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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들은 시마자키는 무심코 웃으며, 나츠미의 머리카락을 어루만지면서 말했다.

 

「그런 일로 좋은 건가? 그렇다면, 료코만 싫어하지 않으면, 당장이라도 실현해 주지.」

 

「정말입니까?」

과감히 말한 소원이 바로 받아들여지자, 나츠미는 감격한 것처럼 시마자키에 달라붙는다.

시마자키는 웃으면서 나츠미를 안아 올리며, 아직 료코가 쉬고 있는 오카베 부부의 침실에 발길을 향했다.

침실에 들어가자, 연속으로 놓인 세미 더블의 두 침대 중 한편에 료코가 가로누워 있었다.

역시 아직 깨어나지 않은 것 같았다.

시마자키는 료코의 옆에 안고 있던 나츠미를 살그머니 내리며, 과연 여기서 세 명이 하는 건 좁은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료코의 얼굴을 들여다 보며 말했다.

 

「료코, 조금 괜찮아?」

그 목소리가 들렸는지, 료코는 스멀스멀 동작하며 눈을 뜬다.

료코는 눈을 열었지만 아직 절반은 자고 있는 듯한 상태인것 같고, 눈앞에 있는 시마자키의 얼굴을 멍하니 바라보며

이상한 듯 입을 열었다.

 

「···주인님?」

료코는 중얼거리듯 말하며, 시마자키의 얼굴에 손을 뻗어 살그머니 닿는다. 아무래도 꿈이나 환상이라고도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 상태를 보며 희롱하고 싶은 마음을 든 시마자키는, 그대로 얼굴을 접근해 료코의 입술을 빼앗았다.

 

「응응···응응!」

잠에 취한 듯한 상태로 시마자키의 키스를 받은 료코는, 혀를 꽂아 넣어지자 깜짝 놀란 듯한 표정이 된다.

아무래도 단번에 깨어난 것 같았다.

시마자키는 그대로 료코의 혀에 자신의 혀를 휘어감겨, 농후한 딥키스를 걸었다.

 

「응, 응응응···」

료코는 상황을 알아차리지는 못했지만, 그런데도 기쁜 듯한 표정이 되어 시마자키의 키스에 응한다.

이윽고 입술이 떨어지자, 료코는 여운에 아쉬운 듯이 입술의 틈새로부터 혀를 들여다 보이면서,

황홀해 하는 표정으로 뜨거운 숨결을 흘렸다.

 

「후~···」

료코는 그대로 잠시 물기 띤 눈동자로 시마자키를 응시한다. 그러나, 평상시와 다른 상황에 의심을 느낀 것 같아,

당황한 듯한 표정이 되어 시마자키에게 물었다.

 

「아, 그···주인님? ···무슨 일입니까?」

이것은 꿈의 계속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하고 있는 듯한 료코의 모습에, 시마자키는 무심코 미소를 띄운다.

그리고 상냥한 어조로 료코의 물음에 답했다.

 

「나츠미가 너와 함께, 침대에서 귀여움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어. 어때, 너는 싫은가?」

 

「에? ···괜찮습니까?」

료코는 일순간, 시마자키의 말의 의미를 알 수 있지 못하고 곤란해하다, 무슨 일이지 이해를 하자,

기쁜 듯한 표정이 되어 되묻는다.

그에 대하며, 시마자키는 상냥한 표정인 채 수긍했다.

 

「어제는 너희들도 상당히 노력했으니까. 그 포상이다.」

시마자키는 그렇게 말하며 자신도 침대에 올라, 좌우의 팔로 나츠미와 료코를 안듯 잡아 당긴다.

시마자키의 행동으로부터 사실인것 같다고 생각한 료코는, 감격을 한 것처럼 시마자키에 달라붙었다.

 

「아···주인님, 기쁩니다···」

그렇게 말하며 료코는 시마자키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듯이 하고, 나츠미도 시마자키의 어깨 근처에 뺨을 꽉 눌러 온다.

그대로 잠시 나츠미와 료코가 좋을 대로 달라붙게 해 놓고 나서, 시마자키는 두 명에게 교대로 키스를 밖에 주었다.

 

「응응응···후~···주인님···아···」

 

「아···기쁩니다, 주인님···응응, 응응응···」

나츠미와 료코는 황홀해 하는 표정으로 시마자키의 키스를 받고, 꽂아 넣어진 혀에 스스로의 혀를 휘어감는다.

반복 딥키스를 받고, 몇 번이나 따라 넣어진 타액을 삼킨 두 명은, 욕정에 젖은 눈동자를 시마자키에게 향하며

기대하는 듯한 표정을 보였다.

 

시마자키는 그런 두 명에게 수긍하며, 나츠미에 옷을 벗어라 말하고, 자신도 알몸이 된다. 어제밤 녹초가 되었던 료코는,

이미 벌거벗은 채로 누워 있었다.

알몸이 된 나츠미가 재차 료코와 함께 몸을 눕히자, 시마자키는 두 명에게 걸터 눕듯이 하며 좌우의 손을 각각의 유방에 뻗는다.

