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 아주 잘했다.」
마루에 몸을 눕힌 두 명의 옆에 서자, 시마자키는 위로의 말을 건넨다.
그것을 들은 나츠미와 료코는 괴로운 듯이 하면서도, 기뻐 하는 듯한 표정을 보였다.
「아···주인님···포상으로, 귀여움 받을 수 있습니까? ···」
「아··아, 나에게도······주인님···포상을 주세요···」
나츠미와 료코는 넋을 잃고 시마자키를 올려다보며, 응석부리는 듯한 소리로 강하게 요구한다.
완전하게 시마자키의 노예화하고 있는 두 명은, 그토록의 인원수에 범해진 다음에도,
역시 시마자키에 안기고 싶은 것 같았다.
그런 두 명의 모습을 보며, 방의 구석에 주저앉은 채인 오카베 인사과장이, 믿을 수 없다 말하며 힘 없게 목을 좌우로 흔든다.
그 쪽으로 힐끔 시선을 향하여 엷은 웃음을 떠올린 시마자키는, 나츠미와 료코에게 상냥한 어조로 말했다.
「좋아, 괜찮구 말구. 우선은 어떻게 하고 싶지?」
시마자키는 두 명의 머리카락을 어루만져 주면서 묻는다.
나츠미와 료코는 다투듯 시마자키의 사타구니에 손을 뻗어, 바지 안으로부터 이미 딱딱해져 있는 것을 꺼냈다.
「아···주인님의 것을···주세요···응응응···」
「아···나에게도···가득 주세요···응응, 응응응···」
두 명은 시마자키의 페니스를 사랑스러운 듯이 어루만지고는, 좌우로부터 얼굴을 접근해 혀를 뻗는다.
조금 전의 난교로 녹초가 되었지만, 나츠미와 료코는 열심히 페라치오에 힘써,
얼마나 시마자키의 것을 바라고 있는 지를 태도로 나타냈다.
「응, 응응응···후~···응응응···」
「응응응···후~···나···주인님의 이것을, 정말 좋아합니다···응응, 응응응···」
두 명은 달콤한 한숨을 흘리면서, 열심히 혀를 움직여 시마자키의 것을 빨아 댄다.
미호를 되찾고 복수도 완수한 시마자키는, 지금쯤 되자 나츠미나 료코에 구애받을 이유가 없다.
두 명은 그것을 알고 있으므로, 평상시 이상으로 정열적인 태도를 나타내, 시마자키의 관심을 받으려 하고 있는 것이었다.
열심히 시마자키의 페니스를 빨고 있는 동안에, 두 명의 허리가 갖고 싶은 듯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거기에 깨달은 시마자키는, 히죽거리며 물었다.
「이제 넣고 싶어서 안달나서 참을 수 없겠지?」
「응응응···후~···네, 그렇습니다···아···」
「아···주인님···부탁합니다···」
시마자키의 물음에 나츠미와 료코는 수긍하며, 기대로 가득 찬 표정을 향한다.
거기서 시마자키는 두 명의 얼굴을 교대로 보면서 말했다.
「어느 쪽이 먼저 범했으면 좋겠어?」
이렇게 물어 오자, 나츠미와 료코는 얼굴을 마주본다. 두 사람 모두 곧바로 시마자키의 것을 맞아들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일 것이다.
두 명은 곤란한 듯한 표정을 띄웠지만, 이내 나츠미가 료코로 향해 미소지으면서 수긍한다.
앞을 양보해도 좋다고 의사 표시한 것 같았다.
그것을 보며 료코는 감사의 표정을 띄웠다.
「아···나츠미짱, 고마워요······주인님···저로부터, 부탁합니다···」
나츠미로 바라보며 미안한 듯이 살짝 고개를 숙인 료코는, 시마자키에 그렇게 말한다.
변함 없이 료코 쪽이 탐욕적이라고 생각해 시마자키는 히죽거리며 수긍했다.
「알았다. 그래서, 어느 체위가 소망이야?」
「그···뒤로부터, 해 주세요···」
시마자키의 물음에 료코는 부끄러운 듯이 대답하며, 넙죽 엎드리며 바치듯 허리를 쑥 내민다.
자기 스스로 다른 남자에게 몸을 내미는 아내의 모습에, 오카베 인사과장은 경악의 표정을 띄웠다.
조금 전의 난교를 본 다음에도, 료코가 그런 일을 하리라고는 전혀 믿을 수 없겠지.
오카베 인사과장의 표정을 알아차린 시마자키는, 엷은 웃음을 떠올리며 료코의 허리를 잡고, 단번에 비부로 침입했다.
「아앙~응··좋아~···아, 아···」
남자들에게 윤간되고 있을 때부터 쭉 기다리고 있던 것을 받아들이며, 료코는 환희가 소리를 높인다.
