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는 결연한 표정으로 눈을 꼭 감았다가 떴다. "아저씨가 원하는게 그거라면.." 신디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끝을 흐렸다.
"그럼 이걸 치워야겠군, 그래!" 흑인남자가 들고있던 담배를 내려다 보며 말했다. 그리고는 침대 곁으로 다가가, 그 담배를 침대에 묶여있는 여자의 왼쪽 젖가슴에 대고 천천히 눌러서 담배불이 완전히 꺼질 때까지 비벼껐다. 그러자 그 여자의 허리가 침대에서 번쩍 들어올려지더니 활처럼 휘어졌다. 그 여자는 로프에 묶인 손발에 피멍이 맺히도록 온몸에 힘을 쓰고 있었고, 비록 재갈이 채워져 있어서 잘 들리지는 않았지만, 목에 핏발이 서도록 비명을 내지르는것 같았다. 그래도 웅웅거리는 소리가 좀 더 크게 들리기는 할 뿐, 역시나 별반 차이가 없었다.
"기집애야, 침대위로 올라가!" 흑인 남자가 신디에게 말했다.
붉은머리의 여자가 침대 한가운데에 사지를 벌리고 누워있었으므로 침대에는 신디가 올라갈 수 있는 공간이 거의 없어보였지만, 그래도 신디는 아무말도 못하고 침대위로 올라갈 수 밖엔 없었다. 그러자 흑인 남자가 신디의 몸을 잡아끌며 자기가 원하는 자세를 취하게 했는데, 먼저 신디를 붉은머리의 여자위에 엎드리도록 한 다음, 무릎과 팔꿈치로 몸을 지탱하며 엉덩이를 내밀고 있도록 만들었다. 그 바람에 신디는 붉은머리 여자의 그 고통과 공포가 가득 담긴, 그리고 뭔가 애원을 하는듯한 두 눈과 시선이 마주치고 말았다.
흑인남자는 신디를 자기가 원하는 자세로 만들어 놓고, 곧바로 신디의 뒤쪽에서 침대위로 올라왔다. 그 바람에 매트리스가 출렁거리면서 신디의 젖가슴도 덩달아 덜렁거리며 붉은머리 여자의 젖가슴과 서로 스쳤다. 곧이어 흑인 남자가 윤활제도 바르지 않고서 신디의 아누스로 그 거대한 성기를 무작정 밀어넣기 시작해서, 신디는 견디기 힘든 통증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비록 그 통증이 신디에겐 꽤 익숙한 통증이긴 했지만 그래도 그렇게 심한건 처음이였다.
신디는 조금이라도 통증을 덜기 위해서 최대한 긴장을 풀려고 노력은 했지만, 그 남자의 물건이 워낙 거대해서 신디의 자그마한 항문으로는 받아들이는것 자체가 역부족으로 느껴질 정도였다. 하지만 그 흑인 남자가 신디의 골반을 단단히 붙잡고 있었을 뿐더러, 그 거대한 흉기가 괄약근을 통과하자 마자 무지막지하게 뿌리까지 완전히 쑤셔넣었으므로, 신디는 날카롭게 비명을 터뜨릴 수 밖엔 없었다. 그런데 그 모습을 지켜보던 잭이 갑자기 신디의 앞쪽으로 다가오더니, 신디의 머리칼을 틀어쥐고서 뒤로 제낀 다음 신디의 입을 손바닥으로 찰싹 때리는 것이였다.
"조용히 해, 기집애야! 여긴 너희 아빠 집이랑 틀려서 이웃집에서 다 들린단 말이야." 잭이 파트너를 쳐다보며 말을 이었다. "이년한테도 재갈을 물리는게 어때?" 그리고는 다시 신디에게 말했다. "기집애야, 빌어먹을 입 좀 가만히 닥치고 있어. 네가 계속 비명을 질러대면, 어쩔 수 없이 네 입에도 재갈을 물리는 수 밖엔 없으니까 말이야. 알아들었어, 응?"
신디는 두피로 밀려오는 아픔이 점점 커짐을 느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제서야 잭이 신디의 머리칼을 놓아주었다. 하지만 그 때 이미 흑인 남자의 굵고 거대한 자지가 신디의 타이트한 항문속을 무자비하게 들락거리고 있었기 때문에, 신디는 터져나오는 신음소리를 참을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큰소리로 비명만은 지르지 않으려고 이를 악물어야만 했다.
한편 신디의 밑에 누워있는 여자도 여전히 애처롭게 훌쩍거리며 신음소릴 터뜨리고 있기는 마찬가지였지만, 그 소리는 재갈 때문에 거의 들리지가 않을 뿐이였다. 그런데 흑인 남자의 성기가 몸안에서 빠져나가는걸 신디가 느낀 순간부터 그 여자의 신음소리가 더 커졌다. 그래서 신디는 흑인 남자가 뭘 하고 있는지를 곧바로 눈치챌 수가 있었다. 흑인 남자는 그 때 신디의 밑에 누워있는 여자를 범하기 시작한 것이였다.
백인 남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흑인 남자는 침대에 묶여있는 여자의 보지와 신디의 항문을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번갈아가며 유린하기 시작했다. 그 바람에 흑인 남자가 신디의 아누스에 다시 삽입을 시도할 때마다, 신디는 항문이 다시 그의 물건에 적응을 할 때까지 그가 맨처음 삽입을 시도할 때와 똑같은 통증을 견뎌야만 했다. 게다가 신디는 비명소리까지도 억눌러 참아야만 했기 때문에 그녀에겐 그 순간이 고문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흑인 남자가 갑자기 신디의 힙을 잡고있던 두 손을 신디의 젖가슴으로 옮겨놓더니, 신디에게 더욱 심한 고통을 주려는듯이 펌프질을 하는 움직임에 맞춰서 리드미칼하게 쥐어짜는 것이였다.
한편 옆에서 구경을 하고있던 백인 남자도 자기 파트너가 쎅스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흥분을 느낀 나머지 페니스가 다시 고개를 치켜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는 더 이상 구경만 할 수가 없었던지, 갑자기 침대 곁으로 다가와 신디의 머리칼을 다시 움켜쥐고서 얼굴을 자기쪽으로 돌려세웠다.
"기집애야, 네가 신음소릴 참는데 이게 도움이 될거야."
그는 그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딱딱하게 발기가 된 자기 성기로 가쁘게 숨을 몰아쉬는 신디의 입을 막아버렸다. 그리고는 신디가 머리를 움직이지 못하도록 여전히 머리칼을 단단히 움켜쥔 채로,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이며 신디의 목구멍 깊숙이까지 박아대기 시작했다.
한편 신디는 이런 곤경 속에 제 발로 뛰어들었다는 사실 때문에, 속으로 자기 자신에게 욕을 하며 자책을 하고 있었다. 또한 이렇게 하는 것이 과연 자기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까 하는 의구심까지도 품고 있었다. 그러나 거대한 흉기에 앞뒤를 동시에 유린당하고 있는 그 상황에선, 그런걸 곰곰히 생각한다는건 도저히 불가능할 뿐더러 그럴 여유도 없었다.
