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남매의 사랑
장르:근친,멜로
part 1
민지와 민수...
이둘은 어렸을때부터 남달리 남매애가 뛰어난 남매였다
동생은 커서 오빠와 결혼하길 원했고 민수또한 그러했다.
그렇지만 세상은 그러하지 못하단것을 알게 되고는 서로 끌어 앉고 울정도 였으니..
하지만 이둘은 점점 서로에 대해서 남매이상 그 이하도 아닌 평범하지만 다른 남매들보다 친한 사이로 자라게 되었다.
민수가 중2 민지가 중1이 되던해...
민수에게 한통의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네 여보세요"
민지가 받았고 그상대방은 목소리가 예쁜 여자였다
"저기 민수네 집이죠? 민수있나요??"
"오빠 나갔는데요"
"아 민수 여동생이구나! 저기 민수오면 수진이한태 연락왔다고 전해줄래??"
민지는 갑자기 알수없는 감정에 휩싸였다
"무슨 일이시죠??"
"응 다름이 아니구 내일모레 축제 준비때문에 급히 할얘기가 있어서 민수랑은 같은 부서거든 알았지 꼭 그렇게 전해줘^^"
"네 그렇게 하죠" 철컥
민지는 정말 알수없는 감정에 휩싸였다. 민수한태 처음으로 온 여자 전화....
질투..그건 사랑하는 남녀가 하는건줄로만 알았다.
(아니...오빠와 난 남매 사인데.. 설마 오빠를....아냐 그럴리 없어!)
그때!!
"다녀왔습니다!!!" "어?!오빠 왔어?"
"응! 엄마는???" "응 잠시 시장에 다녀오신다구 하셨어..."
"그래?! 친구나 전화온건 없고?" "어?!...저기 수진이라는 누나한태서 전화가.."
"수진이..아..알았어"
민수는 수진이한태서 전화가 왔다는 소리를 듣고는 잽싸게 수화기를 들고 전화를 하였다.
(행복해보여...무지 기쁜표정이다 오빠는 그 수진이라는 여자를 좋아하나??)
민지는 한숨을 팍 쉬며 자신의 방에 들어와 거울을 들여봤다..
(내가 못생겼나??? 아님 내 성격이 안좋나???)
하지만 민지는 결코 그러하지 않았다. 민지는 또래 남자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았고 몇번의 사귀자거나 좋아한다는 고백을 들었지만 번번히 거절하였다.
모두 오빠보다 외모나 성격,매너 같은게 뒤떨어지기도 하였지만 무엇보다
그상대방이 자신의 오빠가 아니기 때문이다.
(휴...나 정말 오빠를 좋아하나봐...어떡하지???)
똑똑똑
"민지야 나 잠깐 나갔다 올께!" "응? 어디 나가?"
"수진이 좀 잠깐 보고 올려고" "왜???" "축제준비 혼자하게 두면 미안하고 좀 도와줘야하는게 예의 같아서" "응..언제돌아와?" "응 저녁먹기 전까지 올께 그럼..."
(하아...어쩌면 오빠의 저런 자상한 맘씨가 좋아서 내가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어...)
민지는 오빠가 다른여자를 만나다는것에 대해서 질투심이 느껴졌지만
오빠와는 이룰수없는 사랑이니 어쩔도리가 없었다
민지가 오빠가 빨리 돌아와달라는 기대와는 달리 민수는 밤 8시가 되도록 돌아오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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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리리리~~'
"여보세요?" "여보세요? 엄마 저 오늘 조금 늦게 들어가거나 못들어 갈것 같아요"
"왜 무슨일 있니?" "예 지금 축제 준비로 진혁이네서 합숙하기로 해서.."
