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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밀

한동안 모텔 알바를 그만두고 공부에만 열중했지만,
믿을 만한 놈이 없다는 지배인 형의 말에 다시 모텔에서 알바를 시작했다.
이제는 혼자서도 모텔을 운영할 수 있을 정도로 모텔일에는 빠삭했다.

여전히 원조 여고생, 여중생들은 많았고,
가정이 있는 주부들의 외도 역시 많았다.

“에혀...우리나라가 어쩌다 이지경이 됐는지...”

지배인형은 이 말을 입에 달고 살 정도였다.

그러던 어느날
주차장에 차가 한 대 들어오는게 보였다.
나가려는데 문득 그 자동차가 눈에 많이 익었다.
설마 하는 마음에 번호판을 보니 다름 아닌 나의 큰누나 차였다.
난 너무 놀라 지배인 형에게 아는 사람이라고 둘러대로 카운터를 맞겼다.
같이 들어온 남자는,
체구는 좀 마른편에 키는 173정도 얼굴은 그냥 평범한 편이었다.

‘윽...저 사람이 내 매형 될 사람이란 말야?’
‘근데 누나가 어떻게 저런 사람이랑 사귀지?’
‘누나가 좋아하는 타입 같아 보이진 않는데...’

모르는 사람이 봤다면 별루 이상해 보이지 않는 커풀이었을 것이다.
연인사이에 이런 모텔에 들여서 잠깐 쉬다 가는게 머 대수로운 일이라고...
하지만 누나 성격으로 봐서 저런 사람과 이런데 왔다는 것이,
내게는 뭔가 좀 찜찜한 생각이 들게 했다.

두사람이 올라가자 난 지배인 형에게 달려갔다.

“형 저사람들 자주와?”
“음...한 한달정도 됐나?...서너번 온거 같은데”
“그렇구나...”
“왜...저 여자 어떻게 아는 사인데?”
“...우리 누나...친구예요...”

지배인 형은 누나친구라는 말에 별루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듯했다.

다음날 출근하는 누나에게 말을 걸었다.

“누나...”
“왜?”
“누나 요즘 만나는 사람있어?”
“왜?...없으면 소개 시켜 줄려구?
“소개...시켜 줄 수도 있지 머...”
“아서라...니가 아는 사람이 다 그렇구 그렇지...”

여기서 나랑 누나 사이를 잠시 얘기하면,
나이차이가 어느정도 있어서 그런지 생각하는것도 그렇고 그렇게 다정한 사인 아니다.
다른 집은 나이차이가 많이 나면 엄마 같이 잘해 준다는데,
누나는 밖으로만 다녀서 그런지 같이 진솔한 대화를 나눈게 언젠지 모를 정도다.
아니 그런 대화가 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할 정도다.
항상 나를 미덥지 못하게 생각하는지,
내가 하는 일이라면 눈에 쌍심지를 켜고 트집을 잡으려고 안달이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열흘 쯤 지나서 또다시 누나의 차가 모텔로 들어오는게 보였다.
순간 무슨 생각에서 였는지,
난 지배인 형에게 ‘그방’으로 보내달라는 말을 하고 몸을 숨겼다.

‘그방’
그방이란 다름아닌 몰카가 설치된 방을 말했다.
그방이 우리 모텔에 있다는 걸 안지는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불륜이나 원조같아 보이는 커풀들을 협박해서 돈을 뜯기 위한 목적보다는,
형의 취미 생활로 늘씬하고 형 마음에 드는 그런 여자가 오면 으레 ‘그방’으로 보내곤 했다.

“진수 너....”

지배인형은 친구누나의 쌕스장면을 훔쳐보고 싶어하는 줄 아는 나에게,
의외라는 표정을 짖더니 알았다는 대답을 했다.

우리누나는 167의 늘씬한 키에 얼굴은 좀 통통하지만 그렇게 이쁘진 안다.
몸매관리에 무쟈게 신경을 써서 그런지 괜찮은 편이었다.
내가 우리 누나의 가족이 아니었더라면 한번쯤 사귀고 싶은 색시한 스타일이었다.
흠이라면 안경을 써서 좀 인상이 차갑다는거...
언젠가 작은 누나가 렌즈를 권했지만,
왠지 안경을 착용하는게 더 좋다고 반대한거 같았다.

‘그방’에는 몰카가 모두 2대가 있었다.
한 대는 벽쪽 그림 뒤에서 방 전체가 보이게 했고,
한 대는 텔레비전에 숨겨져 침대에서 일어나는 일을 가깝게 볼 수 있었다.
‘그방’이 있다는걸 알고 왜 더 설치하지 그랬냐는 내 질문에,
형은 전력문제도 있고 많이 설치했다가 들키는 날에는 쇠고랑 신세가 된다며,
2개만 있어도 다 볼 수 있고 딱 좋다는 말을 했다.

