화장실로 들어간 나는,
“저기...요...”
“.....”
“아...줌마...”
“.....”
몇 번 불렀지만 대답이 없어서 안으로 들어가 봤더니,
변기에 기댄채 다리는 벌리고 있고,
치마는 위로 올려지고,
팬티는 한쪽 발목에 걸려 있는 상태 였다.
순간 내 시선은 그녀의 음부에 잘 정리된 털에 고정이 되었다.
화장실에 들어선 순간 내 이성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남자로써의 본능만이 남아 있었다.
난 우선 화장실 문을 잠그고,
그녀를 살짝 흔들어 보았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난 천천히 그녀의 음부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마흔 중반의 나이지만,
내 눈에 그녀의 하체는 젊은 애들 못지 않게 통통해 보였다.
오줌을 넣기는 했는지,
잘 정리된 털에는 물기가 묻어 있었다.
사진으로만 보던 그녀의 음부를 직접보는 느낌은 100배 1000배 내 본능을 자극시켰다.
역시 나이가 나이인지라 그녀의 질은 약간 검은 색을 띠었지만,
야동이나 야사에서 보던 여자들처럼 너덜거리진 않았다.
구멍에 크기역시 작아 보였다.
손을 대자 그녀가 살짝 움직였지만 이내 다시 잠잠해 졌다.
그녀의 질에 묻어 있는것이 비록 오줌이었지만,
내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않았다.
여기서 잠깐!!!
내 이성에 대한 이력을 잠깐 서술하면,
키는 175에 얼굴은 그냥 평범하다.
야동으로 성에대한 많은 지식을 쌓아 놓은 상태지만,
믿거나 말거나 실전 경험이 전무한 총각이었다.
물론 키스나 여자친구의 믿믿한 가슴정도는 만져본적이 있다.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왔는지 난 그녀의 다리를 내 어깨에 올려놓고,
그녀의 중심부로 내 얼굴을 가지고 갔다.
야동에서 배운 것처럼 우선 난 혀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핥기 시작했다.
“으...으...음...”
그녀의 입에서 옅은 신음 소리가 새 나왔지만 역시 개의치 않았다.
클리토리스가 어느정도 커지자 이제는 그녀의 질을 혀로 빨기 시작했다.
분명 오줌이 묻어 있었지만,
난 아무런 맛도 느낄수가 없었다.
어느정도 빨아대자 오줌과는 다른 진득하고 투명한 액체가 그녀의 보지를 적시고 있었다.
이제 다음 단계는 내 물건을 삽입하는 일인데,
거기서 문제가 생겼다.
생각과 달리...아니 야동에서 보던 것과는 달리 자세가 무쟈게 않나왔다.
무릎을 꿇고 하기엔 변기가 너무 높고,
서서하기에는 낮고,
기마탄 자세로 하려니 무쟈게 힘들고,
그렇다고 이 좁은 화장실에서 그녀를 눕힐 수 도 없고,
그녀의 뒤에서 뒷치기를 할 수 도 없는 상황이고,
하는 수 없이 내가 좀 힘들 더라도 기마탄 자세가 제일 괜찮은 방법 같았다.
우선 거추장 스러운 바지와 팬티는 벗어버리고,
이미 커질대로 커진 내 자지를 그녀의 질에 살짝 대 보았다.
혼자 손으로 자위하던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
내 귀두를 부드럽고 따뜻하게 감싸는 그녀의 질...
마치 전기에 감전된 듯 온몸에 전율이 일었다.
살짝 힘을 주자 그녀의 보지는 부드럽게 내 자지를 받아 들였고,
보지안쪽 부드러운 살들이 내 자지를 압박했다.
자세가 좋지않아 깊숙이 넣지는 못했지만,
얼추 반 정도는 들어간 상태...
그때였다...
5. 착각
화장실로 누군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여자는 머라머라 떠들면서 통화를 하는 듯 했다.
은혜는 여전히 정신을 잃은 상태고,
반쯤 들어간 내 자지는 그녀의 보지 살들의 움직임을 느끼고 있었다.
밖에서는 계속에서 떠들어 데는 여자의 목소리가 들리고,
우린 정지된 상태,
아니 그녀의 보지만은 정지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반쯤 들어간 내 자지를 쥐었나 놓았다...
손으로 빠르게 내 자지를 흥분 시키지 않아도,
내 자지는 폭발하기 일보 직전이었다.
