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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4-1

 

트레이시는 크리스티나와 린다가 잠에서 깨기 전에 먼저 일어났다. 그래서 눈을 뜨고 고개를 드는 순간, 눈 바로 앞에 보지 하나가 가랑이를 벌린 채로 적나라하게 펼쳐져 있었다. 트레이시는 그녀들의 음부를 핥아주면서 잠이 든데다가 그 자세 그대로 거의 꼼짝도 하지않고 잠을 잤었기 때문에, 그렇게 가랑이 사이에서 깰 수밖에 없었던 것이였다.

 

'음.. 그런데 내가 그녀들을 깨우려면, 아마 잠들 때처럼 하는게 좋을거야. 그러면 그녀들도 나를 좀 더 잘 대해줄지도 몰라.'

 

트레이시는 이렇게 생각을 하고, 린다의 보지에 입을 대고 부드럽게 핥기 시작했다. 혹시라도 너무 심하게 핥다가, 린다가 벌떡 잠에서 깨는 바람에 성을 낼지도 몰랐기 때문에, 트레이시는 린다가 기척을 낼 때까지 가능한 한 부드럽게 핥으려고 노력했다.

 

"음..."

 

린다가 신음소리를 내며 잠에서 깰 기미를 보이자, 트레이시는 좀 더 빠르게 핥기 시작했고, 그 덕택에 린다는 상쾌한 아침의 만족스런 오르가즘을 느낄 수가 있었다. 잠시 후 린다가 만족스런 표정으로 마치 강아지를 대하듯이 트레이시의 머리를 톡톡 두드리며 말했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얘가 이제 이렇게 귀여운 짓도 할 줄 알다니! 아주 훌륭해!"

 

트레이시는 다시 크리스티나의 사타구니 사이로 기어들어가 린다에게 했던것처럼 똑같이 해주었다. 그 동안 린다는 침대에 누운 채로 오늘 할 일에 대한 구상을 하며 트레이시의 그런 모습을 구경했다. 그리고 잠시 후엔 크리스티나도 린다가 그랬던것처럼 그렇게 잠에서 깨어나며, 만족스런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었다.

 

"아..!! 흐으응.. 너무 좋아!."

 

두 소녀는 트레이시에게 고맙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함께 있을 때 마다 그녀가 해야할 일을 정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여 말했다. 그러더니 두 소녀는 갑자기 태도가 돌변하며 말을 꺼냈다.

 

"좋아, 암캐야. 오늘도 할 일이 많으니까 어서 나갈 준비를 해야지?"

 

"그래 맞아. 넌 가서 찬물로 어서 샤워를 해. 하지만 오늘은 음부 면도는 안해도 돼. 우리가 나중에 도와줄 테니까 말이야. 그리고 네가 입을 옷은 침대 위에 놓아둘 테니 샤워를 마치고 나오면 그걸 입도록 해. 그 때쯤이면 우린 아랫층에서 아침을 먹고 있을꺼니까, 옷을 입는대로 곧장 주방으로 내려와야 돼."

 

트레이시는 링 재갈 때문에 대답을 할 수가 없었으므로 고개를 끄덕이기만 하고 침대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향했다. 하지만 샤워기의 찬물만 틀고서 욕조 안으로 들어가는건 여전히 너무 힘든 일이였다.

 

'잠이 확 달아나는거 같애. 으... 너무 차가와!'

 

샤워를 마치고 침실로 돌아와 보니, 그녀들 말대로 침대 위에 옷이 한벌 놓여있었다. 이제 트레이시는 포기를 하고 있었으므로, 더 이상 옷이 어떤 모양인지 신경쓰지 않고 입었다. 하지만 윗도리는 입을 수가 없을 정도로 작아보이는 티셔츠였는데 그건 아마도 린다가 아주 어렸을 때 입었던 옷인것 같았다. 그래서 트레이시가 그 옷을 입자, 숨을 쉴 수가 없을 정도로 꽉 끼어서 젖꼭지는 물론 가슴까지도 선명하게 드러나 보였다. 또한 아랫도리는 치마였는데 예상한대로 가랑이 아래로 겨우 2인치 밖에 내려오지 않을 정도로 짧은 치마였다. 그리고 다시 그 염병할 하이힐... 그 하이힐은 궆이 너무 높아서 발이 너무 아플것 같은데다가, 어디든 의자에 앉아있게 된다면 가랑이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일것 같았으며, 걸을 때마다 그녀의 엉덩이가 좌우로 더 크게 흔들리도록 해줄것 같았다.

 

트레이시가 옷을 다 입고 아래층으로 내려왔을 땐, 크리스티나와 린다는 막 아침식사를 마치고 샤워를 하러 갈 참이였다. 그래서 그녀들은 트레이시의 손을 다시 허리 체인에 묶어놓고 그녀에게 아침식사를 하라고 말했다. 그래서 트레이시는 그녀들의 의도를 눈치채고 있었으므로, 속으로 열이 받아서 바닥에 놓여있는 그릇에 담긴 음식을 멍하니 내려다 보고만 보았다. 하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으므로 곧바로 체념을 하고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힘들게 몸의 균형을 잡으며 몸을 앞으로 최대한 숙였다.

 

"우린 샤워를 하고 올 테니까, 그 때까지 식사를 마치고 나갈 준비를 하고 있어야 돼."

 

트레이시는 두개의 그릇에 담긴 음식과 쥬스를 개처럼 혀와 입만 사용해서 먹기 시작했다.

 

'이런 모욕이 어디있어?' 두 소녀가 샤워를 하러 가고나자, 트레이시는 수치심이 끓어오르는걸 참을 수가 없었지만, 그렇다고 그녀가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었다.

 

크리스티나와 린다가 다시 돌아 왔을 때, 트레이시는 막 식사를 마친 상태였다. 두 소녀는 트레이시의 입가에 묻은 음식물과 쥬스가 턱을 타고 아래로 흘러내리는 걸 보고는 비웃듯이 웃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녀의 얼굴을 휴지로 닦아주기까지 했다.

 

"쇼핑몰에 가면서 이렇게 더럽고 지저분하고 창녀같은 모습으로 가면 안되지 않겠어? 그래서 깨끗하게 닦아주는거야, 이년아."

 

그녀들은 오늘 지켜야 할 규칙들에 대해서도 트레이시에게 미리 설명을 해주었다.

 

"넌 오늘 질문을 할 때 말고는 절대로 입을 열어선 안돼! 그리고 길을 걸을 땐 항상 앞장을 서서 엉덩이도 최대한 쎅시하게 흔들면서 걷도록 해. 또 우리가 뭘 시키든 간에 넌 무조건 그 지시를 따라야 되는거야. 그렇지 않으면 어떤 장소가 됐든, 누가 보든 안보든 상관없이 엉덩이에 불이 나도록 패들로 맞을 줄 알아! 알아 들었어, 암캐야?"

 

"예에.. 마님."

 

"자! 그럼 어서 출발을 가자. 차로 한참을 가야하는데다가, 오늘은 쇼핑몰에서 오래 있어야만 할 것 같으니까 말이야."

