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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원원, 당신 이렇게 하는 걸로 느끼지 못한다면 당신 전면은 쾌감이 있었어?”

나는 웃음을 머금은 채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동시에 손을 그녀의 하얀 면사 아래쪽으로부터 뽑아냈다. 다만 보이는 것은 그 굵고 긴 중지 위에 이미 한 겹 투명한 분비물이 묻어 있는 것이었다.

나는 손을 내밀어 백리원의 면전에 과시하듯 흔들어대다 그녀에 의해 손바닥으로 찰싹 제지되었다. 백리원은 퉁명스럽게 욕하며 말했다.

“너 이 변태 새끼. 항상 내 거기를 건들다니. 아주 더러워.”

백리원이 화를 내는 것도 이해할 만 했다. 이 시각 그녀의 하얀 면사 아래쪽 그 나의 커다란 좆이 반복적으로 후면을 침입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새하얗고 풍만한 커다란 엉덩이 사이 그 정교하고 치밀한 국화 봉오리는 이미 약간 충혈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일절 모든 것은 나의 중지의 예방 때문이었다. 비록 나는 한참의 시간을 소비한 것이지만 그 귀여운 담홍색 국화 봉오리는 단단히 오무라들어 있었다. 나는 다만 몇 센티 미터 밖에는 더 이상 들어갈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이 일절은 나로 하여금 예사롭지 않은 흥분을 안겨다 주는 것이었다.

“누가 말했더라? 우리 여보 신상의 매 한 곳 모두 향기롭다고. 나 모두 사랑스러워 미치겠어.”

나는 눈썹을 치켜 뜨며 중지를 입 속으로 넣고 가볍게 핥았다.

“여보! 그러지 마. 나 당신에게 더러운 곳 보이고 싶지 않아.”

백리원은 비록 저지할 생각이었지만 이미 너무 늦었다. 그녀는 이미 엎어진 물임을 보고는 고개를 내려 보며 울적하니 말했다.

나는 그녀가 줄곧 깨끗함을 사랑해온 것을 알고 있었다. 어떠한 정황 아래와 상관없이 자신을 아름답게 가꿔온 것이었다. 이번에 내가 중지를 이용해 신상의 그 가장 은밀한 곳을 개간한 것이었다. 게다가 또 마음 속 깊이 사랑하는 남자이자 아들인 나와 종신을 서로 정하는 밤이었다. 이것은 참으로 그녀로 하여금 받아들이기 어렵게 하는 것이었다.

“자기 원원, 당신 현재 이미 내 여보잖아. 자기의 일절 모든 것은 내게 속하는 거야. 그 곳도 포함해서 나는 사랑할 권리가 있어. 거기도 당신 신체의 일부분이니까.”

나는 온유한 말로 차근차근 유도했다. 입이 닳도록 설득해 간신히 백리원의 정서를 안정시켜 나갔다. 그녀는 약간 주저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약간 난감한듯 말했다.

“하지만 오늘은 우리의 좋은 날이잖아. 나 자기에게 사랑을 받을 생각이야.”

“당신 거기 건드리는 것은 나중에… 다시 당신… 갖더라도… “

백리원은 마지막 말을 하며 가면 갈수록 부끄러운지 목소리가 거의 개미소리 같았다.

하지만 그녀의 이 수줍어하는 모습은 나로 하여금 불쌍한 마음이 일도록 했다. 나는 간신히 그 한참 동안 흉계를 꾸미던 손가락을 빼내는 것이었다. 백리원은 마치 무거운 짐을 내려 놓듯이 한숨을 내쉬었다. 그녀는 정신을 가다듬으며 맹렬히 연속해 찾아드는 좆질을 받아 들였다.

마치 응답이라도 하려는 듯이 또는 앙갚음이라도 하듯이 나는 손가락을 그녀의 국화 봉오리에서 빼낸 후 힘껏 그녀 신상의 다른 쪽 동굴 구멍을 파고들었다. 나는 양 손으로 그녀의 균형잡힌 허벅지 안쪽을 잡으며 사타구니 사이 커다란 양물을 마치 모터라도 달은 듯이 극쾌의 속도로 위를 향해 쳐올렸다. 매 한 번 모두 깊이 깊이 그 백도 보지구멍의 깊은 곳으로 꽂아 넣었다. 그 일단의 살지고 연한 부드럽고 매끈한 화심 속으로 닿았다.