친누나의 쌕스를 훔져본다는게 변태 같아서 좀 꺼려 지긴 했지만,
난 형에게 카운터를 잠시 맞긴 뒤 알 수 없는 흥분된 기분으로 모니터를 주시했다.
모니터를 보면서 난 내 귀와 눈을 의심할 정도로,
정말 놀라운 누나의 비밀을 알게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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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의문

누나는 방에 들어서자 씻을 생각도 없는지 남자의 바지를 벗기고,
남자의 자지를 덥석 물어 빨기 시작했다.
남자의 물건은 길이는 짧아도 굵기는 좀 굵은 편이었다.

키스라는 기본적인 부분이 빠져서 그런지,
좀 격정적인 쌕스이긴 하지만 뭔가 허전한 듯 했다.
연인사이에 이루어지는 사랑에 결실이라기 보다는,
오로지 자신들의 성적인 욕구를 풀어줄 쌕스만을 위한 쌕스처럼...

문제는 그 다음 그들의 대화에서 였다.

“으...이 씨발년이 내 자지를 뿌리체 뽑을려고 하네...으...”
“음...음...음...”
“으...그만 빨어 이 씨발년아...짝~”

남자의 손이 누나의 얼굴을 강타하자 누나의 표정이 더 가관이었다.
아프거나 슬픈 표정이 아니라,
오히려 그걸 즐기는 듯 한 표정이었다.

“개처럼 업드려봐 이 쌍년아...”
“.....”

누나는 말없이 바닥에 얼굴을 묻은체 무릅을 꿁고 엉덩이를 높이 쳐들고,
자신의 치마를 자신의 손으로 올렸다.
당연히 있어야 할 팬티는 없고,
아직 분홍빛 꽃잎 같은 누나의 보지가 화면에 적나라하게 잡혔다.
남자는 옷을 모두 벗더니 누나의 보지에 ‘퉤~’침을 뱃고는,
그 큰 자지를 누나의 보지에 쑤시기 시작했다.

“아...악...악...아퍼...악...”

잘 안들어 가는지 몇 번 움직이더니 이내 자지를 ‘쑥~’ 하고 밀어 넣었다.

“이...으...개보지 같은년...으...아무한테 보지 벌리고...으...대주는 년...으...”
“악...악...음...음...그래...내...보지는...악...개보지다...아...”
“이런...개...개같은 년...으...으...”
“아...아...아...개같은 새끼...아...”

둘의 대화에는 욕설이 오갔고,
그런 그들의 대화가 오히려 내 흥분을 가중 시켰다.

“으...으...으...집에서도...보지...벌리고...으...다니지...으...으...”
“그...래...악...악...악...”
“니...아버지...으...으...한테도...보지...대주냐...이...쌍년아...으...”
“아...아...아버지는...작아서...안대준다...아...개새끼야...아...”
“으...으...그럼...으...동생...한테는...보지...대주냐...으...”
“아...악...악...아...입으로는 먹어 봤지만...악...악...보지로는...못먹어 봤다...악...”
“으...윽...씨발년...개같은년...동생 자지보면...보지가 벌렁벌렁 거리지...으...”
“그래...씨팔놈아...악...악...악...”

순간 난 더더욱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누...누나가...내 자지를?...’
‘그냥 흥분되서 하는 말인가?...’

남자는 연신 누나의 엉덩이를 손으로 때려가며 자지를 쑤시고 있었다.

“으...으...미애씨...으...나...나...할거같에요...으...”
“아...아...아...않되...아직...아...아...”
“으...으...빨리...으...윽...”
“아...아...더...더...더 빨리...아...아...”

절정의 순간이 다가오자 남자는 누나에게 존대말을 썻고,
그러자 누나는 손으로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문지르며 절정을 맞이하려는 듯 했다.

“윽.....”
“아...아...아...악...악...악...”

남자의 사정이 먼저 이루어지고 잠시 후 누나의 사정도 이루어 진 듯 했다.
정말 나에게 있어서 충격적인 장면이 아닐 수 없었다.
내 머릿속에는 아무생각도 없었다.

“과장님 죄송...해요...먼져...해서...”
“요즘에 어디 딴데다 흘리고 다니는거 아냐?”
“실은 아까 집에서 마누라랑 한판 뛰고 왔더니...”

‘뭐 마누라?...그럼 결혼한 사람이잖아...’