그 순간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오로지 숨을 계속 쉴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이것이 빨리 끝나기만을 비는것 뿐이였다...
Chapter 25
백인남자의 이름은 잭이고 흑인남자의 이름은 벤이였다. 그들은 아미나 뱅스의 집 건너편 길가에 차를 세워놓고 나란히 앞좌석에 앉아서 아미나의 집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들이 그렇게 한참을 아미나의 집만 주시하고 있을 때, 마침내 현관문이 열리며 아미나의 부모가 나타나더니 길가에 주차해 둔 차에 올라타고서 어디론가 가버렸다.
"가자!" 아미나의 부모가 탄 차가 길 모퉁이를 돌아 사라지는 순간, 벤이 기다렸다는 듯이 말했다. 그들은 차에서 내리더니 아미나의 집쪽으로 길을 건너갔다. 잭의 손에는 비디오 카메라가 들어있는 가죽케이스가 들려있었다. 벤은 망설이지 않고 아미나의 집 현관벨을 눌렀다. 그러자 잠시 후에 현관문이 열리며 아미나 뱅스가 나타났다. 그녀는 의아한 표정으로 그들을 바라보았다.
"맙소사! 이건 너무 쉽잖아!" 벤이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그리고는 마치 자기집에 들어가듯이 아무 거리낌 없이 현관문을 밀어젖히고는 아미나를 가볍게 스치며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잭이 뒤따라 들어가면서 현관문을 잠근 다음, 아미나가 나가지 못하도록 가로막듯이 문 앞에 버티고 섰다.
"이봐요! 당신들은 도대체 뭐예요? 지금 뭘 하는 거예요?"
잭이 아미나를 향해 씩하고 미소를 지었다. "낯선 사람한테는 함부로 문을 열어주지 말라고 너네 엄마가 가르쳐주지 않던?"
벤은 현관입구를 지나 거실로 들어가더니,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집안을 둘러보다가 가장 편안해 보이는 의자에 가서 털썩 주저앉았다. 그리고는 두 다리를 방석위에 턱하니 걸쳐 올려놓고는 안락함이 가득 묻어나는 한숨을 푹 내쉬었다.
"아가씨, 이리 와봐." 벤이 아미나에게 명령조로 말했다.
아미나는 당황스런 표정으로 잭을 한번 쳐다보고는 거실로 들어갔다. 그러자 잭도 그녀를 뒤따라 거실로 들어갔지만, 그는 현관쪽을 방어하듯 하면서 걷고있었다. 아미나는 거실로 들어서자 두 손을 허리춤에 얹고서 얹짢은 표정으로 벤을 향해 버티고 섰지만, 그 표정속에는 눈앞의 상황이 믿기지가 않아하는 반신반의의 심정은 물론이고, 뭔가 모를 막연한 두려움까지도 그대로 묻어나고 있었다.
"아저씨들은 누구예요? 도대체 원하는게 뭐예요?"
벤은 그녀에게 미소를 지을 뿐이였다.
아미나는 연청색의 셔츠와 진청색의 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옷이 몸에 타이트하게 맞았기 때문에, 가는 허리에서부터 적당히 살이 오른 엉덩이까지가 남성들의 성감을 자극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쎅시한 곡선을 이루며 그대로 드러나보였다. 게다가 벤의 대답을 기다리며 불안한 듯이 숨을 몰아쉴 때마다, 눈에 띌 정도의 곡선을 이루며 풍만하게 솟아올라 있는 젖가슴이 타이트한 셔츠를 규칙적으로 밀어올리고 있었다.
"이거 꽤 재미있겠는걸! 정말 너무 마음에 들어!" 벤이 잭을 향해 감탄사를 터뜨렸다.
"뭐라구요? 도대체 아저씨들은 뭐하는 사람들이예요?"
"네가 아미나 뱅스지, 그렇지?" 벤은 아미나의 질문에는 대답해 줄 생각도 않고 자기 말만 계속했다.
"그래요, 내가 아미나예요. 그럼 이제 아저씨도 도대체 뭘 하는 사람인지 신분을 밝혀주시죠."
"우리야 그저.. 어떤 친구에게 도움을 좀 주려는 2명의 남자일 뿐이지. 이제 됐어? 넌 루즈벨트 고등학교에 다니지, 그렇지?"
"그래요. 그래서 뭐요?"
"그렇다면.. 그 학교에 너도 알만한 친구가 하나 있을것 같군. 그 친구의 이름은 체트 브라우더야. 너도 그 친구를 알지, 그렇지?"
순간 아미나의 몸이 굳어지면서 눈이 가늘어졌다. "체트 브라우더? 예, 알긴 알아요. 하지만 체트는 나랑 별로 친하지도 않을 뿐더러, 그냥 그렇고 그런 시시하고 별 볼일 없는 애예요. 그런데 그게 어쨌다는 거죠?"
"아니, 그만하면 충분해. 우린 그저 네가 체트와 친하게 지냈으면 해서 온 것 뿐이니까 말이야."
아미나가 어이가 없다는 듯이 피식 웃었다. "하지만 난 체트하고는 '친.하.게.' 지낼 생각이 없거든요. 그러니 다른 일이 없으시면 그만 좀 나가주시죠, 네? 저도 좀 해야할 일이 있거든요."
벤이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가씨, 아직 이해를 잘 못하는것 같은데 말이야.. 정 그렇다면 내가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지. 그러니까 내 말인즉슨.. 네가 지금 바로 체트한테 전화를 해서 체트를 지금 당장 집으로 초대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그런 말이야."
그녀는 열이 받아서 눈을 희번득거렸다. "뭐.. 뭐라구요? 맙소사! 이봐요! 아저씨는 자기가 뭐라도 되는줄 아시는 모양이지만 말이예요, 내가 보기엔 체트같이 골 때리는 애가 아니라면 아저씨처럼 이상한 사람을 친구로 둘리가 없겠다는건 알겠군요. 지금 당장 여기서 나가지 않으면 경찰을 부르겠어요. 그러니 어서 여기서 나가주세요, 알았어요?"
"옷을 벗어!" 벤은 그녀의 말을 완전히 무시했다.
그녀는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할 말을 잊고 입을 딱 벌린 채로 멍하니 그를 바라보고 말았다. 그리고 잠시 정적이 흘렀다.
"뭐라구요??!" 마침내 그녀가 고함을 내질렀다.
"난 똑같은 말을 두번씩 되풀이 하는건 딱 질색이야!"
"그럼 내가 대신 해주지." 잭이 끼어들었다. "내 친구가 뭐라고 했냐하면 말이야, 너보고 옷을 벗으래."
그들의 말이 떨어졌을 땐 아미나의 얼굴에는 놀라움과 불신이 교차되고 있었다. 그러나 잠시 후부터는 그녀의 얼굴에서 두려움이 서서히 피어오르고 있었다.