나는 거대한 좆을 움직이는 한 편 천천히 금박 테두리를 한 백색 티크 베드벤치 위로 일어섰다. 나의 양 손은 60키로에 달하는 백리원을 마치 아기 인형 같이 수월하게 받쳐 들었다. 그리고 백리원의 그 양 쪽 새하얗게 빛나는 백옥 같은 긴 다리는 나의 팔뚝 위에 힘 쓸 곳 없이 걸쳐 있었다. 다만 양 쪽 긴 팔만이 나의 목을 두른 채 하체에서 전해져 오는 맹렬한 충격을 영접하며 자신의 하체가 그 거대한 좆의 힘 때문에 평형을 잃지 않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여보야! 살살… 좀 천천히. 나 숨도 못 쉬겠어… 아… “

백리원의 한 쌍 도화 눈이 반은 열리고 반은 감은 채 넌지시 모호한 춘색을 내비치고 있었다. 퍼플색 립글로스를 바른 앵두 같은 입술은 반쯤 열려 있어 양쪽 마치 옥과 같은 결백한 치아를 노출하고 있었다. 입 속으로는 반은 신음 섞인 반은 간청하는 작은 소리로 부르짖는 것이었다.

“이쁜 여보! 당신 눈을 활짝 뜨고 봐봐. 이건 바로 우리의 신혼 첫날 밤이야.”

나는 웃음기를 띠고 말하며 둔부를 무겁게 사타구니에 힘을 주기 시작했다. 매 한 번 사타구니 사이 거대한 좆을 위를 향해 쳐올리는 동시에 양 팔은 자신의 팔 위에 기마를 타고 있는 백리원의 육체를 약동시키는 것이었다.

그녀가 마침내 반쯤 감았던 아름다운 눈을 희미하게 떴다. 자신의 면전 멀지 않은 곳에 긴 거울이 눈에 들어왔다. 머리를 틀어 올려 시뇽헤어를 하고 머리 뒤로 긴 하얀 면사포를 쓴 한 미부인이 키가 크고 건장한 남자의 팔에 안겨 그 굵고 긴 거대한 좆을 하체에 꽂았다 뺐다 마음대로 하게 하는 즐거움에 빠져 있었다. 그녀의 하얗고 긴 두 팔은 남자의 목을 끌어 안고 있었다. 그 새하얗게 빛나는 백옥 같은 상반신은 반질반질 실오라기 하나 걸치고 있지 않았다. 그 백옥으로 빚은 멜론 같은 풍성한 젖이 가슴 앞에서 흔들거리고 있었다. 두 알의 핑크색 앵두는 마치 바람에 휘날리는 것 같이 두 줄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핑크빛 커브를 그리고 있었다.

그녀의 그 길고 곧은 허벅지는 좌우로 M자형으로 분리되어 있었다. 남자의 팔뚝 위에 걸려 있는 길고 하얀 종아리가 무력하게 휘청휘청 흔들렸다. 9센티 미터의 하얀색 레이스 백합꽃 시스루 스틸레토 힐을 신고 있는 발은 안쪽으로 굽혀 올라 있는 것이 마치 모종의 항거할 수 없는 정서를 참고 있는 듯 했다. 그녀의 허리 부위 아래는 여전히 우아한 하얀색 피쉬테일 긴 드레스가 걸쳐져 있었다. 그 길고 긴 하얀 면사 피쉬테일 드레스 자락이 마치 공작새 꽁지처럼 지면으로 드리워져 있었다. 그리고 몸 앞으로 피쉬테일 드레스 자락이 벌려 있는 가운데로 마치 어린 아이 팔뚝만한 커다란 좆이 끊임없이 위쪽을 향해 찔러대고 있었다. 그녀의 그 일신에 부드럽고 새하얀 살점과 피쉬테일 드레스 자락이 부딪치며 꽃가지 떨듯이 어지러이 떨고 있었다.