 

린다가 이 말과 함께 현관으로 트레이시를 밀어냈다. 잠시 후 트레이시는 항상 그랬던 것처럼 음부가 완전히 드러나 보이도록 두 다리를 크게 벌리고서 뒷자리에 앉아있었다. 그리고 쇼핑몰에 도착할 때 까지 한참 동안을 그 자세로 꼼짝도 못하고 앉아있어야만 했다.

 

린다의 차가 쇼핑몰에 도착해서 모두 함께 차에서 내리자 마자, 크리스티나가 트레이시의 목에 개줄을 매달았다. 그리고는 개줄 반대편 끝을 빙글빙글 돌리면서 말했다.

 

"암캐야, 어서 쇼핑하러 가자. 먼저 우린 너의 친구를 만나러 악세사리 가게부터 갈거야. 왜냐하면 네 친구 제인이 널 위해서 아주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두었다고 했거든."

 

트레이시는 고개를 숙인 채로 크리스티나와 린다보다 두 세걸음 앞에서 앞장서서 걷기 시작했다. 개목걸이에 개줄까지 차고서 두 손은 옆구리에 묶여있는 자신의 모습... 공공 장소에서 이런 모습을 하고 있는 자신이 트레이시는 너무도 부끄러웠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이런 생각에 너무 부끄럽고 수치스러웠지만, 트레이시는 반항도 한번 못해보고 묵묵히 주차장을 가로질러 걸어갔다.

 

크리스티나와 린다는 그들의 암캐가 한 걸음씩 걸음을 옮길 때마다 리드미칼하게 춤을 추는 엉덩이를 바라보며, 그녀가 정말로 예쁘고 쎅시한 엉덩이를 가졌다고 생각했다.

 

"저 하이힐은 정말 멋진 아이디어야! 그래서 말인데, 오늘 트레이시가 신을 궆이 더 높은 하이힐을 한두 켤레 더 사야겠어."

 

"그래! 궆이 더 높은 하이힐을 신으면 엉덩이를 더 흔들며 걸을 수밖에 없을거야"

 

그녀들은 쇼핑몰 안으로 들어가 입구 가까이에 있는 악세사리 가게로 바로 향했다. 그러나 트레이시는 그 가게로 들어가고 싶지가 않아서, 가게 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뒤따라오는 그녀들을 기다렸다.

 

"들어가지 않고 뭐하고 있어? 오늘 제인이 너에게 주려는 특별한 선물이 무엇인지 넌 궁금하지도 않아?"

 

린다가 이렇게 말하고는 잡고있던 개줄로 트레이시를 가게안으로 잡아끌었다. 그 바람에 지나가던 사람들이 걸음을 멈추고 믿기지가 않는다는 표정으로 눈이 휘둥그레져서 그녀들을 쳐다보았다. 그러자 트레이시도 다른 사람들의 그런 시선을 느끼고 그만 얼굴이 빨게져서 고개를 푹 숙이고 말았다.

 

"트레이시, 고개를 들고 당당하게 어깨를 펴! 우린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이나 긍지도 없는 암캐를 원하진 않아, 알았어?"

 

"예, 마님."

 

트레이시는 마지못해 고개를 들고 어깨를 좀 펴기는 했지만 여전히 부끄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그녀의 얼굴은 그녀의 개목걸이 만큼이나 붉게 변해있었다.

 

그녀들은 가게 안으로 들어가자 마자, 지난번에 피어싱을 해 주었던 제인을 찾았다.

 

"어서 오세요, 아가씨들. 그리고 우리 귀여운 암캐도 왔군요. 오늘은 무엇을 찾으세요?"

 

"저기.. 지난번에 저희랑 통화로 얘기한거 있잖아요? 그 왜.. 당신이 저희 암캐를 위해서 아주 특별한 것을 준비해 놓으셨다고 했던거 말이예요. 그래서 쇼핑을 하러 오자마자, 바로 여기로 달려온 거예요."

 

"아! 예, 그거요? 그건 정말 특별한 거라서, 당신들도 틀림없이 좋아할 거예요. 그럼, 그녀를 뒷방으로 좀 데려가 주시겠어요? 제가 금방 그걸 갖고 갈께요."

 

린다는 트레이시를 데리고 뒷방으로 가서 제인을 기다렸지만, 크리스티나는 제인에게 물어볼 것이 좀 있어서 그녀를 따라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크리스티나가 제인과 함께 뒷방으로 들어오더니, 린다에게 귓속말로 속삭였다.

 

"우리가 다른 일을 보다가 3시간 후에 다시 돌아올 수 있다면, 어떤 남자 하나가 와서 우리가 원하는걸 해줄 수 있다고 했어. 게다가 지불도 지난번처럼 하기로 했어."

 

"그거 아주 잘됐구나!" 린다가 좋아하며 맞장구를 치고는 제인을 향해 말을 꺼냈다. "제인, 우리 암캐를 위해 준비했다고 하신 것이 무엇이죠?"

 

"그게 뭔고 하면.. 그녀에게 항상 자국을 남겨놓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물건이예요."

 

제인이 웃으며 짧은 체인이 달려있는 작은 종을 흔들며 보여주었다. 그 체인의 반대편 끝에는 작은 링도 하나 달려있었다.

 

"딸랑, 딸랑, 딸랑."

 

그걸 보고 트레이시는 막연하게 충격을 받았지만, 크리스티나와 린다는 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었으므로, 제인이 그들에게 설명을 해주기 시작했다.

 

"자, 보세요. 이 작은 링은 그녀의 음핵을 단단하게 만든 다음 그 음핵에 끼워놓을 수가 있어요. 그러면 체인에 달린 종이 그녀의 사타구니에서 아래로 1인치나 1.5인치정도 아래에 매달려 있게 될 거예요. 그렇게 그녀의 음핵에 링을 끼워서 종을 매달아 놓으면 걸을 때마다 종이 울리게 되죠."

 

"와!! 그거 아주 끝내주겠는데요! 그럼 어서 빨리 달아주세요. 그런데 링을 그냥 음핵에 끼워놓기만 하면 저절로 빠지는 일은 없어요?"

 

"아뇨, 절대로 그런 일은 없어요. 그러니까.. 그게 정말 불가사의 해요. 어째서 그런가 하면, 이 작은 링은 신축성이 있어서 음핵에 끼워놓으면 음핵의 크기에 맞춰서 저절로 늘어났다가 오므라졌다가 하거든요. 그래서 만약 그녀가 흥분을 해서 음핵이 커지면 음핵이 커지는 만큼 링도 따라서 늘어나고, 음핵이 흥분을 하지않은 상태일 땐 음핵이 작아진 상태에 맞춰서 링도 오므라들어요. 그래서 내가 절대로 빠지지 않는다고 하는 거예요. 더구나 그녀가 통증을 느낄 정도로 꽉 조이는 일은 없기 때문에 걱정을 하지 않아도 돼요. 하지만 이 링은 그녀를 항상 흥분된 상태로 유지시켜 줄꺼예요."

 

"와!! 그런데 정말.. 그게 당신 말대로 그렇게 작동을 할지 믿어지지가 않아요."