시마자키에 가슴을 주물럭거려져, 나츠미와 료코는 기쁜 듯한 표정으로 달콤한 헐떡임을 흘렸다.

 

「아···주인님···기분이 좋습니다···아~응···」

 

「아~응···나, 행복합니다···주인님···아, 아···」

두 명은 넋을 잃으며 애무를 받으면서, 한 손을 달라붙듯 시마자키의 등에 돌리고, 다른 한손을 사타구니의 물건에 뻗어 간다.

나츠미와 료코는 거의 동시에 시마자키의 것을 잡으려고 하다, 서로의 손에 닿았으므로 무심코 얼굴을 마주보았다.

료코는 그대로 억지로 시마자키의 것을 잡으려고 하는 기색을 보였지만 이내 멈추고, 나츠미로 향해

미소지으면서 말했다.

 

「아···나츠미짱···사이좋게 해요, 네에? ···아~응···」

 

「네, 엄마···아, 아···」

나츠미는 료코의 말에 수긍하며, 미소지으며 돌려준다.

두 명은 시마자키의 애무에 헐떡임을 흘리면서, 딱딱해지기 시작하고 있는 페니스에 좌우로부터 살그머니 접하며,

사랑스러운 듯이 쓰다듬었다.

두 명의 그 행위에 응하듯 시마자키는 가슴에의 애무를 강하게 하며, 유방을 주물럭거리면서 유두를 비비며 자극해 준다.

이윽고 나츠미와 료코가 안타까운 듯이 허리를 흔들기 시작하자, 시마자키는 두 명의 하복부에 손을 뻗어

비부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아앙~응···주인님······」

 

「아아아~응···좀 더···해 주세요···아, 아···」

나츠미와 료코는 기쁜 듯한 음성이 거칠어지며, 한층 더 자극을 강하게 요구한다.

시마자키는 두 명의 요구에 응해 자극을 강하게 해 가면서, 헐떡이는 소리를 계속 흘리는 입술을 교대로 차지했다.

 

「아···응, 응응응···후~···기분이 좋습니다, 주인님··응~응···」

 

「응응응응···후~···주인님···~응···응응, 응응응···」

나츠미와 료코는 키스하는 사이사이에 응석부리는 듯한 소리를 내, 황홀해 하는 표정으로 번민한다.

이윽고 두 명의 비부가 완전히 물기를 띠어 오자, 료코가 뺨을 붉히면서 말했다.

 

「아아아~응···주인님······ 이제, 주세요··으응~응···」

그 때까지의 애무로 참을 수 없게 된 것 같은, 료코는 욕정에 젖어 있는 눈동자를 시마자키에게 향하며 삽입을 강하게 요구한다.

그에 시마자키는 수긍하며, 녹아 기다리는 료코의 비부에 페니스를 꽂아 넣었다.

 

「아앙~응··좋아~···아···주인님···~응···기쁩니다 ···아, 아···」

시마자키의 것에 비부를 꿰뚫어져, 료코는 마음껏 소리 높이며 쾌감을 말한다.

료코에 삽입한 시마자키는, 나츠미의 비부와 가슴에의 애무를 더하면서 키스를 해 준다.

나츠미는 료코가 먼저 페니스를 받은 일에, 부러운 듯한 표정을 보였지만 별다른 불평은 말하지 않고,

시마자키의 애무에 넋을 잃은 모습으로 따라 넣어진 타액을 삼켰다.

 

「응응응···후~···주인님···, 아···좀 더···응응응···」

나츠미는 안개 걸린 듯한 눈동자로 시마자키를 곁눈질하며, 계속해서 키스를 강하게 요구한다.

시마자키는 료코의 비부를 휘젓듯 허리를 움직이면서, 상냥한 소리로 나츠미에게 물었다.

 

「나츠미, 그렇게 키스가 좋은 거야?」

 

「아앙~응···네···아·· 앙, 주인님의 키스···몸이 녹을 것 같을 만큼, 기분 좋아요···~응···응응, 응응응···」

나츠미는 시마자키의 물음에 황홀해 하는 표정으로 대답하며, 이번에는 스스로 입술을 거듭해 간다.

시마자키는 요구되는 대로 나츠미의 키스에 응해 혀를 휘어감겨 주면서, 서서히 료코의 비부를 찌르는 허리의 움직임을 빠르게 해 갔다.

 

「아앙~응··좋아 ··좋아~···요···나, 녹아 그렇게···아, 아아아~응···」

강해진 자극에 료코는 쾌감에 음성이 거칠어지며, 스스로도 허리를 흔들어 쾌감을 요구하면서, 시마자키의 등에 팔을 돌려 매달린다.

시마자키는 비부와 가슴에의 애무와 키스로 나츠미를 괴롭히면서, 서서히 료코를 추적해 갔다.

 

「아··좋아 ···아~응···응응, 응응응···후~···」

 

「아앙~응··아, 나··· 이제, 안돼요··아~응··· 이제, 쌀 것 같습니다 ···아, 아···」

시마자키의 교묘한 괴롭힘에, 나츠미의 달콤한 헐떡이는 소리와 료코의 신음소리가 침실내에 울려 퍼진다.