이 미부인의 신상에는 신성한 계약을 대표하는 순결한 하얀 웨딩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몸 뒤 남자에게 그토록 부끄러운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마치 무력하게 자신을 통제할 수 없는 서양 인형처럼 남자의 양물이 사타구니 밑에서 마음껏 움직이도록 놔두는 것이었다. 이러한 남자의 지배 심지어 침범을 당하는 감각은 백리원으로 하여금 낯이 뜨겁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그녀는 신체부터 마음 속 까지 무궁한 행복과 달콤함에 충만한 것이었다. 그녀는 다만 자신이 마치 하늘을 날고 있는 것 처럼 느껴졌다. 또 마치 어릴 때 그네를 타던 모습이었다. 몸이 잠시간 높아졌다 잠시간 낮아졌다. 그리고 그 사람을 성가시게 하는 커다란 양물은 한 술 더 떠서 자신의 체내에서 절구를 찧는 것이었다. 매 한 번 모두 마치 자신의 화심을 부서뜨릴 듯 했다. 자신 매 한 번 떨어 내려뜨릴 때 마다 마치 주동적으로 하체를 그 거대한 좆 위로 앉는 듯 했다. 그 커다란 장난감에 의해 찔려 살이 터지는 듯 죽는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전신의 매 한 곳 하얀 살점 모두 전류가 통하는 듯 상쾌하기 그지 없었다. 그녀로 하여금 자신을 억제 못하고 그러한 꿰뚫리는 듯한 점유되는 쾌감에 빠지도록 만드는 것이었다.

그녀는 갑자기 자신의 화심 안 쪽이 움찔움찔 경련을 일으키는 것에 저항할 수 없는 것을 느꼈다. 그 격렬한 떨림은 마치 호수 한 가운데에 돌멩이가 던져진 것 같았다. 주위를 향해 한 바퀴 또 한 바퀴 유쾌한 물결 무늬를 그리며 퍼져갔다. 그녀는 자신의 화방 속에서 무엇인가가 뿜어져 나오는 것을 느꼈다. 마치 오줌을 누듯 백도 보지 구멍 안에서 한 줄기 또 한 줄기 투명한 액체를 뿜어냈다. 사타구니 및 남자의 털 많은 허벅지 위에만 흩뿌리는 것이 아니라 그 하얀색 피쉬테일 웨딩 드레스의 긴 치마자락 위에도 뿌려졌다. 그러한 마치 난 같고 사향 같은 그윽한 향기가 실내에 가득했다.

“흐응… 아!”

교태롭기 그지없는 꽃이 활짝 피는 듯한 신음이 안방 상공을 메아리쳤다. 오래도록 그치지를 않았다.

나는 백리원이 정점에서 내려오기를 기다리지 않았다. 양 손으로 그 하얗고 매끄럽기 그지없는 허벅다리를 잡아 그녀를 금박 테두리를 한 백색 티크 베드벤치 위에서 안아 올렸다. 그런 후 하반신에 여전히 하얀색 웨딩 피쉬테일 드레스를 걸치고 있는 미부인을 안고는 앞쪽으로 몇 걸음을 걸어가 비로서 그녀를 내려 놓았다.

“여보야! 당신 뭐 하려고?”

백리원은 양 눈을 꼭 감고 있어 내가 무엇을 하려는지 몰랐다. 다만 아리아리한 상태로 물었다.

그녀에게 응답은 갑작스럽고 맹렬한 힘 있는 삽입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나의 양물은 계속 팽팽하게 단단한 상태였다. 앞전 그 백옥으로 빚은 멜론 같은 거유의 협공 아래 한 줄기 그리 많지 않은 정액을 발사한 후 나의 커다란 좆은 도리어 한층 더 마치 철같이 단단하게 변했다. 백리원은 이미 나의 좆질 아래 몇 차례 고조에 달했다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나의 욕망은 여전히 그렇게 타는 듯이 들끓어 견디기 힘들었다. 이 번에 더욱 크게 열고 크게 닫았다 하며 좆질을 하기 시작했다.

“아… 여보, 좀 살살… 당신의 거시기는 너무 커, 안쪽 끝까지 닿았어.”