“으.....”
흥분도 흥분이지만,
다리가 너무 아파 그만 자지를 빼고,
난 손으로 자지를 빠르게 움직여 자위를 시작했다.
밖에서 여자가 재잘거리는 소리가 오히려 절정을 순식간에 오게 했다.
바닥에다가 쏟아내던 허연 정액이 그만 은혜는 발목에 걸려있는 팬티로 튀었다.
밖에 있던 여자는 나가고,
은혜는 여전히 정신을 잃고 있는 상태였다.
난 옷을 챙겨 입고 그녀의 옷을 입혀 주었다.
팬티에 묻은 정액이 마음에 걸렸지만 어쩔수 없었다.
그리고는 방금 들어온 것처럼 그녀를 흔들어서 깨우기 시작했다.
한참을 흔들다가 부축을 하자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듯,
“으...음...”
“아줌마 정신 차리세요”
“음...내가...깜빡...졸았나?...”
“네...아무리 기다려도 않나오시길래 왔더니 여기서 잠들어 계시더라구요...”
민석이의 엄마를 집에 모셔다 드리고 난 알바를 위해 모텔로 향했다.
그 후로 얼마 동안은,
귀두를 부드럽고 따뜻하게 감싸던 그녀의 질에 대한 느낌...
절반밖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내 자지를 조여주던 보지에 느낌...
잊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이 간사한지라,
뛰면 걷고싶고, 걸으면 서고 싶고, 서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싶고...
그 느낌보다 더 좋은 느낌...
완벽하게 은혜의 보지와 내 자지가 결합해서 힘차게 펌프질을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졌다.
하지만 좀처럼 그녀와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기질 않았다.
그녀가 완전히 내게 몸을 허락한 것이 아니라,
그녀가 모르는 상태에서 이루어진 관계라,
가끔 집에 가면 아무렇지도 않게 대하는 그녀에게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그렇다고 저번처럼 민석이 엄마에게 무작정 술을 사달라는 방법을 또 쓰기는 좀 뭐하고...
그렇게 간절한 내 마음과는 다르게 시간은 무작정 흘러 갔다.
그러던 그해 겨울...
민석이네 집 식구들이 모두 제주도로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민석이가 같이 놀사람이 없어 심심하다며 같이 가자고 하길래,
못 이기는척 동행을 하게 되었다.
물론 난 여행외에 다른 목적이 있기에 기대를 걸고 내심 쾌제를 불렀다.
하지만 내 예상과는 달리 방을 세 개 잡고 돌아다닐때는 민석이 놈이 꼭꼭 붙어있는 통에,
아무런 기회도 만들 수가 없었다.
그렇게 무료하게 시간이 흐르고 마지막 날 저녁때가 되자,
반주를 곁들인 저녁을 먹고는 뭔가 부족한지 모두들 나이트를 가자는데 동의를 했다.
룸으로 들어가서 역시 부모님들 따로 누나네 부부 따로 나랑 민석이따로 놀다보니,
정말 여기 왜 왔는지 후회가 되기 시작했다.
어느정도 시간이 무르익자 민석이 아버님은 먼져 들어간다며 자리를 비웠다.
부르스 음악이 나오자 민석이네 누나가 나에게 한곡 추자고 했지만,
누나에게 별루 좋은 느낌이 없는터라 거절을 했다.
민석이 누나는 날 째려보더니 남편과 같이 무대로 나가고,
민석이는 술이 좀 과했는지 쇼파에 대짜로 누워 있었다.
난 용기를 내어 은혜에게 춤을 권했다.
“아줌마 심심하죠?”
“아니...오랜만에 나오니깐 좋은데...”
“저랑 한곡 추실래요?”
“나 춤 못추는데...”
“괜찮아요...저도 잘 못해요...”
은혜는 못이기는 척 내 손을 잡고 무대로 나갔다.
난 우선 민석이 누나를 찾아 봤다.
다행이 무대 끝에서 매형과 부르스를 추면서 머가 그리 좋은지 서로 키득키득 거리며,
춤을 추고 있었다.
난 자연스럽게 정 반대 모서리로 가서 은혜의 허리를 감사 안았다.
“나같이 나이든 여자랑 춤추면 재미없지 않아?...”
은혜가 내 귓에 대로 속삭이자 그 입김에 내 가슴은 쿵쾅쿵쾅 뛰기 시작했다.