"노.. 농담 하지마요!"
"벤, 우리가 지금 농담을 하고있는 거야?" 잭이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물었다.
"난 농담 안했어. 그럼 네가 한거야?"
"염병할.. 나야 당연히 아니지."
"당장 꺼져 버려요!" 그녀가 참지 못하고 소리쳤다.
벤이 잭을 바라봤다. 잭은 여전히 현관쪽 복도에 기대어 서 있었다. 잭은 곧 벤의 시선이 무슨 뜻인지를 눈치채고서 아미나를 향해 성큼성큼 다가왔다. 그녀가 인기척을 느끼고 잭을 향해 돌아서는 순간, 잭이 꽉 움켜쥔 주먹으로 그녀의 배를 있는 힘껏 내질러버렸다.
그녀의 입에서 '헉'하고 바람 빠지는 듯한 소리가 튀어나오더니, 비틀비틀하다가 몸이 꺾이며 바닥으로 쓰러져버렸다. 그녀는 두손으로 배를 감싼 채로 마치 태아와 같은 모양으로 모로 누워있었다. 그리고 숨을 쉬려고 애를 쓰는듯이 보이긴 했지만, 숨을 제대로 쉴 수가 없는지 답답한 헐떡임만을 간헐적으로 토해내고 있었다.
벤은 그녀가 경련을 멈출 때까지, 그리고 힘겨운 헐떡임이 울음소리로 변할 때까지 가만히 기다렸다.
"일어나!"
아미나는 눈물이 가득 고인 눈으로 그를 바라봤다. 그녀는 여전히 배를 감싸쥐고 있었다.
"개새끼!" 그녀는 울음 때문에 목이 꽉 메인 채로 나즈막히 읍조렸다.
"잭, 그녀를 일으켜줘."
잭은 아미나의 긴 머리칼을 단단히 틀어쥐더니 무지막지하게 위로 들어올리기 시작했다. 그 바람에 아미나는 비명을 내지르며 일어서려고 허둥대기 시작했지만, 결국엔 반은 자기 발로 반은 무자비하게 들어올리는 잭의 힘에 의해서 똑바로 일어서고 말았다. 그러나 그녀는 온몸이 들썩거릴 정도로 거센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자, 아가씨." 벤이 말했다. "이젠 좀 옷을 벗어주시겠어요?"
"오우, 맙소사!" 아미나는 계속해서 서럽게 울고 있었다. "도대체 무슨 짓을 하려는 거예요? 날 가만 내버려둬 줘요!!"
"잭, 다시 해."
"아.. 아니예요!" 아미나가 다급하게 소리쳤다. "하지 마세요! 제발 또 때리진 마세요! 시.. 시키는대로 할게요."
"너무 늦었어, 아가씨."
"안돼요!!" 아미나는 잭에게서 뒷걸음질을 치며 두 팔로 배를 가렸지만, 잭은 성큼성큼 다가오더니 이번에는 그녀의 뺨을 있는 힘껏 후려갈겨 버렸다. 그 바람에 그녀가 자기도 모르게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는 순간, 그는 기다렸다는 듯이 좀 전처럼 그녀의 배를 주먹으로 내질러버렸다.
그녀는 이번엔 뒤로 나가떨어졌다. 게다가 충격이 얼마나 컸던지, 오바이트를 한번 하고는 계속해서 헛구역질을 하고 있었다. 그녀의 얼굴은 쟂빛으로 변해있었다. 그녀는 낑낑거리듯 신음소릴 떠뜨리며 답답하게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게다가 거의 15분 동안이나 그렇게 바닥에 쓰러진 채로, 신음소릴 터뜨리며 괴로운 듯이 몸부림을 치고 있었다. 벤이 일어나라고 명령을 했지만, 그녀는 고통이 너무 심한 탓에 다리까지 휘청거려서 거의 5분이나 더 지나서야 겨우 일어설 수 있었다.
"기집애야, 이제 괜찮아?" 벤의 물음에 아미나가 힘겹게 고개를 끄덕거렸다. "좋아! 그럼, 어서 시작해봐."
그 때 잭이 아미나가 바닥에 토해놓은 토사물을 손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이건 어떻게 해?"
"아, 그거야 기집애보고 치우라면 되잖아." 벤이 아무 일도 아니라는듯이 대답했다. "하지만 발가벗긴 다음에 시키는게 더 낫지 않겠어? 그래야 보기에도 더 좋을 테니까 말이야."
"그건 그래!" 잭이 씩하고 미소를 지었다. "혹시 이 년이 말을 잘 안들으면 말이야, 기왕에 제 입에서 나온 거니까 아예 깨끗하게 다시 쳐먹게 시키자구."
그 소리에 아미나는 다시 헛구역질을 했다.
"똑바로 서, 기집애야." 벤이 호통을 쳤다. "넌 우리가 시키는대로만 하면 아무일도 없을 거야, 알아들었어? 그럼 우선 그 옷은 말이야.. 바지부터 시작을 해. 난 뭐가 어쨌든 간에 여자애들이 바지를 입고 있는건 딱 질색이니까 말이야. 그러니까 바지부터 어서 벗어봐."
순간 아미나의 얼굴이 더욱 창백해졌다. 자기가 옷을 벗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낯선 남자들의 끈적끈적한 시선을 온 몸으로 느끼며 서 있자니, 그녀는 너무 부끄럽고 창피해서 사색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흑인남자가 다시 자기 파트너에게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내는걸 느끼고, 그녀는 허겁지겁 바지춤으로 손을 뻗을 수 밖엔 없었다.
먼저 바지의 단추를 풀고 지퍼를 아래로 내렸다. 그리고 엉덩이에서 바지를 끌어내린 다음 바닥으로 떨구었다. 벤의 손짓에 따라, 그녀는 신발을 벗은 다음 바지를 벗어서 옆으로 던져놓았다. 입고있던 하얀색 팬티의 가랑이부분이 셔츠의 끝자락 아래로 살짝 보였다.
"그래, 그게 훨씬 보기 좋잖아! 기집애야, 넌 다리가 너무 잘 빠졌어. 그런데 왜 그 잘 빠진 다리를 바지로 가리고 있는지, 난 도무지 이해가 안돼. 자아, 어서 계속해 봐."
셔츠의 단추를 풀기 시작하는 그녀의 손끝이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게다가 그녀가 얼마나 옷을 벗길 꺼리고 있는지를 한 눈에 알 수 있을 정도로, 더듬거리고 만지작거리며 단추를 풀고 있었다. 마침내 셔츠를 벗어 한 손에 들고서, 그녀는 한 세트로 보이는 팬티와 브라만 한 채로 어색하게 서 있었다.
"셔츠는 바닥에 내려놔."
아미나는 그 지시를 따르긴 했지만, 기대감을 갖고 기다리는 그들 앞에서 더 이상 진도를 나가지는 못했다. 두 뺨으로 다시 눈물이 흘러내렸다.
