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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3 명.

이 수정 집에서 사건이 있은 후.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 시간동안 나는 수빈이와 함께 지냈지만,
섹스는 하지는 못했다. 

수빈이는 학교에 나가고, 학교가 끝나고는 세나와 함께 이수정에게 가서 그녀를 위로해 주었다.
나 역시 그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수빈이는 일주일동안 세나와 함께 이수정의 집에서 잠을 자고, 함께 지냈다.
수빈이는 나에게 너무나 미안해 했지만. 나 역시 그러는 편이 좋다고 생각했다.

나는 아직도 수빈이가 날 위하는 것은 좋지만, 날 위해서 모든걸 포기하기를 바라지 않았다.
그걸 이야기 하자 수빈이는 알았다고 했지만, 그녀의 표정은 내가 그런 걱정을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았다.
나는 그 눈빛을 받아내고, 수빈이에게 이수정에게 가라고 말했다.

하여간,
나는 그렇게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수빈이와 마주치기는 했지만,
섹스는 하지 않고 지냈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고, 수빈이는 드디어 이수정이 학교도 나가게 되고, 밝아진 것 같다고 말해주었다.
그리고는 은밀한 목소리리로 오늘은 집에서 잘거라고 말했다.

나는 그 이야기를 아침에 듣고는 꽤나 흥분해 있었다.
일주일간의 기간이 나에게 무척이나 길었다. 솔직히 말하면, 가끔 집에 들리는 수빈이를 덮치고 싶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하지만 난 일부러 일주일의 기간을 참았고, 그러다 보니 지금 나는 너무나 흥분해 있었다.

오 수위님은 날 보고는
"뭐 좋은 일 있나?"
라고 물었다.
나는 아니라고 고개를 저었다.
"그나저나, 오늘부터는 수정이도 나왔다더구만. 자네가 정말 큰일을 했어."
"아니요. 별 말씀을."
나는 어색하게 말했다.

학교에는 내가 이수정을 구한 것으로 되어 있었다.
실제로 그렇지만, 약간 다른 점이 있었는데 마트를 갔다오던 수빈이가 근처에 사는 나를 반갑게 태우고 가다가 수정이의 이상한 문자를 받고 같이 가달라고 했고,
수정이 집 앞에는 이미 세나가 와 있었고, 두 여자가 안으로 들어갔고, 내가 밖에서 서 있는데 비명이 들려서 내가 안으로 들어가 여자들을 구했다는 내용이었다.

이 이야기를 만든건 세나였고,
어찌되었던 나는 나름 학교에서 유명한 수위가 되었다.
학교 신문에서 인터뷰 까지 했고, 신문에도 짤막하게 실렸다.
"자네가 아주 큰일을 했어."
오 수위님의 칭찬에 괜히 어색했다.
나는 오 수위님과 이런저런 대화를 하면서 오늘 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분리수거할 시간이 되었고, 몸이 안좋은 오 수위님을 대신해 혼자 분리수거를 하러 갔다.

분리수거를 혼자 하고있는데 뒤에서 인기척이 나서 돌아보니 거기에 민구가 있었다.
이민구는 어색하게 나에게 다가왔다.
"아,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민구가 먼저 인사해서 나도 반갑게 인사했다.
일주일 동안 인터뷰도 하고, 경찰 조사도 나가고 해서 나는 거의 일주일만에 민구를 만났다.
실제로 오 수위님이 돌아온 뒤로는 만날 일도 적었다.
"오늘도 그냥 돌아다니는 거에요?"
내가 조용히 물었다.
민구는 고개를 끄덕인다. 나는 도대체 그가 왜 수위실에 들어가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내가 그것에 대해 말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나는 분리수거에만 열중했다.
그때, 지나가던 여학생들이 나를 보고 인사했고, 나 역시 어색하게 웃어 주었다.
어쩌다 보니 내 이름은 학생들 사이에서 유명해졌다.
"소식 들었어요."
민구가 갑자기 말했다.
나는 그를 돌아보며 무슨 소식이요? 라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여, 여학생을 구하셨다면서요?"
나는 또 그이야기에 어색하게 웃으며
"어쩌다 보니... 하하하."
"대단하세요. 저라면 못했을 거에요."
민구는 그렇게 말했고,
나는
"아니요. 민구씨도 그 상황이었으면 그렇게 했을 거에요."
라고 말했다. 하지만 민구는 대답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조그마한 소리로 말하는 민구의 목소리를 들은 것 같았다.
"전 못해요. 못했어요."
"예?"
"아니에요. 끝났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아, 그래요."
민구는 분리수거가 끝나자 인사하고는 몸을 돌려 나갔다.
나는 어색하게 그의 뒷 모습을 바라보았다.


분리수거를 하고 돌아오니 오 수위님이 나를 보고 말했다.
"아이고. 방금 수정양이 왔다갔었어."
"이수정양이요?"
내가 묻자 오 수위님이 고개를 끄덕인다.
"인사를 하고 싶다고, 금방 올거라고 했더니 요 앞 커피숍에서 기다리겠다고 하더라고. 가봐. 내가 여기 보고 있을 테니까."
"그래도 되겠습니까?"
그 말에 오 수위님이 껄껄거리며 웃었다.
"걱정말고 갔다와. 학생이 답례를 하고 싶은 모양인데 말여."
나는 어색하게 웃으며 다녀오겠다고 말하고 밖으로 나갔다.

점심시간이 끝난 커피숍은 한창 바쁠 타이밍이 지나서인지 사람이 없었다.
나는 안으로 들어가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구석진 자리에 이수정양이 보였다.
"여기요. 수위 아저씨."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그 자리에 가서 앉았다.

"일단 뭐 좀 시키세요. 아저씨."
"아, 난 이런데 음료를 잘 몰라서."
"그럼 제가 시킬께요."
그렇게 말한 이수정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직원에게 커피를 주문했다.
난 그런 이수정을 바라보았다.