물론 내 아랫도리는 은혜의 손을 잡고 무대로 올라올 때부터 커져 있었다.
처음에는 어색해서인지 서로 약간에 거리를 두고 춤을 췄지만,
시간이 흐르자 자연스럽게 내 하체가 그녀의 하체와 닿았다.
난 틈나는 대로 누나네의 위치를 확인했지만,
별로 이동을 하진 않는 듯 했다.
내 손은 어느새 그녀의 통통한 엉덩이에 닿았고,
발기된 내 자지를 더욱 더 느낄 수 있도록 힘을 주어 당겼다.
난 용기를 내어 그녀의 엉덩이를 주물렀고,
술이 들어가서 인지 그녀는 어떤 재제도 없었다.
그녀의 얼굴이 내 어깨에 걸쳐져서 그녀의 입김소리가 점점 심하게 들리는 듯 했다.
이제는 춤을 춘다기 보다는 그냥 서로 껴안고 있는 상태가 되었다.
난 다시한번 용기를 내어 그녀의 귀에 입김을 불어 넣었고,
기분이 이상한지 내 목을 감싸던 그녀의 팔에 힘이 들어가는게 느껴졌다.
“저기...아줌마...”
“으...응?”
“저기...아줌마랑 키스하고 싶어요...”
참 바보같은 소리를 나도모르게 하고 말았다...
하지만 은혜는 그 얘기를 듣고도 아무런 댓구가 없었다.
난 우선 민석이 누나네의 위치를 확인하고는 바로 은혜의 입술을 덮쳤다.
내 손은 은혜의 엉덩이에 가 있지만,
내 머리를 감싸던 팔이 내 얼굴을 잡고 키스를 리드하기 시작했다.
내 혀가 그녀의 부드러운 혀를 자극했고,
그녀 역시 내 입속으로 들어와 마구 휘저어 놓았다.
주위에 사람들이 북적 댔지만 그들 역시 자신들의 일에 열중하느라,
다른사람들의 행동에 신경쓰는 사람들은 없는 듯 보였다.
가끔 우리를 힐끗 처다보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신경쓰지 않았다.
난 내 여자의 엉덩이를 주무르듯 아무런 재제 없이 엉덩이를 마구 주물렀다.
그런 그녀의 엉덩이가 스스로 내 하체에 밀착을 시켰다.
티 속으로 손을 넣서 가슴을 주무른다거나,
치마속으로 보지를 만지고 싶었지만,
차마 거기까지는 할 수가 없었다.
단지 키스를 하고,
옷 위로 그녀의 엉덩이를 주무르는 일 왜에는...
난 그녀의 손을 잡고 무작정 나이트를 나와 주위에 즐비한 모텔로 들어갔다.
그녀 역시 내 손에 이끌려 갔지만,
반항의 손길은 없었다.
우린 누가 먼져라고 할 것도 없이 서로 부등켜 안으며 키스를 해대기 시작했다.
그녀를 침대에 눕이고 그녀의 면티를 위로 올리자,
정말 40대 중반이라는 나이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봉긋한 유방이 내눈에 나타났다.
여자친구의 납작한 유방과는 차원이 다른,
마치 뽀르노에서 보던 여배우들의 유방같은 모습이었다.
혀로 유두를 살살 돌려주자,
흐물흐물하던 유두가 곧게 서기 시작했다.
난 손을 내려 치마속으로 들어가서 그녀의 팬티에 닿는 순간,
그녀가 손으로 내 손을 저지했다.
그리고는 잠시 침묵이 흐르고,
“...여긴 제발...”
“...나...아줌마 갖고 싶어요...그 비디오 보면서 아줌마랑 쌕스하고 싶었다구요...”
“제발 부탁이야...”
차마 내 얼굴을 보지 못한체 은혜는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내게 간청을 했다.
“실은 예전에 일식집에서...”
“알아...”
“네...네???”
순간 적잖은 충격이 내 머리를 강타했다.
술에 취해 내가 벌인 행각을 전혀 알지 못했을 거라는 내 생각은,
엄청난 착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알고...있었다구...요?”
“실은...”
“.....”
“처음에는 나도 몰랐어...진수가 내 여기를 애...무할 때 정신이 들었거든...”
“그럼 그때는 승낙을 하신거잖아요...근데 왜 오늘은 않되요?”
“솔직히 그때는 술도 많이 취했고...진수에 대한 고마움도 있고...”
“.....”
