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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를 내밀어서, 캔디를 빠는 것 같이 나의 것을 빨아라. 맛있게」

료꼬는 따른다. 거역하면 또 맞는다···거역하지 못하고 료꼬는 남자의 지시에 따른다.

부모에게도···맞은 일 없는데·····

페니스의 땀냄새를 필사적으로 참아가며 료꼬의 혀는 모치나가의 길다란 자지를 빤다. 굉장한 냄새···견딜 수 없다. 

「좀 더 돌려가며 핥아라, 그래, 그렇게 해야지! 좋아!」

환희의 기쁨을 드러내는 모치나가. 하지만, 료꼬에게는 고통일 뿐이다. 

아···이제···빨리 끝나···이런 일···

끊임없이 료꼬의 입에서는 추잡한 소리가 울린다. 

잇달아 다시 페니스를 목젖까지 삼키라든가, 항문을 혀로 핥으라던가, 혀끝으로 귀두를 애무하라던가 하는, 치욕스러운 명령이 이어진다. 

그 모두에 료꼬는 복종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무한이라고도 생각되는 시간이 지나 입안으로부터 페니스가 뽑아진다. 

료꼬는 쓰러진다. 모치나가는 료꼬의 얼굴을 들어 올려,

「꽤 잘 하는군···역시 능숙한 걸」

그렇게 말하면서 그녀의 위에 주저 앉아, 료꼬가 입고 있던 스타킹을 찢었다. 

「아···무슨」

가랑이 부분을 찢어내면서, 단번에 팬티도 벗겨 내린다. 료꼬의 비밀의 화원이 드러났다. 

「속으로는 해 주기를 바라지? 자, 허리를 들어라」

아···결국···무슨·····

말이 끝남과 동시에, 모치나가는 료꼬의 양 다리를 벌리고서 타액으로 번들거리는 페니스를 축축히 젖은 질구 안쪽으로 깊숙히 돌진한다. 

「아!」

료꼬의 피부는 경련을 일으키며 남자의 움직임을 직접적으로 받아 들인다. 

뜨겁게 달아 오른 페니스를 깊숙이 찌를 때마다 날카로운 감각이 자궁에 찌르르 전해져 온다. 

하반신을 움직이는 거구의 남자의 격렬하고 뜨거운 공격에 료꼬의 엉덩이로 뜨거운 애액이 흘러내리기 시작한다. 

격렬하고 뜨거운 질구의 반응에 모치나가는 넋을 잃는다. 

료꼬도 거부인지, 환희인지 알수 없는 신음소리를 낸다. 이마에는 구슬땀이 떠올라, 뺨을 타는 눈물과 섞이고 있다. 

깊게 찔러 넣은 모치나가의 거대한 페니스가 자궁에 닿을 때마다, 료꼬는 뜨거운 희열에 잠겨, 이미 신체를 지배하는 성적 본능에 거역하지 못하고 더 없이 행복한 환성을 지른다. 

「아 아! 아···응아! 아 , 아 , 아!」

질내에서 페니스를 단단히 조이는 감각에 모치나가는 이제 견딜 수 없다. 

「최고다···!료꼬의 보지는! 이건 이제 한계다···」

단번에 절정에 도달한 모치나가는 료꼬의 질벽의 감촉을 마음껏 즐긴다. 

「나온다···안에다 싸 줄까?」

「아···!제발! 안돼! 안에는···안돼요!」

「후후훗···, 자」

「힉, 히익, 제발···밖에··」

료꼬의 허리를 깊게 껴안자 자궁 안쪽으로부터의 팽팽한 압력이 페니스를 감싼다. 

곧이어, 대량의 애액과 함께 뽑아 내어지는 남근. 거기에서는 료꼬의 애액이 번들거리고 있다. 

「소망 대로···밖에 싸 주지!」

귀두가 부풀어 올라 흩어진 정액이 료꼬의 흐트러진 앞머리 근처에서 튄다. 

첨단에서 흘러나온 흰색의 정액은 료꼬의 붉게 물든 얼굴을 더럽혀 간다. 

눈, 코, 입술, 혀, 입 속. 수컷의 냄새로 가득찬 흰 엑기스가 료꼬의 얼굴 위로 늘어져 흐른다. 

「이런···」

「새하얗게 되었군···료꼬의 얼굴이···」

「히, 이런···얼굴에······」

마지막 남은 정액이 발사되어, 그녀의 눈시울을 막는다. 

「안은 싫다고 했지? 그래서 밖에 싸 주었다」

「우우···그런···」

「그런 스타킹을 입고 있으면 강간당했다고 광고할 뿐이야. 벗어버려. 자 티슈는 서비스다」

만족한 듯한 미소를 지으면서, 모치나가는 료꼬의 어깨를 두드리며,

「자, 료꼬. 오늘 만족했나? 다음에 또 보지···, 그럼 이만」

그렇게 말하면서 난폭하게 문을 닫으며 모치나가는 어딘가로 가 버렸다. 