세나와 수빈이와는 또 다른 매력.
운동을 열심히 해서인지 약간 잔근육이 있는 건강한 몸이었다.
태닝을 한 것 처럼 갈색의 피부는 활력이 넘쳐 보였고, 코에 있는 약간의 주근깨는 그리 어색하거나 이상해 보이지 않는다.
짧은 검은 단발머리가 잘 어울리는 건강해 보이는 외모의 미녀였다.

"아메리카노로 시켰어요. 괜찮으시죠?"
"으응-."
나는 이수정에게 그렇게 말하고 서로 바라보고 앉았다.

이수정이 먼저 입을 연다.
"인사도 못했어요. 정말 고마웠습니다. 아저씨."
이수정이 공손히 머리를 숙이며 인사했다. 나는 손사래를 치며
"괜, 괜찮아요. 학생. 위험에 처했는데 당연히 구해 드려야죠."
라고 말했다.
"하지만 덕분에 살았어요. 거기다가... 아마 수빈이와 세나 언니까지 당했으면 전 아마 자살했을 거에요. 정말 고마워요 아저씨."
이수정에 말에서 진심이 느껴졌다.
나는 그런 그녀를 바라보았다.

이수정은 내 시선이 어색했는지 자리에서 일어났다.
마침 그때 진동벨이 울렸고, 이수정은 커피를 가지러 갔다.
나는 그녀가 일어설때 볼이 약간 붉어진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내 착각인지도 모른다.

최근에 수빈이나 세나.
두 엄청난 미녀가 날 좋아한다고 해 주니, 아마도 그렇게 느끼는 모양이었다.

아메리카노라는 커피를 가져다 준 이수정은 거기다 시럽 같은 것을 탔다.
나는 그냥 마시겠다고 했고, 그녀는
"엄청 쓴데..."
라고 말했지만 난 그 이야기에는 별 신경을 쓰지 않았다.
아니 신경을 쓸 수 없었다.

갑자기 이수정이 본론을 말했기 때문이다.
"저, 근데 그때 세나언니랑 수빈이랑 함께 어떻게 오신거에요?"
나는 그 질문에 무척이나 당황했지만,
아무렇지 않은 듯, 말했다.
"말하지 않았나. 수빈이가 마트에-"
"그 이야기를 제가 믿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갑자기 이수정이 날 똑바로 바라보고 말했다.

"전 그날, 수빈이가 아저씨를 잡고 펑펑우는 모습을 봤어요. 그건 제가 느끼기에는 그저 구해준 사람에 대한 그런게 아니었어요. 그리고 세나 언니도요.
더군다나 아저씨도 수빈이와 세나 언니를 안고 있느 폼이 한 두번 안아본 솜씨가 아니었다고요."
최 세나도 그렇고, 이 수정도 그렇고.
예쁘고 몸매도 좋은 이런 애들은 감이 좋은 모양이었다.
나는 그녀의 말에 꼼짝도 못하고 어색하게 앉아 있었다.
"솔직히 말해주세요. 전 요 몇일 사이에 수빈이. 그리고 세나 언니가 기분이 좋고, 항상 함께 있는걸 느꼈어요. 약간 절 제외한다는 느낌도요."
이수정은 나에게 몸을 바짝 댄다.
그녀의 그리 크지 않은 가슴골이 보이지만, 그녀는 아무렇지 않은 듯 나에게 물었다.
"둘하고 사귀나요?"
나는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서 어물쩡 거렸다.
"솔직히 말해주세요."
나는 어찌 할 줄 몰랐다.
솔직히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건 동시에 수빈이와 세나가 곤란해 빠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였다.
나는 그녀들을 곤란에 빠트리고 싶지 않았다.

내가 말이 없자 이수정은 한숨을 내쉬었다.
"말씀 안하실 줄 알았어요."
그리고 그 말을 하자 곧 커피숍 문이 열리는 딸랑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이수정이 손을 들었다.
"여기야."
그리고 나는 뒤를 돌아보았다.

거기에는 수빈이와 세나가 있었다.
두 미녀는 커피숍을 가로질러 우리 쪽으로 왔다.
수빈이와 세나는 나를 보더니 당황한 듯 보였다.
이수정은 내가 여기 있다는 말을 하지 않은 듯 보였다.
"뭐 좀 시켜. 언니도요."
"어, 그, 그래."
천하의 세나도 어색하게 말했다.
그리고 수빈이는 어쩔줄 몰라하고 있었다. 이 아이는 기본적으로 거짓말이 잘 안되는 아이였다.
그리고 두 미녀가 커피를 시키고 자리에 앉았다.

무의식으로 그렇게 앉았는지 모르겠지만,
수빈이는 내 옆에. 그리고 세나는 이수정 옆에 앉았다.

"무슨 이야기 했어?"
세나가 묻자 수정이가 우리를 한번씩 쳐다보고 물었다.
"세 사람. 사귀는 사이지?"
세나는 약간 놀란 것 같았지만, 평정을 유지했다.
하지만 문제의 수빈이는 정말 놀라서 내가 봐도 흔들리는게 보였다.
"정말이었던 모양이네."
수빈이의 반응을 보면서 수정이는 확신한 모양이었다.

"... 그래. 숨겨서 미안해."
세나가 먼저 입을 열었다.
"미, 미안해 수정아."
수빈이도 입을 열었다.
이수정은 두 사람을 바라보다가 날 바라보고 물었다.
"아저씨는 왜 숨기신 거에요?"
그 말에 수빈이와 세나도 날 바라본다.