 

"걱정하지 마세요. 사실은... 나도 믿기지가 않아서 한번 확인을 해보려고 지난주에 내가 직접 사용해 보았거든요. 그 링을 음핵에 끼우고 있는 동안 내내 너무 흥분이 돼서 계속 자위를 하고 싶을 정도로 참을 수가 없었어요. 게다가 잠시도 멈추지 않고 계속적으로 음핵에 자극이 와서 가만히 서있을 수도 없을 정도였죠. 그래서 난 할 수 없이 링을 빼내버리고 말았어요. 그런데 한번 링을 끼워놓으면 빼기가 아주 힘들어요. 그래도 방법만 알면 뺄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그녀한테서 혹시라도 그 링을 빼버리고 싶을 때를 대비해서 내가 사용법을 알려줄께요."

 

"그거 정말 대단한데요! 그럼, 빨리 시작해요!"

 

"치마를 올리고 제가 링을 달 수 있도록 그녀의 음핵을 단단하게 만들어 주세요."

 

크리스티나와 린다는 트레이시를 테이블 위로 올라가게 한 후 치마를 허리까지 걷어올렸다. 그리고는 트레이시의 음핵을 애무해서 단단하게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자 트레이시의 작은 돌기가 갈라진 틈새 사이에서 빼끔이 고개를 내밀었다.

 

"됐어요. 그만 하면 링을 끼울 수 있겠어요."

 

제인은 핀셋으로 음핵의 맨 밑둥을 집어서 당긴 다음, 링을 음핵에 끼워넣었다. 그리고는 핀셋으로 여전히 트레이시의 음핵을 집은 채로 끼워진 링을 음핵의 밑둥까지 밀어넣었다.

 

트레이시는 지난번에 몸에 달았던 허리 장신구보다도 더 혐오스런 것을 자기에게 달아주고 있는 그녀들을 전부 째려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만약 눈길 만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면 이미 그녀들 모두 죽은 목숨일 정도였다. 트레이시도 자기가 걸음을 옮길 때마다 사타구니 사이에서 종이 울릴 거라는걸 알기 때문에 그 링과 종이 너무도 혐오스러웠다. 게다가 집에 들어가면 어떻게 부모님에게 다가가야 할지 벌써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이제 됐어, 암캐야. 빨리 일어서서 한번 걸어봐."

 

트레이시는 테이블에서 내려와 다리 사이에서 흔들리는 작은 종을 내려다 보았다. 그건 생각보다 그렇게 무게가 많이 나가지도 않았을 뿐더러 그렇게 나빠보이지도 않았지만, 사타구니에서 치밀어 오르는 이상하고 야릇한 감각이 그녀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트레이시도 그 링 때문에 앞으로 항상 그 부분이 젖어있을 거라는걸 그 때서야 깨달을 수 있었다.

 

"암캐야, 한번 보게 어서 걸어봐."

 

크리스티나의 명령에 트레이시가 몇 발짝을 움직이자, 크리스티나와 린다 모두 깔깔거리며 웃기 시작했다.

 

"딸랑.. 딸랑.. 딸랑.."

 

"최고야!" 린다가 만족스럽다는 듯이 감탄사를 터뜨리자, 옆에서 지켜보던 제인이 덧붙여 설명을 해주었다.

 

"만약에 그녀가 아주 흥분을 한다고 해도 오르가즘까지 이르지는 못할꺼예요. 그리고 체인에 달 수 있는 작은 추들도 있는데, 그 추들은 종을 떼어내고 달면 돼요. 또한 종이나 추를 달아놓지 않고, 장식처럼 체인만 달아둘 수도 있구요. 조금만 기다리면 체인에 달 수 있는 추와 다른 부속품들이 곧 고착할 꺼예요."

 

"아주 마음에 들어요! 자, 그럼 계산은 어떻게 하죠?"

 

"아! 예.. 솔직히 난 이번 일로 너무 흥분을 느끼고 있어요. 그래서 내가 원하는건 오로지 지난 번보다 더 길고 만족스런 오르가즘을 경험하고 싶은것 뿐이예요."

 

"트레이시, 너도 들었지? 그럼 빨리 무릎을 꿇고 앉아서 제인을 만족시켜 드려. 그 동안 우린 가게에서 다른 악세사리들을 구경하며 기다리고 있을게. 그러니까 우리도 밖에서 제인의 신음소리를 아마 들을 수 있을거야. 너도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알지, 암캐야?"

 

린다의 뼈있는 명령에 크리스티나와 제인이 함께 웃음을 터뜨렸다. 그리고 크리스티나와 린다가 방에서 나가고 나자, 트레이시는 명령대로 제인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그녀의 치마를 벗겨주었다. 제인은 안에 펜티를 입고 있었다.

 

"어서 시작해, 암캐야. 네가 팬티를 벗겨줘!"

 

"저... 전 손이 이렇게 묶여있어서 할 수가 없어요."

 

"그게 무슨 상관이야? 입은 뒀다가 뭐에 쓸려고 그래?"

 

제인의 야멸찬 말에 트레이시는 입으로 힘들게 그녀의 팬티를 벗긴 다음 그녀의 음부를 핥아주기 시작했다. 트레이시는 제인이 쾌감을 느끼기 바라며 온 정성을 다해서 제인의 음핵을 핥고 빨았다. 그러자 제인은 이미 너무 흥분을 느끼고 있던 참에 트레이시가 능숙한 혀놀림으로 성감대를 자극하기 시작하자,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마치 남자가 사정을 하듯이 트레이시의 얼굴 전체에다 대고 싸고 말았다.

 

"흐으응..." 제인은 잠시동안 여운을 음미하고 있는것 같았다. "암캐야, 너무 너무 좋았어! 이제 그만 나가도 돼. 넌 네 주인님들과 쇼핑을 더 해야할 테니까, 어서 나가봐."

 

트레이시는 제인의 사타구니에서 몸을 일으켰다. 그녀는 얼굴에 온통 뒤집어 쓴 제인의 보짓물을 닦아내고 싶었지만 아무 방법이 없었다. 더구나 그녀의 주인님은 그걸 보면 틀림없이 얼굴을 하루종일 닦지 못하게 할 것이 뻔했기 때문에 더욱 난감했다. 트레이시가 어쩔 수 없이 그 상태 그대로 뒷방에서 나오자, 크리스티나와 린다는 고개를 돌리지 않고도 그녀가 다가오는걸 알 수 있었다.

 

"딸랑.. 딸랑.. 딸랑.."

 

"그거 정말 근사한데 그래! 앞으론 우리 암캐가 어디에 있는지 보지 않고도 알 수 있겠는걸!"

 

트레이시는 음핵에 끼워놓은 링의 효과를 서서히 느끼기 시작했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체인이 흔들거리면서 종이 울렸고, 그 흔들림은 음핵에도 자극을 주어서 그녀를 점점 더 흥분시켰다.

 

'이것 때문에 내가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게 되면 어떻하지?' 트레이시는 속으로 이런 걱정까지 하면서 두 소녀에게 다가갔다.

