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살려줘라고 외치게하려면
400여년 전 아테네의 현인 아리스토텔레스도 여자의 사정에 대해 언급했다.
2세기 그리스의 의학자인 갈레노스는 여성에게도 남성의 전립선에 해당하는 기관이 있으며 거기에서 사정이 이뤄진다고 주장했고, 르네상스 때 이탈리아의 해부학자 레날더스 콜럼버스도 클리토리스를 설명하며 여성 사정에 대해 언급했다. 또 17세기 독일의 해부학자 레그니어 디그라프도 여성이 흥분하면 분비물을 분출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그러다가 1950년대 독일의 산부인과 의사 에른스트 그렌펜베르크가 지스팟의 존재를 알리면서, 뒤이어 여성 사정도 관심거리로 되살아났다. 여성 사정의 분비물에는 소변에 없는 전립선산성인산효소(PAP), 전립선특수항원(PSA) 등이 포함돼 있다.
대부분 지스팟 자극으로 스케네샘·요도주위샘 등에서 분출되지만, 클리토리스만 자극받아 사정하는 여성도 있다.
지금까지 연구결과에 따르면 여성의 54%~60%가 평생 한 번 이상 사정을 경험하고 15%는 규칙적으로 사정을 경험한다고 한다.
하지만 한 번의 사정이 어려운것이지 한 번 경험하고 나면 아주 쉽게 사정을 한다고한다.
사정할때의 오르가슴은 파도 속에 빠진 느낌, 영혼과 육체가 분리되듯 내 몸 밖으로 무엇인가 빠져나가는 느낌, 구름위에 떠있는 느낌, 참을 수 없는 쾌락등 오르가슴을 수식하는 말은 현란하다. 도대체 어떤 느낌인지 그 말만으로는 경험하지 못하면 알 수가없는것이다. 그 효과 또한 대단하데, 엔도르핀을 솟구치게 하고, 원활한 혈액 순환, 칼로리 소비에도 도움이 되며 인체 면역기능강화 등의 효과로 생활의 활력소 및 젊어지게하는 비결이라고한다.
가장 중요한것은 부부에게 있어 섹스는 틀에박힌 행사가 아니라 즐거운 놀이어야 한다는것이다.
일부성의학자들은 여성이 사정하지 못하는 것은 충분히 자극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여성의 사정은 오르가슴보다 자주 이뤄질 수 있으며 좀 더 지속적으로 강력한 자극을 받아야 사정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 포인트가 바로 지스팟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