"그래 알았다" 철커덕
민수가 축제 준비로 못온다는 소리에 민지는 조금 안심이 되었다
민지는 민수가 늦게 오는것에 대해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다
혹시 오빠가 누구 한태 납치 당하거나 어떤 여자에 꼬득임에 넘어가 소히 나쁜짓을 하고 있을것 같은 생각들....하지만 나중에 이생각들이 쓸데없는 기우 였다는것을 알고는 내심 안심했다!
(그럼 그렇지 오빠가 그런짓을 할리가 없잖아 휴~)
"저기 엄마 오빠 어디있데요?" "친구 진혁인가 진현인가 하는 애 집에 있다더라"
"흠~~~" "왜? 오빠가 걱정돼니?"
"아뇨~~걱정은 무슨...저 샤워할께요! 아빠는 언제 오신데요?"
"저녁 늦게 오신데"
(휴~~엄마 보기보단 예리하시네...)
샤~~~~~~
"아이참 가슴은 왜이렇게 작은거야? 오빠도 가슴 큰여자가 좋을까?"
민지는 또래에 비해 결코 작은 가슴은 아니었다. 하지만 친구들을 통해 남자가 가슴이 큰 여자를 좋아한다는 말에 민지도 내심 자기도 가슴이 컸으면 하고 바랬다.
민지는 샤워기를 점점 자신의 사타구니를 향해 옮겼다. 언제부터인지 샤워를 하면서 샤워기나 비누로 사타구니를 만지는것이 습관이 되었다.
그렇게하면 알수없는듯한 쾌락의 세상으로 빠지는 듯한 기분이 되어서...
또 친구들을 통해 그런것은 결코 나쁜것이 아니라 성장과정에 하나 라는것을 알고부터는 점점 그 횟수가 늘어져 갔고 지금은 샤워할태나 밤마다 자신의 다리사이를 만지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음...기분이 이상해...아~~하아~~오빠~~~~아)
그리고 자위를 할때마다 생각하는 사람은 다름아닌 민수...
어찌됬든 민지는 사정을 하고 어느정도 흥분을 가라 앉히고 샤워를 마친후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침대에 누워 생각에 잠겼다.
(남자도 자위를 한다는데...오빠도 자위를 할까? 어떻게 할까? 자위하면서 생각하는 사람은 누굴까? 에이 모르겠다)
"민지야 나말야...너 좋아해 내맘을 받아줄래"
"정말이야???정말로 오빠도 날 좋아해??"
"그럼 사실 널 좋아한지 오래 되었는데 남매라는 관계때문에 말하기가 힘들었어.."
"나도..흑흑"
"왜 울어??"
"아니 너무 좋아서..." "민지야..." "오빠..."
그렇게 키스를 하던 찰나!!
"민지야 민지야"
민지야 민지야”
“어?! 오빠!” “아무리 일요일이라지만 너무 자는거 아냐???”
“어?!아....(아까 그건 꿈이었구나...)알았어”
민지는 달콤하디 달콤한 꿈을 꾸었다. 아니 꿈이 아니었으면 할 정도의 달콤한...
“민지야 자!”
민수가 내민 것 그것은 민지와 잘 어울릴 연한 아이보리 목도리였다.
“어? 이건왜???”
“곧 겨울이잖아! 네 생일도 이맘때잖아 하지만 그리 비싼건 아냐”
“아냐 진짜 따뜻할 것 같은데...”
“그래 고맙다 오빠가 돈이 없어서^^”
그 목도리는 비싼게 결코 아니었다. 하지만 민지한태는 이세상에서 그무엇보다 비싸고 따뜻한 목도리임에 틀림 없었다
“근데 네 생일이 언제지??” “머..뭐야! 내생일도 몰랐단 말야??? 10월14일”
“어?! 이런 우리 축제일과 겹치네...”
“어? 그래? 그래도 빨리 들어 올꺼지??? 하나밖에 없는 동생 생일인데 늦게야 들어오겠어???”
민수는 걱정되었다 분명 축제가 끝나면 뒤풀이로 친구들과 놀게되어 늦게 들어 올것이 불보듯 뻔했다
“응 알았어 빨리 들어오도록 해볼께!”