몸 뒤로부터 가면 갈수록 맹렬해지는 좆질에 백리원은 아주 난감해 했다. 자신의 보지 구멍 속 질 안은 아직 앞전 고조의 여운이 남아 있었다. 그들 꿈틀대며 경련을 일으키는 연한 살점들은 아직 가라앉지 못하고 있었다. 다시 재차 그 보통 사람과는 다른 거대한 좆의 침입을 마주하니 이러한 감각은 사람으로 하여금 또 사랑케 하고 또한 한스럽게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아주 민감한 질 속은 그렇게나 충실했다. 이미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그 거대한 좆을 조여대기 시작했다.

나의 둔부를 흔드는 빈도수가 가면 갈수록 빨라졌다. 털이 많은 견실한 대퇴부는 쉬지 않고 백리원의 풍만한 둔부 위를 치며 “팍팍팍” 거리는 음마어린 소리를 발출했다. 이 충격력에 백리원은 자연히 몸이 아래로 굽혀질 수 밖에 없었다. 나의 거대한 좆은 그녀의 하체를 더욱 드나드는 것이었지만 그 힘은 여전히 매우 컸다. 그녀의 머리가 쉬지 않고 앞쪽으로 밀리더니 한 쪽 벽 위에 닿았다. 그녀의 뺨이 무엇인가에 대어졌다. 차디 찬 감각이 느껴졌다.

백리원은 고개를 들어 올렸다. 혼미한 아름다운 눈을 떴다. 그녀의 눈 속에는 아직 한 줄기 모호한 안개 기운이 남아 있었다. 하지만 눈 앞의 이 거울은 아주 환했다. 그것은 자기 안방의 거울로 된 미닫이 문이었다. 그리고 자신은 현재 이 큰 거울에 억눌려 있었다. 거울을 통해 자신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비록 거울에 눌려 있는 까닭에 오관은 약간 왜곡되어 변해 있었지만 거울 속 미부인은 여전히 그렇게 미염했다. 백옥같이 아름다운 피부는 물론이고 여전히 퍼플색이 칠해져 있는 앵두 같은 입술, 그 가을 호수와 같은 눈동자는 변합없이 이십년 전의 아름다움과 똑같았다. 눈가에는 조금도 어떠한 잔주름도 보이지 않았다. 다만 눈빛은 당년에 비해 허다하게 복잡해져 있었다.

백리원은 암암리에 자신이 우쭐해짐을 느꼈다. 그녀 이 나이의 여인이 아직 이런 여린 피부를 유지한 다는 것은 확실히 쉽지 않았다. 그리고 그녀의 천생 미려한 얼굴은 세월의 증가에 따라 결코 쇠퇴를 보인 적이 없었다. 반대로 더욱 더 아름답고 미염하게 변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그녀로 하여금 언제나 자신감이 충만하도록 만드는 것이었다. 여인의 용모는 바로 그녀 최대의 자본이기 때문에 아주 긴 시간 동안 그녀들은 모두 이 점에 우세를 의식하는 것이었다. 금일에 이르러 그녀는 자신의 용모를 다행스러워 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자신 이 연령이 되었음에도 아직 남자들로 하여금 그녀에게 떼지어 몰려들도록 하는 것을 아주 다행스럽게 여겼다. 하지만 그녀는 그들 남자들이 그녀의 신상을 탐욕스럽게 쳐다보는 눈길을 개의치 않았다. 그녀 심중에는 단지 한 남자의 존재만이 있기 때문이었다. 단지 이 남자만이 비로서 그녀의 중시와 관심을 받는 것이었다. 단지 이 남자만이 비로서 그녀로 하여금 그 파란만장한 마음을 다시 뛰게 만드는 것이었다. 다만 이 남자만이 그녀로 하여금 남녀지간의 지고의 유쾌하고 즐거운 격정을 맛보도록 해주는 것이었다. 그리고 현재 이 남자가 그녀의 몸 뒤에서 그의 그 또한 길고 또한 커다란 양물을 가지고 자신에게 좆질을 해주는 것이었다.