 

"어서 가자, 암캐야. 오늘 할 일이 너무 많아. 게다가 3시간 후에 여기에 다시 또 와야 하니까 말이야."

 

 

Chapter 14-하

 

크리스티나와 린다는 트레이시의 목에 다시 개줄을 매단 다음 그녀를 끌고서 그 가게를 나왔다. 그녀들은 트레이시를 앞장세워 걸으면서, 쎅시하게 씰룩거리는 그녀의 엉덩이를 감상하는 한편 가랑이 사이에서 들려오는 종소리도 즐기면서 걷고 있었다.

 

'왼쪽으로 돌아.. 똑바로 가.. 멈춰...'

 

그녀들은 어느쪽으로 가야하는지를 그런식으로 일러주며 걷고 있었는데, 그녀들이 다음으로 들리려고 하는 곳은 바로 신발가게였다. 그녀들은 트레이시가 신을 새 하이힐을 뒷굽이 15센티 이상 되는 것으로 몇 켤레 더 살 생각이였다.

 

"암캐야, 멈춰! 여기 모퉁이에서 오른쪽으로 돌아서 앞쪽에 있는 신발가게로 들어가."

 

트레이시는 그 신발가게가 지난번에 들렸던 신발가게가 아니란걸 느끼는 순간, 지난번에 신발가게에서 있었던 일들이 생생하게 떠올랐다.

 

트레이시가 가게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가게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그녀에게 쏠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녀의 사타구니에서 들려오는 종소리에 고개를 돌리고 바라보다가, 개목걸이에 개줄을 차고서 손은 옆구리에 묶인 채로 들어오는 트레이시를 보고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 몇몇 사람들은 트레이시를 피하려는 듯이 황급히 그 가게에서 나가버렸지만, 다른 사람들은 궁금하고 신기한 듯한 표정으로 구경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크리스티나와 린다는 그런 시선엔 전혀 아랑곳도 하질 않고 곧장 중년의 점원에게 다가가 궆이 높은 하이힐이 있는지를 물어보았다.

 

"물론이죠, 손님. 뒷굽이 얼마짜리 하이힐을 보여드릴까요?"

 

"뒷굽이 적어도 15센티는 되는 걸로 찾고 있는데, 궆이 더 높은 거라도 상관은 없어요."

 

크리스티나의 말에 점원은 그녀들이 왜 그렇게 높은 굽의 하이힐을 원하는지 의아한 생각이 들면서도 하이힐을 가지러 창고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점원은 몇 발짝도 채 가지못하고 다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제가 그만 깜빡했네요. 실례지만 신발 사이즈가 어떻게 되죠?"

 

"저희도 정확하게는 잘 몰라요. 죄송하지만 아저씨께서 직접 좀 재봐주시면 안될까요?" 크리스티나는 그 점원이 미처 대답할 틈도 주질 않고 트레이시를 향해 명령조로 말했다. "펫, 어서 이리로 앉아. 그래야 아저씨가 네 발사이즈를 잴 것 아냐."

 

트레이시는 시키는대로 할 생각은 않고 쭈삣거리며 망설이기만 했다. 왜냐하면 스커트가 너무 짧아서 털도 하나없는 자신의 은밀한 부위를 그 점원이 속속들이 보고 말거라는걸 그녀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뭘 꾸물거리고 있는 거야? 당장 이리와서 앉지 못하겠어!"

 

크리스티나가 참지 못하고 개줄을 잡아채며 호통을 쳤다. 트레이시는 금방이라도 울것 같은 표정으로 크리스티나가 가리킨 간이 의자에 마지못해 앉았다. 그러자 점원이 그녀 앞에 쪼그리고 앉더니 발사이즈를 재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바로 그 때 린다가 슬그머니 다가오더니 트레이시의 귀에대고 나즈막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이 아저씨한테 네 보지를 보여줘!"

 

트레이시가 어쩔 수 없이 무릎을 양 옆으로 크게 벌리자 짧은 치마가 위로 밀려 올라가며 털도 하나 없는 그녀의 음부가 고스란히 드러나보였다. 한편 점원은 뭔가 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무심코 고개를 들다가 트레이시의 음부를 바로 눈앞에서 정면으로 마주 바라보게 되었다. 사실 그 점원은 그녀들이 가게로 들어올 때부터 뭔가 심상치 않은 기분이 들긴 했었지만, 그렇다고 이런 행운을 얻게 될 줄은 꿈에도 상상을 못했었다.

 

"이.. 이제 됐어요. 그럼 저.. 창고로 가서 신발을 금방 갖고 올께요."

 

그 중년의 점원은 그 가게에서 5년을 일하는 동안 이런 황당한 일은 한번도 겪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오늘은 럭키데이가 분명하다고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잠시 후 그 점원은 궆높이가 15센티 짜리와 17센티 짜리 하이힐을 한켤레씩 들고 돌아와서는 트레이시 앞에 다시 쪼그리고 앉아 그녀의 발에 신겨보기 시작했다. 물론 그는 신발을 신겨주면서도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품고서 트레이시의 가랑이 사이를 힐끔힐끔 훔쳐보았다. 물론 트레이시는 그 순간 가랑이를 오므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 하지만 신디의 지시 때문에 가랑이를 오므리는건 고사하고 오히려 더 크게 벌리고 앉아있어야만 했다. 그 덕분에 점원은 쿵쾅거리는 가슴을 억지로 진정시켜 가며 트레이시의 은밀한 곳을 계속 구경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음핵에 매달려있는 체인과 종까지도 똑똑히 볼 수 있을 정도로 속속들이 구경을 할 수 있었다.

 

"이.. 이제 다 됐어요. 그럼 발에 잘 맞는지 한번 걸어볼래요?"

 

그 점원은 한동안 트레이시의 가랑이만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에, 꽤 한참이 흐른 후에야 트레이시에게 하이힐을 다 신켜줄 수 있었다. 트레이시는 점원의 부축을 받아서 간이 의자에서 일어난 다음 주위를 왔다 갔다하며 천천히 걸어보았다. 크리스티나와 린다는 그 모습을 유심히 지켜본 끝에 그녀의 걸음걸이가 전보다 더 쎅시해졌다고 느꼈다. 그래서 그 하이힐은 물론이고 17센티 굽의 하이힐도 무조건 같이 사야겠다고 마음먹었다.

 

트레이시가 다시 의자에 앉으며 자동적으로 무릎을 벌리자, 치마가 다시 위로 밀려 올라가면서 사타구니가 또 다시 고스란히 드러나보였다. 그러자 점원은 이번엔 아까보다 눈요기를 하기가 더 좋은 각도로 쪼그리고 앉아서 이번엔 17센티 굽의 하이힐을 그녀의 발에 신켜주었다.

 

잠시 후 트레이시는 17센티 굽의 하이힐을 신고서 다시 주위를 왔다갔다 하며 걸어보고 있었다. 하지만 뒷굽이 무려 17센티나 되다보니, 걷는건 고사하고 서 있기도 힘들 지경이었다. 그래서 트레이시는 몇번 왔다갔다 하며 걷지도 못하고 다시 간이의자에 앉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녀의 아담하고도 쎅시한 엉덩이가 17센티 굽의 하이힐 때문에 걸음을 옮길 때마다 더 쎅시하고 리드미컬하게 씰룩거렸다는건 숨길 수 없는 사실이였다.