이윽고 료코는 시마자키에 매달린 채로, 몸을 떨면서 절정을 말했다.

 

「아아아~응··좋아~···아··가요··가요∼~~··으응~···」

한층 크게 마음껏 소리 높이며 료코는 달하고, 시마자키의 정액을 짜내려는 듯 질이 격렬하게 꿈틀거린다.

시마자키는 거기에 저항하지 않고, 료코의 체내에 희뿌연 정액을 쏟아 넣었다.

 

「아아, 아···」

료코는 시마자키의 정액을 받아들여 행복한 한숨을 흘린다.

시마자키는 아직 딱딱함을 잃지 않은 것을 료코로부터 뽑아 내며, 기대에 찬 표정을 하는 나츠미에 말했다.

 

「나츠미, 기다리게 했군. 이번에는 너의 차례다.」

시마자키는 그렇게 말하며, 완전히 녹은 나츠미의 비부에 페니스를 찔러 넣는다.

기다리고 있던 것의 삽입을 받고, 나츠미는 무심코 시마자키에 매달려 환희가 소리를 높였다.

 

「후~~응··좋아~···아···주인님···~응···기쁩니다 ···아, 아···」

나츠미는 그 때까지 참고 있던 만큼을 나타내듯, 적극적으로 허리를 흔들어 쾌락을 추구한다.

그런 나츠미의 비부를 휘저어 주면서, 시마자키는 절정의 여운을 맛보고 있는 료코의 가슴을 상냥하게 애무하면서 키스를 했다.

 

「응응응응···후~···주인님···아···나, 행복합니다···응응, 응응응···」

료코는 상냥한 애무와 키스에 넋을 잃고, 꿈을 꾸는 듯한 기분으로 그렇게 말한다.

시마자키는 그런 료코에 반복해 키스를 해 주면서, 허리의 움직임을 빠르게 해 나츠미의 비부를 격렬하게 찔렀다.

 

「아앙~응···, 굉장합니다···아···나, 이상해져 그렇게···아~응··좋아~···아···」

격렬함을 늘린 괴롭힘에 나츠미는 쾌감에 음성이 거칠어지며, 녹은 표정으로 번민한다.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에 한껏 애무를 받아 충분히 높아지고 있던 나츠미는, 곧바로 한계를 호소했다.

 

「아아아~응··· 이제, 안돼요··아···나, 가 버리는 ··으응~응···」

그 나츠미의 상태를 보며, 시마자키는 가차없이 페니스를 한층 깊게 꽂아 넣는다.

비부의 가장 안쪽을 격렬하게 찔려, 나츠미는 잠시도 버티지 못하고 도달했다.

 

「아앙~응··좋아~···아~응··가요∼~~~~··으응~···」

나츠미는 격렬한 마음껏 소리 높이며 절정을 맞이하며, 시마자키의 아래에서 몸을 경직시킨다.

시마자키는 그 반응에 유혹되듯, 그대로 나츠미의 체내에 정액을 발했다.

 

「아···」

희뿌연 정액을 가득 따라지자, 나츠미는 넋을 잃은 듯한 소리를 흘리며 축 늘어진다.

시마자키는 연달아서 사정해 딱딱함을 잃은 것을 나츠미로부터 뽑으며, 좌우의 팔로 두 명을 꼭 껴안아 잡아 당겼다.

 

 

 

나츠미가 절정을 맞이한 후, 세미 더블의 침대에서 세 명이 하는 것은 과연 좁다는 것이 되어,

다음 행위는 평상시와 같은 리빙으로 행해지게 되었다.

나츠미와 료코는 시마자키를 소파에 앉게 하고, 그 앞에 무릎을 꿇어 교대로 페라치오를 시작한다.

결국, 포상이어도 그 내용은 평상시와 큰 차이 없다. 다만, 시마자키가 지시를 내리는 것이 아니라,

나츠미와 료코가 하고 싶은 일을 강하게 요구하는 점만이 차이가 났다.

 

사타구니의 물건이 딱딱함을 되찾으며, 시마자키는 요구되는 대로 두 명에 달라붙어, 몇 번이나 절정을 맞이하게 했다.

저녁 가까운 시일까지 계속되, 완전히 만족을 한 나츠미와 료코는 시마자키와 함께 소파에 앉으며,

꿈꾸는 듯한 표정으로 좌우로부터 의지한다.

시마자키는 그런 두 명의 허리에 팔을 돌리고, 상냥하게 껴안아 주었다.

그 때, 전화벨이 리빙에 울린다.

시마자키에 재촉받은 료코가, 어쩐지 나른한 듯이 일어나 수화기를 들었다.

 

「여보세요, 오카베입니다만···」

 

「아, 료코상입니까? 아야세입니다.」

수화기의 저 쪽에서 아야세의 목소리가 들려, 료코는 일순간, 몸을 굳힌다.

아야세는 료코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당황하고 있듯 말을 계속했다.