거울을 통해 볼 수 있었다. 남자의 마치 산 같이 떡벌어진 어깨 그리고 아울러 굵고 긴 목, 남자의 얼굴은 마치 대리석 같이 견고하고 냉혹했다. 오관의 입체 모서리가 분명했다. 그 영준하기 두 말할 바 없는 얼굴은 백리원으로 하여금 사랑하지 않고는 못배기도록 만들었다. 그의 턱의 한 줄기 패인 상흔과 미미하게 찌푸리고 있는 눈썹, 그러한 표정과 태도는 그녀에게 습관에 지나지 않았다. 그녀는 이 남자의 어릴 때부터 커서까지의 모습에 너무 익숙해 있기 때문이었다. 그가 어떤 일에 진지하게 몰두할 때면 바로 이 모습이 되는 것이었다.

이것은 그러나 그녀가 친히 데리고 키운 것이었다. 씻기고 갈아 입히고 오줌을 누이던 갓난 아기 때부터 말을 옹알거리며 기어다니던 어린애까지 책가방을 둘러 메고 혼자 학교를 가던 소년까지, 자신 그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얼마나 희열과 행복이 가득 했었던가? 처음으로 그를 데리고 유치원을 보내던 때가 아직도 기억나는 것이었다. 자신 몰래 교실 창밖에서 숨어 훔쳐본 것이었다. 그 처음으로 모친과 멀리 떨어진 아이가 얼마나 죽을 듯이 울어 댔는가를. 자신 또 얼마나 애간장을 끓여야 했던가를, 그 이후 자신은 유치원이 끝날 시간 미리 전에 유치원 문 앞에서 스웨터를 짜며 그가 나오기만을 기다렸었다. 그가 자신의 얼굴을 보고 기뻐하는 웃음을 보기 위해서였다.

생각치도 못했다. 당년 그 울기 좋아하던 어린애가 현재 이미 이렇게 큰 것이었다. 그는 부친만큼 자란 것 뿐만 아니라 키가 훨씬 컸다. 오관 또한 휼륭한 사내 대장부로 변해 있었다. 그는 이미 한 명의 성숙한 남자였다. 물론 집 안에 있을 때나 또 집 밖에서도 그는 모두 이미 자신 혼자 하늘을 떠받들 수 있는 것이었다. 생각이 이에 이르자 백리원은 마음 속으로 행복감이 충만했다. 그녀는 자신이 아주 총명하지 않음을 알고 있었다. 비록 열심히 공부를 했지만 심지어 대학을 진학하지도 못했다. 하지만 그녀는 어떻게 요리를 하는지 어떻게 집안을 꾸리는지 잘 알고 있었다. 어떻게 한 명의 충직한 아내 그리고 완미한 주부가 되는지 잘 알고 있었다. 그녀는 다만 진정 그녀를 사랑하고 아울러 그녀에게 결정을 내려줄 남자가 필요한 것이었다.

그녀는 일찍이 한 명의 이러한 남자를 겪었었다. 그를 위해 친생골육을 낳았고 그들은 일찍이 청빈하지만 아주 아늑한 작은 가정을 건립했었다. 하지만 일절 모든 것이 바람 따라 사라졌다. 그 작은 가정은 운명의 찢어짐 속에 쾌속하게 파열되었다. 우왕좌왕하던 그녀는 인생의 방향을 찾을 수 없었다. 그녀는 매여 그러한 여인이 아니었다. 자신의 생활을 건립하는 것을 이해하고 또 능력도 있었지만 그녀의 내심은 바로 작은 여인이었다. 남자가 그녀를 보호해주는 것을 필요로 했다. 그녀를 돌봐 주는 것을 필요로 했다. 따라서 그녀는 속세 속에서 자신을 잃어 버렸다. 단지 권력과 금전에 의해 물들여져 주물려졌다. 마치 호랑이 처럼 보이는 늑대 같은 남자에게 더렵혀진 것이었다.

이 비참한 옛일들은 그녀로 하여금 참괴하기 그지없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내키지 않는 타락에 빠진 그녀는 시시각각으로 구출이 되기만을 바랬다. 하지만 그 밤낮으로 사무치던 남자가 면전에 출현했을 때 백리원은 자신의 과거가 부끄럽도록 더럽게 변했기 때문에 그녀는 시종 자신을 아주 비천한 위치에 놓았던 것이다. 보답을 바라지 않고 자신의 육체와 애정을 공헌한 것이었다. 다만 남자의 일시적인 위로와 사랑과 바꾸려 했던 것이다. 그녀는 지금까지 자신이 무엇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그녀는 또 그러한 무리한 요구는 자신과 맞지 않는 것이라고 여기고 있었다.