나는 내 솔직한 심정을 이야기 했다.
"내가 사귄다고 하면 수빈이나 세나가 난처해 질 지도 모르니까요."
나는 그렇게 말하고 속으로 한숨을 삼키고 이어 말한다.
"이 수정양이 봤을 때도. 우리 관계가 정상적이지는 않다고 느낄 거에요."
나는 어느세 존대를 하고 있었다.

또 버릇이 나왔다.
수빈이와 세나. 특히 수빈이가 내게 와 주고는 사라진 줄 알았던 버릇이, 내 속마음을 말했을 때. 다시 나왔다.
빌어먹을 놈의 밑에사람. 갑이 되지 못한 평생 '을'이었던 놈의 근성이었다.

"나는 이혼남에 나이는 45살이나 먹었어요. 22살인 수빈이랑은 23살 차이에요. 그리고 세나 양과는 20살 차이고요."
나는 시선이 점점 아래로 떨어진다.
"거기다가 실패한 인생이죠. 그런 내가... 수빈이랑. 그리고 세나랑 동시에 사귀고 있는게... 사람들 눈에는 정말 이상하게 보일겁니다."
나는 손을 꼼지락 거렸다.
"내가 이상하게 보이는건 상관 없어요. 45년 인생을 항상 그렇게 살아왔으니까요. 실패자로요. 하지만 수빈이가.... 세나가 나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건 정말 싫었습니다."
나는 점점 말 끝을 흐린다.
"미안합니다."
내가 말을 끝낸다.

그러자 수빈이가 갑자기 날 끌어 안는다.
"아니에요! 히이잉- 내가 좋아해서 그런거에요!"
수빈이는 날 끌어 안고 울면서 말한다.
그리고 이수정을 바라보고는
"수정아. 우리 아저씨. 아니, 우리 자기 나쁜 사람 아니야. 내가 그냥 좋아서 사귀는 거야!"
라고 말한다.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었다.
나는 그 와중에도 수빈이 걱정을 하고 있었다.
이수정은 그런 나와 수빈이를 바라보았다.
"어, 언니는요?"
이수정이 세나에게 묻는다.
세나 역시 잠시 생각에 잠겨 말한다.
"나도... 처음에는 수빈이와 아저씨 관계를 그렇게 생각했어. 그냥... 불장난? 아님, 수빈이가 뭔가 잡혀 있는 걸 꺼라고. 협박당하거나... 하지만 아저씨는 그런 사람아니야."
라고 말하며 세나가 뜸을 들이고는 말한다.
"나도 처음에는 쾌락을 위해서 아저씨와 함께했어. 아니, 생각해 보면 아저씨가 쉽게 접근하라고 일부러 그렇게 말했던 것 같아. 나도... 아저씨를 좋아하는 것 같아."
세나의 고백을 처음 들었다.

나는 마음이 떨려 오는 것을 느꼈다.
두 미녀가 날 좋아해 준다고 고백해 준 것이다.
나는 벅차오르는 감격을 느꼈지만. 동시에 불안감도 느꼈다.
이유를 모르는 불안감과 초조함. 나는 항상 그것을 달고 살고 있었다.

"죄송해요. 솔직히 전 세 사람 관계를... 그래요. 솔직히 이상하게 생각했어요. 아저씨가... 누굴 협박하거나 할 사람이 아니라는 것은 잘 알겠어요."
이수정은 그렇게 말한다.
그러더니 갑자기 조용하게 말한다.
"저기... 그럼 아저씨."
"으응?"
나는 나에게 매달려 있는 수빈이와 나를 바라보는 세나의 사랑이 담긴 시선을 느끼다가 이수정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이수정의 입이 벌어졌다.
"아저씨는... 두 사람 모두를 사랑하는거에요?"
나는 생각에 잠겼다.
두 사람 모두를 사랑하냐고?
일단 나는 수빈이를 사랑하는 것은 확실했다.
세나는 어떨까? 나는 솔직히 세나가 좋았다. 하지만 수빈이를 좋아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나는 사실대로 말했다.
"두 사람다 좋아해. 하지만 약간 마음에 우위는 있는 것 같아. 내가 더 좋아하는건 수빈이야. 그리고... 아마도 세나도 그걸 느끼고 있을 것 같아."
세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두번째라는 건 알아. 하지만... 그래도 상관 없어."
세나의 말에는 진심이 담겨 있었다.
나는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자신이 두번쨰여도 날 사랑해 준다고 말한것이다.

"그럼 아저씨."
"으응?"
이수정이 갑자기 얼굴을 붉히며 물었다.
"그럼 세 명은... 안되나요?"
"뭐?!"
내가 놀라서 되물었고, 수빈이와 세나 역시 놀랐다.
"나도... 아저씨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아저씨가 날 구해줬을 그때부터요."
그 말에 나와 수빈이와 세나 모두 놀랐다.
"나도 이 감정이 정확하게 사랑인지 알기 위해서 일주일 동안 아저씨를 만나지 않은거에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계속 생각나고... 보고 싶은 걸 어떻게해요."
이수정은 끝에서 울 것 같은 표정이 되었다.
"나는 안되요?"

나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러다가 수빈이를 바라보고, 세나를 바라보고는 말했다.
"세나 때도 마찬가지만... 나는 수빈이가 일단 인정해 주지 않으면... 아무리 좋아도 마음을 줄 수 없어. 내 몸도 마찬가지고..."
내 말에 이수정이 수빈이를 바라보았다.

수빈이는 자신에게 결정권이 넘어갔음을 느끼고는 나를 바라보고 말했다,
"서방님 죄송한데... 잠시만 나갔다 와 주실 수 있으세요?"
"그, 그래. 어차피 수위실에 돌아가야 할 것 같아."
난 그렇게 말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내 뒤로 보이는 3명의 미녀를 뒤로하고는 밖으로 나왔다.
그러고 보니. 결국 아메리카노라는 커피는 마시지도 못하고 나왔다.
하지만 그게 무슨 상관인가.
어떻게 결론이 날 지 모르지만...
아마도 나는 수빈이가 이수정을 거부하지 못할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 착한 아이는 날 독점하고 싶으면서도. 내가 여러 여자들을 만나는게 더 내가 기분 좋고, 쾌락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면 날 위해서 다른 여자들을 받아 들여 줄 여자였다.
수빈이는 그런 아이였다.