“진짜지 약속이다^^ 손가락 걸어”
찰칵
“어이구 우리 남매 참 사이 좋네”
“아빠~” “아버지”
“어서 아침 먹자”
“네~~~”
“여보 어서 와서 드세요! 너희들도 빨리 와서 먹어”
민수네 가족은 무지 화목한 가족이었다
하지만 민지는 두려웠다... 오빠한태 자신의 맘을 고백했다가는 이런 화목한 가정이 깨질것만 같았고 지금 이런 사이마저도 없어 질것만 같았다.
“민지야? 오늘 시간있니??”
“어??(오빠가 왜이러지??)있을 것 같은데..”
“그래? 그럼 오빠랑 영화 보러 갈래?”
민지는 이소릴 듣자마자 심장이 터지는줄 알았다. 분명히 오늘은 민지 친구들과 약속이 없었다.
“우리딸은 좋겠네! 멋있는 오빠가 공짜로 영화도 보여주고..”
“응...근데 갑자기 영화는 왜???”
“어! 축제때 쓸 영화 패러디 광고 때문에 혼자가는것도 적적하고 친구들은 다 바쁘다고 해서 어때 괜찮겠니??”
민지는 조금 실망했다
민지 자신은 오빠가 자신이 좋아서 같이 가자는 것 인줄알았지만 사실을 알고는 무지 섭섭했다
하지만 오빠와의 첫 데이트...민지는 오전내내 심장박동이 빨랐다.
그렇게 한시간후...
“민지야 준비 다됐니?”
“응 아직...”
“먼놈의 준비를 이렇게 오래하냐??”
“다됐어”
“.......”
하얀 드레스에 뽀얀 메이크업 민지의 드레스와 잘 조화돼는 악세사리...
정말로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야 먼놈의 영화를 보러가는데 드레스에 메이크업이야??그냥 청바지 입어!”
“그래도...”
“빨리 안갈아입어? 안그럼 오빠 안데리구 간다”
“알았어...칫”
(하지만 아까의 민지는 정말로 아름다웠어... 내동생이지만 정말 이뻤어...)
“됐지??”
“응... 가자”
(오빠는 옷걸이가 돼서 뭘입어도 잘어울리네...)
“오빠 무슨 영화 볼꺼야???”
“그냥 우리 민지가 보고 싶은거 봐”
“어? 축제에 쓴다며...”
“그냥 민지가 맘에드는 영화 쓰지 뭐^^”
(어휴 오빠는 왜이렇게 착한거야...괜히 미안하게...)
와니와 준하(그냥 스토리랑 맞는게 없어서 이영화를 사용했습니다. 이글을 읽는분중에 이영화 제작사나 관련자께서는 너그럽게 용서바랍니다)
“야~~재밌었다”
“그렇게 재밌었어??”
“왜 감동적이지 않아??? 사촌간의 이룰 수 없는 사랑...”
“하긴 나도 최근의 본영화중에 젤로 감동적인 영화였어!”
“그렇지...(오빠도 그렇게 생각하지??? 나는...)”
“민지야~~~서민지~~~~~~~”
“어?! 정현아”
박정현 민지와 젤 친한 친구로 민지와는 허물없는 사이이다.
“안녕 이런데서 다만나고... 옆에는 누구?? 남자친구? 야 정말 잘생겼다”
“아냐...”
“아니긴 뭐가 아냐 맞구만”
“안녕하세요 전 민지의 친오빠 서민수라고 합니다”
“아...친오빠세요 정말 잘생기셨네요 정말 남매끼리 선남선녀네^^!.”
“얘는...”
“야 서민지 잠깐 일루와봐”
“어? 왜?”
“너네 오빠 여자친구 있어?”
“아니??왜그러는데?”
“저...나 너네 오빠좀 소개시켜줘”
민지는 이소리를 듣는순간 가슴이 철커덩 내려 앉았다...