잠시 후 료꼬는 받은 티슈로 얼굴에 묻은 정액을 닦아내고서, 어깨를 떨며 무릎에 얼굴을 묻고서 흐느껴 울었다. 

흩어진 카피 용지를 줍는 일도 잊고···




[일/번] 치욕의 함정 3 2003-10-24 13:36
맨션 앞에서 료꼬는 부탁했던 친구와 헤어졌다. 

「그러면, 내일 또 봐」

일단 집으로 들어가면 단단하게 자물쇠를 채워 문 밖 출입을 삼갔다. 

대학 구내에서의 강간 이래, 항상 누군가에게 노려지고 있는 기분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 

귀가시에는 반드시 무엇인가의 이유를 붙여 친구와 함께 집에 갔다.

그때부터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 아무런 일도 없다. 

경계를 강하게 했으므로 그들도 접근해 올 수 없는 것이다. 

그렇지만 언제 노려올지 알 수 없어, 불안한 날들이 계속되었다. 

가까운 시일내에 흥신소인가 무언가에 부탁해 조사를 받을 생각이었다. 

지금은 방 안에 있을 때만이 유일하게 안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방안에 틀어박혀서 클럽의 아는 사람으로부터 빌린 DMX의 CD를 틀고서 카프치노를 컵에 따른다. 

침대에 앉아 휴대폰과 메일을 확인해, 필요한 상대만 답장한다. 20분 정도로 답신을 끝내고서 침대위에 뒹군다. 

잡지를 읽고 있어도 기분이 편안해지지 않는다. 

어쨌든, 빠른 시일내에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차라리 남자 친구에게라도 상담할 수 있으면···

그 때, 초인종이 울어, 무심코 인터폰을 든다. 조심조심 현관밖의 인터폰을 통해 들리는 소리. 

「히로스에씨, 택배입니다만―」

일단 안심이지만, 그래도 조심하기 위해 체인 락을 걸고서 문을 연다. 

「잠시만요···」

사람의 그림자. 눈에 들어왔다고 생각함과 동시에 차가운 소리가 울린다. 

단단하게 잠겨져 있던 체인을 순식간에 무력하게 만들면서 검은 남자가 침입한다. 

현관에 밀려 넘어진 료꼬에게 바로 그 남자가 추악하게 미소짓는다.

「오래간만이야. 료꼬」

「아···당신···!」

잊을 것도 없다. 지저분한 창고에서, 대학에서···잊을 수 없는 중년 남자, 모치나가. 

「 혹시 잊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다시 생각나게 해 주려고 왔지」

입가를 꽉 막힌채로, 방의 안쪽으로 질질 끌어 들여진다. 짐을 든 택배편의 가짜와 함께. 

가짜도 얼굴에 붙이고 있던 가죽을 벗는다. 야윈 뺨에 추잡한 미소. 스즈키. 손에는 절단 커터가 빛나고 있다. 

「오호라, 상당히 깨끗한 방이군」

어째서···여길 어떻게···!

그런 일을 미처 생각할 틈도 없이, 료꼬는 침대에 쓰러진다. 위에 걸터 앉는 스즈키. 

「깨끗한 방에서 한다는 것은 최고야! 료꼬~ 응」

거친 손이 실내복 너머로 가슴을 잡는다. 싫은 감촉. 

「앗! 제발!」

발버둥친다. 그것을 피하면서 스즈키는 료꼬의 하반신에 달라 붙는다. 마치 뱀과 같이. 

DMX의 라임이 두 명의 움직임에 덮인다. 곁눈질하며 모치나가는 커피를 다 마신다. 

「별로 맛이 없군」

덜컹덜컹 침대가 삐걱거림에 따라, 료꼬의 상반신이 조금씩 드러난다. 

얇은 소재의 분홍빛 브라 뒤에 싸인 유방은 이미 스즈키의 손아귀에 농락당하고 있다. 

탄력있고 부드러운 살결이 희미하게 물결치고 있다.

실내복으로 묶인 양손은 이미 움직일 수 없는 상태. 

기분 나쁜 미소를 띄우며 다가온 스즈키는 목덜미에 혀를 갖다댄다. 소름이 끼친다. 

「저리 가···이···!」

하반신에 온 힘을 담아 단번에 밀어 낸다. 

배를 심하게 차인 스즈키가 기세 좋게 뒤로 구른다. 책장에 후두부를 부딪쳐 떨어진 책들이 눈사태를 일으킨다. 

어렵지 않게 양손이 풀려 버리자, 료꼬는 창가에 있는 화병을 잡아 모치나가의 머리에 내려친다. 

둔한 소리. 허를 찔린 모치나가는 휘청거리며 쓰레기통으로 쓰러진다. 삽시간에 방안은 난장판이 된다. 

마루에 떨어진 상의에 신경이 쓰였지만 도망치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료꼬는 문으로 뛰어간다. 

조금만 더···

순간, 시야가 흔들린다. 무릎이 제어를 잃어 의사와는 관계 없이 구부러진다. 

차갑게 노출된 널판지가 깔린 일본식 방으로 몸이 쓰러져간다. 머리 부분에 통증을 느끼며···힘이 빠져 간다. 