"제발요.. 도대체 아저씨들은 저한테 무슨 짓을 하려는 거예요?"
"기집애야, 이미 너한테 얘기했을 텐데..?" 벤이 대답했다. "내가 이미 말했듯이, 네가 우리한테 협조적으로 굴기만 한다면, 너도 훨씬 고생을 덜 할거고 모든게 금방 끝이 날 수 있을거야, 알아들었어? 나는 같은 말을 두번씩 하고싶지 않아. 그러니까 잔말 말고 어서 계속해봐."
그녀의 두 손은 방향을 잡지 못하고 허공만 맴돌고 있었다. 아마도 남아있는 브래지어와 팬티 중에서 어느걸 먼저 벗어야 할지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것 같았다. 그러더니 결국엔 등 뒤로 손을 뻣어서 브래지어의 후크를 풀기 시작했다. 그 순간 그녀는 입술을 질근 깨물고 있었고, 어깨끈을 벗기고 브래지어를 바닥으로 던져놓고 난 다음엔, 고개를 푹 떨구며 바닥만 바라보고 있었다.
비록 좀 어린대도 불구하고 탱탱하게 여물대로 여문 그녀의 젖가슴을 보자, 잭이 휘파람을 불며 감탄사를 터뜨렸다. 그 바람에 아미나의 얼굴빛이 더욱 짙어졌을 뿐더러, 고개를 들 엄두조차 내질 못했다. 게다가 그녀의 핑크빛 젖꼭지는 두려움과 부끄러움으로 발딱 일어서 있었다. 그녀는 크게 한숨을 내쉬더니 팬티를 엉덩이에서 끌어내린 다음 두 다리에서 빼내버렸다.
두 남자는 몇 분 동안이나 아미나를 그 상태로 세워두고서, 소녀의 알몸을 감상하고 있었다. 반면에 아미나는 앞으로 벌어질 일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부끄러움으로 인해 가쁘게 숨을 몰아쉴 때마다, 오똑 솟은 그녀의 매혹적인 젖가슴도 덩달아서 쎅시하게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고 있었다.
"그래, 정말 멋있어! 허니, 우리가 잘 볼 수 있도록 천천히 한번 돌아봐."
잭의 지시에 그녀는 벤을 쳐다보았다. 그러자 벤이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시키는대로 하라는 몸짓을 보냈다. 그녀는 주먹을 꼭 쥐고서 양옆에 붙인 채로 제자리에서 천천히 돌기 시작했다. 그러자 잭이 다시 휘파람을 불었다.
"베리 나이스!" 벤이 감탄사를 터뜨렸다. "기집애야, 이제 됐으니까 네가 더럽혀 놓은 바닥이나 깨끗이 청소해."
그들은 아미나가 걸레와 물을 가져와서 혐오감이 섞인 서투른 동작으로 자신의 토사물을 치우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다.
"좋아." 벤이 말했다. "이제 준비가 다 된것 같으니까, 체트 브라우더에게 전화를 걸어서 이리로 오라고 해."
아미나는 아무 대꾸도 못하고 놀란 눈으로 그를 바라봤다.
"그 녀석에게 네가 지금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의 아주 매력적인 모습으로 그 녀석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주고, 이리로 와서 널 빨리 가져주길 고대하고 있다는 말도 잊지말고 꼭 전해주도록 해."
아미나는 다시 마른침을 삼켰다. 잠깐의 정적이 흐른 후, 그녀는 천천히 고개를 가로저었다. "난 그런짓은 못해요.." 그녀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아니, 안해요. 난 그런짓은 절대로 안할 거예요."
벤이 한숨을 푹 내쉬었다. "기집애야, 이리로 와봐."
알몸의 소녀는 몸이 부들부들 떨려서 발이 떨어지지가 않는 건지, 아니면 그의 말에 복종할 생각이 없는건지 꼼짝도 하지 않았다. 그러자 잭이 그녀의 뒤로 순식간에 다가오더니, 그녀가 미처 몸을 피할 사이도 없이 그녀의 두 손목을 붙잡아서는 등 뒤로 꺾어올렸다. 그 바람에 아미나는 숨을 헐떡이며 비명을 내질렀을 뿐만 아니라, 통증을 조금이라도 줄여보려고 까치발을 하며 발버둥을 치기 시작했다.
잭이 그 상태로 아미나를 앞으로 밀어부치자, 아미나는 어쩔 수 없이 발끝으로 종종걸음을 치며 벤이 앉아있는 쇼파 앞으로 다가갈 수 밖에 없었다. 잭이 여전히 팔을 꺾고 있었으므로, 아미나는 애처로이 하소연을 하면서도 흑인남자의 바로 앞에까지 다가오고 말았다. 그러자 벤은 바로 눈 앞에 적나라하게 펼쳐져있는 그녀의 풋풋하고 나긋나긋한 알몸을 마치 눈으로 핥듯이 천천히 훑어보았다.
"나이스!" 벤이 속삭이듯 감탄사를 터뜨렸다. "정말 아름답고 매력적이야! 난 네가 그렇게 발끝으로 서 있는 모습이 너무 마음에 들어. 너도 알지 모르겠지만, 발끝으로 서 있으면 각선미가 더욱 돋보이거든. 게다가 난 네가 그렇게 두려움에 떨면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훨씬 더 보기가 좋단 말이야. 왜냐하면 기집애가 두려움에 떨면서 아파할 때는 지금의 너처럼 배 근육이 팽팽하게 긴장을 해서 각선미가 훤씬 더 좋아질 뿐더러 더 쎅시해 보이기까지 하거든. 또 너처럼 크고 탱탱한 가슴을 한 기집애들은 가슴까지도 더 매혹적으로 떨리기 때문이지. 정말이지 너처럼 어리고 날씬한 기집애한테는 과분할 정도로 환상적인 가슴이야. 잭, 좀 더 가까이 해줘 봐."
잭이 아미나의 팔을 위로 더 세게 꺾으면서 동시에 앞으로 살짝 비틀었다. 그러자 아미나의 입에서 또 다시 고통스런 비명소리가 터져나오며 허리를 앞으로 굽히고 말았다. 순간 그녀의 보기 좋은 젖가슴이 아래로 늘어지면서, 앉아있는 벤의 얼굴에 닿을 듯이 흔들거렸다.
"찰싹! 찰싹!" 날카로운 타격음이 두번이나 거실에 울려퍼졌다.
아미나가 비명을 질렀지만, 그 비명소리가 미처 끝나기도 전에, 벤은 또 다시 보드라운 그녀의 가슴에 붉은 손자국을 남기며, 무자비하게도 양쪽 젖가슴을 교대로 때리기 시작했다. 그는 손바닥과 손등을 이용해서 규칙적이고도 주도면밀하게 다시, 또 다시 젖가슴에 계속적으로 매질을 가했다. 그 바람에 아미나는 비명을 질러대다가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지만, 벤이 도무지 매질을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자, 마침내는 그만 하라고 그에게 애원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가 갑자기 때리기를 멈췄다. 하지만 젖가슴의 통증이 채 가시기도 전에, 그는 아미나의 뻘게진 젖가슴을 한 손에 하나씩 쥐고서 있는 힘껏 쥐어짜기 시작했다. 그는 손가락이 가슴 속으로 완전히 묻힐 정도로 온 힘을 다해 쥐어짜다가, 이번엔 자기 쪽으로 잡아당기면서 동시에 가운데 방향으로 있는 힘껏 비틀기 시작했다.