아무래도 삽입된 것만으로 가볍게 도달을 한 것 같았다.
그런 료코를 보며 부러운 듯한 표정을 띄우고 있는 나츠미에, 시마자키가 상냥하게 말했다.
「나츠미, 옆에 와라. 기다리는 동안에 귀여워해 줄깨.」
「아, 네···주인님···」
그 말에 나츠미는 기쁜 듯한 표정이 되어, 엎드린 자세의 료코를 뒤로부터 범하고 있는 시마자키의 옆에 선다.
시마자키는 허리를 움직여 료코의 비부를 휘저으며, 나츠미의 목의 뒤로 손을 포개어, 잡아 당겨 입술을 겹쳤다.
「아아아~응··좋아 ···아···, 보지···좋습니다 ··으응~응···」
「응응응응···후~···응응···」
료코가 쾌감을 호소하며 신음소리가 거칠어지며, 나츠미는 시마자키의 키스에 황홀해 하는 표정을 띄운다.
농후한 키스가 일단락 되고 시마자키의 입술이 떨어지자, 나츠미는 쫓아 매달리듯 스스로 입술을 접근해 말했다.
「아응···주인님···좀 더, 키스 해 주세요···응응응응···」
나츠미는 응석부리며 강하게 요구하고는,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시마자키의 입술에 달라붙는다.
시마자키는 거기에 응하듯 혀를 휘어감으면서, 나츠미의 유방을 비비기 시작했다.
「응, 응응응···후~···주인님······응응···」
나츠미는 몇 번이나 흘러 넣어진 타액을 기쁜 듯이 삼키며, 달콤한 한숨을 흘려 헐떡인다.
한편 료코는, 서서히 속도를 늘려 가는 시마자키의 움직임에 맞추어 스스로도 허리를 흔들고,
완전히 녹은 표정으로 마음껏 소리 높이고 있었다.
「아앙~응···주인님·····좋아, 좋습니다 ···아~응···나, 녹아 그렇게···아, 아···」
상대는 능욕자로 있어야할 남자인데, 범해지면서 즐거움이 소리를 높이는 아내와,
응석부리며 몇 번이나 키스를 강하게 요구하는 딸의 모습에, 오카베 인사과장은 악몽을 보고 있는 듯한 표정이
되어 휘청휘청하고 일어선다. 그리고 끌리는듯 세 명에게 가까워져 갔다.
그걸 깨달은 시마자키는, 나츠미와의 키스를 중단하며 료코에 말했다.
「료코, 너의 남편이 옆에 와 있어. 인사는 하는 게 어때?」
그 말에 료코가 뒤돌아 보며, 나츠미도 이제 취한 표정인 채 얼굴을 돌린다. 오카베 인사과장의 모습을 봐도,
두 명의 표정에 큰 변화는 없었다. 미리 이렇게 하는 일을 말해지고, 계속 설득해 타일려 졌던 것이었다.
료코는 녹은 표정으로 허리를 움직이면서, 남편을 향했다.
「아아아~응···당신···돌아왔어요·····좋아요 ··으응~응···」
「료, 료코···너···」
자신의 모습을 인정해도 당황한 모습도 없이, 허리를 멈출려고도 하지 않는 료코를 보며,
오카베 인사과장은 멍하니 중얼거린다.
변해 버린 아내의 모습에 말을 잃고 있는 오카베 인사과장으로 향해, 료코는 미리 시마자키에 지시받고 있던 대사를 말했다.
「아···당신, 봐줘요 ···아~응···나, 주인님의 노예가 됐어요···, 아···당신이, 미호상을 더럽혀진 보상으로···주인님의, 노예가 된 거에요··응~응···」
료코의 이 말에, 오카베 인사과장은 고뇌의 표정을 띄운다. 자신이 한 일이 원인이라고는 해도 아내에게 직접적으로
말해지는 것은 괴롭겠지.
남편의 표정의 변화도 깨닫지 못한 건지, 료코는 음란한 헐떡임을 흘리면서 계속 말했다.
「아아아~응···나···주인님에 범해 질 수 있어···매우 행복해요···아, 아···보지, 녹을 것 같을 정도로···기분이 좋아요··응~응···」
노골적인 말을 포함한 이 고백에, 오카베 인사과장은 아연실색 한다. 이미 료코는 완전하게 시마자키의 노예화하고
있는 일을 깨달은 것 같았다.
아무리, 료코라 해도 아무 일도 없으면, 남편을 앞에 두고 여기까지 일은 입에 담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미호의 존재가 료코에게 남편 앞으로 광태를 드러낼 각오를 결정하게 한 것이다.
미호가 있는 이상, 언제 시마자키에게 내던져 질 수 있을지 모른다는 것을 싫을 정도로 실감을 하고 있는 료코는,
시마자키와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려고 생각한 것이었다.
