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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된 시어머니와 며느리 고래 힘줄보다도 더 질긴 게 사람의 목숨이라고 했던가? 요즘 영숙이는 죽지 못해 산다고 하는 것이 딱 맞는 말이다.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당대의 새도가의 맏며느리로 들어가 신혼의 단꿈에 젖어 있다가 시댁과 친정 모두 역모의 누명을 쓰고 남자란 남자는 모두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고 여자들은 관노로 가거나 자기처럼 공신의 몸종으로 전락하고 말았으니 이 억울함을 어쩌란 말인가? 이 서러운 삶을 어쩌란 말인가? 처음에는 평소에 시아버님과 친분이 두터웠던 정대감댁 몸종이 된 것과 시어머님과 같이 기거한다는 사실이 적이 안심이 되었지만 역모를 뒤집어 씌운 장본인이 정대감이라는 사실과 그 이유가 시어머님과 자기의 몸뚱아리가 욕심이 나서였다는 사실을 알고는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기분이었다. "어, 시원하다. 응 그렇지. 더 세게 주물러라. 아이구 시원하다. 어찌 그리 손이 나긋나긋할꼬." 다리를 주무르면서 언뜻 본 시어머님의 표정은 악귀나찰의 표정 그것이었다.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 평소에는 시아버님 앞에서 머리를 조아리기 바빴던 사람 앞에서 홀랑 벗고 다리를 주무르고 있으니. 그것도 엉덩이를 정대감쪽으로 두고서 두 여인이 주무르고 있으니 정대감은 두 여인 즉 시어머님과 며느리의 보지를 보면서 시원함을 만끽하고 있었다. "윽......"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점점 흥분을 한 정대감이 시어머님 보지를 만지고 있을게다. 곧 있으면 자기 보지도 만질테고 이런 일들이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니 다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으......음...... 대감마님 제발이요......옛 정을 생각해서......윽......" "흐흐흐 옛정을 생각해서 멀리 변방의 관노로 갈 것을 내가 이리로 데려와 이렇게 호강을 시켜주지 않느냐? 고맙게 생각해야지. 으......좋다." "예 대감마님의 은혜가 하늘같사오니 제발 그것만은......" "윽......으.....윽" 이제는 시어머님 보지에서 쑤걱쑤걱 소리가 날 정도로 쑤셔대니 참을래야 참을 수가 있나? 드디어 시어머님 입에서는 신음소리와 더불어 "더......더......윽......더 세게......아~~~~~~~악~~~~~" 소리가 나오고 말았으니 매번 이런 식이었다. 완강히 거부를 하다가도 결국에는 정대감의 손가락에 의해 시어머님은 절정의 신음을 뱉어내고 앞으로 엎어지다 싶이 엎드려 가쁜 숨을 내쉴 즈음에야 정대감의 손가락이 시어머님 보지에서 빠져 나오는 것이다. 이제 다음은 내 차례니 오늘은 어떤 방법으로 사람을 괴롭힐 것인지 앞이 캄캄하기만 하다. "좋으면서 꼭 앙탈을 부린단 말이야." 시어머님의 엉덩이를 토닥토닥 두드려준 정대감은 이번에는 내 다리를 잡아당긴다. 가 벼운 손짓 하나에도 무엇을 뜻하는지 알기에 나는 가랑이를 벌린채로 정대감의 입 위에 보지를 대주지 않을 수 없었다. 마음은 죽고 싶을만큼 비통함에 치를 떨지만 몸은 어느새 다음에 다가올 짜릿한 쾌감에 부르르 떨고 있으니 참으로 여자의 몸뚱아리는 불가사의하다고 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 마음이 가야 몸이 간다는 말은 거짓이라는 것이 요즘 영숙이가 깨달은 점이다. 