순간 아미나의 입에서 다시 날카로운 비명소리가 터져나왔다. 그녀는 벤이 자기 가슴을 뜯어내려는게 아닌지 의구심이 들 정도였다.
벤은 손아귀에 힘을 점점 더 가하면서도, 별로 힘도 들이지 않는것 같은 평온한 표정으로, 고통으로 일그러진 아미나의 얼굴을 조용히 올려다 보고 있었다. 하지만 아미나는 벤의 잔인하고 심술궃은 고문과, 잭의 무자비하게 꺾고있는 두 팔 때문에, 어떻게든 통증을 줄여보려고 이쪽저쪽으로 몸을 움직이며 마치 춤을 추듯이 발버둥을 치고 있었다.
"그만 좀 해요!! 아야~~!! 제발 좀.. 아아~! 부탁해요, 제발..! 아파서 죽겠단 말이예요! 아야~, 제발 좀 그만해요. 제발 좀 그만.. 아야~~!!"
"잘 들어, 기집애야." 벤이 비틀고 있는 팔힘을 조금도 풀지 않은 채로 말을 꺼냈다. "조용히 하고 잘 들어, 기집애야. 알아들었어?"
아미나는 신음소릴 터뜨리면서도, 허겁지겁 고개를 끄덕거렸다.
"기집애야, 이건 아무것도 아니야. 우리가 평소에 여자들한테 하는 짓들과 비교하면 이건 맛보기에 불과한 거야. 우린 마음만 먹으면 네가 상상도 못하는 방법으로 너에게 고통을 줄 수도 있어. 아마 그때는 너는 어쩌면 죽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게 될지도 몰라. 우리가 너한테 그렇게 해줬으면 좋겠어, 응?"
"오우, 아니예요. 오우, 제발.. 이러지 마세요.."
"그럼, 앞으로는 말을 잘 들을거야?" 아미나가 허겁지겁 고개를 끄덕거렸다. "좋아! 그렇다면 앞으로는 우리가 뭘 시키건 간에, 노우라고 하지는 않겠군, 그래? 하물며 주저하거나 꾸물거리지도 않을거고 말이야."
"예.. 그러니까 제발 좀 놔주세요. 아아아!!"
"잠깐이면 돼, 알았어? 지금부턴 네가 뭘 해야하는지를 잘 좀 이해해줬으면 좋겠어. 더 이상 허튼 짓은 꿈도 꾸지 않고 말이야. 그럼 어서 체트 브라우더한테 전화를 해서, 이리로 와서 널 박아달라고 말을 해. 이젠 그렇게 할 수 있겠어?"
"예! 시키는대로 할게요. 그러니까 제발.. 오우, 하느님! 제발 좀 놔주세요. 제발.. 아아아!!" 아미나는 크게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려 벤의 바지를 적시고 있었다.
"좋아! 그럼 너는 체트가 이리 오거든, 그 녀석이 정말로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그 녀석이 원하는건 무엇이든 간에 성심성의를 다해서 잘 해줘야 할 줄 알아. 알아들었어?" 그는 자기 말을 강조라도 하려는듯이, 비틀어 쥐고있던 그녀의 젖가슴에 힘을 더 세게 가했다.
"아아아!! 예, 알았어요. 그러니까 제발 좀 그만해요. 시키는대로 잘 하겠다니까요. 아우우, 아파서 죽겠단 말이예요. 그러니까 제발 좀 그만해요..!" 울음 때문에 말소리가 떠듬거리듯이 불규칙하게 이어졌다.
"좋아!" 벤이 있는 힘껏 비틀어 쥐고있던 젖가슴을 놓아주며 잭을 향해 말했다. "됐으니까 이제 그만 놔줘."
잭이 놓아주자 마자, 아미나는 무릎이 꺾이며 바닥에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아미나는 고개를 숙인 채로 몸을 잔뜩 웅크리고서, 아직도 통증이 남아있는 두 팔과 젖가슴을 번갈아 문지르면서 히스테릭하게 울기 시작했다. 그래도 벤은 울음소리가 좀 가라앉을 때까지 참을성있게 기다려 주었다.
"기집애야, 이제 그만해. 이젠 상황파악이 서로 잘 된 것 같으니까, 어서 시작을 해야지? 자, 어서 일어서!"
아미나는 아직도 고통스런 표정으로 천천히 일어서긴 했지만, 여전히 몸을 잘 가누지도 못하며 울고만 있었다. 그녀는 벤에게는 시선을 주지도 않았다.
"어서 가서 체트한테 전화를 해. 잭, 혹시 체트 전화번호를 갖고 있어? 그럼, 그걸 얘한테 줘. 그리고 똑바로 전화를 거는지도 잘 봐."
잭이 부축을 해주자, 아미나는 전화기가 놓여있는 테이블로 걸어갔다. 그런데 잭이 전화기 옆에 놓여있는 의자로 아미나를 밀쳐버리는 바람에, 아미나가 신음소릴 터뜨렸다.
"기집애야, 서툰짓은 꿈도 꾸지마!" 잭의 으름장에 벤이 옆에서 거들고 나섰다. "에이, 왜 그래 잭? 기집애가 지금은 우리한테 협조를 하겠다잖아. 그렇지, 기집애야? 하지만 명심해. 전화를 걸거든, 당장 이리로 와서 널 박아달라고 체트한테 말해야 한다는걸 말이야. 그리고 네가 지금 발가벗고서 그 녀석을 기다리고 있다는 말도 빼먹으면 안돼. 좋아, 그럼 어서 전화를 걸어."
"이년아, 그만 울지 못하겠어! 빨리 전화를 걸어."
아미나는 울음을 삼키며 크게 심호흡을 했다. 그리고는 수화기를 집어들고 번호를 누르기 시작했다. 그녀의 손은 심하게 떨리고 있었고, 눈물 때문에 잘 보이지가 앉아서 전화를 거는 동안 두번이나 눈물을 훔쳐야 했다. 그리고 잠시 정적이 흘렀다.