료코에 남편을 향해 노예의 선언을 시킨 시마자키는,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해 허리의 움직임을 한층 빨리했다.
「아앙~응···그런···아··좋아, 좋아요~···아~응···나··· 이제, 안돼요··아, 아···」
격렬하고 비부를 몰아세워져, 료코는 마음껏 소리 높이며 한계가 가까운 것을 호소한다.
시마자키는 아연한 채인 오카베 인사과장을 향해 히죽거리며, 그대로 료코를 추적하려는듯 페니스를 한층 깊게 찔러 넣었다.
「아아아~응··좋아~··으응~응··가요···아··가요∼~~~~··으응~···」
격렬한 쾌감에 음성이 거칠어지며, 료코는 남편의 눈앞에서 절정을 맞이한다.
시마자키는 엷은 웃음을 떠올리며, 그대로 료코의 체내에 정액을 발사했다.
「아···주인님···저, 행복···아, 아···」
몸 속 깊게 시마자키의 정액을 받아들이며, 료코는 황홀한 표정을 띄운다. 그것을 본 오카베 인사과장은,
절망적인 표정이 되어 눈을 돌렸다.
시마자키는 축 늘어짐으로 료코로부터 딱딱함을 유지한 채인 것이 뽑아 내지자, 나츠미로 향해 상냥한 소리로 물었다.
「나츠미, 어떻게 할 거야? 부친이 보고 있으니, 멈추어 줄까?」
보기에는, 신경쓰고 있는 듯한 말이지만, 이것은 나츠미에 대한 몰아세우는 말이었다.
시마자키의 예측대로, 나츠미는 울 듯한 표정이 되어 목을 좌우로 흔들었다.
「아···주인님···심술쟁이, 그렇게 말하지 말아 주세요···아···나도···엄마와 똑같이···포상을 주세요···아···나에게도···, 보지···해 주세요···」
기다리게 된 데다 초조하게 하는 듯한 일을 말해진 나츠미는, 부친 앞에도 구애받지 않고 삽입을 강하게 요구한다.
나츠미로 해도 부친 앞으로 안기는 것은 부끄럽겠지만, 그 이상으로 시마자키의 것을 요구하는 기분이 강한 것 같았다.
순수하고 깨끗하다고 믿고 있던 딸의 이 말에, 오카베 인사과장의 얼굴에 떠오른 절망의 색이 진해진다.
그것을 본 시마자키는 히죽 웃으며 나츠미에 말했다.
「알았다. 너에게도 포상을 해 주지.」
「아···기쁩니다, 주인님···」
그 말에 나츠미는 기쁜 듯한 표정이 되어, 조금 전의 료코처럼 넙죽 엎드리며 허리를 높게 쑥 내민다.
시마자키는 나츠미의 허리를 잡고 목적을 정해, 힘차게 허리를 진행시켰다.
「후~~응··좋아~···아···」
시마자키의 것에 꿰뚫어져, 나츠미는 마음껏 소리 높이며 쾌감을 말한다.
능욕자인 시마자키에, 딸까지도 스스로 몸을 내밀어 즐거움에 소리를 높이는 믿을 수 없는 사태에,
오카베 인사과장은 절망한 표정으로 마루에 주저앉아 버렸다.
시마자키는 엷은 웃음을 떠올려 나츠미의 비부를 휘저으며 말했다.
「나츠미, 너도 부친에게 인사를 하는 것을 잊지 마.」
「아···네, 주인님···아~응···」
스스로도 적극적으로 허리를 흔들면서, 나츠미는 시마자키의 말에 수긍한다.
나츠미는 음란한 도취가 떠오른 얼굴로 부친을 보며, 이것도 미리 시마자키에 지시받고 있던 대사를 말했다.
「아아아~응···아버지, 돌아오셨어요······아버지가 부재중에···나도, 주인님의 노예가 되었어요···아~응···아버지가, 미호 누님를 욕보인 보상으로······주인님에게, 모두를 바쳤어요··응~응···」
딸이 이렇게 된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고 말해진 오카베 인사과장은, 체내의 힘이 빠진 듯 완전히 고개 숙인다.
이미 쾌락에 빠져 녹은 듯한 눈동자를 하고 있는 나츠미는, 그런 부친의 모습을 알아차리지 않은 모습으로 말을 계속했다.
「아···나···주인님의 노예가 될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아~응··좋아~···아, 아···, 보지···기분이 좋은~··으응~응···」
이제는 더 이상 무슨 말을 해도 오카베 인사과장에게는 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한 시마자키가
허리의 움직임을 빠르게 하자, 나츠미도 대사에 대해서는 잊고 마음껏 소리 높이며 흐트러지기 시작한다.
실제, 충격적인 장면의 연속으로 오카베 인사과장은 완전히 충격 받은 모습으로, 공허한 눈동자를 마루로 향해 주
저앉은 채 그대로였다.