누군가가 뒤에서 머리카락을 잡아 머리를 치켜 든다. 

「···이 년이!」

머리에서 파편을 떨어뜨리며 붉은 피를 흘리고 있는 모치나가의 표정이 험하게 비뚤어진다. 불붙은 분노. 

「죽여주마···」

굵고 털이 많은 팔이 료꼬의 목을 조른다. 목구멍이 단단히 조여져 온다. 

「···가·········라···」

료꼬는 죽음의 공포를 진심으로 가까이에서 느낀다. 

「우리들은 너를 진심으로 강간하고 있다구···알겠나···」

(···으···)

멀어지는 의식 안에서, 료꼬는 과거의 풍경을 보고 있었다. 

                                                                           

차라리, 그 때 죽었더라면···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료꼬는 보복을 당하는 것이었다. 

모치나가는 다만 료꼬를“기절시켰을”뿐 살해하는 것은 아니었다. 

모치나가는 오히려 기분이 고조되어 있었다. 모치나가는 이상한 말투이지만 진정한 강간 능욕자임을 자인하고 있었다. 

여기까지 날뛰도록 내버려 둔 이상 공짜로 끝마칠 수는 없다. 이쪽이 받은 이상의 굴욕을 맛보여 주지 않으면 안 된다. 

저항하지 않는 먹이를 강간하는 것은 아무런 흥취도 느낄 수 없다. 

상대에게 계속 저항하는···그런 먹이를 강제로 취하고 범하여 마음속까지 속속들이 능욕한다···

상대를 철저하게 부수어 붕괴시키는 것이 강간의 묘미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것이 없다면 무슨 강간인가! 

그것을 오늘 하룻밤에 걸쳐 가르쳐 줄 생각이다. 



상반신에 속옷만 걸친 료꼬의 눈을 뜨게 해 드디어 지옥의 능욕 게임을 시작한다. 

두 남자의 힘으로 료꼬를 비틀어 누른다. 

브래지어를 벗기자 탄력있게 부풀어 오른 유방을 거세게 꼬집으며 젊은 여자의 피부의 감촉을 즐긴 후 혀로 빤다. 

양팔을 누르고 있던 스즈키도 뺨과 귀에 입맞춤을 한다. 유두를 모치나가가 들이마시자마자 꼿꼿하게 긴장한다. 

그것을 손가락으로 애무하자, 료꼬는 신음소리를 내며 거부의 몸짓을 계속한다. 

충분히 가슴의 감도를 실감한 후 바지를 난폭하게 벗긴다. 거세게 저항하는 다리도 강간의 향취 중 하나이다. 

그 정도 저항해 주지 않으면 재미 없지 않은가···

청순할 것 같은 흰 팬티를 단번에 벗겨내고서 얼굴을 클리토리스로 돌진한다. 

입맛을 다시며 료꼬의 비부를 혀로 마음껏 농락하자, 그 소리가 온 방안을 축축히 적신다. 

신음하는 료꼬. 그 사이에 스즈키는 가슴을 애무하고 있다. 

모치나가는 가져온 전동 바이브레이터를 꺼내어 진동 스윗치를 최대로 올려 질부로 돌진한다. 

「우선은 바이브레이터로 즐겨라!」

순식간에 커다란 바이브레이터가 질구 안으로 침입한다. 절규. 

전기음이 울리며 료꼬의 점막을 자극한다. 빙빙, 돌아다닌다. 싫은 감촉. 허리를 피하고 싶다···그렇게 생각해도 움직일 수 없다. 

거칠게 다루어진 음부에서는 점차 반투명의 액체가 넘쳐 나오고 있다. 

이 때라고 느낀 모치나가는 바이브레이터를 뽑아 낸 대신에 스스로의 물건을 찔러넣었다. 

「바이브레이터를 넣은지 얼마 안되어 이렇게 흥분하다니···단단히 조이는군」

고통에 울며 아우성치는 료꼬의 얼굴. 그러나 정직한 신체는 의지와 반대로 고통과 열락으로 불타오른다. 

허리를 몹시 거칠게 움직이면서, 모치나가는 외친다. 

「이것이다! 이것이야말로 강간!」

료꼬의 몸을 일으켜, 얼굴을 들게 한다. 눈물이 볼을 적시고 있다. 

「나와 너는 서로 사랑하고 있다. 자궁 끝까지 정복당한 쾌감에 눈물이 나오는거야」

입맞춤한다. 료꼬는 그대로 계속 거절한다. 

스즈키가 교대를 희망한다. 모치나가는 료꼬를 내던져 스즈키와 바톤 터치. 

등 뒤에서 료꼬를 엎드리게 한 채로, 스즈키도 몹시 거칠게 약동한다. 

「이것이···이것이 강간입니다! 모치나가씨!」

수긍하는 모치나가. 억지로 료꼬의 입안에 자신의 페니스를 집어넣어 눈물로 범벅이 된 료꼬의 얼굴에 허리를 밀어 붙인다. 