정현은 학교에서 성적 TOP10에 들고 외모 또한 뛰어나 남자애들 여자애들 할것없이 인기가 많았다 또한 성격도 털털하고 마음씀씀이가 착해서 그야말로 남자들의 전형적인 이상형이었다.
“왜???”
“왜긴...너야 외모가 많이 받쳐주니깐 솔로의 슬픔을 모르잖어...”
“아냐..너정도면 오빠보다 훨씬 좋은남자를...”
“아니야 너네 오빠 딱 내 이상형이야...알았지 그렇게 하는거다 가자~”
“야...”
(어떡하지... 분명 정현이랑 오빠는 잘 어울린다..하지만 그렇게 되면...나는...)
“아..어..오빠 여긴 내친구 정현이 나랑 젤 친한친구야”
“안녕하세요 전 박정현이라고 해요^^ 잘부탁드립니다”
“나도 잘 부탁해^^”
(오빠의 미소... 나는 항상 저 미소가 나만의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빠....
오빠...
“저 민수오빠는 좋아하는 이성 타입이 어때요???”
“네? 어..뭐??? 그러니까...글세 우리 동생 민지정도면야^^”
(헉? 오빠... 설마 오빠두...)
“에이 그건 너무 아부성이 짙어요 욕심두 크구.”
“하하...그런가^^”
(ㅠㅠ휴 그럼 그렇지...)
“오빠 저 배고픈데...저희 뭣좀 사주세요^^”
“그래??? 민지야 배고프니??”
“응^^”
“흠 정현아 너 뭐 먹고 싶은데???”
“글쎄요...아무거나요^^”“민지야 넌 뭐가 먹고싶어???”
“어..?나야 그냥 뭐...”민지는 틈틈이 자신을 챙겨주는 민수가 고마웠지만 방금전 대화에서도 알았다시피 민수는 민지보단 정현을 더 챙겨주고 있었다.
“에휴 미안하다 햄버거 밖에 못사줘서...아까 우리 민지랑 영화보고 나고나니 돈이 떨어져서...”
“괜찮아요 신경쓰지 마세요 무지 맛있어요^^”
“민지야 너도 많이먹어 왜이렇게 시원치 않게 먹니?”
“어..응 알았어 오빠..”
민지는 어쩐지 둘이 데이트 하는데 주책없이 껴있는 듯한 꼴이 되 버리고 말았다.
(역시 나랑 오빠와는 무린가...하긴 남매라는 장벽을 넘기가 보통 힘든게 아니지 나보다는 차라리 정현이가 더 나을지도...)
“오빠 나 이만 갈께...”
“어 민지야 벌써 가려고”
“민지야 왜?”
“아 그냥 갑자기 생각 난 볼일이 있어서...”
“어..그래 섭섭하다 좀 있다가지 오빠랑 데이트하는데 이것저것 도와주면 좋잖아^^”
“아냐...데이트 잘해 정현아 오빠 나 먼저 갈게...”
“어..그래 그럼..”
민지는 자신을 잡아주지 않는 그런 오빠가 야속하고 한없이 밉고 섭섭하기만 했다.
하지만 다른맘으로는 (아냐 이걸로 오빠의 맘을 잘알수 있었어...우리는 그냥 남매사인걸...)
한편 햄버거 가게에서 나온 민수는...
“오빠 저기 우리 이제 노래방가요^^”
“저기...정현아..”
“네?”
“나 이제 이만...”
“칫...민지가 갔다고 그냥 가버린다구요...너무해요”
“미안해 사실 오늘 민지랑 놀아주기로 했는데...”
“괜찮아요... 저도 오늘 즐거웠어요 오빠같은 멋진 사람을 알게되어서...
나중에도 또 놀아주실꺼죠???“
“그렇게 할게 그럼...안녕^^”
‘터벅터벅’
(역시 오빠와 나와는 남매사이야...)