"여보세요?" 아미나가 쉰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리고는 다시 울음을 삼켰다. "여보세요? 체트? 난.." 아미나가 벤을 힐끔 바라보다가, 가만히 자신을 응시하고 있는 그의 시선과 마주치자, 얼른 고개를 숙이며 시선을 피하고 말았다. "난.. 난 아미나야. 아미나 뱅스.." 그녀의 음성은 아주 작았을 뿐더러 좀 떨리기까지 했다. 그래서 체트가 잘 알아들질 못했기 때문에, 아미나는 다시 마음을 진정시키며 말을 꺼내야만 했다. "그래, 아미나라구.. 왜 전화를 했냐하면 말이야.. 그러니까.. 너 혹시.. 우리집으로 좀 와줄 수 있어?.. 그러니까 그게.. 우리집에 와서.." 그녀는 침을 삼켰다. "나를.. 나랑 좀 해줄래..?"
마지막 말은 너무 작아서 그들에겐 잘 들리지도 않았다. 그리고 체트도 잘 못알아 들은 모양이였다. 아니, 어쩌면 체트는 그 말을 알아들었으면서도, 그 말을 한번 더 듣고 싶어서 그러는 것인지도 모를 일이였다.
"난.. 그러니까 내 말은.. 음.." 아미나는 울음이 다시 터질것 같은 모습이였다. "네가 우리집으로 와서.. 그래서.. 나랑 쎅스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이야... 뭐라고?.. 그래, 지금.. 그리고 말이야.." 아미나는 다시 벤을 힐끔 쳐다보며 입술을 깨물었다. "난.. 난 지금 알몸이야.. 난 알몸으로 널 기다리고 있을거야.. 그래.. 뭐?.. 그래, 내 말이 무슨 뜻인지는 나도 당연히 알아.. 오우, 맙소사.. 그래, 그런 의미라는건 나도 알아. 하지만.. 하지만..."
"어서 말을 해!" 벤이 옆에서 재촉을 했다. "그 녀석을 생각하다가 몸이 너무 달아올라서 참을 수가 없을 정도라고 어서 말하라니까."
"체트?.. 그래.. 빠.. 빨리 와야돼. 왜냐하면 난 지금 네 생각을 하다가.. 너무 달아올라서.. 그래서.." 그녀는 거의 무너지기 일보 직전이였지만, 그래도 통화를 빨리 끝내는게 좋겠다는 생각에 최선을 다하는것 같았다. "그래서.. 참을 수가 없어. 그러니까.. 빨리 와야돼." 아미나는 수화기를 내려놓자 마자, 거세게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잘 했어!" 벤이 말했다. "그럼 이제 우린 그 녀석을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거야. 그리고 그 녀석이 오거든, 네가 직접 가서 마중을 해줘."
아미나는 불안한듯이 입술을 핥았다. "그럼.. 그럼 저는 옷을 입어도 되나요?" 그녀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물었다.
"지랄..! 그거야 당연히 안되지! 그러니까 발가벗은 채로 가서 문을 열어줘. 넌 좀 전에 체트한테 발가벗고 있다고 말하지 않았어? 우린 그 녀석을 실망이나 시켜주려고 너한테 그런 실없는 소릴 한 게 아니란 말이야."
"벤, 그런데 말야" 잭이 중간에 끼어들었다. "그 녀석이 올 때까지 이렇게 멍하니 앉아서 기다리고 있어야 하는거야? 특별히 할 것도 없는것 같은데, 우리가 먼저 얘를 좀 데리고 노는게 어때?"
"아냐, 아직은 안돼. 그 녀석이 충분히 재미를 보고 나면, 그 때가서 보자구. 아마 이 기집애도 우리가 원하는걸 해주면서 틀림없이 좋아라 할테니까 말이야. 내 말이 맞지, 기집애야?"
아미나는 두려움이 가득한 눈으로 그와 잭을 번갈아가며 힐끔힐끔 쳐다보고는 몸을 부르르 떨고 말았다...
Chapter 26
"아빠, 제나에 대해서 여쭤볼게 좀 있어요." 레이몬드가 아빠에게 말했다.
"누구라고?"
"아! 아니, Piss Girl요."
"뭔데 그래?"
"그러니깐 그게.. 사실은 학교에서 남학생들이 Piss Girl에 대해 물어보면서 날 자꾸 귀찮게 하거든요. 심지어 Piss Girl을 졸졸 따라다니면서 귀찮게 하는 애들도 꽤 있어요. 아빠도 왜 지난번에 학교 화장실에서 있었던 일을 기억하시죠? 그 일이 있고 나서부터, 남자애들은 그걸 언제 또 할 수 있는지를 저한테 꼬치꼬치 캐물어요."
"그럼, 넌 그런 얘기들을 Piss Girl한테도 전부 해줬겠구나, 그렇지?"
"예. 학교의 거의 모든 남학생들이 정말이지 진저리가 날 정도로 절 졸졸 따라다니면서 귀찮게 하는데 제가 어떻게 얘기를 안하겠어요? 그래도 전 걔네들을 단념시켜 보려고 무진 애를 쓰긴 했었어요. 그런데 오히려 역효과만 생기는거 같더라구요. 아빠도 제 말이 무슨 뜻인지 아시죠? 그러니까 제 말은 학교의 남학생들이란 남학생들은 거의 전부 다 그걸 다시 하고싶어서 안달이란 말이예요."
"물론 그러겠지." 레이몬드 아빠는 잠시 무언가를 골똘이 생각하는것 같았다. "좋아, 그렇다면 아직 어리면서도 대담하기가 이를데 없는 우리 매조키스트에게 유익한 임무를 한번 더 맡겨보는 것도 괜찮을것 같은데, 그래! 레이몬드, Piss Girl이 너희 학교 친구들에게 한번 더 봉사를 해준다면, 그들은 돈을 얼마나 낼 수 있을것 같니?"
"맙소사! 그걸 제가 어떻게 알아요? 그래도 주머니를 톨톨 털어서라도 어떻게든 마련을 하려고 하긴 할 거예요. 하지만 대부분은 아마 돈이 별로 없을 걸요!"
"그래? 그렇다면 보자.. 그래, 그렇게 하면 되겠군!"
"뭘 그렇게 해요?"
레이몬드의 아빠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그래, 바로 그거야! 레이몬드, 가서 Piss Girl을 데려와."
"예, 알았어요."
"그리고 그녀의 엄마도 데리고 와. Cock Sucker도 내 얘길 들으면 아마 기뻐할 테니까 말이야."
잠시 후, 레이몬드는 론다의 목에 걸어놓은 개줄을 끌고서 돌아왔다. 물론 론다는 네발로 엉금엉금 기면서 개줄에 이끌려 따라오고 있었고, 제나도 마찬가지로 엉금엉금 기면서 엄마의 뒤를 따라오고 있었다.
론다의 부러진 발가락엔 부목이 대어져 있었지만, 아직 다 낫지가 않아서 몸을 움직일 때 마다 그녀의 입에서 고통스런 신음소리가 튀어나오고 있었다. 그래도 레이몬드 아빠 앞에 이르자, 그녀들은 다같이 무릎을 꿇고 다소곳이 앉는 것이였다. 그러나 제나는 별로 어려움 없이 무릎을 꿇었지만, 론다는 부러진 발가락 때문에 빨리 움직이질 못했다. 더구나 불순종 시의 처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마지못해서 복종을 하고 있었으므로 더욱 느릴 수 밖에 없었다.