하지만 남자는 그녀를 더욱 더 총애할 뿐만 아니라 그의 강한 팔을 날개처럼 활짝 자신에게 벌리는 것이었다. 자신에게 전대미문의 안전감을 얻도록 해주는 것이었다. 그는 다소 충동적이었지만 열정이 충만한 방식으로 자신을 사랑했다. 자신을 매 일초 마다 행복 속에 잠기도록 해주는 것이었다. 그는 남성의 기운이 충만한 패기있는 방식으로 자신을 점유했다. 자신으로 하여금 신체에서부터 심령까지 활짝 열도록 해 극도의 의존을 하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그녀는 감히 남자를 자신에게 속하도록 하는 지나친 바램을 가질 수 없었다. 그는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한 마리 정복욕이 넘쳐 흐르는 수컷 야수였기 때문이었다. 수컷 야수는 단 하나의 반려로는 불안한 것이었다. 게다가 그의 신변 여성은 하나 하나 모두 그렇게 뛰어났다. 매여의 지성적인 분위기와 명문가의 풍격은 그녀로 하여금 혀를 내두르게 할 정도였다. 윌라 수의 강대한 배경과 호방한 작풍은 그녀로 하여금 발끝에도 미치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이었다. 아직 피지 않은 양내진은 더 말할 나위 없었다. 그녀들 면전에서 자신은 어느 각도로 보더라도 특별한 혈연관계와 무조건적인 헌신을 제외하고는 모두 상당한 거리가 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남자가 무릎을 꿇고 그녀의 면전에서 고백을 했을 때 그녀는 그야말로 행복이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이야기에 빠진 느낌이었다. 그가 그녀를 위해 웨딩 드레스와 결혼 반지를 선택한 것을 포함해 이렇게 사적인 비밀스런 장중한 결혼식을 치루는 것은 모두 백리원이 소녀 때부터 꿈속에서도 갈망하던 것이었다. 그녀는 지금까지 어느 남자에게서도 이렇게 그녀를 사랑하고 의기가 투합하는 것을 본 적이 없었다. 그녀로 하여금 든든하게 마음을 놓으며 남자의 등 뒤 작은 여인으로 살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금일에 이르러 그녀는 비로서 다시 자신 최초의 몽상 속을 찾아 돌아간 것이었다. 그리고 이 일절 모든 것은 몸 뒤의 이 남자 덕분이었다.

생각이 이에 이르자 그녀는 참지 못하고 넋이 나간 듯 거울 속 그 그림자를 바라봤다. 남자의 그 움푹 패인 상흔이 있는 아래 턱은 아주 깨끗이 면도가 되어 있었다. 오늘을 위해 그는 아주 신경을 써서 얼굴 위 그 수염을 깎은 것이었다. 그는 친생부친과 마찬가지로 털이 농밀했다. 하루만 면도를 안해도 수부룩했다. 하지만 사실 그녀의 마음 속은 결코 반대를 하지 않았다. 그 수염의 존재가 그녀에게는 일종의 익숙한 감각으로 존재했기 때문이었다. 그의 머리는 약간 길었다. 극렬한 운동으로 나온 땀 때문에 약간 흐트러진 채 이마 위에 붙어 있었다. 하지만 조금도 그의 준수함을 훼손 시키지 못하고 있었다. 백리원은 마음 속으로 가여운 마음이 솟아 올랐다. 그는 정말 너무 전심전력하고 있었다. 이미 세 시간 전후를 지속하고 있었다. 남자는 계속 활력이 넘쳐 흘렀다. 그의 사타구니 밑 그 장난감 역시 그러했다. 지칠 줄 모르고 그녀의 체내를 드나들며 그녀에게 한 너울 또 한 너울 지극의 쾌락을 실어다 주고 있었다.