“그날 이후 얼마나 후회를 했는지 몰라...”
“.....”
“아들같은 너에게 못보일 모습을 보이고...거기다가 몸까지...”
“.....”
“제발 부탁이야...앞으로 너를 편하게 대할 수 있게 해줘...”
“그럼 왜 여기까지 들어오면서 싫다는 말을 않한거죠?”
“이 얘기를 하고 싶었어...”
“.....”
“.....”
순식간에 찬물을 껴언은듯이 내 기분은 사그라 들었다.
물론 강제로 몸을 덮칠 수도 있었지만,
왠지 그러면 않 될 것 같은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강제로 하게 되면 내가 그 제비랑 다를게 머 있나...
어느세 은혜는 옷을 단정히 입고 침대에 걸터 앉아 있었다.
그리고는 멍하니 앉아있는 나에게 다가와 살짝 안아주더니,
“미안해...정말...진수에게는 뭐든지 다 해주고 싶지만...이건 아니라고 생각해...”
“.....”
지금까지 공들여온 모든 것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었다.
‘지금 민석이네 엄마가 여길 나가면 모든게 끝인데...’
‘그냥 강제로 해 버릴까?’
‘아냐...아냐...그러면 않되...’
‘어떻하지...어떻하지...’
머리를 아무리 굴려도 해답이 나오진 않았다.
“알았어요...”
“.....”
“저도 아줌마가 원하지 않는데 강제로 하고싶진 않아요...”
“고마워...이해해줘서...”
“대신...제 부탁도 들어주세요...”
“...부탁?...이런것만 아니면...”
“쌕...스는 아니더라도...”
“아니더라도...”
“자...위...”
“.....”
“해주세요...”
“어떻...게 해 달라는 거지?”
“사진에서 처럼 제꺼 입으로...”
“.....”
“.....”
잠시 뭔가를 생각하는 듯 하더니,
“좋아...대신 오늘만이야...”
“싫어요...”
“.....”
“무리하게 요구하진 않을께요...대신 가끔...해주세요...”
“.....”
은혜는 잠시 날 처다보더니 한숨을 내 쉬었다.
“...이렇게 늙은 내가 좋니?”
“네...그리고 아줌마 몸...그렇게 늙지 않았어요...”
“휴...”
분위기가 축 쳐져서 그런지 다시 하려니 은혜와 난 서로 서먹서먹해서 눈치만 봤다.
난 우선 내 입술을 그녀의 입을 가져갔다.
그녀 역시 내 입술을 피하진 않았다.
어느정도 키스가 이루어지자 은혜는,
자연스럽게 내 목을 타고 가슴과 배를 지나 바지를 벗기기 시작했다.
팬티를 벗기자 키스하면서 부풀어 오른 내 자지가 은혜의 눈앞에 나타났다.
그렇게 큰 대물은 아니지만,
은혜는 귀엽다며 입에 물고 애무를 시작했다.
보지의 질에 닿았을 때와는 또다른 느낌이 내 몸에 전해 졌다.
내 자지를 입에 넣고 혀로 내 귀두를 콕콕 찌르는 느낌은 정말 숨이 머질것 같았다.
“음...음...음...”
“아...아...아줌마...너무 좋아요...아...”
“음...음...음...”
“으...으...아...”
“음...”
“아...줌마...저...저...나올꺼 같애요...”
하지만 왠일인지 은혜는 입을 때지 않았다.
그리고는,
“으...으...윽...”
“쫍...쫍...꿀~ 꺽...”
“하...하...고마워요...아줌마...”
“.....”
“더럽게 왜 그걸...”
“내가 만약 그 제비를 만나기 전이라면, 이런건 생각지도 못했을꺼야...”
“그럼 아저씨하고 할때는 않해 봤어요?”
“그 사람은...자기 사정하기 바쁘지 뭐...에혀...내가 쓸때없는 소리를...”
“아뭏튼 고마워요 아줌마...”
여행은 그렇게 끝이 났다.
비록 내가 원하는 걸 얻진 못했지만,
은혜와 계속 적인 관계를 이어 줄 끈을 잡았다는 소득이 나를 흐믓하게 했다.
6. 정상정복
여행을 갔다온 후 나에게 있었던 조바심은 모두 사라졌다.
은혜를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현실이 나를 즐겁게 했다.
일주일 후 민석이가 학교 간 틈을 타 민석이네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집근처 공중전화로 전화를 걸었다.