마음이 없더라도, 마음은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워도 몸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허허 이년 벌써 질질 쌌잖아." 젖을대로 젖은 보지를 만지고 핥고 빨아주니 몸이 공중으로 붕 뜨는 기분이다. 신랑은 이런걸 아마 생각지도 못했는지 모른다. 한번도 보지를 빨아주지를 않았으니까. 여기에 와서 정대감 입으로 처음 빨리던 날 얼마나 좋았는지 모른다. 지금은 은근히 빨아주기를 바라고 있지는 않는지 모르겠다. "으음 좋아요. 대감마님 얼른...... 아......얼른......" "허허 역시 젊은게 좋구만. 할망구는 써먹을 데가 없어. 멀리 관노로나 보내버려야지." "대감마님. 제가 있잖아요. 제발 어머님만은......" "알았다. 요 귀여운 것. 너하고 하는데 네 시애미가 있으면 별미라서 데려다 놓은거지." "대감마님. 얼른 넣어주세요. 나 죽어요..... 얼른......아~ 나 미쳐......" 손으로 보지를 발랑 까 놓고서는 벌건 속살을 혀로 살살 핥아대니 어찌 남자 좆맛을 아는 여자로서 참을 수 있겠는가? 더구나 이곳에 와서 질이 날대로 났으니. "오냐, 자 이제 넣어주마." "어이, 정경댁 얼른 좆을 잡아서 넣어봐. 시애미 손으로 며느리 보지에 넣어야 더 재미있단 말이야." 정경부인을 빗대어 정경댁으로 부른다. 정경부인이었던 시어머니를 마음대로 할 수 잇다는 자기 만족이 아닌가 싶다. 하긴 예전같으면 언감생심 눈을 들어 바로 보지도 못할 처지가 아니던가? 알몸으로 엉금엉금 기어온 시어머님이 정대감 좆을 잡아 내 보지에 맞춘다. 엉덩이를 살짝 들고 잇다가 보지에 좆이 닿는 감촉을 느끼자 슬그머니 엉덩이를 내리니 정대감의 커다란 좆이 보지 속으로 밀려 들어온다. 이미 익숙해진 속살들은 벌렁대며 춤을 추고 이미 젖을 대로 젖은 보지에서는 쑤걱쑤걱 소리가 들려온다. 정대감 위에 앉아 열심히 방아를 찧으니 정대감이나 나나 밀려오는 흥분을 참지 못하고 온갖 괴성을 지르며 씹질에 여념이 없다. "으......씹할년 보지 죽인다. 아~ 이 보지를 놔두고 어이 눈을 감았을꼬." "아......내 보지 찢어지는거 같아요. 더 팍팍 쑤셔줘요. 내 보지 찢어지도록." "음......으......" 정대감의 손은 잠시도 쉬지 않고 시어머님의 보지를 쑤시고 있으니 시어머님도 흥분하기는 마찬가지다. 모르긴 몰라도 아마 정대감 손가락에 몇 번을 쌌을 것이다. 이를 악물고 참는다고 참아도 억눌린 신음이 잇몸 사이로 비집고 나오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으......싼다......으 음......으.....싼다......" "나도요. 으으으으음......아! 너무 좋다. 아 씹이란게 이런 것이었어. 이게 씹이야~~~~." 괴성을 지르며 한차례 폭풍은 지나가고 방안에는 세사람이 흘린 보지와 좆물로 야리꾸리한 냄새와 훈훈한 열기로 가득하였다. 이제 거적을 깐 우리의 방으로 돌아가는 일만 남았다. 그렇지만 혹시 집사 녀석이 벌려주라고 하면 할 수 없이 또 벌려주어야 한다. 눈 밖에 나서 좋을 일이 없으니. 아~ 하루가 너무나 힘들다. 아직도 열기가 식지 않은 보지가 걸음을 옮길 적마다 야릇한 감흥을 일으키는 가운데 힘겨운 발걸음은 거적방으로 향한다. 이게 무슨 업보란 말인가? 금지옥엽으로 무엇하나 부족함이 없이 자란 몸이거늘 이제 한낱 정액받이로 전락하고 말았으니. 죽는다는게 이렇게 어려운 것인지. 이렇게라도 꼭 살아야하는 것인지. 영숙이는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면서 제발 오늘은 이것으로 끝나기를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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