“어쩐지...”
“죄...죄송합니다...”
“김대리도 몸관리좀 해야 겠네...훗...”
“...헤헤...근데 과장님?”
“왜?...”
“뭐...물어봐도...되요?”
“뭔데...”
“정말 동생이랑도 해...보셨어요”
“뭐?...이사람이...”
“.....”
“에혀...그게 어디 마음데로 되나...그냥 생각만 그렇다는 거지...
진짜로 한번 빨아보긴 했지만..호호“
“정말요?”
“언젠가 술이 떡이 돼서 들어왔는데...몰래 들어가보니 팬티만 입고 자길래,
호기심에 한번 건드려 봤지...“
“정말 대단 하시네요...”
“쓸때없는...”
“그럼 정말 집에서는 속옷 않입고 다니세요?”
“귀찮게 그런건 머하러 입냐”
“그랬다가 동생이라도 보면...”
“갠 순진해서 이런거 몰라...아직 쌕스도 못한 총각일껄?”
“그래도 요즘 애들이 어떤 애들인데 아직도 못해 봤겠어요?”
“하긴 벌써 나이가 21살이니...”

둘은 그렇게 얘기를 주고 받으면서 잠시 누워있더니,
이내 샤워을 마치고 방을 나와 차를 타고 모텔을 나갔다.

정말 나에게는 충격적인 시간이었다.
누나의 변태적인 쌕스도 충격이지만,
누나가 자기 친동생인 나를 남자로 보고 내 물건을 건드렸다는 사실이...
거기다가 그런 누나의 행동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자지를 잡고 흔들어서 색다른 쾌감에 정액을 배출시켰다는 사실...
내 자신 역시 변태가 아닐까하는 의문 속에서도 알 수없는 흥분이 내 몸을 휘감았다.

집에 돌아와 잠을 청한 난 엄청난 충격에 휩싸여 쉽게 잠을 이루지 못했다.

‘뭘까?...이 알 수없는 흥분은...’
‘그들이 생판 모르는 사람들이었다고 해도 이렇게 흥분이 계속 될까?’
‘누나와의 쌕스를 생각하다니...말도 않되...’

근친에 대한 나에 생각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정말 누나가 집에서도 속옷을 않 입고 다닐까?’
‘아냐아냐...그럴 리가 없어...누나같은 사람이...어떻게...’

다음날부터 난 그런 의문을 풀기 위해 누나의 행동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관찰하기 시작했다.

아침을 먹기 위해 식탁에 모인 아빠, 엄마, 누나 그리고 나...
면티에 반바지를 입고 나온 누나의 가슴에는 유두자국이 보이질 않았다.

‘그럼 그렇지...’

하지만 그런 생각도 잠시 반찬을 집기 위해 허리를 숙인 누나의 면티 속에는,
브라는 없고,
핑크 빛 유두가 살짝 눈에 들어왔다.

‘헉...’

난 그만 먹던 숟가락을 바닥에 떨어뜨리고 말았다.
허리를 숙여 숟가락을 집으면서 누나의 다리 사이를 봤지만,
아쉽게도 다리를 꼬고 있어 팬티는 확인할 수가 없었다.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식사를 끝내고,
난 방으로 들어갔다.

‘정말 일까?...오늘만 우연히 브라를 않한 걸 수도 있잖아...’
‘오늘 밤에 한번 확인해 봐야지...’

그날 저녁 난 집에 들어가기 전에 소주를 한병 사서 몇 모금 마시고,
대충 얼굴과 옷에 붓고는 전과 다르게 누나에게 전화를 걸어 문을 열어 달라고 했다.
다행히 누나는 집에 있었다.

“머야...열쇠없어?”
“몰라 집에다 놓고 왔나봐...미안...나 지금 문 앞이야...”
“알았어...칠칠맛게 열쇠도 잃어버리고...”

잠시 후 누나가 문을 열었다.

“어휴...술 냄새...정말 가지가지 한다...”
“미안...헤헤...”

난 방으로 들어가서 팬티만 입고 자리에 누웠다.

‘정말 누나가 들어 올까?’

이런생각 저런생각에 내 심장은 터질것처럼 쿵쾅거렸다.
그렇게 기다리기를 30분여...

‘에혀 그럼 그렇지...’

몰카로 훔쳐본 누나의 몸매와 보지를 상상하며 자위를 한 후,
피곤함에 내 눈은 스르르 감겨서 잠이 들었다.

얼마나 잤을까...
눈을 떠보니 창밖은 아직도 어둠으로 깜깜했다.
시계를 보니 2시...
목이 말라 부엌으로가서 물을 먹고 누나의 방에 봤지만,
어둠과 적막만이 있을 뿐이었다.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하는거지?...’
‘누나의 사생활을 잠깐 엿본걸로 누나를 다 알았다고 할 순 없잖아...’
‘이러다가 큰일 내겠다...잃어 버리자...’