생각한 것 이상의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 시마자키는 완전히 만족을 한 표정이 되어,
나츠미를 단번에 절정시키려 격렬하게 비부를 몰아세웠다.
「아앙~응···안돼요··아···그렇게, 되면···나, 이상해져 버려요 ···아~응··좋아, 좋은~···후~~응···」
나츠미는 시마자키의 움직임에 응하듯 스스로도 허리를 크게 흔들고, 화려한 마음껏 소리 높이며 광태를 드러낸다.
곧바로 나츠미는 몸을 뒤로 젖혀지듯 하며 절정을 말했다.
「아아아~응··· 이제, 안돼요··아··가요··가요∼~~~··으응~···」
나츠미는 한층 큰 마음껏 소리 높여 달하며, 시마자키의 정액을 짜내려고 하듯 질을 수축한다.
시마자키는 거기에 저항하지 않고, 나츠미 속 깊게 페니스를 밀어넣은 채로 사정을 했다.
「아···」
체내에 희뿌연 정액을 받고, 나츠미가 넋을 잃은 소리를 흘리며 붕괴된다.
축 늘어져 마루에 몸을 눕힌 나츠미로부터 딱딱함을 잃은 것을 뽑아 낸 시마자키는,
마치 영혼이 빠진 듯한 공허한 표정으로 주저앉고 있는 오카베 인사과장을 바라보고,
재차 복수를 달성한 만족감을 기억해 히죽 웃었다.
결국, 오카베 인사과장은 U&B케미컬즈를 퇴직했다. 공식상은 개인 형편에 의한 퇴직이었지만,
이번 건에 대한 처분으로서 해고된 것이었다.
오카베 인사과장은 사내에 유력한 커넥션을 가지고 있지만, 미호가 행방불명이 되었을 때에 시마자키가
소란피운 일, 그 시마자키를 거의 독단으로 해고한 일로, 비호를 전부 받아 수는 없었던 것 같았다.
게다가, 이 건에 개입한 사야마 총무부장이, 시마자키의 입장을 두둔해 준 것도 크게 영향을 미친 것 같았다.
처자를 성 노예로서 조교된 뒤, 회사도 그만두게 되어 실의의 수렁에 떨어뜨려진 오카베 타카시는,
정든 집을 떠나 태어난 고향으로 돌아갔다는 이야기였다. 그 자택에서 처자를 조교를 했던 일도 원인 중 하나일 것이다.
료코와 나츠미는 오카베 타카시가 데리고 간 것 같지만, 복수가 끝나 두 명에게 구애받는 이유가 없어진 시마자키는,
일부러 확인까지는 하지 않았다.
시마자키는 U&B케미컬즈에 복귀했다. 당장은 원래 소속을 하고 있던 영업부에 적을 두게 되었지만,
아야세의 이야기에 의하면 머지않아 총무부에 뽑혀질 것이라는 했다.
아무래도, 이번 건으로 사야마 총무부장의 마음에 든 것 같았다. 일의 선악은 둘째치고,
시마자키가 보인 행동력이 고평가되어 있다고 한다.
한편, 미호는 U&B케미컬을 그만두었다. 회사에서, 부서야 틀리다지만 상사에게 능욕되었다는 것으로
어쩔 수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몸의 상처는 치유되어 컨디션도 회복한 미호였지만, 마음의 타격은 그렇게 간단하게는 치유되지 않고,
혼자서 있는 것이 불안해 하므로, 시마자키가 미호의 방에서 자고 일어나기하게 되었다.
머지않아, 시마자키는 자신의 아파트를 처분하고, 완전하게 동거하게 될 예정이었다
함께 살기 시작한 시마자키와 미호였지만, 나츠미와 료코를 노예로서 조교한 것의 영향인지,
언제나 사이 좋게 가지는 않았다.
시마자키는 왜 저런 일을 했는지 요구되는 대로 설명을 했지만, 미호는 동성에 대한 시마자키의 처사에
납득할 수 없는 것 같아, 종종 되풀이 해 시마자키를 곤란하게 하였다.
거기에 미호라고 해도, 시마자키를 생각의 버팀목으로 해 오카베 인사과장의 폭력적인 괴롭힘과 조교를 참았던
것이지만, 구해내져 보자, 그 시마자키가 다른 여성을 노예로서 조교를 하고 있던 것이니까,
그렇게 간단하게는 납득할 수 없었던 것이다.
무엇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미호가 문제로 하는 초점이 조금 엇갈려져서, 노예 조교 그 자체보다,
시마자키가 두 명을 반복해 안은 일에 대하며, 비난하는 일을 말하는 회수가 증가하게 되었다.
나츠미나 료코가 보인 시마자키에 대한 태도를 생각해 내, 질투를 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
이 날도, 일로부터 돌아온 시마자키와 저녁식사를 끝마치자, 미호는 뭔가 책하는 눈동자를 시마자키에게 향하며 말했다.