"Piss Girl, 지난번에 너희 학교 남자 화장실에서 네가 남학생들에게 둘러싸여서 감복할 만한 퍼포먼스를 수행했던 일 때문에, 요새 학교에서 좀 시끄러운 문제가 있다는 얘기를 레이몬드가 하더구나."
"예, 나리. 그래서 전 남학생들이 절 귀찮게 할 때마다, 늘 레이몬드한테 물어보라고 했어요."
"잘 했어! 앞으로도 계속 그런 식으로 대처하면 돼. 하지만 말이야.. 혈기 왕성한 남학생들이 너처럼 매력적이고 온순한 여자애를 데리고 그런걸 다시 하고싶어 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야. 그래서 난 너희 학교 남학생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줘야겠다고 결정을 했어."
제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론다의 입에서 나지막한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그래도 레이몬드 아빠는 못 들은척 하고 말을 계속했다.
"하지만 난 이번엔 남학생들에게 사용료를 받을 생각이야. 레이몬드, 넌 학교 친구들에게 미리 알려주도록 해. 이번엔 Piss Girl에게 소변을 보고 싶으면, 20달러를 내야 한다고 말이야. 어때, 그 정도면 적당하겠지?"
론다는 자기도 모르게 코에서 숨이 멎는 듯한 소리가 터져나오고 말았다. 그녀는 무슨 말을 하려는 듯이 입을 뻥긋거렸지만, 레이몬드가 먼저 말을 꺼내는 바람에, 말을 목구멍으로 삼킬 수 밖에 없었다.
"그럼.. 남자애들이 Piss Girl이랑 하고 싶어하면 어쩌죠? 또 입에다 하고싶어 하거나요. 아빠도 아시잖아요, 왜 지난번에.."
"그런걸 하고싶어 하는 애들이 있으면, 그런 애들에겐 50달러를 받아. 비록 돈이 없는 학생들이라고는 해도, 아마 그런 특별한 기회를 갖기 위해서라면 50달러 정도는 어떻게든 마련을 해서 주려고 할거야. 더 많은걸 원한다면 더 내는거야 당연한 거지."
"안돼요!" 론다가 마침내 참지 못하고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레이몬드 아빠의 시선이 자신에게로 향하자, 몸을 움찔하며 그 기세가 눈에 띄게 꺾여버리는 것이였다. 게다가 겁을 집어먹었는지 몸을 잔뜩 움츠리며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부탁해요.." 론다는 이제 애처로운 목소리로 애원을 하기 시작했다. "제발요, 나리.. 제가 이렇게 빌게요. 그러니깐 제 딸을 그렇게 창녀처럼 만들진 마세요."
"Cock Sucker, 네 딸은 이미 창녀야. 바로 너처럼 말이야. 어때, 내 말이 틀렸어?"
"전.." 론다는 말문이 막히고 말았다.
"말해봐, 어서!"
"전.. 창녀가 맞아요." 론다가 작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리고 네 딸도 창녀야! 자, 어서 그대로 말해봐!"
"제발.."
"레이몬드!"
"아니예요!!" 론다가 두려움이 가득 묻어나는 목소리로 소리쳤다.
"그럼, 어서 말해봐, Cock Sucker."
"제.. 제 딸도 저처럼 창녀예요." 론다는 말을 마치자 마자, 하염없이 눈물을 떨구기 시작했다.
"제 딸이 아니라, 그녀의 이름은 Piss Girl이야! 자, 어서 다시 해봐!"
"피.. 피스걸도.. 저처럼 창녀예요." 그녀는 이제 거의 울다시피 하고 있었다.
"그래 맞아! 그런데 너는 아직도 순종적이지가 못해. 어쨌든 그것에 대해선 나중에 벌을 주도록 하겠어. 또 이번엔 Piss Girl이 학교 남학생들과 뭘 했는지를 내가 정확히 알 수 있도록, 너도 그 자리에 함께 있으면서 잘 봐뒀다가 나중에 나한테 상세히 보고를 하도록 해. 레이몬드, Cock Sucker는 이제 자기 방으로 데려다 줘. Piss Girl은 남아서 나한테 해줘야할 중요한 임무가 있으니까 말이야."
레이몬드는 흐느껴 우는 론다를 개줄로 잡아끌고서 윗층으로 올라갔다.
**********
레이몬드가 학교 남학생들에게 제나의 특별한 서비스를 팔기 시작하자 마자, 장사가 너무 잘되서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였다.
제나에게 소변을 보는 건 20달러에, 아무 구멍이든 제나의 몸에 할 때는 50달러였는데, 그건 사실 매춘과 다를게 하나도 없어보였다. 그러다 보니 돈이 없는 학생들은 그 돈을 마련하려고 용돈을 최대한 모았고, 어떤 남학생들은 친구에게 빌리기도 했으며, 심지어 돈을 훔쳐서 마련하는 애들까지도 있었다.
학교 안에 소문이 퍼지고 나자, 제나는 너무 바빠져서 수업에 출석을 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 그 바람에 제나의 담임 선생님이 제나를 불러놓고 추궁을 하는 일이 잦아졌다. 그러자 레이몬드 아빠는 노예에게 정규 교육은 더 이상 무의미 하다면서 결국에는 제나를 학교에서 자퇴시켜 버렸다. 그러나 제나는 여전히 하루도 빼놓지 않고 등교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가 수업시간 내내 있는 곳은 교실이 아니라 남자 화장실이였다.
레이몬드는 그렇게 모은 돈을 대부분 아빠에게 갖다주긴 했지만, 당연히 아빠 몰래 돈을 빼돌려서 자기 주머니에 챙기고 있었다. 그래도 레이몬드의 아빠가 레이몬드를 의심할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 왜냐하면 레이몬드가 제나를 데리고 하지 못하는 건 아무것도 없었고 학교의 거의 모든 남학생들이 제나를 이용하고 싶어했으므로, 제나를 이용해서 벌어들이는 수입이 예상보다 훨씬 많았기 때문이였다. 그래도 레이몬드는 그 장사가 언젠가는 끝이 날 수 밖에 없다는건 예감하고 있었다. 그래도 어쨌든 지금까지는 아무 문제도 없이 착착 진행이 되고 있었다.
처음으로 바겐세일의 혜택을 받게된 두 학생은 자기들이 낸 돈보다도 훨씬 많은 걸 얻는 행운을 얻었다. 그런데 그건 오로지 론다로 하여금 딸의 타락하는 모습을 옆에서 똑똑히 지켜보도록 하려는 레이몬드 아빠의 의도로 생기게 된 행사였다. 그러다 보니 레이몬드 아빠는 어쩔 수 없이 그 특별 행사를 제대로 실행하겠다는 명분으로 당첨자를 집으로 불러들일 수 밖에 없었다. 그 바람에 세일의 혜택을 누리게 된 아서와 보비는 레이몬드의 집으로 오게 되었다.