누나의 방문 앞에서 고개를 새차게 흔들고는 소변을 보기 위해 화장실로 향했다.
문을 여는 순간 내 몸은 돌이 된 것처럼 굳어 버렸다.

“헉...”

화장실에는 내가 누나라고 부르는 여자가 알몸으로 엊그제 저녁에 본 자세로 엎드려서,
자신의 보지 속에 손가락을 넣고 자위를 하고 있었다.

“음...음...어머!!!”
“.....”
“머...머...머야...노크도 없이!!!”

급한 김에 누나는 두손으로 가슴을 가렸지만,
아랫도리의 거뭇한 털은 생각지 못한 모양이었다.
내가 멍한 눈으로 아래를 쳐자보자,
한손으로 아래를 가리면서,

“안나가!!!”
“어...어...미...미...안...”

문을 닫고 내 방으로 온 나에 심장은 터질것 처럼 뛰고 있었다.
그리고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팬티만으로 가리고 있던 자지는,
텐트를 친체 고개를 끄덕끄덕 거리고 있었다.
아무 생각없이 그렇게 멍~ 한 체 자리에 누웠다.

잠시 후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왔는지,
난 누나의 방으로 뛰어 들어갔고,
팬티를 입던 누나는 놀라움에 소리도 못치고 내 입술을 받아 들여야 했다.
한손으로는 누나의 두손을 잡아 못 움직이게 하고,
다른 한손으로는 누나의 가슴을 애무하다가 보지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조금 반항을 하더니 이내 내 혀를 받아들이고,
능동적으로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손을 놓자,
자연스럽게 내 자지를 잡더니 비비기 시작했다.
어느정도 서로에 애무로 흥분이 되자,
누나는 비디오에서 본 것처럼 얼굴을 바닥에 묻고 엉덩이를 높이 들어,
내 자지가 쉽게 들어갈 수 있도록 자세를 취했다.

“어서...어서...박아죠...개세끼야...아...”

난 머에 홀린 사람 처럼 내 자지를 잡고 귀두를 보지에 갖다 댔다.
그리고는 내 자지로 누나의 보지를 위 아래로 살짝 문질렀다.

“진수...개세끼야...내가 그동안 니 자지를 얼마나 먹고 싶었는지 알아...아...”

누나는 연신 클리토리스를 문지르면 내 자지가 쉽게 들어올 수 있도록,
액을 만들어 냈다.

“난 근친 같은거 신경않써...어서...어서...
니 자지를 내 보지에 박아죠...어서...개세끼야...아...“

순간 난 ‘근친’이라는 단어에 몸이 굳었다.

‘근친...그래 이건 근친이야...않되 이럴 순 없어...않되~~~!!!’

순간 주위에 모든 사물이 사라지면서 암흑이 되더니,
차츰차츰 사물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데,
내 방이었다.

‘어...뭐지...’

잠시 어리둥절 하던 난,

‘꿈이었구나...휴...’

꿈이었다.
비몽사몽간에 난 어제의 일을 생각했다.

‘어제 누나의 자위를 본것도 꿈인가?’

도대체 어디서 부터가 꿈인지 알 수가 없었다...





3. 근친

정말 알 수가 없었다.
어디까지가 현실이고 어디까지가 꿈이었는지...
누나가 나를 대하는 행동은 전과 별반 다를게 없었다.

몇일 동안 난 그 생각에 머리가 터질것 같았다.
일주일여가 지나서 난 밀려오는 궁금증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아무래도 않되겠어...도저히 궁금해서 못견디겠어...확인할 방법은 그것밖에 없어...’

난 누나에게 직접 물어보는 방법을 택했다.
다행히 아빠와 엄마는 계모임으로 저녁 늦게나 들어오신다고 하고,
누나는 일찍 퇴근해 거실에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다.
난 살짝 옆으로 다가가서,

“누...누나...”
“.....”
“누나!!!...”
“이게 요즘 왜이래...다 듣고 있으니깐 말해...”
“저기...있잖아...”
“용돈 얘기면 꺼내지도 마라...”
“그게 아니고...저기...”
“예가 정말 왜이래...”
“그니깐...저번날 새벽에...미...미안...하다고...”
“.....”

누나는 말없이 텔레비전만 보고 있었다.

‘뭐지 저 반응은?...’

여기서 더 이상 말을 이었다가는 내가 이상한 놈이 될까,
우선은 자리에서 일어나 방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앞으로는 좀 조심해라...노크 할 줄도 모르냐...”