 

「죄송합니다만, 시마자키 선배를 바꿔주세요.」

 

「네, 네···」

아야세의 기세에 밀려 료코는 수긍하며, 수화기로부터 입을 떼어 놓고 시마자키에 말했다.

 

「주인님, 아야세상으로부터입니다.」

료코에 그렇게 말해져, 시마자키는 힘차게 일어선다. 시마자키에 걸려있던 나츠미는, 버팀목을 잃어 소파 위에 넘어졌다.

시마자키는 그걸 전혀 깨닫지 못하고 수화기를 받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나다. 발견되었는가?」

 

「네, 간신히 찾아냈습니다. 이렇게 말해도, 장소를 특정할 수 있을 뿐입니다만. 지금부터 저희는 거기로 향합니다만,

선배도 올건가요?」

 

「물론이다. 아야세, 고마워.」

아야세가 말한 내용에 시마자키는 기쁨의 표정이 되어 예의를 표한다.

그에 아야세는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답례는 미호상의 무사를 확인하고 나서 해도 충분합니다.」

아야세는 그렇게 말하며, 미호가 감금되고 있다고 생각되는 장소를 시마자키에 말한다.

거기는 전에 신설된 U&B케미컬즈의 연수 센터였다. 뭔가 설비에 문제점이 있다는 걸로 결론나,

아직 실제로는 사용되지 않았다. 오카베 인사과장은 자신의 직권을 이용해, 그 연수 센터를 사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일 것이다.

시마자키는 자세한 소재지를 듣자마자 바로 간다고 아야세에게 전한다.

수화기를 든 시마자키는, 무슨 일일까 모습을 엿보고 있는 나츠미와 료코에 말했다.

 

「곧바로 나간다. 너희들도 따라 와라.」

 

「네, 네에.」

 

「아, 알았습니다.」

시마자키의 모습으로부터 보통일이 아닌 것 같다고 느낀 나츠미와 료코는, 긴장한 표정으로 수긍한다.

갈아입음이 끝나자, 시마자키는 두 명을 차에 태우고 연수 센터로 향해 출발을 했다.

 

어떤 설명도 주어지지 않은 나츠미와 료코는, 불안한 표정으로 시마자키의 모습을 엿보고 있다.

이윽고, 조수석에 앉아 있던 나츠미가, 대담하게 물었다.

 

「저, 주인님···애인상이 발견되었습니까?」

 

「아아, 그런 것 같다.」

나츠미의 물음에, 시마자키는 난폭한 운전으로 차를 내달리면서 대답한다. 아무래도, 꽤 기분이 안달해 있는 것 같았다.

시마자키의 대답을 들은 나츠미는, 조금 생각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나서 계속 물었다.

 

「그렇게 되면, 우리들은 어떻게 됩니까?」

이것은 나츠미들로서는 당연한 의문일 것이다. 미호가 발견되면, 지금까지처럼 시마자키가 자신들을

하루종일 조교하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다.

시마자키는 나츠미의 이 물음에는 곧바로 답하지 않고, 잠시 말없이 차를 달리게 하고 나서 말했다.

 

「너희들이 어떻게 될까는, 미호의 상태에 의해서 일거야.」

오카베 인사과장이 돌아오는 내일까지는 어떻게 할까 미리 정해져 있었지만, 그 후의 나츠미나 료코에 대한

취급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못했던 시마자키는 우선 그렇게 대답한다.

 

나츠미는 그 대답에 납득하고 있지 않는 것 같았지만, 그 이상의 대답은 얻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지,

추궁하려고는 하지 않았다.

그러자, 두 명의 회화를 뒷좌석에서 듣고 있던 료코가, 불안해 참을 수 없다는 모습으로 입을 열었다.

 

「주인님···우리를 버리지 말아 주세요···」

료코는 시트 사이에서 몸을 쑥 내밀듯치고는 말한다.

시마자키는 힐끔 료코쪽에 시선을 했지만,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주의를 전방으로 되돌렸다.

지금의 시마자키에게는, 두 명을 상대 할만한 정신적인 여유가 거의 없는 것이었다.

 

입다문 채인 시마자키에 더욱 더 불안을 부추겨진 료코가 더욱 더 말하려 하자, 조수석의 나츠미가 손을 흔들어 제지한다.

아무래도 나츠미가 시마자키의 상태를 더 확실히 파악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 이상은 대화도 없이, 시마자키는 날뛰는 마음을 억제하지 못해 난폭한 운전을 계속하며,

나츠미와 료코는 불안과 긴장한 기색을 얼굴에 띄우며 좌석에 몸을 가라앉히고 있다.

 

 

 

이윽고 목적의 연수 센터에 도착하여, 시마자키가 건물의 옆의 주차장에 차를 멈추자, 아야세가 달려 왔다.

 

「선배, 여기입니다.」

아야세는 그렇게 말을 걸며, 차를 내린 시마자키들을 입구에 안내했다.

건물 앞으로 기다리고 있던 몇사람의 남녀중에 뜻밖의 인물을 찾아내, 시마자키는 무심코 말했다.