자신이 아니라 나를 먼저 생각해 주는 그런 여자.
나는 그런 수빈이를 알게 된 것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는 수위실로 향했다.


수위실에서의 시간이 끝나고.
나와 오 수위님은 교대자와 교대하고는 밖으로 나왔다.
"수정양과는 잘 이야기 했나?"
"아, 예."
나는 그렇게 말하고 어색하게 웃었다.
오 수위님은 왜 그러냐는 시선으로 날 바라보다가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먼저 집에 간다고 차를 타고 나갔다.
나 역시 트럭에 올라탔다.

그때 수빈이의 문자가 도착했다.

[ 제 집으로 오세요. 서방님! ]

이라고 찍힌 문자를 바라보며, 나는 왠지 모를 기대감에 젖어 있었다.
그리고 빨리 트럭에 올라타서 수빈이이 집으로 향했다.

수빈이의 집으로 향하면서 떨리는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주차장에 도착한 나는 차에서 내려 빨리 엘리베이터를 올라탔다.
빠른 엘리베이터가 왜 이렇게 느리게 가는지 모르겠다. 더군다나 사람도 많이 타 있었다.
그때, 내 옆에 있는 아이가 보였다.
저번에 수빈이와 세나와 노출 플레이를 할때. 세나의 속옷 안입은 치마 안을 봤던 꼬마였다.
꼬마가 갑자기 날 보더니.
"그 누나는?"
이라고 물었다.
그 꼬마는 엄마랑 같이 있었는데. 엄마는 뭔 소리냐며 아이를 끌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다.
나는 그런 꼬마를 보면서 속으로 생각했다.

그 누나 먹으러 가는 중이야.


그리고 나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다.
"후-"
나는 숨을 내쉬고 떨리는 손으로 현관문 비밀번호를 눌렀다.
띠링~
하는 익숙한 소리와 함께 문 잠금이 풀리고,
나는 문을 열었다.

익숙한 모습과 익숙하지 않은 모습이 보였다.
아름다운 수빈이가 무릎을 꿇고 앉아 날 마중해 주는 모습이 보였다.
"어서오세요. 서방님."
수빈이는 오늘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있었다.

수빈이가 입은 한복은 단아해 보이는 형태였는데,
저고리라고 하는 위에 입는 옷이 안이 비치는 재질이었다. 그 저고리에는 꽃 문양이 새겨져 있었는데
그 틈틈히 보이는 세나의 풍만한 가슴과 쇄골이 매력적이었다.
무엇보다 핑크색 치마는 귀여운 그녀 이미지와 잘 맞았고, 그 치마는 길게 원피스 형태로 가슴을 가리고 있었는데
풍만한 그녀의 윗가슴이 그대로 들어났다.
퓨전 한복이라고 불리는 형태였다.

그리고 그 뒤로 역시 무릎을 땅에 대고 날 마중하는 세나의 모습이 보였다.
"어서오세요. 주인님."
그녀 역시 한복을 입고 있었다.

전채적인 형태는 비슷하나 저고리는 없었고, 그녀의 육감적인 목선과 쇄골이 그대로 들어나 보였다.
검은색 원피스 형태의 치마단은 역시나 가슴에 묶여 있어, 그녀의 C컵의 가슴골을 살려주고 있었다.
검은색은 세나의 도도한 이미지와 잘 어울렸다.

그리고 그 뒤에는 내가 어색함을 느낀 그녀. 이수정이 있었다.
그녀 역시 무릎을 꿇고 있었고, 아직 그게 어색한 모양이었다.

그녀의 한복은 그녀의 활달한 이미지와 걸맞는 노랑색 개열이었다.
유일한 차이는 저고리를 그냥 입고 있었는데 그리 비치거나 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활달한 이미지와 어울려 그녀를 돋보이게 해 주었다.

이수정은 내 시선을 느끼며 어색하게 말했다.
"어, 어서오세요.... 아, 아저씨?"
나는 그 말에 빵 터져 웃었고,
세나와 수빈이 역시 웃었다.
"하하하."
"호호호."
"히히히."
"우, 웃지마요! 아직 어색하다고요!"
이수정이 그렇게 말한다.
난 3명의 미녀를 바라보다가 수빈이가 날 소파로 이끌자, 와서 앉았다.
소파에 앉은 나는 내 옆에 서 있는 수빈이를 보며 물었다.
"받아들이기로 한거야?"
수빈이가 웃었다.
"서방님이. 그래야 좋으시잖아요."
"역시 우리 마누라야."
내가 그렇게 말하며 수빈이의 엉덩이 부분을 찰싹 때렸다.
"아앙~!"
수빈이는 앙탈을 부렸다. 치마의 꺼끌꺼끌한 느낌이 좋았다.
"주인님. 이번에는 제 허락도 있었어요!"
세나가 날 바라보며 말했다.
나는 그런 세나의 엉덩이도 찰싹 때려줬다.
"잘했어. 우리 세나."
"하앙~ 감사합니다."
세나는 그렇게 말하며 엉덩이를 흔든다.

우리의 모습을 보고 이수정은 가만히 서 있다.
하지만 난 보았다. 그녀의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그럼... 이수정양은..."
"그냥 수정이라고 하세요."
세나가 말한다.
"저도 그게 좋을 것 같아요."
수빈이가 답변한다.
이수정도 고개를 끄덕인다.
"하대하세요. 아저씨."
"그럴까?"
나는 금방 하대한다. 저번에도 말했지만... 나란 놈은 약간 그런 편이다.