“안녕하세요”
“음...그래 진수구나...민석이 찾니?”
“아녀...저...지금 집 앞인데...가도되요?”
“.....”
은혜는 뭔가를 생각하는 듯 잠시 뜸을 들이더니 이내,
“그래 그럼 들어와...대신 아줌마 내가 시장에 보낼테니 아줌마 나가는거 보구 들어와”
“네!”
혹시나 했는데 은혜는 이미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로 마음에 결정을 한 듯 했다.
“오늘 수업 없어?”
“아뇨 하나 있는데 대출 부탁하고 왔어요...”
“머 마실거라도 줄까?”
“아뇨 괜찮아요...”
내가 은혜의 손을 잡고 키스를 하려고 하자,
“천천히...여기서 그러지 말고 방으로 가자...”
방으로 들어가자 저번처럼 우린 키스를 시작했고,
역시나 은혜는 얼굴을 아래로 내려 바지를 벗겼다.
“잠시만요...”
“왜...?”
“저두...아줌마꺼...만지고 싶어요...”
“.....”
“걱정마세요...그냥 만지기만 할께요...”
은혜는 날 처다보더니 무언의 대답으로 승낙을 했다.
우린 침대에 누워 69자세를 취했다.
은혜는 열심히 내 자지를 애무 했고,
난 은혜의 치마와 팬티를 벗기고 손을 넣었다.
처음에는 다리를 오므리더니 이내 다리를 벌려 내 손이 보지를 잘 만질 수 있게 도왔다.
“아...아퍼...진수야...침좀 묻혀줄래?...”
말라 있는 클리토리스를 비비자 은혜는 약간 아파했다.
살짝 침을 바르려다 생각이 바뀌어 혀로 클리토리스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음...아...아...”
“조...좋아요...아줌마...좋아요...아...”
“아...아...음...음...음...악...”
내가 질을 빨다가 살짝 깨물자 은혜는 까무러 치는 소리를 질렀다.
“진수...아...너무해...음...음...윽...”
윤활류가 나온 보지에 손가락을 넣자 한 개는 부드럽게 빨아 드렸다.
내친김에 두 개를 넣으려고 하자 좀 빡빡한듯 하더니 이내 보지 속을 쏙~ 빨려 들어갔다.
“어머...아...아...그...그만...아...아...아...”
“아...윽...아...아...”
서서히 속도를 올려 손가락을 움직이니 은혜는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 갈 것 같았다.
그때마다 은혜는 내 자지를 살짝살짝 깨물자,
나역시 금방이라도 사정을 할 것 같았다.
“아...아...자...자기야...어서...어서...아...나...나...아...”
“아...아...저...저두요...아...”
“음...음...음...아.......”
“으...으...윽......”
은혜와 난 거의 동시에 사정이 이루어 졌다.
하지만 은혜의 보지는 수축 운동으로 계속해서 내 손가락을 조여 왔다.
손을 빼자 손에는 끈끈한 액체가 잔뜩 묻어 있었다.
왠지 먹어 보고 싶었다.
내가 입에 넣자,
“않되...더러워...”
“쫍...쫍...괜찮아요...아줌마도 제꺼 먹어 주잖아요...근데 별맛 없는데요...”
“그래도...그나저나 너무 좋았어...고마워...
다른사람 손가락으로 오르가즘 올라보긴 처음이야...하...하...하...“
“저두 오늘 최고로 좋았어요...아줌마가 이빨로 살짝 깨물어 줄때는 미치는 줄 알았어요...”
“아프지 않았어?...”
“아녀 오히려 좋았어요...다음에도 또 부탁해요...”
두 번의 자위로 확실하게 은혜의 마음을 잡았음을 알았다.
매일매일 그녀의 사까시를 받고 싶었지만,
내가 한 약속도 있고 해서 그렇게 자주 연락을 하진 못했다.
그 일이 있은 후 한달에 두세번정도는 그녀의 애무를 받았다.
장소가 마땅하지 않아 주로 우리에 애무는 그녀의 차에서 이루어 졌고,
하지만 끝끝내 삽입까지는 이루어 지지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늦은 밤에 한통의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여보세요...?”
“.....”
“여보세요...말씀하세요...”
“진수...니?”
“아줌마...왠일이세요?”
은혜에게서 전화가 온것이다.
“다른사람이 받을까바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근데 왠일이세요?”
“저기...지금 잠깐 나올 수 있어?”