민지는 충격이 컸던지 계속 같은말만 마음속으로 중얼거리고 있었다.
“민지야~~~야 서민지~~~~”
“응?! 아....오빠..”
“야 무슨놈의 걸음이 그렇게 빨라?”
“어?! 정현이는 어쩌고...”
“그냥... 오늘 민지랑 데이트 하기로 했는데 다른사람이랑 하면은 좀 그렇잖어...”
(오빠...역시 난 오빠 포기 못해..)
"오빠...아앙..흑흑.~~“
“에이구 우리 울보공주님 그렇게 섭섭했어 안놀아줘서..”
민수는 울고있는 민지를 가볍게 살짝 포옹해준다
“아..앙..나 아까 정말 섭섭했어...”
“알았어 저기 민지야 우리 문구에 들렸다 가자”
“으..응??문구점은 왜???”
“아니 축제 준비재료 사야돼서...주된목적도 이거였고...”
“알았어...”
터벅터벅
“정현이 걔는 어쩌고...저쩌고 그래서 말이지 그러니깐 이러쿵저러쿵
뭐가 어떻고 이게 어떻고 그러니깐 한마디로 무지 좋은애야^^“
“풋..”
“왜그래??? 뭐가 우스워?”
“아니 아까부터 정현이 얘기만 하는 것 같아서...”
“어?! 아니 그건...정현이가... 오빠를 저..”
“흠 그렇게 된거군...”
“어..저..”
“아냐 됐어 자 빨랑 사러 가자”
“오빠 같이 가”
“흠...아크릴판은 이걸로 됐고...또..맞다 모눈종이랑 또 색종이..”
“오빠 색연필은???”
“그건 필요 없을껄... 아무나 갖고 오겠지 뭐^^”
“그래?”“어?!”
“왜?그래?”
“잠깐 일루 와봐”
“어?”
“야 이장갑 이쁜데... 민지야 이것한번 껴봐”
“어? 응..”
“와 역시 잘어울려..”
“왜? 나사줄려고?”
“아니”
“칫...그럼 뭐야?”
“그때 너한태 전화했던 수진이알지 걔한태^^”
“...”
수진은 1편을 보신분이라면 알겠지만 민지가 생각하는 오빠 애인일 것 같은 후보 1순위다. 민지는 민수한태 매우 섭섭했다. 장갑을 선물하는것도 좋지만 그것을 꼭 자신의 앞에서 말해야하고 또 나한태 껴보라는 이유는 또 뭔가???
“왜? 너도 장갑사줄까?”
“됐어...다샀으면 빨랑 가자”
“응...알았어”
(얘가 왜 갑자기 쌀쌀 맞지? 또 삐졌나?)
터벅터벅
“민지야 살살좀 걸어 왜이렇게 빨리 걸어”
“아이참...좀 빨리좀와 짜증나게”
“아..알았어”
(역시 그 수진이라는 사람이 오빠 애인이었던거야! 맞아 틀림없어...)
“휴 겨우 도착했네”
“민지야 열쇠있지?”
“맞다 열쇠...잊어 버렸어...”
“애휴 우리 덜렁이 그럴줄 알고 내가 하나 준비해뒀지... 역시 아직 어리다니깐^^”
(아,...이런 바보 바보 바보 그렇게 덜렁거리면 어떡해??? 아...오빠가 나보고 어리다고 했어..ㅠㅠ)
(에이...샤워나 해야 겠다)
(아까 민지는 왜 삐졌을까? 자기만 장갑 안사줘서??? 아님 질투?? 설마...)
“어휴 땀냄새 샤워나 해야지”
“가만있자 속옷이..어딨더라 옳지 여깄다”
찰칵 끼이익
“오...오빠..”
“아..민지야...미안...미안해 나갈께..”
민수가 샤워를 할려고 욕실에 들어갔더니 민지가 벌써 샤워를 하고있었다.