뒤돌아선 내게 그 말은 내 몸에 전율을 일게 만들었다.

“...아...알았어...”

방으로 들어온 난 생각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렇구나...그날 화장실에서 자위하던 누나를 본건 사실이었구나...’

다음날부터 난 누나와 가까워지기 위해 무쟈게 노력(?)을 했다.
회사 근처로 가서 점심을 사달라기도 하고,( 그전까지는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음. )
저녁에 비디오를 빌려와서 같이 보기도 하고,
가끔 저녁을 사달라고 하고는 극장에 영화를 보러 가기도 하는 등,
전보다 더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을 했다.

누나와 쌕스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없지는 않았지만,
꼭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그런건 아니었다.
왠지모르게 우선은 그렇게 해야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우선은 친해지기 위해 노력을 했다.

물론 집에서 영화를 볼때나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볼때 이상한 짓을 한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그렇게 두달여가 지나자 누나도 차츰 내게 문을 열었고,
이제는 누나가 밥을 먹자, 술을 먹자, 영화를 보자라고 먼저 말을 꺼내는 분위기가 됐다.
그리고 그 즘...
성 적인 고민도 스스럼없이 얘기 하게 되었고,
누나역시 만나는 남자들의 얘기를 자연스럽게 얘기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날 누나가 술집으로 나오라는 전화가 왔다.
술집으로 가보니 이미 누나는 어디서 한잔 한 듯 보였다.

“왠일이야 이렇게 다 늦은 시간에...”
“회사에서 한잔 했는데...좀 어정쩡해서...왜...싫어?”
“아니 뭐 나야...”
“그나저나 요즘 너 알바는 계속하냐?”
“하긴하는데...일주일에 두세번만 가서 해주고 있어...
새로운 알바생이 왔는데 좀 어리버리해서...”
“혜란(내 여자친구)이는 잘 만나고?”
“그냥 그렇지 뭐...”
“말하는게 잘 않되는 모양이네...”
“않되고 자시고 할 게 뭐 있나?...
그냥 서로 부담없이 만나다 보니 잘되고 할 것도 없다는 거지 머”
“요즘 애들이란...그럼 너 혜란이가 다른 남자 만나도 아무렇지 않겠네?”
“신경 않써...”
“오~...그래?...그럼 다른 남자랑 여관에 가도?”
“내가 뭐 남편도 아닌데...지가 그렇게 하고 싶음 그렇게 하는 거지”
“너네 씨씨 맞냐?”
“혜란이도 내가 다른 여자랑 여관에 가도 신경 않쓸껄?”
“오~ 쎄게 나오는데...그럼 너 혹시 지금 양다리 중?”
“그건 아니고...말이 그렇다는 거지 뭐...”
“야...그럼 너네 왜 만나냐?”
“음...‘계륵’이라고 하나?...”
“이게...이게...점점...”
“그러지말고 혜란이랑 그만 만나라 대신 이 누나가 소개팅 한번 시켜 줄게”
“정말?”
“응...얼마전에 우리 회사에 들어온 앤데...애가 순진하고 착실한게 괜찮더라...
너한테는 좀 과분하지만...훗훗...”
“관둬...누나가 아는 애들이 뻔하지...”
“싫음 관두고...요즘 우리회사에서 킹카로 새롭게...”
“누가 싫댔어...까짓거 누나가 해주는건데...함 나가보지 뭐...”

어느덧 둘이서 술을 4병이나 비운 우리는 그만 자리에서 일어나기로 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난 누나에게 말을 걸었다.

“누나...정신도 차릴 겸 우리 노래방이나 갈까?”
“노래방?...”
“응...”
“그럴까?...너 노래 잘해?”
“그냥 질러대는 거지 머...”

노래방 주인 아저씨는 우리가 무슨 연인사인지 아는지,
날 보며 알수없는 미소를 짓고는 구석에 있는 방으로 안내했다.
그때 까지만 해도 방안이 전혀 않보이게 썬팅을 한 노래방들이 즐비했다.

방안의 조명은 고장난건지...아니면 월래부터 없는건지...어두워서,
모니터의 불 빛으로 사물을 분간해야 할 정도로 어두웠다.
처음에는 신나는 노래로 흥을 돋구고,
누나 역시 신나는 노래로 시작을 했다.
몇곡이 돌아가자 차츰 차분한 노래로 이어지고,
내 차례가 되자 역시 차분한 노래를 선곡한뒤,
누나에게 브루스를 권했다.
처음에는 좀 꺼려하더니,
계속해서 요청하자 누나도 술김에서 그런건지 분위기에 그런건지 승낙을 했다.