「료코상과 나츠미가 없어서, 외로운거 아니야?」
「그런 일은 없어. 네가 있어 준다면, 나는 만족하다.」
탓하는 듯한 미호의 말에, 시마자키는 조금 곤혹스런 모습으로 대답한다. 실제로도, 시마자키는 나츠미와 료코에 대해서
특별한 감정은 없었지만, 오히려 미호가 두 명에게 관련되고 있었다.
시마자키의 대답이 거짓말이 아닌 것은 안 미호는 조금 표정을 완화시켰지만, 그런데도 추궁하듯 더 말했다.
「그렇지만, 그 두 명은 당신것이지? 그렇게 보면, 나는?」
「너는 나의 애인이잖아.」
시마자키는 미호의 물음에 약간 항복하는 기색이 되면서 우선 뒷질문에 대해서만 대답한다.
너무 불필요한 일은 말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미호는 전혀 납득하지 않고, 다시 표정을 험하게 했다.
「료코상과 나츠미는?」
지금까지는 비난하는 듯한 것을 말해도 비난만으로 끝내는 미호였지만, 오늘은 지금까지 이상으로 관련되어 온다.
시마자키는 의심스럽게 생각하면서도, 미호가 깊히 생각했던 듯한 모습을 보이자, 애매하게 속이는 것을 멈추기로 했다.
「그 두 명은 노예였다. 그 이상으로 대하지 않았어.」
「······」
시마자키의 대답에, 미호는 탐색하는 듯한 시선을 향한다. 그리고 숨길 수가 없는 질투를 들여다 보이며 입을 열었다.
「그렇지만, 그 두 명에게는, 마사토씨의 것이라는 표시가 깊이 새겨져 있지?」
미호는 그렇게 말하며 분한 듯한 표정을 띄우며 입술을 깨문다.
무엇이 제일의 문제인가 종잡을 수 있는 시마자키는, 쓴 웃음을 지으면서 부드럽게 말했다.
「네가 신경쓸만한 일이 아니야. 나로서는, 네가 제일 소중해.」
시마자키는 그렇게 말하며, 진지한 표정이 되어 미호를 응시하고 대답한다.
그러나 미호는 아직 납득하지 못하고, 시마자키를 매섭게 쏘아보며 말했다.
「그런데도 그 두 명은, 어떤 의미로 나 이상으로 당신의 것이죠?」
이 미호의 말에, 시마자키는 반론하지 못하고 침묵한다. 확실히 미호의 지적대로, 시마자키에 안기기 위해서라면
뭐든지하는 나츠미와 료코는, 완전하게 시마자키의 것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시마자키가 굳어 말할 수 없게 되자 미호도 입을 다물어, 두 명은 침묵 속에서 서로를 응시한다.
잠시 그 상태가 계속되다, 이내 깊히 생각한 듯한 표정이 되어 미호가 말했다.
「···나에게도···해줘···」
「엣?」
미호가 말한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고, 시마자키는 무심코 되묻는다.
그러자 미호는 부끄러운 듯이 뺨을 살짝 붉히면서, 시마자키를 강하게 응시하며 다시 말했다.
「나에게도···당신이 표시를 해줘. 그 두 명에게 한것처럼··아니, 그 이상으로 깊게···」
이 말은 자신도 조교해줬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생각된다 생각한 시마자키는, 미호의 표정을 살피면서 물었다.
「너,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어?」
시마자키가 그렇게 말하자, 미호는 깊히 생각한 표정인 채 수긍한다. 거기서 시마자키는 설득하는 듯한 어조로 말했다.
「너는 애인이고, 그 두 명은 노예야.」
시마자키라고 해도 미호를 조교해 온순하게 해 보고 싶다는 욕구는 있었지만, 그 본인에게 정면에서 이렇게 요구해 오고 있자,
당황스러움을 다 숨기지 못하고 그만 멈추게 하려 말한다.
그러나 미호는 다시 시마자키를 노려보는 시선으로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그 두 명으로 해 준 일을 나에게는 할 수 없다고 하는 거야?」
그런 미호의 어조는, 분명하게 질투가 포함되어 있었다.
나츠미가 미호를 향해 노예가 될수 있어서 행복하기 그지 없다고 한 일을 모르는 시마자키는,
미호가 뭔가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다.
「정말로 알고 있는 거야? 부러워 할만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
시마자키의 말에 미호는 입술을 깨물어 머리를 숙이고 생각하는 듯했다. 그리고 눈을 치켜 뜨고 시마자키를 힐끔보면서 말했다.
「그렇다면, 이렇게 말하면 괜찮아? ···나를···조교해 주세요···」
「미호···」
아무래도 미호가 진심이며, 그것이 어떤 의미인가 그녀 나름대로 이해하고 있다는 걸 깨닫고, 시마자키는 말을 잃는다.