탐욕스러운 두 남자의 고문을 계속 받는 료꼬는 마치 노예와도 같이 모든 요구에 응하지 않을 수 없다. 

                                                                           

머리를 땅에 박은채 위로 향한 료꼬의 하반신을 굽혀 양 다리를 머리의 바로 옆에 늘어놓은 자세로 모치나가는 음순에 페니스를 거칠게 문지른다.

고통으로 신음하는 료꼬의 얼굴을 바라보며 자신의 단단하게 부풀어 오른 페니스를 음순에 박는다.

움직이기 어렵고, 게다가 료꼬에게 아픔과 격렬한 수치심을 줄 수가 있는 일석이조의 체위. 

질벽이 찢어질 것 같은 통증에 괴로워하는 료꼬의 얼굴을 향해 정액을 마구 발사한다. 

항문에 밀어넣은 손가락에 힘을 주면서 능욕자는 말한다. 

「너는 나에게 범해지고 있는 것이다···그것을 괴롭게 머리에 기억해 두어라···」

그리고 말한다. 

「그것은 절대 끝나버릴 수 없다는 것을」





[일/번] 치욕의 함정 4 최종화 2003-10-24 13:37
아침해가 두꺼운 커텐 너머로 밝게 빛나고 있었다. 

그러나, 모조지를 삼중으로 덧댄 창으로는 어슴프레한 빛 밖에 들어오지 않는다. 

밤인지 낮인지도 모르는 자신의 방에서 료꼬는 끊임없이 범해지고 있었다. 

마루에는 맥주나 칵테일의 빈 병이 널려 있고, 휴지의 쓰레기나 찢어진 의복, 음식의 조각 등이 더럽게 흩어진다. 

무법의 방에서 어울리는 풍경이다.

여대생 료꼬는 무단침입한 남자 두 명에게 꼬박 하루동안 계속 강간당하고 있었다. 

어지럽게 체위를 바꾸어 인간이 하는 일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모습까지 하게 했다. 

두 명 동시 등은 당연해, 가끔은 가져온 바이브레이터와 함께 삽입되기도 했다. 

료꼬는 단지, 이 악마와 같은 남자의 요구에 복종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새벽녘의 지금, 남자의 한사람, 모치나가는 소파에서 자고 있고 스즈키만이 료꼬의 상대를 하고 있었다. 

스즈키는 편의점에서 사 온 위스키의 뚜껑을 열어 한입 마신 다음에 료꼬의 비부에 그것을 꽉 눌렀다. 

「아래 입으로도 맛봐라」

인정 사정 없는 탐욕이었다. 저항하는 료꼬를 기세좋게 억누르고서, 술병은 질 안으로 빠져들었다. 

「아」

타는 것 같은 알코올이 질에 비집고 들어간다. 점막을 뜨겁게 자극해, 그렇지 않아도 한계에까지 켜진 질벽이 자극에 몸부림쳐 꿈틀거린다. 

그 모습에 자극받은 스즈키는 가차 없이 허리를 올리게 하고서 남은 술을 단번에 모두 찔러 넣는다. 

료꼬는 벌써 탈진해 버리고 있었지만, 새로운 관능의 미약이 주어져 전신을 긴장시키고 있다. 

기세좋게 병을 뽑아 낸 스즈키는, 곧바로 자신의 남성을 거세게 찔러 넣었다. 

연약한 질벽 안에서 서로 뒤엉키는 애액과 알코올. 농익은 여체와 남근. 그것들이 모두 뒤섞여, 약동한다. 전에 없는 관능의 왈츠.

부지불식간에 료꼬도 허리를 추잡하게 꿈틀거리며 신음소리를 흘린다. 

얼굴은 붉게 물들어 땀으로 얼룩지고, 목덜미도 붉게 물들고 있다. 

몸집이 작은 새끼 고양이같은 여체를 산산이 조각내려는 듯이 격렬하게 부딪히는 스즈키의 허리 모습. 

페니스가 앞뒤로 움직일때 마다 뽀얀 살결위로 끈적한 액체가 흘러내린다. 

「아 좋아! 아···!···이제···아 간다···」

「자 입을 열어라! 맛있는 것을 주마!」

입을 열게 하는 것은 스즈키의 취미였다. 그것을 하루밤 동안에 철저히 가르치게 했다. 

료꼬는 반쯤 입을 열고서, 스즈키의 사정을 기다리고 있다. 몇초후, 그것은 쏟아졌다. 

쇠약해져 가는 스즈키의 물건. 그리고 시계의 알람이 운다. 모치나가가 세트한 자명종이다. 

「···벌써 이렇게 됐나···자 모닝섹스를 한번 해 볼까」

「에에 , 모치나가씨, 전 목욕탕에 들어가 좀 쉬어야 될 것 같은데요. 잘 부탁드립니다」

「주무시고 계시는 동안 여섯번을 쌌더니」

료꼬에게는 수면의 시간마저···

가라앉지 않는 태양의 나라와 같이, 료꼬의 머리에는 안개가 걸려있었다. 