 

"아저씨, 두 켤레가 다 마음이 들어서 둘 다 사고싶거든요. 그래서 말인데.. 저랑 단둘이 잠깐 얘기를 좀 나눌 수 있을까요?"

 

"네, 그렇게 하세요." 점원이 리사를 데리고 근처에 사람이 없는 창고쪽으로 갔다. "그런데 뭐 때문에 그러시죠?"

 

"사실은 말이죠. 우린 지금 돈이 별로 없어서 신발값을 좀 다른 방법으로 계산을 해드렸으면 하거든요. 혹시 그렇게 해도 될까요?"

 

"무슨 말인지 잘... 아가씨도 알겠지만 우리 가게는 물물교환 같은건 하지 않아요. 그런데 다르게 계산을 하겠다는게 도대체 무슨 뜻인지..."

 

"그럼, 제가 알아듣기 쉽게 설명을 해드리죠. 저 여자애 어때요? 저 애는 오랄를 아주 잘하는데다가 뒤로 하는것도 아주 잘해요. 그러니깐 아저씨만 원하신다면 저애랑 아날쎅스를 해볼 수도 있어요."

 

그 중년의 점원은 순간적으로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지만, 곧 리사가 하는 말이 무슨 뜻인지를 깨달음과 동시에 자신이 한동안 쎅스를 해보질 못 했다는 것도 깨달았다.

 

"그러니까, 그게... 그건 좀 생각을..." 점원은 말을 더듬으며 잠시동안 망설이다가 갑자기 마음을 정한듯한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그러니까.. 저 아가씨가 나한테 오랄을 해주거나, 아니면 내가 저 아가씨와 쎅스를 해도 된다는 그런 말이예요?"

 

"네, 대충 그런 뜻이예요. 대신에 저 애와 정상적인 쎅스는 하실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저 애는 아직 숫처녀거든요. 그래도 다른건 무엇이든 괜찮아요. 그러니깐 아저씨도 아마 우리와 만족스런 거래를 하실 수가 있을 거예요. 만약에 아저씨가 원하신다면, 저 계집애한테 먼저 오랄을 시켜서 입안에다 사정을 한 다음에, 다시 저 계집애한테 발기를 시키라고 해서 그 때 항문에다 하셔도 돼요."

 

"좋아요, 그럼 그렇게 해요! 그럼 저 아가씨를 창고로 데리고 들어오세요!"

 

"좋아요. 그럼 거래가 이루어진 거예요. 그 대신에 혹시 모르니깐 우리가 옆에서 지켜보고 있겠어요. 만에 하나라도 아저씨가 저 계집애의 순결을 깨뜨리면 큰일이거든요."

 

"알았어요. 그러니까 그건 걱정하지 말아요."

 

잠시 후 그들 4명은 창고 뒤에 있는 조그만 방에 모여있었다. 점원은 곧바로 바지춤을 열더니 성기를 끄집어냈다. 그걸 보고 트레이시는 어쩔 수 없이 무릎을 꿇고 앉아 그의 성기를 빨아주기 시작했다. 다행히 그 점원은 얼마 버티지도 못하고 사정을 해버렸다. 트레이시는 내심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며 입안의 정액을 전부 다 삼킨 다음, 다시 발기가 될 때까지 계속해서 빨아주었다.

 

다시 몇분이 흐르고 나자, 트레이시의 입에 물려있는 점원의 성기가 다시 기운을 차리기 시작했다. 그걸 보고 린다가 트레이시를 바닥에 개처럼 엎드리게 해놓고는 항문을 막아놨던 아날프러그를 빼주었다.

 

점원은 이번엔 꽤 한참 동안이나 펌프질을 하고나서야 트레이시의 직장안에다 사정을 했다. 점원은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도 아주 만족스런 표정으로 트레이시의 몸에서 떨어져나갔다. 그런데 점원이 트레이시의 항문에서 성기를 빼내자마자, 크리스티나가 재빨리 아날프러그로 트레이시의 항문을 다시 막아버렸다.

 

잠시 후 크리스티나와 린다는 새로 생긴 두 켤레의 하이힐을 트레이시에게 들려주고는 즐거운 마음으로 그 가게를 나왔다. 그녀들은 잠시동안 여기저기를 둘러보며 아이쇼핑을 즐기다가, 악세사리 가게와 예약한 시간이 거의 다 되었음 때쯤에서야 그 가게로 발걸음을 돌렸다.

 

"트레이시, 악세사리 가게랑 예약한 시간이 거의 다 돼가니깐 좀 빨리 걷도록 해, 알았지?"

 

트레이시는 알았다고 고개를 끄덕이긴 했지만, 새로 산 굽 높은 하이힐을 신고서 걸으려니 발이 너무 아파서 빨리 걷기가 만만치가 않았다. 게다가 빨리 걸으면 걸을수록 음핵에 달려있는 링 때문에 자극이 더 심해져서 사타구니가 더 더욱 흠뻑 젖을 수밖에 없었으며, 무엇보다 음핵에 달려있는 종이 더 큰 소리로 울려대서 부끄럽고 창피하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잠시 후 약속한 시간에 겨우 맞춰서 도착을 해보니, 제인도 이미 준비를 모두 마치고서 그녀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제인은 그녀들을 안쪽에 있는 방으로 안내했다. 거기에는 이미 한 남자가 앉아서 그녀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낡고 꽤죄죄한 셔츠에 수염이 텁수룩한 대머리 남자라니... 정말 맘에 안들어!'

 

트레이시는 그 남자의 첫인상이 너무 마음에 안들었다. 하지만 그녀가 뭘 어떻게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었다. 

 

"가만있자... 그런데 어떤 모양을 원하는 거죠? 혹시 원하는 도안이라도 있어요?"

 

"그야 물론이죠. 혹시 종이에다가 그려드려도 될까요?"

 

제인이 린다에게 종이와 연필을 가져다주자, 린다가 트레이시의 오른손을 풀어준 다음 그 종이와 연필을 건내주는 것이었다.

 

"트레이시, 내가 불러줄 테니까 종이에다가 아주 예쁘게 잘 써봐. 여기에다가는 'SLUT'이라고 쓰고, 이쪽에다가는 'TRACY'라고 써. 첫글짜 빼고 나머지는 전부 다 소문자로 써야 돼.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정성 들여서 아주 예쁘고 보기 좋게 써야 돼."

 

트레이시는 그들이 무슨 꿍꿍이로 그러는지도 모르면서 시키는대로 했다. 그러자 린다가 그녀의 손목을 다시 허리 체인에 매달아놓고 지저분한 남자에게 그 종이를 건네주었다.

 

"이대로 해주시면 될거 같아요. 그리고 혹시 모르니깐 이 계집애한테 재갈을 물리고 반항을 못하도록 테이블에다 묶어놓는게 좋을 거예요. 그래야 아저씨도 정신을 집중해서 작업을 하실 수가 있을 거예요."