다만 남자의 그 장난감은 실제 너무나 길었다. 매번 모두 자신의 화심을 꿰뚫고 자신의 화방 내부로 밀고 들어왔다. 백리원은 정말 어느날인가 자신의 복부를 찔러 뚫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게다가 그 물건은 또 아주 굵었다. 매번 밀고 들어올 때 마다 모두 자신의 질이 극한으로 가득 채워지는 것이었다. 갱벽 위 매 하나 하나의 연한 살점들을 모두 긁고 지나가는 것이었다. 물컥물컥 쾌감이 마치 전류처럼 전신으로 퍼져갔다. 그러한 꽉 차는 느낌은 그녀로 하여금 충실감에 치를 떨도록 해주는 것이었다. 그 장난감은 그녀에게 아주 많은 안전감을 안겨 주었다. 그녀는 이러한 감각을 좋아했다. 이러한 강대한 남자에게 점유되는 감각, 그에게 지배가 되는 감각을 좋아했다.

하지만 그녀의 심중에는 또 다른 한 가지 희열이 있었다. 이 커다란 좆이 자신과는 불가분의 혈연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자신 그것이 작을 때부터 점차 커가는 것을 볼 수 있었던 것이다.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는가? 당년 그 아직 자기 혼자 오줌도 못가리던 작은 장난감이 수 년이 흐른 후 뜻밖에도 장성하여 이렇게 굵고 긴 거대한 좆이 될 줄이야. 더욱 그녀가 예상치 못했던 것은 이 자신이 십개월 뱃속에 잉태해 낳았던 장난감이 이십년이 지난 후 뜻밖에도 그를 생육했던 자궁 속으로 다시 돌아온 것이었다. 게다가 그는 또 이 장난감으로 자신에게 유례가 없는 느낌을 주고 있는 것이었다. 자신으로 하여금 남녀지간의 지극한 환락을 맛보도록 해주는 것이었다.

그래, 이 남자는 비록 혈연상으로는 자신의 아들이었지만 그는 이미 자신의 남편이 되어 있었다. 이 아들이며 또 남편인 남자는 그의 커다란 양물을 이용해 그의 친생모친의 그 매끄럽기 그지 없는 털 한 올 없는 백도 보지구멍을 박고 있었다. 그가 자신에게 씹질을 하고 있었다. 우리는 남녀간의 성교라는 그 짓을 일삼고 있는 것이었다. 이러한 혼란스런 생각에 백리원은 약간 부끄러웠다. 하지만 그녀는 하체로부터 순간순간 전해져오는 관능의 쾌감에 더욱 많은 사고를 할 틈이 없었다. 그녀는 다만 자신의 미련이 이 본래는 아들인 남자 때문이라는 것을, 그의 그 생기발랄한 커다란 좆 때문이라는 것을, 그의 그 패기 넘치는 사랑 때문이라는 것을, 그가 부여해주는 안전감 때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여보! 당신 너무 아름다워. 나 당신이 사랑스러 죽겠어.”

남자가 자신에게 좆질을 하며 한 편으로 혼잣말 하듯 속삭였다.

그의 호칭은 백리원으로 하여금 자신의 목전 신분을 의식하게 했다. 거울 속으로 미부인의 적나라한 눈부시게 새하얀 상반신이 반사되어 나오고 있었다. 양 쪽 백옥으로 빚은 멜론 같은 거유가 가슴 앞에 드리워져 있었다. 신체의 흔들림에 따라 공기 중에 흔들흔들 오가고 있었다. 불시에 거울과 부딪치며 “쿵쿵” 소리를 냈다. 그 두 알의 핑크색 앵두가 차디찬 거울에 닿으며 그녀로 하여금 적지 않게 정신을 차리도록 만드는 것이었다.