                                                                          

모치나가는, 우선 온 혀로 페니스를 깨끗하게 애무받은 후에 성교하는 것을 즐기는 취향이다. 

온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한 후 보지에는 바이브레이터를 박은 채로 꼼꼼한 펠라치오를 시킨다. 

철저히 가르쳐진 입과 혀로 료꼬는 모치나가를 충분히 즐겁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충분하게 타액을 묻히고서, 입술로 남근을 깨물거나, 아래에서 혀로 스치듯이 애무한다. 

그것을 보면서 모치나가는 바이브레이터를 원격 조작 시켜 반응을 본다. 이것도 그런대로 좋다. 

「응, 응응, , 응···」

「좀 더. 열심히 빨아라. 좀 있으면 네 음란한 보지로 쑤욱 넣어줄 테니」

기계음을 내고 있던 기구가 갑자기 조용해진다. 모치나가가 몇번 스윗치를 넣어도 꿈쩍도 하지 않는다. 

료꼬도 보지의 진동이 조용하게 되어, 그것이 신경이 쓰여 허리에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뽑아 낸 바이브레이터를 모치나가가 확인한다. 

「뭐야. 이런···료꼬가 너무 격렬하게 움직여서 망가져버렸어」

「아, 」

료꼬는 펠라치오를 중단하지 않는다. 마치 무엇에라도 홀린 듯이. 

「보지가 허전하지?」

대답하지 않는다. 하지만···

「좋아」

소파에 앉아, 하늘을 찌를 듯 높게 팽창한 물건을 꺼내놓은 남자의 위로, 료꼬는 조용히 허리를 떨어뜨린다. 

빨려 들여가는 것처럼. 한창 피는 꽃의 꽃잎에 벌이 다가가는 것처럼. 

흰 턱을 젖히고서, 절규하는 료꼬. 

「-! 좋아! 보지가 녹아내릴 것 같아···아아 아」

머리카락을 흩뜨리면서, 스스로 가슴을 어루만지며, 욕망의 포로가 되는 료꼬. 

매끄러운 등골이 젖혀져, 남자의 허벅지에 타고 않은 여체는 온전히 욕망을 불태운다. 

오래간만의 멋진 사냥이라고 모치나가는 생각한다. 

그렇다 치더라도···이렇게 조이는 맛은···

만족스러움과 놀라움이 뒤섞인채로, 모치나가는 정액을 내뿜었다. 

                                                                       

간단하게, 스즈키도 료꼬의 포로가 되었다. 

두 명은 번갈아 료꼬를 배 위에 올라타게 한 후 그녀의 강렬한 허리움직임을 즐겼다. 다른 한 명은 그 상태에서의 펠라치오를 즐겼다. 

이것으로, 이제 강간이라고는 부를 수 없는 상태였다. 

이것이야말로, 두 명이 바란 일이다. 이렇게까지 하면 강간은 아니다. 합의한 간통이다. 

끝까지 재판을 해서라도 처벌하겠다는 근성이 있는 여자라 해도 이런 상황이라면 상대를 몰아넣는 일은 불가능하다. 

두 명은 한다면 끝까지 하는 스타일이다. 어차피 할 것이라면 제대로 해야한다. 

한 번 강간하나 여러번 강간하나 범죄라는 사실에는 변화가 없다···

이런 최고의 여자라면, 더욱 더.

「···좋아···」

세사람 모두, 약속한 듯 같은 말을 반복한다. 

완전히 타오른다···이래서야 당초의 의미가 무의미해진다···하지만 이것도 좋다. 

원래 두 명이 료꼬를 강간의 표적이라고 정한 것은, 료꼬가 수개월전에 사귄 적 있는 옛 남자친구한테서의 의뢰 때문이다. 

다른 남자와 사귀게 되었기 때문에, 라고 하는 이유였지만 실은 그 때 벌써 료꼬는 몇사람의 남자와 관계를 가지고 있어 몇명의 친구중 하나에 지나지 않았던 남자는 료꼬를 손상시키려고 복수를 결의한다. 

미운 여자에게 복수의 강간을 대행하는 무리가 있다, 라는 것을 안 옛 남자친구는 연락을 해 어떤 방법이라도 좋으니, 료꼬를 잔학하게 강간해 달라고 의뢰했다. 

의뢰인에게서 거액의 돈을 받아, 두 명은 찢어진 옷이나 녹음 테이프, 사진 등의 증거물을 의뢰인에게 전한다. 

극악 무도한 대행 강간 전문가···그것이 모치나가와 스즈키, 두 명의 본모습이었다. 

이번 임무는 료꼬의 자기 방 강간으로 완성한다. 

료꼬는 이미 완전히라고 해도 좋을 만큼 요리했다. 이것으로 능욕 게임도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다. 

돈도 벌고 오래간만에 극한의 즐거움도 맛보았다. 완전히···좋은 일이다.

세상에는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도 있는 것이다.

다른 일은 터무니없게 느껴진다.

완전히···그대로다. 

완전히···최고다. 

료꼬의 혀와 보지는 두 명의 페니스에 의해 마음껏 농락당한다···그것이 영원히 끝날 것 같지 않은 기분에 사로잡히고 있었다. 