“지금요?...어디세요?”
“진수네 집 근처...”
“네 알았어요”
은혜가 날 찾아와 전화를 걸었다는 사실이 의아하면서도 날 흥분 시켰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그녀의 차가 있었다.
“왠일이세요?”
“그냥 왠지 진수가 보고 싶어서...내가 좀 추해 보이지?”
“아니예요...우리 여기 있지 말고 어디 들어 갈까요?”
“아니 그냥 여기서 잠깐...”
“아줌마...그거 생각나서 왔어요?”
“몰라...”
그녀에게 키스를 하다 문득 머리를 스치는 생각이 있었다.
“아줌마...저기요 우리 여기서 하지 말고 색다르게 한번 해 볼래요?”
“색다르게?...어떻게?”
“잠깐 나와 보세요...”
난 은혜의 손을 잡고 근처 아파트로 들어갔다.
최고층에서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다다르자,
“여기서?...누가 올라오면 어떻하라고...싫어...”
“괜찮아요...이시간에 누가 여길 올라와요...”
“여기서는 눕지도 못하고...나...난...”
“알았어요...제가 알아서 해 드릴께요...”
언젠가 성인영화에서 본 장면인데,
아파트 계단에서 하는 행위를 나도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
물론 거기서는 쌕스가 이루어 졌지만,
그래도 왠지 여기서 하면 스릴도 있고 더 흥분이 될 것 같았다.
은혜는 서있는 내 바지를 내리고 자지를 입으로 가져가서 빨기 시작했다.
혀로 내 귀두를 핥기도 하고 콕콕 찌르기도 하면서 정성스럽게 애무를 시작했다.
가끔씩 살짝살짝 깨물어 줄때면 금방이라도 사정을 할 것 같았다.
어느정도 흥분이 되자 난 은혜를 난간에 엎드리게 한 후,
치마를 올리고 팬티를 벗긴 후 그녀의 보지를 빨아주기 시작했다.
그녀도 이런 상황이 흥분이 되는지 금세 내 침과 액이 보지에서 흐르고 있었다.
손가락 한 개를 넣자 보지 안쪽의 부드러운 살들이 내 손가락을 압박해 왔다.
“아...조아...자기...나...여기서...아...너무...좋아...”
이번에는 두 개를 넣자 역시나 빡빡한듯 하더니 안으로 쑥~ 빨려 들어갔다.
“어머...악...아...아...계속...더...더...아...”
그러고 보니 은혜를 엎드려 놓고 내가 뒤에서 애무하는게 처음 인듯했다.
은혜의 보지를 뒤에서 보자 색다른 쾌감이 내 몸을 감쌋다.
왠지 내 자지의 힘줄이 터질듯이 굵어지고,
눈앞에 보이는 은혜의 보지에 들어가고 싶다고 내 자지가 발악하는거 같았다.
그리고 은혜의 보지 역시 내 자지를 먹고 싶다고 오물오물 거리는 듯 했다.
그동안 지켜왔던 은혜와의 약속은 내 머릿속에서 사라지고 있었다.
난 손가락을 빼고 손가락에 있던 액을 자지에 묻혔다.
“아...계속 해줘...아...”
처음에 그녀와 결합 했던 때처럼 귀두를 질에 갖다 댔다.
그녀는 그것도 모르고,
“아잉~ 빨리 넣조...빨리...계속 찔러조...”
부드러운 질이 내 자지를 감싸고,
내 심장은 귀두를 통해서 전해오는 전율로 터질듯 했다.
살짝 힘을 주니 내 자지는 그대로 그녀의 보지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악...머...머...머야...아...아...이...느낌...아...”
“억...”
드디어 그렇게 갈망하던 그녀의 보지속으로 내 자지가 자취를 감추었다.
단지 삽입만 했을 뿐인데도 너무나 강렬한 쾌감이 내 몸을 휘감았다.
난 미친듯이 허리를 움직였고,
그녀의 보지살들은 내 자지를 뺏기지 않으려는 듯 빨아대고 있었다.
“어머...아...아...자기...이러지 않기로...악...해놓고...아...”
“억...으...으...으...그...그럼...그만하고...뺄까요?...으...”
“않되...계속...아...아...아...너무 좋아...악...악...악...”
“으...으...은혜씨...으...너무...너무...좋아...으...”
“나...아...나...죽을거...같아...아...너무...너무해...자기...악...”