덕분에 민지의 몸매를 볼수있었는데...
(허...놀래라...그나저나 민지 되게 많이 컸내... 가슴도 나오고 성기에 털도 조금 있는듯했고...)
쑤우욱
(아...이놈의 똘똘이는 왜 여기서 스고 그래???민지는 내동생이라고... 내 동생 몸을 봤다고 성기가 발기를 하다니... 민지는 동생이야...동생이야)
민수는 동생의 몸이 하루종일 머리 속에서 떠나가질 않았다.
그럴만도 했다 민지는 어렸을때의 민지가 아닌 점점 성숙한 민지로 봐뀌는 것이다.
그런 몸을 봤으니 머릿속에 박히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일이 아닐까???
그리고 그런채 민수는 묘한감정에 휩싸이게 되었다.
(안돼...민지는 동생이야.. 오빠로서 이러면 안돼..제발 참자...그래 책이라도 읽자 아니 아까 영화를 봤으니 감상문이라도 적어야겠다.)
‘사촌간의 사랑 이것은 금지된 사랑을 묘하게 풀어가는...’
(헉...이러니깐 더 생각나..안돼 차분해지자..)
똑똑
“오빠 나 들어갈게”
“어?! 드...드..들..들어와”
“오빠 뭐했어”
핫팬츠의 배꼽이 살짝보이는 면티에 노브라...
민지는 이렇게 입고온것에 다 이유가 있었다
(아까 오빠가 내 몸을 본뒤 정신차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분명해... 저녁도 먹는둥 마는둥 했고 계속 딴생각으로 말을 걸어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고... 좋아 한번 시도해보는거야)
“저기 오빠 뭐해?”
“어?! 아...그...그러니깐....그래 감상문 쓰고있었어... 감상문”
“흠...뭐 다른건 안했어? 자위라든지... 뭐그런거”
“뭐??? ”
“저기나 궁금한게 있어... 저 오빠도 자위해??? 남자들은 자위 많이 한다던데..”
“어? 아니...그러니깐 이 계집애는 못하는말이 없어... 빨리 나가”
“아잉 가르쳐줘...”
“그냥 가끔해...”
민수는 자위를 하루도 거르지 않고 때로는 2,3번도 하는 왕성한 혈기였다.
“그래???”
“민지야 나도...궁금한게 있는데...”
“그래? 뭐든 말해봐”
“저기 여자도 자위...하니???”
“응 여자도 자위해 근데 남자처럼 아무 때나 하고싶으면 하는게 아니고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때 그사람과 하는 상상을해 남자는 그냥 한다며..”
“아니...꼭 그런건 아니지만...”
“그래? 그렇다면 오빠는 자위할 때 누구를 상상해?”
민수는 난감했다.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민수가 자위를 할때면 꼭 민지가 생각 나는 것 이었다.
“그냥...”
“나는 오빠를 생각하는데... 자위를 할때마다 난 오빠생각해...”
“어?!...그...그러니...”
“오빠도..내...생각해???”
“아...어..그러니까....야 너무 늦었다 가서 자라”
“아...어...”
민지는 한순간에 오빠가 이런 태도로 나와서 조금씩 부끄러워지고 ‘지금 내가 무슨짓을 한거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지금 무슨짓을 한거야... 이러다가 오빠가 날 싫어하는거 아냐...아님 내맘을 들켰을지도...)
(헉...민지가 좋아하는사람이 설마 나??? 아냐 아닐꺼야...우린 남매사인데..)
다음날...
“어?! 오빠 일찍 일어났네..^^”
“어...응..”
“저기 오빠 있잖아..”
“민지야 미안하지만 지금 오빠 피곤하거든 내방에서 좀 나가줄래?”
“어...응 알았어...잘자”
왠지 민수는 평소와는 다르게 민지에게 쌀쌀맞게 대했다.