 

"그래요. 아무래도 그게 좋겠군요."

 

그 남자도 그렇게 해주면 작업을 하기가 훨씬 수월하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크스티나와 린다는 트레이시를 테이블에 엎드리게 한 다음 제인이 가져다 준 로프로 트레이시를 손목과 발목을 테이블의 4귀둥이에다 단단히 묶어놓았다. 그리고는 가방에 챙겨온 페니스 재갈을 꺼내서 트레이시의 입에다 단단히 채워놓았다.

 

모든 준비가 끝나고나자, 그 남자는 트레이시의 엉덩이를 아주 깨끗하게 닦기 시작했다. 그런 다음 트레이시가 쓴 종이를 그녀의 엉덩이 위에 잘 펴서 얹어놓고 그 모양 그대로 글자를 다시 쓰기 시작했다. 왼쪽 엉덩이엔 'Slut', 오른쪽 엉덩이엔 'Tracy'... 그 남자가 작업을 마치고 트레이시가 썼던 종이를 치우자, 트레이시의 엉덩이 위에는 트레이시가 썼던 모양 그대로 글자가 써져 있었다.

 

그 남자는 곧바로 문신도구를 챙겨들고서 크리스티나와 린다가 원하는 문신을 트레이시의 엉덩이에 새기기 시작했다. 그가 바늘로 트레이시의 피부를 계속해서 찌르며 문신을 새기기 시작하자, 트레이시는 재갈이 채워진 입으로 연신 비명을 지르며 울기 시작했다. 트레이시는 너무 아프고 두려웠지만 꼼짝을 할 수 없다보니 거부를 할래야 거부를 할 수도 없었다.

 

'난 다시는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거야. 크리스티나와 린다는 틀림없이 이 문신을 수 많은 사람들한테 보여주려고 할 테고, 이 문신을 보는 사람들마다 나를 '암캐 트레이시'라고 기억을 하게 되겠지. 그리고 또 가족들과 다른 친구들 앞에서는 다시는 비키니도 입을 수가 없어. 게다가 엄마랑 아빠한테 들키지 않고서 얼마나 오랫동안 버틸 수가 있을까? 앞으로 난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거지?"

 

문신이 완전히 끝나는데 꼬박 1시간이나 걸렸기 때문에 트레이시는 엉덩이가 다 화끈거릴 지경이었다. 트레이시는 그 통증이 얼마나 참기 힘들던지 차라리 패들로 엉덩이를 두들겨 맞는게 더 낫겠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다.

 

"정말로 수고하셨어요. 그런데 저흰 다른건 드릴게 없구요, 감사의 의미로 그녀를 1시간정도 마음대로 사용하도록 해드릴게요. 이 계집애는 오랄을 너무 잘하기 때문에 오랄도 아저씨를 만족시켜 드릴수도 있구요, 만약에 그게 싫으시다면 이 계집애의 항문에다 하셔도 돼요. 그 대신에 좀 특별한 일 때문에 그러니깐 보지에는 절대로 손을 대지 말아주세요. 그러시면 나머지는 무엇이든 마음대로 하셔도 돼요. 그리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그 땐 이 계집애의 보지도 마음대로 사용하게 해드릴게요."

 

"좋아, 그럼 뭐 그렇게 하지." 그 남자가 뜻밖에도 선선히 승낙을 해주었다.

 

"저흰 여기에 앉아서 아저씨가 즐기시는 모습을 구경하고 있겠어요. 혹시 아저씨가 흥분을 해서 실수로 이 계집애의 보지에 손을 댈지도 모르니까요."

 

그는 먼저 트레이시가 입으로 해주길 원했기 때문에 트레이시의 입에 채워진 재갈부터 풀어주었다. 그래서 트레이시는 손발이 꽁꽁 묶인 엎드린 자세로 그를 상대해야만 했다.

 

트레이시는 순순히 입을 벌리고 그의 성기를 받아들였지만, 그의 성기가 원체 거대해서 거의 숨이 다 막힐 지경이였다. 그의 물건은 한마디로 닥터 짐보다도 더 큰 것 같았다. 그런데도 그 남자는 불알이 그녀의 입술에 닿을 때까지 쑤셔넣는걸 멈추질 않았다. 반면에 트레이시는 테이블에 단단히 묶여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이 지저분하고 덩치 큰 남자는 트레이시가 오랄을 해주기를 기다리지도 않았다. 그는 마치 음부에 대고 펌프질을 하듯이 그녀의 입에 대고 피스톤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꽤 한참의 시간이 흐른 다음에야 마침내 만족스런 신음소릴 터뜨리며 그녀의 입안에다 사정을 했다.

 

트레이시는 정액이 마치 강한 오줌줄기처럼 입속으로 뿜어져 들어오는걸 느끼고 곧바로 삼키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양이 얼마나 많던지 제대로 다 삼킬 수가 없을 정도였다.

 

한편 옆에서 구경을 하던 크리스티나와 린다는 맨 처음에는 무지막지하게 큰 그의 성기를 보고 놀랐으며, 그가 사정을 마치고 난 다음에도 다시 한번 놀랄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사정을 마친 후에도 그의 성기가 전혀 수그러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곧바로 트레이시의 뒤쪽으로 자리를 옮기더니 항문에 박혀있는 아날프러그를 빼내고 그 자리에 그의 거대한 성기를 무자비하게 찔러넣었기 때문이었다.

 

"아아아아악!!!"

 

트레이시가 커다란 소리로 비명을 내지르자, 제인이 재빨리 자기가 입고있던 팬티로 트레이시의 입을 막아버렸다.

 

그 커다란 남자는 한 마리의 말처럼 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의 거대한 물건도 덩달아서 트레이시의 항문속을 빠르게 들락거리고 있었다. 트레이시에겐 몇 시간처럼 느껴지는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그는 마침내 그녀의 항문속에 다시 한번 사정을 했다.

 

그 남자가 거친 숨을 몰아쉬며 트레이시의 몸에서 떨어져나갔을 때, 트레이시는 너무 기진맥진을 한 나머지 그대로 기절을 하고 말았다...

 

 

Chapter 15-1

 

두 소녀는 트레이시가 비록 기절을 하긴 했어도 잠시 후면 말짱하게 정신을 차릴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으며, 음식 코너를 찾아가고 있었다.

 

한편 트레이시는 오늘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너무 수 많은 고통을 견뎌내야만 했다. 그녀의 음핵에는 링이 달렸고, 엉덩이에는 문신을 받았으며, 말처럼 큰 남성을 항문으로 받아야만 했다. 사실 그 남자의 성기는 남자 경험이 제법있는 크리스티나나 린다도 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로 거대한 물건이였다.

 

그녀들은 먹을 음식을 받아들고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은 다음, 그들의 노예를 위해 계획했던 다양한 계획들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다음 주말이면 여름 방학이 시작되기 때문에, 그녀들은 다음주의 학교 생활에 대해서도 미리 계획을 정했다. 특히 트레이시가 순결을 잃게 될 다음 주 토요일의 대학 안에서의 파티에 대해서 심도있게 얘기를 나누었다. 파티가 열리는 날 밤엔 트레이시는 아마도 수 십명의 남자를 상대하게 될 게 틀림없었다.