여기에서···두 남자는 피날레로 간다! 

두 명은 질과 입가에 서로의 정액을 내뿜었다. 

넘쳐 나오는 끈적한 정액을 료꼬는 사랑스럽게 빨고 있다. 날름날름 마치 개가 우유를 핥듯이. 황홀한 눈동자로···

                                                                       

평소와 다름없이 수업을 끝마친 후 친구들로부터 「가라오케에 가자―」라고 제의를 받았지만, 

웬지 모르게 오늘은 집에 곧바로 돌아가고 싶은 기분이었다. 

「나는, 오늘은 패스」

이렇게 말하고서 남자는 스포츠 가방을 챙겨 교실을 나왔다. 

캠퍼스는 지기 시작한 벚꽃의 꽃잎이 하나둘 떨어져, 4월의 열정도 잦아 들어가고 있다. 

「아~ 좋은 기분이다···」

남자의 마음 속도 온전히 맑아지는 느낌이었다. 

어제, 의뢰했던 남자들에게서 기다리고 있던 물건이 도착했다.

광포한 야수 두 명이 료꼬를 범해, 능욕하는 여러 가지 사진, 그리고 스타킹과 팬티, 찢어진 옷조각.

그것들로 어제 하루동안 그동안 쌓였던 욕망을 가득 채웠다.

한 때 료꼬와 사귀던 날들과 버림받았던 고통스런 순간들을 생각했다··· 분노, 욕망, 배신감, 애정.

그런 감정에 뒤섞이면서 새하얀 정액들로 료꼬의 속옷들을 물들였던 것이다.

주위의 쾌활한 웃음소리에 둘러싸여 남자는 즐거운 듯 내려오고 있다.

남자는 여러해동안 대학의 캠퍼스를 걷고 있었지만, 일찌기 이렇게 바람직한 풍경은 없었던듯이 느껴졌다.

료꼬 녀석, 이젠 알았겠지! 난잡한 여자에게 있어 적당한 처사였다.

몇 일 동안, 료꼬는 강의에 나오지 않았지만, 어느새 조심스러운 얼굴로 다시 얼굴을 비추고 있었다.

모든 것이 기대 이상으로 잘 된 것이다.

대학을 나와서 숙소까지 가려면, 인적이 드문 길을 지나가야 한다.

남자의 뒤로 한 대의 흰 색 소형승용차가 뒤따라 오고 있었다.

천천히 가까워진 차의 문이 열리고, 검은 장갑을 낀 손에 들린 철봉이 남자의 후두부를 강타한다.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쓰러진 남자를 차에서 내려온 사람이 차 안으로 질질 끌어 태우자, 소형자동차는 속력을 내기 시작한다.

                                                                         

의식을 되찾는 순간, 남자는 낯설고 어슴푸레한 방의 중앙에서 수술대같은 것에 사지를 얽매여 셔츠와 바지를 찢긴 채 속옷을 드러내고 있는 것을 깨닫는다. 

남자는 사람의 그림자를 느끼고서 무엇인가를 말하려고 하지만, 끼워넣어진 재갈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흐려진 소리로 남자는 말했다. 

(료꼬···)

방에 있는 것은 료꼬였다. 흰 폴로 셔츠에 면팬티 모습으로 그 표정은 상쾌했다. 

다만, 그 손에는 날카로운 나이프를 빛을 내고 있다. 즐거운 듯 료꼬가 속삭인다. 

「당신, 상당히 재미있는 일을 해 주었잖아 」

우우, 라고 남자는 신음소리를 낸다. 

「자연스럽게 헤어진 줄 알았는데? 당신, 꽤나 원망하고 있었나 보군」

창백해지는 남자의 얼굴 표정. 

나이프는 곧바로, 너를 찢어 주겠어, 라고 말하듯이 빛나고 있다. 밧줄은 단단히 묶여져 도저히 피해 나갈 수가 없다. 

「무서워하지 말아···나는 당신의 선물을 원망하지 않잖아? 오히려 고마워하고 있을 정도니까 말야」

나이프가 남자의 팬티를 찢었다. 공포로 쇠약해진 페니스가 얼굴을 내민다. 

「당신이 말한 것처럼, 나는 어쩔 수 없는 음탕한 여자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었으니까···」

나이프가 그 칼끝을 페니스로 향한다. 새로운 공포에 떨리는 페니스. 

하지만, 닿은 것은 칼끝이 아니라 료꼬의 혀끝이었다. 

「그러니 감사의 성의를 보여주지」

입에 넣어지는 물건. 딱하게도, 곧바로 남자는 발기해 버렸다. 

극상의 혀 기술이 남자를 자극해 간다. 혀로 귀두가 애무되자 이제 견딜 수 없다. 

정액이 곧 흘러 나올 것 같은 상황에서, 료꼬의 소리가 재갈 너머로 들린다. 

(와···이런······사토루···아직 안 돼··)

조금만 더···절정에 도달하기 직전에 료꼬는 초조해진 남자를 놀리듯 행위를 멈춘다. 