미호는 그 때까지와 틀린 불안한 듯한 표정이 돼 계속 말했다.
「···나보다 그 두 명이, 당신의 표시가 깊게 새겨져 있는것, 나 참을 수 없어···마사토씨, 부탁해···」
어느새인가 미호는 눈물을 머금고 시마자키를 보고 있다.
평상시의 미호로는 상상 할 수 없는 나약한 그 모습에, 시마자키는 무심코 미호의 옆으로 자리를 옮겨
어깨를 상냥하게 안았다.
「미호···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거야?···」
시마자키는 목이 메이여 그렇게 말하며, 비어 있는 손을 미호의 뺨에 포개어 자신 쪽을 향하게 한다.
미호는 물기를 띤 눈동자를 시마자키에게 바라보며 가볍게 수긍했다.
그것을 본 시마자키는 결의를 굳히지만, 그런데도 만약을 위해 확인했다.
「정말로 좋아? 네가 싫어하는 일도 적지않게 하게 되겠지.」
이 물음에 대해서도, 미호는 작게, 그러나 분명하게 수긍한다.
그것을 본 시마자키는, 무심코 미호를 강하게 껴안고 입술을 겹쳤다.
「응응응응···」
미호는 조용하게 눈을 감아, 모두를 시마자키에 맡기듯 몸에 힘을 뺀다.
이윽고 시마자키의 키스는 농후한 것으로 바뀌고, 미호의 혀에 자신의 혀를 휘어감기면서 타액을 쏟아 넣기 시작했다.
「응, 응응응···후~···응응응···」
평상시와는 분명하게 틀린 태도로 적극성을 나타내었지만, 이런 것이 되면 미호는 항상 수세가 된다.
미호는 시마자키에 이끌리는 대로 혀를 움직이며, 반복해 넣어진 타액을 몇 번이나 삼켰다.
이윽고 미호의 얼굴에 황홀해 하는 표정이 떠오르자, 시마자키는 그대로 미호를 밀어 넘어뜨린다.
옷 위로부터 가슴을 상냥하고 주물럭거려 지자, 미호는 무심코 달콤한 소리를 흘렸다.
「아···마사토씨···아~응···」
미호는 마루 위에서 시마자키를 물기를 띤 눈동자로 올려다보며, 괴로워하면서 헐떡인다.
그 소리를 들으면서, 시마자키는 생각하지 않는 곳에서 소망이 실현되게 된 행운을 만끽하고 있었다.
단숨에 미호를 밀어 넘어뜨려 안은 시마자키는, 팔안에 있는 부드러운 지체를 살그머니 껴안고, 그 감촉을 즐기고 있었다.
시마자키의 타액을 체내에 받은 미호는, 황홀해 하는 표정을 띄우며 몸을 맡기고 있다.
이윽고 마음껏 여운을 맛본 시마자키는, 미호의 몸에 얽힌 옷을 모두 벗긴다.
그리고 알몸의 미호를 꼭 껴안아 침실로 향했다.
침대 위에 미호를 뉘이며, 시마자키는 방 안을 물색하기 시작한다.
어쩐지 나른하게 된 몸을 일으킨 미호는, 그런 시마자키를 이상한 듯 바라보고 있었다.
「마사토씨, 무엇을 찾고 있는 거야?」
「아니, 이제 필요한 것은 찾아냈어.」
미호가 물어 보자, 시마자키는 상냥한 미소를 띄우며 대답한다. 그 손에 실내복의 벨트같이, 몇개인가의 부드러운
끈 모양의 것이 있는 것을 보며, 미호는 긴장한 표정이 되었다.
「마, 마사토씨?」
지금부터 무엇을 당하는지 예상 되었는지, 미호는 당황하며 말을 건다.
그에 시마자키는 상냥한 표정인 채 말했다.
「미호, 지금부터 너에게, 나의 표시를 조각해 줄깨.」
「······」
시마자키의 말에 미호는 과연 무서워하는 표정을 보였지만, 스스로 부탁한 일이기도 해, 각오를 결정한 것처럼 가볍게 수긍한다.
그것을 본 시마자키는, 손에 넣은 끈을 미호의 손목에 휘감고, 만세하는 듯한 모습을 시켜 머리쪽 침대 다리에 묶었다.
「아···마사토씨···역시, 무섭다···」
양팔을 활짝 열어 고정된 미호는, 불안한 듯한 모습으로 중얼거리듯 말한다.
시마자키는 그런 미호를 안심시키듯 가볍게 키스를 하고, 남은 끈을 가져 다리쪽으로 이동을 했다.
「부, 부끄럽다···」
시마자키의 손으로 다리도 활짝 열린 걸까? 미호는 수치심에 새빨갛게 되어 중얼거린다.
이미 손이 구속되고 있으므로, 사타구니를 숨기는 일도 할 수 없다.