그도 그런 것이 언제 황당한 일을 겪고 밤새 뒤척이며 한숨도 자지 못한것이다.
“어쩌지...이제 오빠와는 옛날처럼 돌아갈수 없을까?”
“얘 민수야 민지야 학교 가야지 빨리 아침먹으로 와”
“예..”
“민수야~”
“네?”
“저기 내일 일찍들어올수있니?”
“예? 낼 축젠데...”
“아니 다른게 아니구 내일이 우리 민지 생일이잖니...근데 너희 고모할머니 께서 쓸어 지셨
데...그래서 아빠와 내가 가봐야하는데 내일은 집에 못들어 올 것 같아서...한 목요일까지는 못들어올 것 같은데... 일찍 들어올꺼지?”
“네???아..알겠어요”
민수는 그렇게 대답은 했지만 막상 동생과 이틀동안 아무도 없는집에서 보내야한다는 것을 생각하니 막쌍 불안해졌다.
(이러다가 진짜 뭔일 생기는 것 아냐??? 그러면 안돼는데...)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엄마 갔다올께^^”
“그래~~~”
터벅터벅
“오빠 같이가자!”
“아?! 어??응..”
“저기 오빠...”
“왜...왜그러니?”
“그냥 어제 한말 다 잊어버려 그냥 나도 모르게 헛소리를 주절됐어...어제 미안했어”
“어...그...그래^^”
“오빠랑 나랑 같은학교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러면 축제도 같이 하는데...”
“어...그러게..”
“나 넬 오빠네 학교 축제 구경하러가도 돼?”
“아...안돼..내일은 학교에서 초청된 학교만 올수있어..너네 학교는 초청 안됬잖아...”
“칫... 알았어 이따가 집에서 봐^%^”
민수는 한편으론 안심되었다 일단 민지가 ‘그 말’을 농담이라고 말한것에 대해 큰 안도감을 느꼈다.
띵동띵동
“야 드뎌 오늘하루도 끝났다”
“오늘도 참 지겨운 하루였어”
“어~~이 서.민.지”
저멀리서 민지를 향해 누군가가 뛰어오고 있었다.
“어?!정현아??”
“어제 오빠랑 데이트 잘했냐?”
“어??응”
(어제는 참 최악의 날이었어...내가 왜 그런말을 해가지고..ㅠㅠ)
“에휴...친오빠지만 참부럽다...”
“어?”
“나한태 그런 매너좋고 잘생기고 착한 오빠가 있었으면...”
“얘는 오빤데..무슨...”
“얘는......무슨 사랑에는 신분,나이,국경,관계같은거 다 초월하는거 몰라??? 나한태 그런 오빠가 있었으면 가만 안둬~”
민지는 정현의 말을 듣고는 자신이 하는 행동이 조금은 괜찮다는 합리화 적인 생각이 났다.
“야 그래도...”
“만약에 너네 오빠같은 사람이 내오빠였다면 벌써 같이 잤어^^”
두근...
민지는 이말을 듣는순간 많이 놀랬다. 오빠랑 잔다... 그냥 자위하다가 오빠얼굴이 생각난 적은 몇 번있었지만 같이 잔다고까지는 생각해본적이 없는 터였다.
(오빠랑 잔다구...오빠랑 잔다구....)
“야 민지야 내말 듣고 있어?”
“어?! 뭐라고했는데 미안미안^^”
“나 너네 오빠한태 고백 할꺼라구^^”
“뭐?”
“어제 하루종일 곰곰이 생각해봤어 일단 다음번에 만나면 확실하게 말할 거야 사귀자구 그래도 돼지???”
“어........응 니맘대로 해”
(어떡하지 어떡하지???)
“참 낼이 네 생일이잖아 나 너네 집에 가도돼???”
“어???아...안돼 내일 모두 시골에 가기로 했어 그리구 그담날은 못오구...”