 

「사야마 총무부장님? 어째서 여기에?」

그 인물은 수완가로 평판 높은 U&B케미컬즈의 총무부장, 사야마 토시오였다.

사야마 총무부장은 시마자키에 미안한 듯한 표정을 향하며 대답했다.

 

「시미즈(미호)양의 일은 아야세군으로부터 들었다. 너에게도 미안하다고 하고 싶군. 이것은 회사의 불상사다.

따라서, 내가 나서 싸우기로 했다.」

이것을 들은 시마자키는 무심코 아야세에게 시선을 향한다. 설마 이런 거물이 나타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다.

아야세는 태연 한 모습으로 시마자키의 시선을 받아들이며 말했다.

 

「선배, 내가 말한 커넥션이 총무부장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방해 공작이 있어도 어떻게든 해낼수 있었던 거예요.」

아야세의 설명에 의하면, 그가 소속하고 있는 개발부의 부장은 사야마 총무부장과 같은 파벌에 속하고 있어,

그 연결로 사야마 총무부장에게 의지했다는 것이다.

그 파벌이라는 것에 서먹한 시마자키는 전혀 감이 오지 않은 얼굴을 했지만, 지금은 그걸 생각할 경황은 아니라고

생각해, 재빨리 건물에 발을 디디며 하야세를 재촉했다.

 

아야세의 허락를 구하는 듯한 시선을 받은 사야마 총무부장이 수긍하자, 일행은 문을 열어 연수 센터에 들어간다.

이 연수센터의 건물에 대해 아야세는 사전에 충분히 조사를 하고 있던 것 같아, 선두에 서서 일행을 안내하듯

복도로 나아갔다.

아야세는 창이 있는 지상보다 지하가 수상하다고 하며, 연수 기재를 수납하는 창고가 줄지어 있는 지하1층으로 향한다.

일행이 계단을 내려 가자, 복도의 안쪽에 있는 문에서 한 여성이 나타나, 비난하는 듯한 어조로 말을 걸어 왔다.

 

「당신들,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어!?」

그 여성은 그렇게 말하며, 일행에 가까워져 온다. U&B케미컬즈의 인사과에 소속하고 있는 타카무라 리카였다.

오카베 인사과장의 오른 팔이라 소문난 리카가 있는 걸로, 시마자키는 아무래도 여기가 맞다고 생각했다.

원래, 이 연수 센터는 아직 사용되지 않아, 사람이 없어야 하는 것이다.

리카는 기세로 일행을 압도하려고 하듯, 굳은 어조로 말했다.

 

「여기는 일반인의 출입은 금지되고 있습니다. 곧바로 나가주세요.」

리카는 일행의 선두에 있는 아야세 앞을 가로막고, 이윽고 노려본다.

아야세가 무심코 뒷걸음질치자, 시마자키가 엷은 웃음을 떠올리면서 천천히 앞에 나왔다.

 

「시, 시마자키상? ···어째서, 여기에···」

시마자키의 얼굴을 본, 리카는 갑자기 당황한 것처럼 된다.

거기에 저항을 누르듯, 사야마 총무부장이 앞으로 나와 시마자키의 옆에 섰다.

 

「여기가 출입 금지라는 이야기는 듣지 않았었는데, 과연 누구의 지시인가 응?」

 

「총, 총무부장님···」

생각지도 않은 사람들의 등장에, 리카는 더욱 더 낭패한다. 상대가 총무부장이라면, 분명하게 상대가 나쁘다.

시마자키는 엷은 웃음을 떠올린채로 리카에 접근하여, 가차없이 팔을 잡으며 말했다.

 

「여기에 미호가 있겠지?」

 

「모, 몰라요.」

눈동자에 광기를 띄며 말하는 시마자키에, 리카는 공포를 느껴 몸부림치면서 시치미를 뗀다.

그러자 시마자키는 그대로 리카의 팔을 뒤로 비틀어 꺽어 올리고, 히죽거리며 말했다.

 

「네가 나온 그 방인가?」

 

「···아, 아파요. 떼어 놓으세요.」

리카는 아픔에 얼굴을 찡그리면서도 다부지게 시마자키를 노려본다.

거기에 사야마 총무부장이 침착하게 말했다.

 

「이것은 나의 권한으로 하는 강제 조사다. 타카무라군, 협력해 주세요.」

 

「······」

그 말에 리카는 차마 대답하지 못하고, 곤혹스런 표정을 보인다. 일반 사원이 반항할 수 있는 상대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솔직하게 따를 수 없는 사정이 있는 것일 것이다.

이미 리카가 오카베 인사과장의 공범자라고 확신을 하고 있는 시마자키는, 팔을 비틀어 올린 채로 리카를 밀어

억지로 걷기 시작했다.

 

「머, 멈춰어! 아파요!」

용서 없는 시마자키의 행동에, 리카는 참지 못하고 비명을 지른다. 지금까지 본 적 없을 만큼 사나운 태도의 시마자키에,

나츠미와 료코도 무서워한 듯한 표정을 보였다.