시마자키는 그대로 미호의 발목에도 끈을 휘감아, 팔처럼 침대 다리에 고정해 버렸다.
미호는 침대 위에서 손발을 활짝 벌린 무방비인 상태로 나신을 드러내게 되었다.
시마자키는 숨길 수 없는 미호의 몸을 차분히 바라보며, 상냥한 어조로 말했다.
「미호, 아름다워.」
「아···마사토씨···이런 건, 부끄럽다···」
미호는 시마자키의 시선으로부터 도망치려고 하듯 부자유스러운 몸을 비틀며, 귀까지 붉어져 호소한다.
시마자키는 그런 미호의 뺨에 손을 포개, 얼굴을 가까이 해 입술을 살그머니 겹쳤다.
「응응응···」
상냥한 키스에 다소 안심을 했는지, 미호는 몸의 힘을 빼며 시마자키의 혀를 받아들인다.
시마자키는 차분히 미호와의 키스를 즐기며, 몇 번이나 타액을 쏟아 넣었다.
「응, 응응응···후~···」
농후한 딥키스로 미호는 몽롱해진 듯한 표정이 되어, 뜨거운 숨결과 같은 헐떡임을 흘려 안개가 걸린 눈동자를 시마자키에게 향한다.
그런 미호를 향해 시마자키는 상냥한 어조로 말했다.
「미호, 나는 지금부터 내 집으로 도구를 가지러 갔다오니까, 조금 기다려 줘.」
시마자키는 그렇게 말하며 침대에서 멀어지려고 한다.
구속된 채로 방치되는 것을 깨달은 미호가, 당황하며 시마자키를 불러 세웠다.
「그, 그런···기다려, 마사토씨. 적어도, 이것은 풀어줘.」
「걱정을 하지 마. 열쇠는 확실히 채우고 가니까.」
낭패하는 미호에 상냥한 미소를 향하면서, 어딘가 조롱하는 듯한 어조로 시마자키가 말한다.
시마자키가 진심이며, 교섭의 여지는 없다고 깨달은 미호는 울 듯한 표정이 되었다.
「그, 그렇지만···이런 건, 심하다···」
그렇게 호소하는 미호의 소리는 허약하고, 오카베 타카시의 조교를 받고 있는 비디오안에 보여졌던 의지의 강함은
전혀 안보인다. 스스로 조교를 바랬다는 탓도 있겠지만, 시마자키가 보이는 상냥한 태도 안에
가무를 말하게 하지 않는 강한 것을 느끼며, 홀로 맘속으로 삼켜고 있을지도 모른다.
시마자키는 어디까지나 온화한 태도를 바꾸지 않고, 설득하는 듯한 어조로 말했다.
「미호, 참고 있어. 돌아오면, 한껏 귀여워해 주니까.」
그렇게 말한 시마자키는, 미호의 머리카락을 상냥하게 어루만지고 나서 방을 나간다.
미호는 어쩔수 없어, 불안한 듯한 표정으로 시마자키를 배웅할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의 집으로 돌아온 시마자키는, 나츠미나 료코의 조교에 사용한 도구를 정리해 가방에 담고, 자신이 갈아입을
옷도 다른 가방으로 밀어넣었다.
준비가 끝나 방을 나오려고 한 시마자키는, 열린 문 앞에 서 있는 사람의 그림자를 알아차려 눈을 크게 뜬다.
거기에 있던 것은, 세라복에 몸을 걸치고, 목걸이를 찬 나츠미였다.
나츠미는 깊히 생각한 표정으로 시마자키를 보라보며 입을 열었다.
「주인님···그···나를 옆에 거둬 주세요···」
그렇게 말하며 나츠미는 손에 넣고 있던 큰 가방을 마루에 떨어뜨리고, 시마자키의 팔에 달라붙어 말을 계속했다.
「부탁합니다, 주인님···앞으로도, 노예로서 시중들게 해 주세요···나, 주인님이 없으면 안됩니다···미호 누님에도,
노예로서 시중들겠습니다 ··그러니까, 옆에 있게 해주세요···」
나츠미는 눈물을 머금으면서 필사적으로 애원한다. 아무래도 한 번은 부모님과 함께 시골로 갔지만,
시마자키의 일을 잊을 수 없어 뛰쳐나와 온 것 같았다.
생각하지 않는 사태에 시마자키는 어안이 벙벙해져, 달라붙어오는 나츠미를 물끄러미 응시했다.
시마자키가 아무것도 말하지 않으니까, 나츠미는 불안해지면 열심히 호소했다.
「부탁해요··나, 뭐든지합니다···주인님과 누님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합니다··그렇기 때문에···
부디 노예로서 시중들게 해 주세요···」
나츠미는 그렇게 말하며, 물기를 띤 눈동자를 시마자키에게 향한 채로 대답을 기다린다.