가까이서 보는 누나의 얼굴은,
볼이 분홍빛으로 상기되었고, 
눈은 게슴츠레 떠 있고,
입을 살짝 벌어져 있었다.
평소에 차갑고 날카로운 이미지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처음에는 노래를 부르다가 이내 마이크를 내려놓고,
잔잔한 반주에 누나와의 브루스에 전념을 하기 시작했다.
아니 누나에 몸을 만지는 것에 전념을 하기 시작했다.

힙을 당겨서 내 하체와 닿게 하는데도 누나의 제지는 없었다.
오히려 누나는 내 목을 더 끌어 당겨 누나의 풍만한 가슴이 내게 잘 느껴지게 만들었다.
좀더 용기를 내서 엉덩이를 주물렀지만 역시 누나의 제지는 없었다.

어느정도 분위기가 무르익자,
난 누나의 입을 향해 내 입술을 가져갔다.
순간 누나는 얼굴을 돌려 내 입술을 피했다.
당황스러웠지만 분위기는 깨지지 않고 계속 이어갔다.

노래가 끝나가자 난 재빨리 같은 노래를 다시 틀었다.

그리고는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왔는지 치마를 올리고 팬티위로 엉덩이를 만졌다.
이상하게 키스를 할때는 거부하던 누나가 이번에는 아무 제지가 없었다.

‘이상하네...키스는 않된다는 건가?...좋아...그럼...’

난 다시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 맨살의 통통한 엉덩이를 만졌다.
역시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아니 목을 두르던 팔에 힘을 더 가하는 행동만 할 뿐...
거기다가 차츰 가파지는 숨소리...

난 한손을 빼서 누나의 흰색 브라우스에 단추를 풀었다.
그리고는 손을 넣어 봉긋한 누나의 가슴을 주물렀다.
난 어디까지 누나가 허락 할 지 한단계 한단계 지날수록 숨이 턱턱 막히면서도,
그 형용할 수 없는 쾌감에 몸을 떨었다.

마지막 관문...
난 가슴을 주무르던 손을 아래로 내려 누나의 팬티 속으로 넣고 보지털을 쓰다듬었다.
그때 였다. 
누나는 목에 두르던 손을 풀고 아래로 내려 내 청바지 위로 자지를 주무르더니,
자크를 열고 팬티속으로 손을 넣는 것이었다.

이미 커질대로 커진 내 자지에서는 맑은 액체까지 나오고 있었지만,
누나는 게의치 않는 듯 했다.
우리는 서로의 성기를 만지며 가뿐 숨을 내 쉬었다.
그리고는 이내 무릎을 꿁고 내 자지에 얼굴을 가져갔다.

잠시 뭔가 생각하는 듯 하더니 이네 누나의 따뜻한 입속으로 내 자지가 자취를 감췄다.

“아~...”

근친이란 뭘까?
통념적으로 도저히 허용이 않되는 행동...
머릿속 한 구석에서 아무리 내 행동을 저지해도,
이미 내 몸은 내 것이 아니었다.
내 몸은 이미 본능에 지배되고 있었다.

“아~...누...누나...아...윽...윽...”
“쩝...쩝...쩝...흐홉...쩝...”
“누...누나...윽...윽...그...그만...윽...윽!!!”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쾌감...
정신적인 쾌감과 육체적인 쾌감에 의해 그렇게 쉽게 난 절정을 맞이했다.

누나는 차마 정액까지는 먹을 수 없었던지 입을 때고 손으로 내 사정을 도왔다.

하지만 울컥울컥 정액을 쏟아낸 내 자지는 줄어들 줄 몰랐다.
오히려 점점 더 단단해 지고 핏줄이 팽창해서 터질 것처럼 부풀어 올랐다.

난 누나를 책상에 눕히려 했지만,
누나는 내가 그동안 봤었던 두 번의 자세처럼,
업드려서 엉덩이를 내게 향했다.

난 주저없이 자지를 갔다 댔고,
보짓물이 줄줄 흐르던 누나의 보지에 내 자지는 쉽게 삽입되었다.

“아~...”
“으~...”

자세가 좋아서 그런지 내 자지가 깊숙이 누나의 보지에 박혔다.
그리고는 자지에 와 닿는 보지살 들에 느낌을 느끼기 위해 가만히 있자,

“아...빨리...아...내...보지를...아...”
“으...너무...너무...좋아...으...”
“개...세끼...너두...아...남자라고...아...”

누나의 입에서 욕이 튀어 나왔다.
난 서서히 움직임을 시작했고,
누나는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아...누나...보지에...아...자지...박으니깐...좋냐...아...아...개세끼...야...”
“으...으...조...좋아...으...누...누난...개...보지...으...으...”