 

게다가 그녀들은 프랭크 선생님도 잘 챙겨드려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그녀들이 지난해 바로 그렇게 함정에 빠졌던 것처럼, 그녀들로 하여금 트레이시를 함정에 빠뜨리고 노예로 만들도록 시킨 장본인이 바로 프랭크 선생님이기 때문이였다. 아마도 얼마동안은 그녀들도 이렇게 지낼 수 있을것 같았다. 프랭크 선생님은 크리스티나와 린다를 소유물로써 가지고 있었고, 그의 쾌락과 목적을 위해 그녀들을 사용했었다. 그러나 그것은 그들에게 더 이상 문제될 것이 없었다. 왜냐하면 지금은 그녀들도 트레이시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였다.

 

크리스티나와 린다는 식사를 마치자 트레이시의 점심으로 볶음밥과 셀러드를 챙겨들고 제인의 가게로 돌아갔다. 볶음밥과 셀러드 약간이면 트레이시가 배를 채우기엔 충분할 거라고 그녀들은 생각했다.

 

그 덩치 큰 남자는 하루종일 여지저기를 돌아다닐거고, 주위에 여자들이 있는 한 절대로 물건이 죽는 일은 없을거라고 제인이 귀뜸을 해주었었다. 그래서 솔직히 크리스티나와 린다는 그 남자가 그 거대한 물건으로 자기들에게도 아~ 주 심하게 박아주길 원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녀들은 기절한 트레이시가 깨어나면 먼저 식사를 시킨 다음, 자기들도 그 남자의 물건을 맛볼 기회를 가져볼 작정이였다.

 

"금방 멋진 아이디어가 떠올랐어." 린다가 미소를 지으며 크리스티나에게 말했다. "트레이시는 보지를 핥는 걸 좋아하지만 자지를 빠는것도 크게 상관하지는 않잖아, 그렇지?" 크리스티나가 동의를 하자 린다가 말을 계속했다. "하지만 트레이시는 정액을 삼키는걸 아주 싫어해. 그러니까 말이야, 트레이시가 식사를 하는 동안, 우리가 그 덩치 큰 남자랑 쎅스를 하는게 어때? 그런 다음에 그가 우리 몸안에 사정을 하고나면, 트레이시에게 그 정액을 전부 빨아먹게 하는거야."

 

린다의 말에 크리스티나가 재미있다는 듯이 웃음을 터뜨렸다. "아주 멋진 생각인데 그래! 그렇게 하면 트레이시는 자지를 빨 때보다도 더 많은 양을 먹어야만 하겠는걸! 왜냐하면 말이야, 그의 정액은 물론이고 우리것까지도 먹어야 할 테니까 말이야."

 

그들은 가게로 돌아와 제인을 만났다. "트레이시는 어떻게 됐어요?"

 

"아무 문제 없어요. 그녀는 아직 깨어나진 않았지만 특별히 문제가 있어보이지는 않구요, 그 남자는 다른 곳엔 눈길도 한번 주지않고 뚫어져라 하고 그녀의 엉덩이와 가랑이 사이만 들여다 보고 있어요."

 

크리스티나와 린다는 뒷방으로 들어가자 마자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정말 제인의 말대로 그 남자는 정확히 트레이시의 다리 사이에 웅크리고 앉아서 털도 하나없이 물기만 머금고 있는 그녀의 음부에 눈길을 고정하고 있었다.

 

"아저씨, 할만큼 하신것 같은데 아직도 뭐가 부족하세요?"

 

"그야 당연하지! 난 지금 당장이라도 얘를 깨워서 다시 한번 하고싶어."

 

"그건 안돼요! 그녀는 한계를 넘었기 때문에 기절까지 했잖아요. 하지만 아저씨만 괜찮으시다면, 저희가 상대를 해드릴 순 있어요."

 

그는 눈이 휘둥그레지더니, 입이 귀에 가서 걸렸다. "너희 둘이 같이?"

 

두 소녀는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 대신에 아저씨는 얘가 일어나서 여기서 식사를 마칠 때까지 기다려주셔야 돼요."

 

잠시 후 트레이시가 서서히 정신을 차리기 시작하자, 크리스티나와 린다는 그녀의 묶여있는 몸을 풀어주고 그녀가 테이블에서 내려오도록 부축도 해주었다. 그러나 트레이시는 바닥에 발을 딪자마자 무너지듯이 쓰러져 버렸다.

 

"이런 세상에!." 크리스티나와 린다는 트레이시를 거의 끌고가다시피 다른 곳으로 옮긴 다음 린다가 말을 꺼냈다.

 

"암캐야, 여기 음식이 있으니까 남기지 말고 전부 먹도록 해. 그 동안 우린 저 아저씨와 쎅스를 할거니까, 넌 우리가 끝나기 전까지 식사를 마쳐야 돼."

 

"린다, 네가 먼저 해." 크리스티나가 린다에게 이렇게 말하고는 트레이시를 향해 말을 계속했다. "저 아저씨가 린다의 몸 안에 사정을 하기 전까지 너도 남김없이 음식을 전부 먹어. 그렇지 못하면 문신까지 한 엉덩이에 아주 불이날 줄 알아."

 

트레이시는 정말로 배가 고팠기 때문에 몸을 굽히고 정신없이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린다는 옷을 전부 벗고서 남자의 무릎 위로 올라간 다음, 그의 거대한 물건을 한손으로 움켜쥐려 했지만 너무 커서 완전히 감싸쥘 수가 없었다. 린다는 그의 성기를 잠시동안 아래위로 흔들어 주다가 자신의 음부에 조준을 하고 곧바로 엉덩이를 가라앉혔다. 순간 린다는 이전까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을 정도로 구멍이 아주 크게 벌어지는걸 스스로도 느낄 수가 있었다. 그런대도 불구하고 린다는 그 거대한 자지가 뿌리까지 완전히 삽입이 되도록 몸을 아래로 낮췄다가 천천히 엉덩방아를 찍기 시작했다.

 

"허어억!! 아아아아으으으으!! 으으으음!! 흐흐흐흐흥!! 세상에!! 아아아으으!! 너무 끝내줘!!"

 

린다는 계속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오늘 해야할 일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거칠게 날뛰는 말 위에 앉아있는 카우보이처럼 온 몸을 심하게 들썩이기 시작했다. 위로 아래로.. 위로 아래로.. 린다는 그 거대한 고깃덩어리를 꽃잎속에 가득 품고서, 쉬임없이 빠르게 달리며 끊이지 않는 신음과 교성을 토해냈다.

 

"으흥, 으흥, 으흥!! 아으으으!! 흡, 흡, 흡!! 우우우우웁!! 허어억! 아으윽!!"