미소지으며, 바지를 벗어, 거의 여자의 소중한 부분 밖에 숨길 수 없는 작은 팬티를 드러내며 남자 위에 올라탄다. 

충혈된 페니스를 버려 둔채, 손을 팬티 속으로 집어 넣어 자위에 빠진다. 그대로 남자를 업신여기는 듯한 말투로 중얼거린다. 

「대단히···젖어······나는 위에 올라타는 것이···좋으니까···」

팬티를 벗고서, 벌어진 틈새로 남자의 페니스를 애무하는 료꼬. 
귀두를 조금씩 천천히 간질이듯 찔러 넣는다. 

「아···들어오고 있어 아···」

「우우···」

남자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료꼬의 행위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한계 직전이었던 페니스는 금방 참았던 정액을 토해 버린다. 

「뭐야···벌써 끝나···겨우 그 정도라서 남에게 나를 범하게 했던건가? 좀 더···만족시켜 줘야지!」

손으로 페니스를 거칠게 비틀며 남자를 발기시키려 한다. 곧바로는 회복하지 않는다. 

「야무지지 못한 남자···!」

료꼬는 천사와 같은 온화한 얼굴로, 악마의 같은 처사를 해 오는 것이었다. 

어딘지도 모르는 방에서, 남자는 감금되어 있었다. 

때때로 오는 료꼬에게 식사만 주어지고 배설은 묶여 있는 침대 밑에 레버로 열리도록 되어 있어, 거기로부터 했다. 

페니스에는 관이 붙여지고 오줌은 거기서 방출한다. 마치 중증의 병에 걸린 입원 환자와도 같다. 이것이야말로, 료꼬의 처분이었다.

거기는 원래 모치나가와 스즈키 두 명이 사용하고 있던 방이었는데, 거기서 처벌을 실시하고 있었다. 

지금 두 명은 없다. 료꼬가 그들을 반대로 처치했기 때문에다. 

욕망을 억제하지 못한 두 명은 점차 료꼬에게 빠져 파멸되어 갔다. 

료꼬의 깊은 몸 속에 잠자던 욕망은, 베테랑 강간마인 두 명을 쉽게 삼킬 만큼 강대했다. 

오늘도 강의가 끝난 뒤 온 료꼬에게 적당한 식사를 받아 먹고 성의 인형으로 된다. 

「최근 야위지 않았어? 제대로 먹지 않으면 안 돼···뭐, 여기는 여전히 좋은 것 같지만」

남자의 풀이 죽은 페니스를 손가락으로 희롱한다. 

「그러면, 즐기자」

옷을 벗어, 캐미숄에 싸여 있던 하얀 나신을 빛내고 있다. 본래라면, 모든 남자가 흥분할 만한 광경이다. 

하지만, 남자에게는 지옥의 고문과 동일한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료꼬는 마음껏 남자를 요리하면서,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으면 질책한다. 
그녀가 만족할 때까지 멈추는 일은 할 수 없다. 

자신의 질부를 빨게 하거나 오줌을 먹이고서, 남자의 정액을 짜내어 삼킨다. 

전설상의 생물, 음마와 같이···

료꼬의 본모습은, 천사와 악마가 동거한다···고 말할 수 있다.



[연예인 성상납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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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오 검사를 모셨지만 이번 만큼 기대되는 사건 조사는 없었다. 
연예인 성 상납 사건… 물론 공개적으로는 오 검사가 조사하게 되어 있지만 사실 나와 같은 검사를 모시고 있는 형사가 다 조사하게 되어있다. 특히 이런 사건은 오 검사가 직접 조사 못하고 나를 전면에 내세워 조사하게 하였다. 

오 검사도 주기적으로 성 상납 받아본 장본인이여 조사하기가 난감했을 것이다. 물론 오 검사 보기에는 연예인과의 가벼운 연예로 간주하겠지만 연예인이 미쳤나 못 생긴 40대 중 늙은이를 애인 삼게. 그렇다고 검사가 돈 주고 사먹는 것 받나….. 연예 프로덕션에 감사한다고 운만 띄우면 알아서 상납하는데. 특히 오 검사 처럼 정계에 친척과 친구들이 깔렸고 검사 총장 0 순위로 꼽히는 사람에게 알아서 기는 게 인지 상정이지. 

이번 사건도 나에게 알아서 조사하고 시간 떄우라는 것 같았다. 필요하면 몇 명 집어 넣고 연예계 군기를 잡아 좀더 잘 상납하게 만드라는 것 같았다. 오 검사가 특히 나를 좋아하고 밑는 것이 오 검사의 이중 인격과 잔 대가리를 누구 보다 잘 이해하게 때문이다. 하여간 이 덕분에 연예인들을 좀 건딜수 있게 되었다 생각이 드니 피가 하체로 몰리는 것 같았다. 