“그...그래?? 에이 아쉽다... 니생일 핑계대면서 너네 오빠얼굴 한번 볼수 있는 좋은 찬스였는데...”
민지는 거짓말을 했다..아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 만약에 내일 정현이가 온다면 민수와의 오븟한 시간은 다 깨지게 되기 때문이다.
“정현아 나 먼저 갈게 ^^”
“그래 그럼 낼 화요일날 학교 못온다구???”
“응^^ 전화 하겠지만 선생님이랑 친구들한태 그렇게 얘기 해줘”
“그래 미리 생일축하한다^^ 잘가”
“어~~~고마워”
띵동 띵동
“에이 있을 턱이 없지...”
(부모님이 오늘 내려가신다고 했지...)
찰칵
(어? 누구지??)
“누구세요”
민수였다
“오빠??? 나야~~”
“어 열어줄게”
철컥
“오빠 오늘은 빨리 왔네...”
“응 낼이 축제라고 일찍 끝내 줬어~~”
“그래??? 오늘은 안나가???”
“응 우리부서는 벌써 준비 다 끝났거든....”
(오빠두 학교에서 빨리 끝나고 낼은 내생일이구 학교두 안가겠다... 좋아좋아^^“
똑똑똑
“민지야 들어갈게”
“어 들어와”
“야 민지방에 들어올때마다 향기로운 향이 난다 역시 여자애가 사는방은 달라 자 이거 받어”
“이거 뭐야???”
“장갑이야 어제 장갑 안줬다구 삐졌었잖어... 일욜날에 줬던 그목도리와는 한세트니깐 같이 쓰면 이쁠꺼야!”
“고...고마워...근데 이장갑 수진이 누나 준다며...”
“아까 학교오는 길에 또 샀어...”
(그래 지금이 기회다)
“저기..오빠???? 오빠 여자친구있어???”
“응...아니 왜그래???”
“아니 어제 봤던 정현이 걔 말야 걔가 오빠랑 사귀었으면하는 눈치더라구...그래서...”
“그...그러니”
“어 어때??? 생각있어??”(오빠 제발...없다구 해줘...)
“글세 모르겠어^^”
“응....”
“민지야 오늘 저녁은 뭐 먹을래???”
“그냥 라면으로 때우지 뭐..”
“라면으로 때우다니 밥먹자 아니면 시켜먹든가...”
“시켜먹다니 돈없잖아”
“엄마가 시골 가시면서 돈주구 가셨으니깐 괜찮아”
“그...그래 그러면 나 볶음밥 먹을래!”
“흐흐 그럴줄알았다 우리 공주님 알았어”
“휴 배불러...죽겠어”
“나두”
“오빠 우리 비디오나 볼래?”
“글세 비디오가게까지 가기는 귀찮은데...”
“뭐 하러 가??? 그냥 집에 있는거 보자”
“집에 있는거라니 우리집에 무슨 영화 비디오가 있다고 그냥 녹화해놓은 것 빼고는 없잖어...”
“뒤져보면 재밌는게 있겠지 뭐~!”
뒤적뒤적
“아...오빠 여기 무슨 제목없는 태이프하나가 있는데...”
“그게 뭘까??”
민수는 혹시 그거 말로만 듣던 포르노 비디오가 아닌가 싶었지만 우리집에 그런 것이 있을 턱이 없잖아 하고 무심이 넘겼다.
“그래 그거 보지뭐...”
찰칵...
“,,,,”
“....”
“이거 너무...”
“그러게 오빠 다른 것 틀까??”
“니 니맘대로해...”
“그...그냥 보지 뭐...”
내용인즉...
민수의 직감대로 포르노 비디오 태잎이었고 초반부터 두 서양 남녀가 경열하게 애무하고 정사하는 장면이었다...
“oh oh~~ fuck me you're fuck is very nice"
"no it is mine oh~oh~"
민수와 민지의 얼굴은 벌겋게 상기되었고 서로 알 수 없는 흥분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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