"그러고 보니 수정이는 날 뭐라고 부르지?"
그 말에 수빈이가 골똘히 생각에 잠긴다.
"그러게요. 전 서방님인데. 세나 언니는 주인님이고... 흠-"
"수정아 어떻게 부르고 싶은 것 없어?"
세나가 수정이에게 물었다.
수정이는 가만히 생각하다가 되물었다.
"어, 언니는 아저씨가 보통 뭐라고 불러?"
"나? 난 주인님이라고 하고. 보통 서방님은 날 세나. 아님..."
세나는 뒷 말을 하려다가 얼굴을 붉힌다.
"아, 암캐라고 불러..."
그 말에 수정이가 묘한 표정을 짖는다.
"저도-! 저도요!"
"응?"
수정이는 나에게 부탁한다.
"저도 주인님이라고 부를께요! 그러니까... 저도.... 암캐라고... 아님,... 욕을 해 주세요..."
수정이는 그렇게 말하며 얼굴을 붉힌다.
"그게 좋아?"
"그게 좋아요... 모, 모르겠어요. 세나 언니가 방금 암캐라고... 주인님이라고 하니까 흥분되요.."
"그럼 수정이는 날 주인님이라고 부르고. 나는-"
"저는 이름 안 불러주셔도 좋아요."
"그래?"
내가 놀라서 되묻자 그녀가 고개를 끄덕인다.
"예. 호호."
"어머! 수정이 변태!"
"그러게 진짜 변태야~! 호호."
수빈이와 세나가 놀리자 수정이가 몸을 배배 꼰다.
난 고개를 끄덕이고 수빈이를 끌어와 내 옆에 앉힌다.
그리고 세나에게 명령했다.

"그럼 세나가 처음에 나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해줘. 세나도 노예니까 노예 맹세 잘 하잖아."
그 말에 세나는 얼굴을 붉혔지만, 재미있다는 듯이
"알겠습니다. 주인님!"
이라고 말하고 수정이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수정이의 저고리를 벗기면서 귀에 속삭였다.

난 그런 수정이와 세나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옆의 수빈이의 풍만한 여체를 마구 손으로 만진다.
특히 치마 때문에 뭉쳐진 수빈이의 윗가슴의 감촉이 너무 좋아서 그쪽을 마구 문지르고 손으로 출렁거린다.
"아앙~!"
수빈이는 앙탈을 부리며 날 흘겨본다.
"흥분된단 말이에요~ 수정이에게 먼저 해 주셔야죠.~"
"알았어. 수빈이도 기대해. 오늘 일주일동안 못한거 다 할테니까."
"흐응- 좋아요. 하앙~"
수빈이가 내 목에 키스한다.

그리고 세나는 수정이의 옷을 전부 벗긴다.
수정이의 알몸이 들어난다.

수정이는 군살하나 없는 오히려 약간 잔근육이 있는 하지만 그리 티는 안나는 탄력있는 몸매를 하고 있었다.
가슴은 B컵으로 조금 작았지만, 허리가 잘록하고, 골반이 나름 있어서 잘 빠진 인상을 준다. 특히 갈색 피부가 매력적이었는데.
특이한 것은 그녀가 보지에 털이 하나도 없는 빽보지였다는 것이다.

"어머, 수정아 언제 밀었어?"
"그, 그냥... 그 놈이 그짓하고 나서 찝찝해서 밀었어."
수빈이의 물음에 수정이는 그렇게 말하고는 나를 바라보았다.

세나가 수정이의 귀에 내 귀에도 들리게 은밀한 목소리로 말했다.
"시작해. 수정아."
"아, 알겠어요."

수정이는 그 자리에서 서서 나에게 말했다.

"아, 안녕하세요. 주인님. 저는 XX대학 디자인과에 다니는 22살. 이수정이라고 합니다.
저는 일주일 전 주인님이 저를 구해주는 뒤로 늘 주인님 생각을 하면서 보지에서 애액을 질질 흘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주인님의 본처인 지수빈님께. 그리고 저보다 선배 노예이신 최세나님께 허락을 받고, 이렇게 주인님의 3번째 여자가. 노예가 될 수 있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그녀는 그렇게 말하면서 이미, 애액을 떨어트리고 있었다.
"저는 정말 음란합니다. 저는 주인님께서 제 이름보다. 절 암캐. 걸레. 갈보년.으로 불러주기를 간청하였습니다.
주인님께서 허락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주인님께 최선을 다하는 암캐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애액을 한번 터트렸다.

"흐으응!"
"어머, 오르가즘 느꼈나봐요."
수빈이가 나에게 속삭였다.
세나는 뒤에서 그런 수정이를 바라보면서 얼굴에 홍조를 띄웠다.
나는 세나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세나는 그럼 이제 한단계 올라갔네."
"그러게요. 주인님."
세나가 미소를 띄웠다.
그렇게 말하고 나는 수정이를 바라보았다.

나는 그녀에게 명령했다.
"바닥이 더러워 졌네. 핥아 암캐. 엉덩이를 씰룩거리면서."
"알겠습니다. 주인님."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 바닥을 핥았다.
나는 그녀에게 다가가 흔들리는 그녀의 엉덩이를 발로 찼다.
"하악!"
"내가 암캐라고 부르면 넌 절대로 말을 하면 안되. 암캐라고 해 달라면서? 암캐가 어떻게 말을 하지?"
내가 말하자 수정이에 표정에서는 분노가 아닌 흥분과 굴종의 표정이 지어졌다.
TV에도 가끔 나오는 꽤 유명한 운동선수인 그녀가 내 발길질에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멍!"
그녀는 정말 암캐처럼 손을 앞발처럼 모으고 나에게 짖었다.
나는 만족하면서 소파에 앉았다.
"다시 핥아!"
"멍! 멍!"
그녀는 네 발로 기어다니며 자신이 흘린 애액을 핥았으나,
그때마다 흥분해서 보지에서 애액을 뚝뚝 흘리고 있어서 핥아도 계속 바닥은 지저분했다.
나는 더 이상은 필요 없다고 생각해서 그녀를 바라보다가 말했다.
"이쪽으로 와."
그때 세나가 잠깐 내게 실례한다고 하더니 방으로 들어갔다.
나는 잠시 세나를 기다렸다.