그에 상관하지 않고 시마자키는 복도로 나아가자, 일행도 거기에 따라간다.

이윽고 리카가 나왔다고 생각되는 문 앞에 도착하자, 시마자키가 손잡이에 손을 댄다.

그러자 시마자키에 팔을 비틀어 올린 채로 리카가 날뛰었다.

 

「안돼! 멈추세요!」

리카는 고통을 참으면서도, 어떻게든 시마자키가 문을 여는 것을 방해하려고 한다.

그 태도로부터 미호가 감금되고 있는 것은 여기가 틀림없다고 확신하며, 시마자키는 리카를 복도에 냅다 밀치며

문을 열었다. 마루에 붕괴된 리카의 어깨를 동행한 남성 사원의 한 사람이 잡아 누른다.

시마자키는 여기서 무엇을 보게 될지 생각해 잠깐 주저함을 보였지만, 곧바로 과감히 방 안에 발을 디뎠다.

 

 

그 방의 벽으로부터 쇠사슬이 붙은 수갑이나 족쇄가 늘어져 있고, 천정에는 튼튼할 듯한 훅이 매달려 있었다.

한 쪽 구석에 있는 스틸선반에는 여러가지 고문도구들이 늘어놓아져 있었다. 아마 여기는 오카베 인사과장의

조교실이며, 시마자키가 본 미호가 능욕되는 비디오가 비치고 있던 방도 여기일 것이다.

 

방의 가장 안쪽에는 스틸제 간이 침대가 놓여져 있고, 그 옆에는 한 여성이 서 있었다. 미호와 같은

U&B케미컬즈 비서과에 근무하는 하마오카 마유미였다.

 

방에 들어 온 시마자키를 보며, 마유미는 두려워 하는 표정이 되어 몸을 딱딱하게 한다.

마유미가 왜 여기에 있는지 의아해하면서 시마자키는 침대에 접근해, 거기에 눕혀진 미호를 보며 당황해 달려 왔다.

 

「미호! 괜찮아?」

경직 된 마유미를 밀어젖히며, 시마자키는 미호 위에 업드려 말을 건다.

미호는 알몸인 채 쇠사슬로 손발의 자유를 봉쇄된 뒤, 쇠사슬이 붙은 목걸이로 침대에 연결돼 구속되어 있었다.

그 미호의 몸에 몇개의 채찍 자국이 있는 것을 보며, 시마자키의 얼굴이 분노에 비뚤어진다.

그런데도 시마자키는 자신을 억제해, 축 늘어져 있는 미호에 계속 상냥하게 말을 걸었다.

 

「미호, 괜찮아? 정신차려.」

 

「····으으··」

시마자키의 목소리가 들렸는지, 미호는 희미하게 신음을 흘리며 몸을 움직인다.

그것을 본 시마자키는 미호의 뺨에 살그머니 손을 대고, 상냥한 소리로 말했다.

 

「미호, 늦어서 미안해. 도우러 왔어.」

 

「·으·응·, 뭐·····뭐지? ······」

미호는 시마자키의 말에 반응하며, 괴로운 듯이 하며 천천히 눈을 연다. 처음은 풀어졌던 눈동자가 서서히 초점을 잡혀,

시마자키를 응시하며 이상한 듯한 표정을 보였다.

 

「에? ···뭐, 마사토씨? ···이것은, 꿈? ···」

미호는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 것 같아, 멍하니 중얼거린다.

그에 시마자키는 상냥하게 미소를 띄웠다.

 

「미호, 꿈이 아니야. 도우러 왔어. 늦어져서 미안해.」

시마자키는 그렇게 말하면서 미호의 뺨을 살그머니 만진다.

미호는 그런데도 잠시 이것이 꿈은 아닐까 의심하고 있는 것 같았지만, 이내 사실이라고 깨닫아 깜짝 놀란 표정이 되었다.

 

「아앗! 아, 안돼! 마사토씨, 보지 마!」

미호는 낭패한듯 외치듯 말하며, 당황해 시마자키의 시선으로부터 도망치려고 하듯 얼굴을 돌린다.

자신의 몸에 일어난 일로 인해, 시마자키에 대면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시마자키는 그런 미호의 얼굴을 상냥하게 손으로 쥐어 자신 쪽을 향하게 하며, 안심시키듯 미소지으면서 말했다.

 

「괜찮아, 미호. 걱정하지 마. 네가 피해자것도, 전부, 난 잘 알고 있어.」

그렇게 말하며, 시마자키는 미호에 몸을 겹치듯 얼굴을 대어 간다.

시마자키가 무엇을 하려는걸까 깨달은 미호는, 항의를 하듯 입을 열었다.

 

「그, 그렇지만···안돼요, 마사토씨···으응응응···」

시마자키를 제지하려고 한 미호는, 도중에 입술을 맞대어져 말이 봉쇄되어 버린다.