 

린다는 자신이 지를 수 있는 모든 교성과 신음소리를 내질렀다. 그러면서 그의 사타구니에 걸터앉은 채로 말을 타듯 달리고 있었고, 온 몸이 찌릿찌릿할 정도의 오르가즘과 함께 뜨거운 정액이 몸속 깊숙이 뿜어지는 느낌을 느껴보고 싶었다. 시간이 꽤 흘렀을 때 쯤에, 그녀는 첫번째 오르가즘이 지나고 두번째가 시작되고 있다는 것도 알지 못할 정도로 아주 큰 절정을 맞고 있었다. 더구나 그 오르가즘은 첫번째가 완전히 끝나기도 전에 연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였다.

 

마침내 덩치 큰 그 남자도 몸을 경직시키며 사정을 시작했다.

 

"아아아... 으으으으...!!"

 

목구멍 깊숙이에서 울려나오는 그의 신음소리와 함께, 린다는 몸속 깊숙이에서 마치 화산이 폭발하듯 뜨겁게 분출하는 정액을 느낄 수가 있었다. 린다는 적어도 5분간이나 지속됐던 정신을 잃을 정도의 오르가즘에 너무 만족해서, 그가 사정을 마치자 마자 그의 무릎에서 내려와 정액과 분비물로 뒤범벅이 된 그의 성기를 정성스럽게 빨아주었다.

 

린다는 좀 진정이 되고나자, 여전히 단단하게 발기해 있는 그의 성기를 입에서 조심스럽게 꺼낸 다음, 옆으로 물러나 앉아서 숨을 고르며 잠시동안 휴식을 취했다. 그러면서 크리스티나가 스스로 자신의 꽃잎을 벌리며 여전히 딱딱한 그의 자지를 몸안으로 깊숙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지켜보며 앉아 있었다.

 

린다는 좀 더 휴식을 취한 후 트레이시 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트레이시도 이미 음식을 모두 비우고서 그 남자와 크리스티나가 펼쳐보이는 쇼를 멍하니 구경하고 있었다. 그래서 린다는 지친 몸을 일으키고 트레이시에게로 다가갔다.

 

"암캐야, 내가 너에게 디저트를 좀 줄 테니까, 똑바로 누워서 입을 벌려봐."

 

트레이시가 영문도 모르고 시키는대로 하자, 린다는 트레이시의 얼굴 위로 다리를 벌리고 서더니 그녀의 입에 조준을 하고 쪼그려 앉았다. 트레이시는 린다가 자기에게 뭘 시키려고 하는지를 곧바로 깨닫고는 린다의 음부를 핥아주기 시작했지만, 그녀의 구멍이 정액으로 가득 차 있다는건 미처 예상하지 못하고 있었다.

 

첫번째 방울이 흘러나오기 시작하자 트레이시는 그 때서야 그게 무엇인지를 깨닫고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싶었지만, 린다의 지시를 어겼을 때 무슨 일이 벌어질지도 잘 알고 있었으므로 하던 일을 멈추지는 못했다. 린다가 사타구니에 힘을 모으자 그녀의 구멍속을 가득 채우고 있던 정액이 트레이시의 입속으로 정확하게 떨어지기 시작했으므로, 트레이시는 어쩔 수 없이 그걸 전부 삼켜야만 했다. 그건 정액과 린다의 애액이 뒤섞여서 아주 희한한 맛이였다. 그렇게 린다의 구멍안에 들어있던 정액을 전부 먹고나서, 크리스티나가 쎅스를 마칠 때까지 린다의 보지를 계속해서 깨끗하게 핥아주어야만 했다.

 

얼마쯤 시간이 지낫을 때, 그 남자와 크리스티나가 동시에 소리를 지르며 절정을 맞았고, 동시에 둘 다 축 늘어졌다. 그리고 잠시 후엔 린다가 했던 것처럼 크리스티나도 똑같이 트레이시의 얼굴 위에 쪼그려 앉았다.

 

"내가 삼키라고 할 때까진 삼키지 마, 암캐야."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정액과 애액이 뒤섞인 히멀건 액체가 그녀의 구멍에서 트레이시의 입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트레이시는 그 맛이 너무 이상해서 구역질이 날 것만 같았지만, 그렇다고 그걸 거부할 수도 없는 노릇이였다. 마침내 정액이 전부 몸 밖으로 빠져나오자 크리스티나가 무릎을 펴고 일어서며 말했다.

 

"트레이시, 양이 얼마나 되는지 한번 보게 입을 크게 벌려서 보여줘 봐."

 

트레이시가 시킨대로 입을 벌리자, 그녀의 입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희멀건 액체가 눈에 들어왔다.

 

"좋아, 이제 됐어 암캐야. 어서 삼켜!"

 

트레이시는 한 입에 꿀꺽 삼켰으므로 많은 양의 정액과 분비물이 목구멍을 타고 한번에 내려가는걸 느낄 수가 있었다. 순간 트레이시는 생굴을 먹었을 때가 갑자기 떠올랐다. 그 때도 미끈거리는 생굴이 꼭 지금과 같은 느낌으로 목구멍을 타고 미끄러져 내려갔었다.

 

크리스티나와 린다는 벗어놓은 옷을 찾아 입고서, 트레이시의 손목을 허리 체인에서 풀어주고 옷매무새도 다시 고쳐주었다. 그러나 그녀들이 곧바로 다시 트레이시의 손목을 개목걸이의 양 옆에 달린 고리에 달아맸기 때문에, 트레이시가 누린 손목의 자유는 잠시에 지나지 않았다. 그렇게 해놓고 보니, 트레이시의 젖가슴 아래가 좀 더 드러나 보였다. 게다가 그들은 트레이시의 치마를 사타구니 끝선까지 위로 끌어올렸기 때문에, 볼기짝은 물론 음핵에 달아놓은 종이 치마의 밑딴 아래로 드러나 보였고, 걸음을 옮길 때면 도끼자국까지도 모습을 드러낼 지경이였다.

 

"이제 됐어, 암캐야. 집에 돌아가기 전에 아직 한가지 더 해야 할 게 남아있어."

 

크리스티나가 이렇게 말하며 개줄을 잡아끌었다. 그 바람에 트레이시는 7인치 하이힐 때문에 넘어질 뻔 했지만 다행이 겨우 균형을 잡고서 크리스티나를 따라 걸어가기 시작했다. 크리스티나가 개줄을 잡고 앞장을 서고 린다가 트레이시의 뒤를 따랐다. 린다는 트레이시의 엉덩이가 쎅시하게 춤을 추듯이 움직이는 그 모양을 너무 좋아했기 때문에, 그렇게 트레이시의 뒤에서 따라가는걸 더 좋아했다. 게다가 지금은 엉덩이에 문신으로 새겨놓은 글자들도 볼 수가 있었다.

 

크리스티나나 린다나 그 '딸랑, 딸랑'하는 나즈막한 종소리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지금은 종이 가려지지가 않아서 더 크게 들리는 것 같았다.

 

그렇게 쇼핑몰을 걷고 있을 때, 주위의 사람들은 그저 충격스런 표정으로, 혹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심지어 어떤 이들은 혐오스럽다는 듯이 시선을 돌려버리며 피해버렸다.

 

그러나, 젊은 남자들만은 그녀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시선을 떼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