그 동안 나는 수정이를 바라보았다.
수정이는 오줌누는 자세로 양팔을 발저럼 자신의 얼굴 앞에 놓고, 혀를 내밀고 있었다.
"하악- 하악-"
본인이 그 자세를 취하는 것에 흥분했는지, 그녀는 보지에서 많은 양의 애액을 흘려보내고 있었다.
나는 발가락으로 그녀의 보지를 만졌다.
"흐으응! 하아아앙! 멍멍!"
그녀는 내 발가락을 보지로 느끼면서도 자세를 풀지 않았다.

운동선수라 그런지 채력이 대단했다.
그때 세나가 다가왔다.
"제가 이게 있어서요. 히히."
그녀가 꺼내 온 것은 일종의 항문에 삽입하는 것으로 안에 들어가면 잘 빠지지 않는 형태에 그 끝에는 개 꼬리가 달려 있었다.
즉, 이걸 엉덩이에 꽂으면 개 꼬리를 달고 있는 것 이었다.
"이건 왜 가지고 있었어?"
"... 제가 솔직히 해볼까 하고 가지고 왔어요.... 일주일 만에 하는 거니까요... 근데 더 어울리는 사람이 있어서요."
나는 세나의 볼을 꼬집었다.
"음란하기는."
수빈이가 그게 재미있어 보였는지, 세나의 반대편 볼을 꼬집었다.
그리고 날 흉내냈다.
"음란하기는."
"어머, 수빈이 너!"
"히히히."
"자, 우리 강아지에게 설치해봐."
내가 말하자 세나는 수정이에게 다가가 귀에 속삭였다.

"일단 애액을 묻힐께."
"멍!"
수정이는 그 와중에도 개소리를 내며 화답했다.
그게 귀여워 보였는지 세나가 수정이의 머리를 쓰다듬고는 보지에 엉덩이 삽입 딜도를 문질렀다.
"흐으으으응!"
그녀가 자지러졌지만, 세나는 아랑곳 하지 않고,
이번에는 그녀를 엎드리게 했다.

곧 수정이의 엉덩이가 들어나고 세나는 거기에 일단 자신의 손가락에 침을 묻혀 집어 넣었다.
"하아아아앙!"
수정이의 엉덩이가 손쉽게 손가락을 받아 들인다.
그러고 보니 수정이는 저번 남친이 강간했을 때도 항문에 손가락을 집어 넣었다고 했었다.
그리고 세나는 천천히 자극하며 손가락을 한개 더 집어 넣었다.
"흐으으으응!"
수정이는 자지러졌다.
그리고 마침내. 세나는 딜도를 삽입하기 시작했다.
"하아아아아앙!"
수정이는 자지러 졌다. 고토이 좀 있는 모양이었다. 세나는 그러자 수정이의 보지를 만져 쾌락을 느끼게 해 주며, 그녀의 고통을 덜어주었다.

나와 수빈이는 이 광경을 지켜보았다.

정말 야한 광경이었다.
한 여자가 다른 여자에게 딜도를 삽입당하고 있는 장면.

그리고 마침내 수정이의 항문에 딜도가 삽입되고,
그녀에게 꼬리가 생겼다.

잠시 수정이는 엉덩이의 물직한 무게감에 지쳤지만,
이윽고 그녀는 역시 체력 좋은 운동선수였고, 금방 일어나서 아까 처럼 개 자세를 취했다.

이번에는 꼬리까지 달린 완벽한 개의 형상이었다.

"좋아. 우리 암캐. 여기 와서 이것좀 빨아봐."
내가 성기를 가리킨다.
수빈이는 얼른 내 옆에서 내 바지를 내려주고 성기를 꺼내 주었다.
"우리 강아지는 손이 없으니까. 제가 해 줘야죠."
수빈이는 그렇게 말했다.
그러자 수정이는 친구인 수빈이가 그렇게 말하자 더 애액을 흘리며 자지러졌다.
세나와 수빈이는 어떻게 수정이를 자극할지 알게 된 것 같았다,
둘은 소파에서 일어났고,

수정이는 내 성기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에는 내 흑인 꺼 처럼 커다란 성기와 더불어 그 안에 박혀있는 구슬과 핏줄이 보일 것이다.
그녀의 눈은 황홀감으로 젖어 있었다.

그녀의 입이 크게 벌어지고는 단숨에 내 성기를 입에 넣는다.
"와- 대단해."
세나가 감탄한다.
그 세나도 내 물건을 입 안에 한번에 집어 넣는데 힘들어 했다.
하지만 수정이는 단숨에 내 성기를 입에 넣고, 목구멍에 쑤셔 넣고는 움직였다.
"오-"
나는 그녀의 입놀림에, 목구멍 놀림에 감탄했다.
내가 소리를 내자 수정이는 더 흥분한듯 목을 꿀럭이며 자극했다.
그러다가 숨이 막혔는지, 자지를 빼고는 이번에는 불알을 핥았다.
"멍! 멍! 할짝- 할짝~"
그녀는 불알을 입에 넣고 돌렸다.
그 와중에도 그녀는 보지를 만지지 않았다.