“으...으...은혜씨...으...은혜씨...으...보지...너무...너무...좋아...으...”
“아...아...나...지금...아...아...악...”
“나도...으...으...난...은혜씨...입에다...으...하고싶어...”
그녀의 사정이 있은 후 계속해서 쑤시던 난 그녀의 여운이 어느정도 지난뒤,
그녀의 입에 사정을 시작했다.
여느때처럼 그녀는 내 자지에서 나오는 정액을 말끔하고 깨끗하게 받아 마셨다.
“하...하...하...”
“음...음...음...”
“은혜씨 너...너무 좋았어...그리고 미안해...약속 어겨서...”
“음...음...진수씨 괜찮아요...저두...저두 좋았어요...”
어느정도 여운이 가라앉자 그녀는 내 품에 앉겼다.
“자기 나 이렇게 황홀한 기분 처음이야...”
“나두...”
“실은...남편은 전에 말 했지만 자기 사정하기 급급하고...
전에 만났던 제비는 물건이 너무 커서 조금 좋기는 해도 너무 아팠는데...“
“오늘은 좋았어?”
“응...너무...너무...좋았어...하나도 않아프고...나 숨 넘어가는 줄 알았어...”
“내가 약속 어겼는데 기분 안나뻐?”
“실은 나도 전부터 진수씨가 해주길 바랬어...차마 말은 못했지만...사...랑해...”
은혜는 사랑한다는 말을 하면서 부끄러운듯 말끝을 흐렸다.
그 순간 알수없는 묘한 기분이 내 마음속에 일었다.
엄마뻘 되는 여자에게서 모정이 아닌 연인으로써 사랑한다는 말을 듣는 다는게,
어색한 기분도 들고,
나도 이 여자를 사랑하고 있을까 하는 의문도 생기고,
솔직히 그동안 나에게 민석이 엄마는 그져 쌕스 파트너 정도 였다.
“나도...”
끝내 내 입에서 사랑하다는 말은 나오지 않았다.
“어머...또 커졌네...내가 이번에 입으로 해 줄까?”
은혜는 이제 애인을 대하듯 날 대했다.
“은혜는?...또 하고 싶지 않아?”
“하고 싶지만...자기 힘들잖아...또 해줄...수 있어?”
“내 나이가 몇인데 한번하고 나가떨어지면 어떻게...”
이번에는 은혜를 바닥에 눕이고 정상체위로 그녀의 보지속에 내 자지를 밀어 넣다.
“아~...자기 너무 좋아...아...아...아...”
“은혜 보지도 너무 좋아...내 자지가 터질거 같아...으...으...으”
“나두...자기 자지...아...너무 좋아...아...아...아...”
“나...이번에는...은혜...으...보지에...싸구싶어...으...”
“자기가 그러고...아...싶으면...아...그렇게해...아...아...”
한번의 사정이 있어서 그런지 꽤 오랬동안 내 자지는 그녀의 보지를 들락 거렸다.
그렇게 그날의 정사는 그녀의 차에서 한번더 하는걸로 끝을 맺었다.
그 후로 우린 시간만 나면 언제든지 쌕스를 즐겼고,
심지어 그녀의 집에서 가족들이 다 잠든 사이에도 스릴있는 쌕스를 즐겼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듬해,
민석이의 장래를 위해 은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민석이 아버지는 캐나다로 이민을 결정했다.
은혜는 이혼을 해서라도 한국에 남아 내 곁에 있고 싶다고 했지만,
그건 마음뿐,
현실에서는 그럴 수가 없었다.
그녀가 떠나기 전날 밤 날이 새도록 그녀와 난 여운을 즐겼지만,
그녀는 떠나는게 못내 아쉬운듯 내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다.
공항에서 시간나면 놀러 오라는 말과 함께 또다시 눈물을 흘렸다.
물론 가족들은 한국을 떠나는게 못내 아쉬워 그러려니 했다.
그녀가 떠나자 그녀의 빈자리가 한동안은 너무도 컷다.
‘내가 정말 그녀를 사랑한 걸까?’
‘아니면 쌕스파트너가 없어 졌다는 아쉬움?’
하지만 후자는 아니었다.
그 즈음 난 여자친구와 내가 원하면 언제든지 쌕스를 즐겼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그해 여름,
그녀에 대한 나에 감정이 어느정도 정리되던 어느날,
나에게는 정말 일생일대 엄청난 사건이 일어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