미호는 잠시 키스로부터 도망치려고 발버둥 치고 있었지만, 이내 자신이 오카베 인사과장에 더럽혀진 일을

시마자키가 정말로 화내거나 하지 않고, 반대로 신경써 주고 있다는 것을 안 것 같아, 눈물지으면서

눈을 감고 몸의 힘을 뺐다.

 

「응, 응응응···후~······마사토씨···」

긴 애정 가득찬 키스가 끝나자, 미호는 안심한 듯이 한숨을 흘리며, 물기를 띤 눈동자로 시마자키를 응시한다.

그 시선에 응하듯 시마자키가 응시하며 돌려주자, 미호는 미안한 듯한 표정으로 말했다.

 

「마사토씨, 미안해요···나···저런 놈에게···, 더럽혀져서···」

 

「미호, 아무것도 말하지 않아도 좋아. 너는 나쁘지 않아. 그것보다, 나의 쪽이야말로 도우러 오는 것이 늦어져서 미안해.」

시마자키는 미호의 말을 차단하며, 상냥하게 뺨을 어루만지면서 사죄의 말을 한다.

그에 미호는 작게 목을 좌우로 흔들었다.

 

「아니예요, 마사토씨상. 이렇게 와 준 것만으로도 충분해요.」

미호는 그렇게 말하며, 간신히, 간신히 정말로 안심한 것처럼 미소짓는다.

시마자키는 그에 미소지어 돌려주며, 몸을 일으켜 미호를 구속하라고 있는 쇠사슬이나 목걸이를 벗겨내기 시작했다.

 

「아···」

침대 옆에 허둥지둥 하며 잠시 멈춰져 있던 마유미가, 미호가 해방되어 가는 것을 보며 당황한 듯한 소리를 흘린다.

그것을 계기로 하듯, 그 때까지 잠시 물러나 모습을 엿보고 있던 사야마 총무부장이 마유미에 말했다.

 

「하마오카군, 너에게도 다양하게 들을 것이 있을 것이구나.」

 

「에? ···, 총무부장님···」

침착한 목소리로 말해져, 마유미는 사야마 총무부장에게 얼굴을 향하며, 낭패한 것처럼 머리를 숙인다.

사야마 총무부장의 신호를 받고, 아야세가 나와 마유미의 어깨를 확실히 잡았다.

 

「자, 하마오카상. 여기로 와 주세요.」

아야세는 그렇게 말하며, 저항을 할 의사를 잃고 있는 모습의 마유미를 침대에서 떼어 놓고,

다른 남성 사원으로 억압해 놓은 발버둥치고 있던 리카의 옆에 데려 간다.

남자들은 사야마 총무부장의 지시로, 방에 있던 구속도구를 이용해 마유미와 리카의 움직임을 막았다.

 

한편, 시마자키는 마유미나 리카에게는 어떤 관심도 보이지 않고, 자유를 되찾은 미호를 살그머니 안아 일으킨다.

미호는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것 같아, 축 늘어진 모습으로 시마자키의 가슴에 머리를 맡겼다.

 

소중한 듯 미호를 안는 시마자키와, 그 시마자키에 안심한 것처럼 몸을 맡기는 미호를 보며,

료코는 미호를 괴롭혔던 것이 자신의 남편인 것을 미안해하면서도, 질투와 부러움을 숨길수 없다는 듯 두 명을 응시한다.

 

한편 나츠미는, 시마자키에 상냥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미호를 부러운 듯이 바라보면서도, 이 애인 구출극에

감동하고 있는 것처럼, 어딘가 황홀해 하는 표정을 띄우며 눈동자에 물기를 띠고 있었다. 적어도 지금은,

지금부터 자신들이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걱정을 잊고 있는 것 같았다.

(역주*정신차려 나츠미! 시마자키는 백마탄 왕자가 아니라 악마성 마왕이야!)

 

마유미와 리카가 확실히 구속된 것을 확인한 사야마 총무부장은, 한 여성 사원을 거느려 침대에 가까워 오며 말했다.

 

「시마자키군, 만약을 위해 시미즈군의 건강 상태를 조사하고 싶지만, 괜찮을까?」

그렇게 말하며 사야마 총무부장은, 옆의 여성 사원이 의사의 자격을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한다.

시마자키는 아쉬워 하면서도, 수긍하며 자리를 비켰다.

 

물론 설비가 없기 때문에 간단한 검사밖에 할 수 없지만, 미호는 영양 실조 기색으로 컨디션을 무너뜨리고 있지만,

그 이외에는 큰 문제는 없다는 것으로, 피부를 있는 상처도 심각한 것은 아니라는 결과였다.

미호 본인의 이야기에 의하면 가능한 한 식사를 거부하고 있던 것 같아, 영양 실조는 그 때문이었다.

 

검사가 끝나자, 미호가 몸을 씻고 싶어 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의 일을 생각한다면, 당연한 일이다.

체력을 잃은 미호는 스스로 걷지 못해, 시마자키가 꼭 껴안듯 하며 1층에 있는 샤워실로 데려 가기로 한다.

나츠미가 동행을 신청하고, 료코도 조금 곤란해 하면서도 붙어 가게 되었다.