나도 덩달아 흥에 겨워 욕을 하자 그 흥분은 더해만 갔다.

“아...니...아...자지가...아...언젠간...들어올 줄...아...아...아...”
“으...나도...누나...보지에...으...박고...싶었어...으...으...으...”
“아...저번에...아...내...자위...보고...좋았냐?...이...개세끼야...개세끼야...아...”
“으...누나...보지보고...윽...으...으...으...넣고...싶었어...아...개보지...같은년...으...”
“아...아...아...”
“으...집에서...속옷도...않입고...다니는...주제에...으...으...”
“아...아...너...너한테...보지...보여줘서...아...나...강간하라고...한거다...아...”
“으...쌕스에...미친년...개같은년...씹할년...으...으...으...”

평상시 욕이라고는 기껏해야 이놈, 저놈, 미친놈, 빙시...
이런 내 입에서 수많은 욕이 튀어 나왔다.
하지만 그로인해 가중되는 흥분은 더해만 갔다.

“으...누...누나...나...할거같아...으...”
“아...내...보지에...아...아...뿌려줘...아...”

역시 누나는 내 절정에 맞춰 사정하려는 듯,
자신의 손으로 클리토리스를 미친듯이 문지르기 시작했다.

“으...으...으...윽...윽...윽...하...하...하...”
“아...아...아...악~...”

한동안 그렇게 내 자지는 누나의 보짓속에서 꿈틀대며 정액을 토해냈다.
임신이라는 걱정이 내 머릿속에 잠시 스쳐 갔지만,
누나의 제재가 없는 것으로 다소 안심을 했다.

집에 들어온 난 누나의 방에서 잠시나마 같이 있기를 원했고,
누나 역시 반대는 하지 않았다.

“누나...미안...해...”
“.....”
“정말로 이렇게 까지 할 생각은 없었는데...실은...”
“.....”
“누나...누나?...”
“...니가 무슨 잘 못이 있겠냐...”
“.....”
“.....”
“근데...누나...”
“...왜?...”
“임신...걱정 않해도 되?”
“.....”

누나는 별 말이 없었다.
그렇게 잠시 침묵이 흐르더니,
갑자기 누나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는 듯 보였다.
처음에는 눈물인지 몰랐으나,
점차 흐느끼며 울고 있었다.




4. 누나의 비밀

그때는 누나가 흘리는 눈물의 의미를 알 수 없었다.
단순히 근친이라는 이유로 인한 자괴감 정도로 생각을 했었다.

그렇게 누나와 몸을 석은 뒤 누나의 행동은 예전과 다르게 좀 우울한 모습이었다.
그런 누나와 다시 쌕스를 한다는건,
나에게 남아있는 일말의 양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말수도 줄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은 더더욱 줄었다.
나 역시 그런 누나를 보면서, 
그날 나의 행동에 대한 후회스러움이 내 마음을 짖 눌렀다.

그러던 어느날...
술에 잔득 취한 누나에게서 전화가 왔다.
난 누나의 전화를 받고 누나가 있는 술집으로 달려갔다.
벌써 누나는 소주를 두병이나 비우고 있었다.

“무슨 술을 이렇게 먹어...”
“왔냐...”
“우선 나가자...”

우린 밖으로 나와 공원 벤치에 앉았다.
말없이 한참을 있다가 먼져 말을 꺼낸 사람은 누나였다.

“진수야...”
“으...응...”
“이 누나가 좋니?...”
“그...그럼...당연하지...”
“그래?...동생앞에서 다리 벌리고, 동생 자지 박아달라고 하는 화냥년 같은 이 누나가 좋아?”
“무슨 말을 그렇게 해...”
“앞으로 이 누나가 너 필요하면 언제든지 대줄까?”
“미안해...그 일은 정말 미안하다고...그러니깐 이러지마...”
“아...죽고 싶다...정말 죽고 싶다...”
“.....”

난 할 말이 없었다.
한순간의 쾌감을 즐기기 위해 저지른 나의 만행이,
누나에게 이렇게 크나큰 상처가 될 줄이야...

“오늘 친구 애기 돌잔치 갔다왔는데...이쁘더라...”
“.....”
“너 그때 나한테 물었지...임신 걱정 않되냐구...”
“.....”
“이 누나는 애기를 못가져...”
“머...뭐?...무슨 소리야 그게...”
“그렇게 이쁜 내 새끼를 못 갖는다구...”
“지금 무슨 소리 하는거야?...누나...누나!!!”

그날 난 누나에게서 엄청난 누나의 과거를 듣게 되었다.