그녀의 감탄스러운 사까시 후,
나는 드디어 그녀의 보지를 맛보기 위해서 말했다.
"자세를 취해."
"멍! 멍!"
그녀는 기쁘다는 듯이 그 자리에서 한바뀌 돌더니 양 발을 하늘로 향하게 해서 뒤로 눞는다.
나는 그런 그녀에게 명령했다.
"개처럼 자세를 취해야지?"
"멍! 멍!"
그녀는 죄송하다는 표정으로 뒷치기 자세를 취한다.

그리고 나는 천천히 그녀의 꼬리를 잡고 그 밑으로 보지에 자지를 삽입한다.
"흐으으응! 멍! 멍! 하아아아앙!"
그녀가 자지러 진다.
수정이의 보지는 그리 명기는 아니었지만, 워낙 운동을 많이해서 조이는 힘이 좋았다.
더군다나 엉덩이에 박혀 있는 딜도때문에 더 조이는 느낌이 들었다.

"오- 좋은데? 수빈이나 세나보다는 못하지만. 아주 맘에 들어!"
"멍! 멍! 하아아아아! 항! 하아앙!"
그녀는 기쁘다는 듯. 감사하다는 듯. 말했다.
그리고 나는 허리 운동을 시작했다.
퍽! 퍽! 퍽!
수정이는 연신 박히면서도 여전히 자신이 개라고 생각하고는 개처럼 짖었다.
"흐아아앙! 멍! 멍! 깨깽! 하아아앙!"
수정이의 그런 모습에 자극받은 나는 그녀의 꼬리털을 붇잡아 딜도를 움직인다.

그녀의 보지에 내 좆이 피스톤 운동을 하고,
그녀의 항문에 딜도가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흐아아아아앙! 멍! 멍! 하아아앙!"
그녀가 자지러진다.
세나와 수빈이는 그런 수정이를 보고 흥분한 모양이었다.
그녀들이 나를 바라본다. 허락을 구하는 시선이다.

"좋아. 둘다 자위해도 좋아!"
"감사합니다. 서방님!"
"감사해요 주인님!"
두 미녀는 나의 허락이 떨어지자 그제서야 치마를 걷어 올리고 보지를 만지며 자위한다.
두 미녀의 보지를 바라보고,
새로운 암캐가된 수정이의 보지에 박으며 나는 극락의 기분을 느낀다.

그리고 곧 사정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난 이미 몇번 오르가즘을 느낀 수정이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고,
막 자위를 하는 중인 세나의 보지 위에 내 정액의 일부를 싼다.
"하아아앙!"
그녀 역시 보지에 내 정액이 떨어지자 자지러 지며 절정에 오른다.

하지만 나는 정액 일부를 싸고 좆을 꽉 쥐고는 이번에는 수빈이에게 가서 수빈이의 보지 위에 정액을 싼다.
"하아아앙! 감사합니다. 서방님!"
그녀 역시 세나처럼 내 정액이 보지에 떨어지자 자지러지며 절정에 오른다.

나는 간만에 시원한 배설감을 느낀다.

그리고는 아직 쾌락에 엉덩이를 떨고있는 수정이에게 명령한다.
"자, 수빈이와. 세나 보지에 내 정액이 떨어져 있지? 가서 맛있게 먹어. 암캐."
내가 말하자 수정이는 고개를 끄덕이고
"멍!"
이라고 말하고는 기어가 세나의 보지 위의 내 정액을 핥는다.
세나가 그 느낌이 좋은지 수정이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그리고 수정이는 이번에는 수빈이에게 가서 수빈이의 보지 위에 내 정액을 핥는다.
수빈이는 수정이가 귀여웠는지 수정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아- 귀여워. 수정아."
라고 말했고, 나는 그런 수빈이를 보면서.
"어허- 수빈아. 암캐야."
수빈이는 고개를 끄덕이고느
"아 귀여운- 우리 강아지."
라고 말하며 수정이를 끌어 안는다.
수정이는 연신
"멍! 멍!"
거린다.


일차전이 끝나고.
나는 수정이에 엉덩이에서 딜도를 뺴주며 물었다.
"좋았어?"
"머, 좋, 좋았어요."
순간 다시 멍이라고 대답할 뻔한 수정이를 보며 우리는 모두 웃는다.

나는 3명의 미녀들을 이끌고 식탁으로 가서 앉는다.
우리는 수빈이가 차린 영양식을 먹는다. 무려 장어와 전복이다.
"힘쓰라고?"
내가 묻자 수빈이가 웃는다.

나는 수빈이를 보면서 말한다.
"하긴. 이제 마누라 하나와. 노예 하나. 거기다가 개도 한마리 생겼으니... 기운 내야지."
3명의 여자 얼굴이 모두 붉게 물든다.

나는 웃으며 그 여자들을 대리고 침대로 올라간다.


이렇게 나에게는 3명의 여자가 생겼다.

15. 밤

수빈이가 차린 정력에 좋다는 음식을 포식하고는
우리는 함께 수빈이네 침대로 올라갔다.

큰 사이즈의 침대는 총 4명의 남녀가 올라가기에는 조금 작았다.
나는 침대를 보면서
"새로 하나 사야겠어."
라고 말했고, 수빈이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야 할 것 같아요. 서방님."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침대에 누웠다.

"자, 그럼 서비스 좀 받아볼까?"
내가 말하자 3명의 미녀가 패시시 웃었다.
그러더니 3명의 미녀 중에 아직 옷을 벗지 않은 세나와 수빈이가 옷을 훌렁훌렁 벗는다.
그리고 들어나는 3명의 미녀의 몸.

키가 좀 작고 아담하지만 잔 근육이 있고, 11자 복근까지 있는 여자. 이 수정.
가슴은 B컵 정도 되어 보였고, 골반은 나름크고 허벅지 근육도 조금 있어 보였다.
활발해 보이는 그녀의 모습은 건강미가 넘쳐 보이는 갈색 피부로 더 도드라졌다.