아서와 보비는 레이몬드의 집에 들어와 화장실로 안내된 순간, 적잖이 당황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솔직히 말하면 그들도 화장실 안에 알몸의 제나가 있을 거라는건 당연히 예상을 하고 있었지만, 뜻밖에도 화장실 문간에도 중년의 여자 하나가 알몸으로 무릎을 꿇고 앉아서 훌쩍이고 있었는데다, 레이몬드의 아빠까지 그 곳에 같이 있었기 때문이였다.
그래도 아서와 보비는 제나를 욕조 안으로 밀어넣고는, 오로지 그걸 위해서 아침부터 참아왔던 소변을 그녀에게 보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그들은 아주 많은 양의 소변을 제나의 몸에다 대고 눌 수가 있었고, 당연히 제나는 얼굴은 물론이고 온몸까지도 소변으로 목욕이라도 한 것처럼 흠뻑 젖고 말았다.
어른들이 옆에서 지켜보는 기이한 상황이 그들의 짐승같은 욕정에 적잖이 방해가 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소변으로 제나를 목욕시키고 나자 이번엔 그녀의 입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먼저 그들은 제나를 변기 위에 배를 깔고 엎드리게 해놓고, 손으로 바닥을 짚어서 몸의 균형을 잡게 했다. 그런 다음 보비가 꽤나 난폭하게 그녀의 항문을 범하기 시작하자, 곧바로 제나의 입에서 고통과 쾌감이 뒤섞인 비명이 터져나왔다. 그런데도 아서는 제나의 머리칼을 틀어쥔 다음 뒤로 제껴놓고서 페니스를 그녀의 입안에 쑤셔넣는 것이였다.
잠시 후 보비가 제나의 항문에 사정을 했지만, 아서는 그 때까지 사정을 하지 않은 상태였다. 그래서 그는 이번엔 자기가 변기에 걸터앉은 다음, 제나를 자기 몸 위에 올려놓고서 그녀의 음부에 페니스를 삽입하는 것이였다. 그러자 보비는 제나의 앞으로 가더니, 그녀의 머리칼에 손가락을 묻고서 이미 죽어버린 성기를 그녀의 입에 쑤셔넣어 버렸다.
잠시 후 아서가 사정을 할 때쯤이 되자, 이번엔 보비의 성기가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이번엔 제나를 바닥에 눞혀놓고, 그녀의 알몸을 구석구석 주무르며 시간을 벌어가면서, 기운을 차릴 때마다 교대로 그녀를 범하기 시작했다. 혈기 왕성한 두 젊은이는 장소나 주위의 시선 같은건 전혀 신경쓰지 않고서, 오로지 자신들의 쾌락만을 탐닉하고 있었다.
한편 론다는 계속 눈물을 떨구면서도 모든 장면을 하나도 빠짐없이 지켜보아야만 했다. 왜냐하면 론다가 자기 딸이 그런 식으로 윤간을 당하는 모습을 보지 않으려고 시선을 돌리려고 해도, 레이몬드 아빠가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에 시선을 피할 수도, 그렇다고 눈을 감아버릴 수도 없었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자기 딸이 혈기 왕성한 두 남학생에게 계속 윤간을 당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차마 울음까지 참을 수는 없었다. 그런데 그런 론다를 가장 견디기 힘들게 만들었던 것은, 다름이 아니라 제나가 그런 상황에서도 쾌감은 물론이고 오르가즘의 희열까지도 분명히 느끼고 있다는 사실이였다.
사실 제나는 두 남자에게 그렇게 거칠게 다뤄지면서 비명과 신음소리를 계속해서 터뜨리고 있기는 했다. 하지만 그 비명과 신음소리는 거의가 다 쾌감과 황홀경에서 오는 것이였을 뿐더러, 두 남학생에게 셀 수도 없이 윤간을 당하면서 론다도 셀 수도 없이 오르가즘을 경험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론다를 더 심하게 울게 만드는 이유였다.
두 남학생이 제나의 몸에서 떨어져 나간 건, 한눈에 보기에도 최고의 만족감을 얻고서 완전히 탈진을 했을 때였다. 그런데 레이몬드의 아빠가 뜻밖에도 보너스라면서 그들에게 금발의 중년여자를 제안하는 것이였다. 물론 그 여자는 Cock Suck라고 불리는 제나의 엄마였다.
론다는 그 말을 듣는 순간, 가슴이 허벅지에 닿을 정도로 무너져 내리더니, 힘없이 고개를 가로저으며 비탄에 잠긴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자네들은 네 제안을 어떻게 생각하나?" 레이몬드 아빠가 그들에게 물었다.
"그거 아주 마음에 드는데요!" 그들 중에 아서가 대답했다. "하지만 저희들은 제나한테 힘을 전부 다 써버려서, 지금은 실탄이 다 떨어진 것 같은데 어쩌죠?"
"그렇다면 좀 쉬었다가 해도 상관없으니까, 하고 싶을 때 언제라도 해도 좋아. 어쨌든 젊은이들은 금방 기력을 회복할 테니까, 아마 아무 문제도 없을 거야. 더구나 Cock Suck는 그녀의 이름처럼 오랄에 꽤 경험도 많고 재주도 있으니까, 자네들이 빨리 기력을 찾을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줄거야." 그리고는 론다를 향해 말했다. "Cock Sucker, 네가 네 이름에 걸맞는 재주를 갖고 있다는걸 이 친구들에게도 한번 보여주도록 해."
론다는 그의 명령에 순순히 복종을 하는 편이 자기한테 여러모로 유리하다는걸 잘 알고 있었다. 하물며 머뭇거리는 기색만 보여도 후환이 있을 거라는건 불을 보듯 뻔한 일이였다. 그래서 론다는 화장실 바닥에 탈진해서 누워있는 남학생들에게 재빨리 기어가서 레이몬드 아빠의 명령대로 남학생들의 성기를 입으로 빨아주기 시작했다. 하지만 눈물이 계속해서 흘러내리는 것까진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론다는 먼저 아서에게 오랄을 해주었는데, 몇 분이 지나자 놀랍게도 그의 성기가 다시 기운을 차리기 시작했다. 게다가 아서는 어디서 그런 힘이 솟아나는지, 바닥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론다의 항문에 대고 격렬하게 펌프질을 하는 것이였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아서는 물론이고 보비까지도 이미 몇차례나 사정을 한 상태였기 때문인지, 이번에는 사정을 하지않고 아주 오랫동안이나 펌프질을 해대는 것이였다. 그러다 보니 그들 둘은 론다를 데리고 다양한 체위로 쎅스를 즐길 수가 있었다.
한참이 지나서야 아서와 보비는 더 이상 나오지도 않는 정액을 쥐어짜다시피 하며 론다의 얼굴에 대고 사정을 했다. 더구나 그들은 돌아가기 바로 직전에 론다의 얼굴에 대고 소변까지 보고 난 다음에야 그 집을 나서는 것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