누나가 대학교를 졸업하고 막 건설회사에 입사해서의 일이다.
입사한지 얼마 않되서 갖은 회식이 있던 날,
누나는 그 회사 대리에게 강제로 몸을 뺏기고,
그 뒤로는 과장, 이사, 사장까지...
모두 한통속이 되어 누나를 유린 했던 것이다.
그로인해 임신이 됐는데 그것도 나팔관에 착상이 된 모양이었다.
어쩔 수 없이 한쪽 나팔관을 절제하고,
의사로부터 앞으로 아기를 갖기 힘들다는 진단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로인해 결혼까지 약속한 남자 친구와 이별을 했다는 얘기를 하면서,
누나는 하염없는 눈물을 흘렸다.

‘개...새끼들...’

난 술에 취한 누나를 집까지 바래다 주고 곧바로 모텔로 향했다.

내 머릿속에는 오직 복수만이 지배했다.

“어...진수야 왠일이야?”

평상시와 다른 나의 모습을 보며 지배인 형이 나를 걱정하며 물었다.
난 은혜(1편에 민석이 엄마)로부터 받아 두었던,
천만원이 들어있는 통장을 형에게 내밀며,

“형...부탁이 있어...”
“너 무슨 일 있구나?”

난 형에게 자초지정을 설명하고 그놈들을 죽여 달라고 청탁을 했다.
형은 차분하게 내 얘기를 다 듣고는,

“아냐...그런 새끼들은 죽이는 걸로 부족해...
어디 병신을 만들어서 평생 고통을 받으면서...“
“진수야...진수야!!!...흥분 가라 안치고 내 말 잘 들어...”
“.....”
“너 지금 니가 얘기 하는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알고 있어?”
“그런거 몰라 내가 어떻게 되든 난 상관없어...그 새끼들한테만 복수 할 수만 있다면...”
“음...”

지배인 형의 연락 기다리라는 말을 듣고는 모텔을 나왔다.

정말 개같은 세상이었다.
어느 야설에서나 나올 법한 일이 내게 일어나다니...
이미 오래된 일이라 법에게 호소를 한들 이미 승산은 없는 게임일 것이다.
설령 얼마전에 일어난 일이라 해도 법은 우리에 손을 들어주진 않으리라...

얼마 뒤 지배인 형으로부터 건네받은 사진 몇 장...
그리고 앞으로 평생을 반신불수로 살아가리라는 말...
하지만 생각처럼 그렇게 속이 시원하진 않았다.
그들에게 복수를 한들 누나의 상처가 달라지진 않았다.

사진과 내 설명을 들은 누나 역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진 않았다.
한동안 누나는 방에서 회사도 않나가고 두문불출 했다.
부모님은 걱정을 했지만,
내가 남자친구와 헤어져서 그렇다고 둘러댔다.

그렇게 몇 일이 지나서 누나는 짐을 싸기 시작했다.

“누나...지금 뭐하는거야?”
“응...어디 여행이나 가려고...”
“누나 혹시...않되 나랑 같이가...”
“걱정마...진수가 걱정하는 그런일은 않만들게...”
“정말?...정말이지?...”
“그래...”

걱정하는 내 눈빛을 보더니 누나는 살며시 날 안아줬다.

“우리 진수 많이 컷네...누나를 걱정 할 줄도 알고...”
“치...”

누나는 내 볼에 입맞춤을 하고는,

“이제 여행 갔다오면 우리 예전의 오누이로 돌아가는 거다...알았지?”
“으...응...”

다행이 내 걱정과는 달리 누나는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예전에 모습을 차츰 찾아 갔다.

난 마무리를 짖기 위해 그동안 눈여겨 봐 왔던 우리 학교 교수님을 누나에게 소개 시켜 주었다.
미남도 아니고, 키가 큰 것도 아니었다.
좀 뚱뚱한 편이지만 서글서글한 인상은 만나는 사람들로 하여금 친근감을 주고,
언제나 밝은 모습에 학생들에게는 인기 만점에 교수님이었다.
단점이 있다면 3년전 부인과 사별하고 자식도 없이 혼자 외롭게 살고 있다는거...
하지만 왠지 그 교수님이라면 우리누나의 아픔을 충분히 감싸 줄 것만 같았다.
다행이 누나도 그 교수님을 맘에 들어 하는 눈치였다.
집에만 오면 내게 교수님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어 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후 2년뒤(내가 군에 있을 때)
누나는 교수님과 결혼을 했고,
결혼한지 1년만에 생각지도 못한 아이를 갖게 되었다.
의사는 기적 같은 일이라며 놀라했고,
누나와 매형은 더없이 기뻐했다.
그 날 우리집에서는 잔치가 열렸고,
누나는 조용히 날 부르더니 고맙다는 말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