간신히 사태를 이해 할수 있었던 시마자키는, 미호의 조교에 나츠미의 존재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히죽했다.
「나츠미, 그렇게 우리들의 옆에 있고 싶은 건가?」
시마자키는 나츠미의 얼굴을 들여다 보면서, 다짐하듯 묻는다.
그러자 나츠미는 기대와 불안이 뒤섞인 표정이 되어 분명하게 수긍했다.
「네. 나, 주인님과 누님의 옆에 있고 싶습니다.」
나츠미의 대답안에 미호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시마자키는 무심코 다시 히죽한다.
나츠미는 미호를 봉사의 대상으로 파악하고 있던 것 같지만, 그것은 지금도 변함없는 것 같았다.
시마자키는 웃기 시작할 듯이 되는 것을 참으며, 성실한 어조로 말했다.
「나는 상관없지만, 미호가 뭐라고 말할까.」
「······」
시마자키의 말에 나츠미의 얼굴에 떠오르는 불안한 기색이 진해진다.
그것을 보며 시마자키는 상냥한 표정을 만들고, 나츠미의 머리카락을 어루만져 주면서 말했다.
「네가 스스로 부탁해 볼래? 내가 미호에게 말하는 것보다는 좋다고 생각하는데.」
「네, 네에!.」
시마자키의 제안에 일말의 희망을 찾아내, 나츠미는 크게 수긍한다.
어떻게 나츠미에 미호의 설득을 시킬까 이것 저것 생각해, 시마자키는 엷은 웃음을 떠올렸다.
미호의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시마자키는 나츠미에게 무엇을 해야하는가 다양하게 지시했다.
미호에 받아들여 지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생각인 나츠미는, 시마자키가 말하는 것에 솔직하게 수긍한다.
시마자키가 미호의 방문을 열자, 나츠미는 과연 조금 긴장한 기색의 표정이 된다.
지금부터 일어날 일을 상상해 엷은 웃음을 떠올린 시마자키는, 미호를 구속하고 방치 돼 있는 침실에 나츠미를 이끌었다.
시마자키의 모습을 보고 안심한 표정이 된 미호는, 뒤에 있는 나츠미를 알아차려 당황한 표정이 되었다.
「에? 어째서, 나츠미가 있는 거야?」
미호는 자신의 상황도 잊은 것처럼 시마자키에게 묻는다.
시마자키는 곧바로는 대답하지 않고, 뒤에서 머뭇머뭇하고 있는 나츠미를 침실로 끌어들였다.
「엣? ···, 누님?」
나츠미는 침대 위에서 알몸인 채 손발을 활짝 벌려 구속되고 있는 미호의 모습에, 당황스러운 표정을 띄운다.
그 반응으로 자신의 모습을 생각해 낸 듯한 미호는, 당황해 얼굴을 돌렸다.
「싫엇! 나츠미, 보지 마!」
미호는 무심코 비명처럼 소리를 높인다.
그 말에 구애받지 않고, 동경의 누님의 생각지 못한 모습에, 나츠미는 뺨을 상기 시키며 주시했다.
나츠미의 시선으로부터 도망치려고 하듯 미호는 구속된 몸을 비틀지만, 당연히 아무 효과도 없다.
시마자키는 두 명의 반응을 재미있어 하며, 침대에 가까워져 미호에 말했다.
「미호, 나츠미가 너에게 부탁이 있다고 해서 말이지. 우선, 뭐 들어주면 좋겠어.」
「마, 마사토씨···적어도, 이것을 풀고···옷을 입게 하고 나서···나, 부끄럽다···」
시마자키의 말에, 미호는 울 듯한 표정이 되어 호소한다. 상대가 시마자키만으로도 너무 부끄러운데,
나츠미에까지 이런 모습을 보여지는 것은 참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시마자키는 미호에 대해서 목을 좌우로 흔들며 보이고, 손짓으로 나츠미를 부른다.
나츠미도 침대의 옆에 오자, 시마자키가 말했다.
「나츠미, 미호에 무엇을 부탁할건지, 스스로 말해라.」
「네, 네···」
구속된 미호의 아름다운 몸에 매료된 것처럼 멍하니 있던, 나츠미는 시마자키의 말에 수긍한다.
그리고 뜨거운 시선으로 미호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미호 누님···부디 나를 옆에 둬 주세요···나···주인님과 누님에, 시중들고 싶습니다···부탁이니까,
나를 노예로서 여기에 거둬 주세요···」
「나, 나츠미···」
그 말에 미호는 다시 자신의 상황을 잊고, 무심코 나츠미를 바라보면 응했다.
나츠미는 뺨을 더욱 더 상기 시켜 열심히 호소했다.
「나, 두 명을 위해서 뭐든지 합니다···열심히, 봉사합니다··그러니까, 부탁해요··노예로서, 시중들게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