이 사건이야 솔직히 연예계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연류 되었다는 것은 어린아이도 다 알 것이다. 어느 업계 보다도 자유 경쟁이 적고 연 줄과 특혜만이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니 뇌물과 상납은 당연했고 연예인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인간들이 많으니 연예인들이 가만 있어도 주위에서 공갈 협박 회유를 하고 엄청난 대가를 지불하니 연예인도 당연히 타락하게 된다. 

말단인 나도 상납을 받아 본적이 있으니 얼마나 상납이 만연되어 있을까…. 연예인 마약 사건 떄 재미 좀 본 기억에 또 다시 성기가 팽창됨을 느꼈다. 이번에 마약 사건과는 비교가 안될 것 같다는 행복한 예감이 들었다.

마약 사건을 축소 공개해준 덕에 성 현아의 취소실 오럴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되었다. 톱 탈랜트 구강 안에 사정 할 때 또 다른 맛의 절정을 느꼈다 그리고 현아가 소속되어 있던 프로덕션에서 신인 여 가수 두 명을 보내줘 질펀하게 하루 밤 황재가 된 기억이 떠 올랐다. 

나는 먼저 저 번 마약 사건 때 자주 갔던 현아가 있던 프로덕션으로 먼저 갔다. 그래도 안면을 턴 곳이라 자신감을 키우려 쉬운 곳부터 공략하였다. 그때 그 프로덕션은 존 폐의 기로에 설 정도로 절대 절명의 순간이어서 잔뜩 얼었고 나를 왕 이상으로 모시고 섬겼다. 성 현아 이외에도 4명이 더 협의가 있었지만 내가 눈감아줘 사건은 축소 마감될 수 있었다. 

물론 오 검사가 축소하라고 운을 띄어 그리 하였지만 그 프로덕션 사장에게는 나는 구세주와 같았다. 내가 전화를 거니 무슨 일인지 미리 알고 잔뜩 긴장한 목소리였다. 내가 연예인 성 상납 사건 당 담자 라고 하자 프로덕션 사장도 목소리의 긴장감이 다소 푸는 듯 하였다. 그리고 대뜸 나에게 오늘 저녁에 뵙고 싶다고 하며 차를 보내겠다 하였다. 나는 퇴근 시간에 맞춰 검찰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약속을 하였다. 

약속 시간 보다 일부러 30분 늦게 약속 장소에 가보니 이미 그 프로덕션에서 보낸 차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운전사는 나에게 공손히 인사를 하고 고급 룸 싸롱으로 데리고 갔다. 그 곳 마담의 인도에 따라 방으로 들어가니 그 곳에는 현아기 있던 S 프로덕션 김 사장과 J 프로덕션 이 사장이 있었다. 

그리고 소파 한 쪽에 눈에 친숙한 미인 한명이 앉아 있었다. 내가 재일 좋아하는 배우 최 지우였다. 최 지우도 성 상납 파동에 거론된 이름이여 어차피 만나려 했는데 예상보다 빨리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최 지우가 왜 이 자리에 나온 이유를 생각하자 다시금 나의 성기는 바지 안에서 꿈틀거렸다. 



내가 룸 싸롱에 들어서자 마자 두 명의 미모의 여인이 들어왔다. 어디에선가 본듯한 얼굴들이었다. 예상대로 이사장이 운영하는 프로덕션에 소속된 신인 탈렌트들이였다. 이 사장은 정 혜인과 이 미영이라는 미모의 여인들을 나에게 소개하였다. 우리는 처음 여자들을 각기 한 명씩 옆에 끼고 술을 마셨다.

혜인과 미영은 아양을 떨면서 이 사장과 김 사장의 술 시중을 들었지만 내 파트너인 지우는 불편한 표정을 지면서 그냥 자리에 앉아있었다. 심지어 술잔이 비어도 내 잔을 채우지 않고 오랜지 주스만 홀짝 홀짝 마셨다. 내 술잔이 비었을 때는 혜인과 미영이 번갈아 가면 따라 주었다.

나는 접대 받으러 왔다 찬밥 신세가 되어 어이가 없었고 부아가 치밀었다.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지우는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았다. 나는 이 술판을 확 뒤 집고 지우를 능욕하고 싶다는 충동을 느꼈다. 그러나 상대가 최 지우니 함부로 도 할 수가 없었다. 

최 지우 정도면 누구의 세컨드지 모르는 일이라는 생각이 머리에 스쳤다. 내 앞에서 오만한 표정을 지으며 있는 것이 분명 고위 관직에 있는 실력자의 배후를 믿는 것이 틀림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지만 그냥 지우를 포기하기로 마음먹었다. 

지우를 포기하려고 마음 먹는 순간 지우는 매 마음을 아는지 약속이 있다며 먼저 일어 났다. 나는 황당한 표정으로 지수를 봤지만 지는 오히려 오만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만을 까닥하고 방에서 나갔다. 

“ 저 언니 왜 저러게 오만해.” 

지우가 방에서 나가자 마자 혜인은 얼굴을 찌풀이며 말하였다. 

“ 이 총장이 후견인인데 안 그렇겠냐.” 

미영은 받아치면서 말하였다. 

“ 야 너희들이 뭘 알고 그래 조용히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