반면 키가 크고 쫙 빠진 몸매를 가진 여자. 최 세나.
가슴은 C컵 정도 되어 보였고, 골반은 작지만 긴 다리가 매력적으로 보였다.
섹시해 보이는 그녀는 특히나 약간 도톰한 입술로 인해 그 매력이 더해졌다.

마지막으로 적당한 키와 귀엽고 청순한 분위기의 여자. 최 수빈.
하지만 그녀의 육덕진 반전 몸매가 돋보였다. D컵보다 더 커진 것 같은 수빈이의 가슴과 잘록한 허리. 그리고 힙업된 엉덩이와 골반.
동양인으로 가질 수 없는 육덕지고 쫙 빠진. 서양인 같은 몸매가 청순하고 귀여운 얼굴과 함께 어울어진. 베이글녀라 칭할만한 여자였다.


3명의 여자의 모습을 바라보는 나는 흐믓한 미소를 지울 수 없었다.
이런 멋진 여자 3명이 지금 내 앞에서 나에게 알몸으로 서비스를 해 주기 위해서 서 있는 것 이었다.
남자라면 이 광경에서 흐믓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시작할께여~ 서방님~"
수빈이는 귀여운 애교를 부리며 내 오른편에 누워서 내 귀두와 좆을 핥았다.
"실례하겠습니다. 주인님!"
세나는 정중하게 말하고는 내 왼편에 누워서 내 귀두와 좆을 핥았다.
"멍~!"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정이는 또 개처럼 짓더니 내 다리 사이로 와서 내 불알을 핥았다.

3명의 여자가 내 좆과 불알을 핥으며 서비스 하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할짝~! 흐으응!"
"하앙. 할짝!"
세나와 수빈이는 내 귀두와 좆을 할짝였고.
"오물 오물~! 하아앙!"
수정이는 내 불알을 한쪽씩 입에 넣어가며 오물거렸다.
나는 그 광경을 위에서 잘 내려다보기 위해 몸을 당겨 등에 배게를 받치고 앉았다.
3명의 여자들은 그런 내 좆이 멀어지자
"아아앙~"
"하아앙~"
"멍! 멍!"
하면서 내 좆에 달라붙었다.
그리고 나는 그 상태에서 허리와 엉덩이 사이에 베게를 넣었다.
그러자, 내 좆이 약간 더 올라가고 특히 수정이에게는 내 항문이 보였다.
수정이는 날 바라보았고, 내 표정을 보더니 정말 야한 얼굴로
"히히히~ 멍!"
하더니 내 항문을 핥았다.
"으으음- 좋은데?"
항문을 핥는 수정의의 혀를 느끼면서, 나는 양 옆에 보이는 수빈이와 세나의 보지를 보았다.
둘은 다리를 모으고 있어서 엉덩이가 들려 있었는데, 항문까지 적나라 하게 보였다.
나는 문득, 수빈이와 세나의 보지와 항문을 한번씩 보고는
양 손으로 그녀들의 보지에 손가락을 집어 넣었다.

"하아앙!"
"아아앙!"
두 미녀가 자지러졌다.
이미 두 미녀의 보지에는 아까의 행위로 인해 애액이 가득했다.
나는 두 미녀의 보지에 손가락을 넣고, 동시에 엄지 손가락을 항문에 비볐다.
"흐으으응-!"
"아아앙!"
수빈이와 세나가 자지러진다.
그런 두 미녀를 항문을 핥던 수정이가 부러운 눈으로 바라본다.
나는 수정이에게 말한다.
"우리 암캐는 아까 했으니까. 참아!"
"왕!"
수정이는 대답은 했지만 아쉬운 눈이었다.
나는 두 미녀의 항문과 보지를 마구 희롱했다.
그러다가 손가락을 빼냈다.

"둘다, 침대를 잡고 엎드려!"
내가 명령하자 두 미녀는 엉덩이와 가슴을 출렁거리며 침대를 붙잡고 엎드렸다.

그리고 나는 두 미녀의 벌려진 보지를 바라보았다.
"그럼 누굴 먼저 먹어볼까?"
내가 음란한 소리를 하자, 수빈이와 세나의 보지에서 애액이 떨어진다.
나는 그녀들이 흘리는 애액을 보면서
"음. 수빈이가 더 많이 흘리네?"
라고 말했다.
그러자 수빈이는 그 말이 부끄러웠는지 애액을 더 많이 흘리기 시작했다.
"그럼-"
수빈이는 내가 자신에게 박아줄 거라고 기대했는지 보지에 더 많은 애액을 흘렸다.
"세나 먼저 박아야지. 우리 수빈이는 기다려!"
"아앙- 서방님!"
안타까운 소리를 내며 수빈이가 엉덩이를 흔들었지만,
나는 수빈이의 엉덩이만 한번 찰싹 때리고, 세나의 보지에 단숨에 박았다.
"흐아아앙! 하아앙! 미, 미안해 수빈아 하아아앙!"
세나는 자지러지며 수빈이에게 사과했다.
"아- 좋겠다..."
수빈이는 여전히 엎드려 있는 자세로 엉덩이만 흔들었다.
나는 세나의 보지에 운동을 하면서 수빈이에게 말했다.
"잠시 기다려 수빈이는. 알았지?"
"히이잉- 아쉬워요."
수빈이는 그렇게 말하며 나를 애절하게 바라보았다.
그 귀여운 모습에 나는 수정이에게 명령했다.
"수정아. 수빈이 보지좀 핥아줘. 내가 있다 박을때 애액이 많이 흘러 있어야 한다. 알았지?"
"멍! 멍!"
수정이는 그렇게 말하더니 오줌누는 자세로 앉아서 양 손은 입 앞에 놓고는 수빈이의 보지를 핥기 시작했다.
"흐으으응!"
민감한 수빈이는 수정이의 보지 애무에 자지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