세 명의 여성을 동반해 시마자키가 방을 나가려고 하자, 사야마 총무부장이 말했다.

 

「시마자키군, 우리는 지금부터 이 두 명의 심문을 실시하지만, 너는 입회하지 않아도 괜찮은가?」

사야마 총무부장은 그렇게 말하며, 구속된 마유미와 리카를 가리킨다.

시마자키는 조금 고민하는 기색을 보였지만, 역시 미호가 신경이 쓰고 있는 것 같고,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

 

「아니, 나는 미호를 따라가겠습니다. 그 쪽은 알아서 맡기니까, 잘 부탁드립니다.」

 

「그런가, 알았다. 밝혀진 일이 있으면, 너에게도 전해주마.」

시마자키의 대답에 사야마 총무부장은 수긍하며 그렇게 말하며, 미호에 대해서 사죄의 말을 한다.

오카베 인사과장이 마음대로 한 것이지만, 회사로서의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하는 것이다.

미호는 수긍하며 그 사죄를 받아들이고, 시마자키에 따라 방에서 나갔다.

 

 

샤워실에 도착하자, 미호는 혼자서 몸을 씻고 싶다고 말했다. 역시 오카베 인사과장에 더럽혀진 것을 신경쓰고 있어,

이대로 시마자키에 몸을 접하고 있는 것에 저항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미호는 혼자서 제대로 서는 일도 어려워해, 시마자키는 돕는다고 주장을 한다.

어느쪽이나 양보하지 않기 때문에 결론이 나지 않자, 이내 보고있던 나츠미가 말했다.

 

「저, 그렇다면 제가 도와 줍니다.」

 

「그, 그렇지만···」

나츠미의 요청에, 미호가 주저함을 보인다. 미호로 보자면 나츠미는 처음 본 모르는 소녀로,

도대체 왜 여기에 있는지 조차도 모르는 것이다. 솔직하게 받아 들일수 없는 것이다.

 

그에 나츠미는 자신이 오카베 인사과장의 딸로, 조금이라도 보상하고 싶다고 말해 미호를 납득시켰다.

시마자키는 미호가 시중드는 것으로 다협해 인접을 있는 휴게실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료코는 급탕실인가에서

뭔가를 찾아 음료를 준비 할 수 없는지 보고 오게 되었다.

나츠미는 미호를 의자에 앉겨 주며, 재빠르게 원피스를 벗는다.

그것을 멍하니 보고 있던 미호는, 나츠미의 목에 감긴 목걸이가 먼지 알아차려 물었다.

 

「그···그 목걸이는?」

 

「아, 이것말입니까? 이것은 내가 주인님의 노예라는 표시입니다.」

주저하는 듯한 미호의 물음에 대해서, 나츠미는 조금 쑥스러운 듯 하면서도 분명하게 대답한다.

그 대답에 미호는 당황한 표정이 되었다.

 

「주인님이라니? 무슨 말?」

 

「누님(원작은 お姉さま 언니님인데 이상해서 누님으로 번역)의 애인인 시마자키씨입니다.

나, 아버지가 누나에게 한 일에 대한 보상으로, 주인님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완전히 알몸이 된 나츠미는, 그렇게 말하면서 미호에 손을 빌려 주며서 일어서게 했다.

그러나 미호는 나츠미의 말에 더욱 더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엣? 마사토씨의 노예라니?···」

미호는 휘청거리는 몸을 나츠미에 지지해 받으면서, 의문을 말한다.

그에 나츠미는 미소지으면서 말했다.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하기로 해요. 누님이 건강하게 되고 나서요. 자, 어서요, 누님.」

나츠미는 미호의 물음에 대답하는 것은 피하며, 샤워용의 독실의 문을 열어 권한다.

미호는 나츠미에 이끌리는 대로 독실에 들어가면서, 곤혹스런 표정을 보였다.

 

「그렇지만, 신경이 쓰여요. 게다가, 그 누님은···당신은 나츠미짱, 이었죠? 어째서 그런게 나를 부르는 거야?」

휘청휘청하는 몸을 지탱해 받으면서, 미호는 조금이라도 의문을 해소하려고 하듯 나츠미를 향해 묻는다.

샤워기에 손을 뻗고 있던 나츠미는, 미호를 가만히 응시해 말했다.

 

「나츠미라고, 경칭 생략해서 말해 주세요.」

 

「그, 그렇지만···」

지근 거리로부터 응시해지며 말해지자 미호는 더욱 낭패해한다.

나츠미는 미호에 몸을 밀착시키듯 하면서 더 말했다.

 

「부탁합니다, 누님. 경칭 생략해 주세요.」

 

 

「아, 알았기 때문에···그렇게 몸을 꽉 누르지 마, 나츠미.」

미호는 나츠미가 왜 이런 태도를 취하는지 알지 못하고, 혼란하면서도 굴복하듯 수긍한다.

경칭 생략해 불러진 것이 기쁜 것 같아, 나츠미는 달라붙듯 더욱 더 미호에 몸을 꽉 눌렀다.

 

「기쁩니다, 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