자신의 약간 풍만한 눈처럼 새하얀 배 아래쪽 레이스가 장식된 드레스 자락이 몸에 붙어 있었다. 아울러 길고 긴 피쉬테일 하얀 웨딩 드레스가 바닥 위 까지 깔려 있었다. 정면을 통해 보자면 이 하얀 드레스는 별로 특별한 곳이 없었다. 하지만 거울에 비친 등쪽을 통해 보면 비로서 그 피쉬테일 하얀 드레스가 중간으로부터 나누어져 걷어 올려져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 하얗고 풍만한 커다란 엉덩이가 높이 높이 공중에 추켜 올려져 있었다. 남자의 그 굵고 긴 거대한 좆이 사타구니 사이 그 백도 보지 구멍 안을 드나들고 있었다. 다만 거의 닿을 듯이 가까이 가면 볼 수 있는 것이 백도 보지 구멍의 양 쪽으로 가느다란 레이스 끈이 매어져 있었다. 이 두 가닥 끈은 계속해서 그녀의 아랫배 밑 가느다란 백금 사슬까지 이어져 있었다. 이 하얀색 레이스 T 팬티는 음부부위가 마음 깊이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의 하체를 향유할 수 있도록 열려 있는 섹시 팬티였다. 백리원은 의물 상하로 아주 많은 공을 들여 자신 양 다리 사이 그 애타게 욕망을 갈망하는 연한 살점을 그가 확보할 수 있도록 한 것이었다.

안방의 티크 바닥 위에는 한 무더기의 의물이 마음대로 던져져 있었다. 맞춤제작한 Prada 흑색 양복, 윈드폴드 프랑스식 블라우스 아울러 CK 탄두 팬티 또 하얀색 얇은 레이스 주니어 브라, 이것들과 그녀 신상에 남아 있는 피쉬테일 하얀 웨딩 드레스가 결합되어 오늘밤 주제를 예시하고 있는 것이었다. 맞아, 오늘은 우리의 신혼 밤이었다. 나는 이 남자에게 시집을 간 것이었다. 내가 십개월 동안 배었다가 낳아 혼자 사내 대장부로 키워낸 이 남자. 오늘 나는 그의 신부가 되었다. 나는 그의 아내였다.

자신의 전혀 새로운 신분을 상기하자 백리원은 저절로 웃음이 피어났다. 등 뒤의 그 키 크고 잘생긴 건장한 남자를 보고 있으려니 그녀는 그야말로 보면 볼수록 사랑스러웠다. 이 남자와 반려로 서로 종신토록 살아간다고 생각하니 그녀 마음 속은 마치 달디 단 것을 먹은 것 같았다. 그녀는 그 몇 자를 마음 속에 반복해 되씹었다. 입가로 자신도 모르게 내심으로부터 비롯된 웃음기가 넘쳤다. 동시에 또 자신 커다란 하얀 엉덩이를 더욱 높이 들어 올렸다.

“여보! 사랑해. 나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게.”

남자가 속삭이며 좆질의 정도를 더욱 빠르게 했다. 그녀는 그 장난감이 또 얼마간 팽창하는 것을 느꼈다. 이번 찔러 들어오는 것은 마치 자신의 질이 너무 가득 차 터질 듯한 감각이었다. 그렇게 많은 육체의 경험이 있기에 그녀는 이 남자의 습관을 손바닥 보듯 했다. 그녀는 남자가 이미 곧 발사의 끝자락에 도달했음을 깨달았다.

“여보야! 당신 대단해. 힘껏 여동생을 박아줘. 나 곧 갈 것 같아… 아, 곧… 아!”

백리원의 왜소한 몸이 등이 압력을 받아 더욱 낮아졌다. 하얀색 레이스 장갑을 낀 하얀 팔이 거울 위를 단단히 잡고 있었다. 퍼플색 매니큐어를 칠한 흰 파와 같은 손가락이 어지럽게 거울면을 긁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자신의 풍만하게 살찐 둔부를 높이 높이 치켜 들어 사타구니 사이 그 보지 구멍을 드나들고 있는 남자의 거대한 좆에 들맞췄다. 그녀의 눈처럼 새하얀 아랫배가 일진 요동쳤다. 질 속 갱벽 안 연한 살점들이 마치 생명력이 있는 것 처럼 경련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물컬물컥 강대한 흡입력이 화심부터 계속해서 갱벽 위 매 하나 하나의 살주름으로 전달되며 있는 힘을 다해 그 굵고 커다란 침입자를 마구 깨물었다.

남자의 입 속에서 한 소리 미칠듯한 부르짖음이 발출됐다. 그의 견고한 둔부가 미친듯이 열몇 번을 들썩였다. 그런 후 사타구니 밑 거대한 좆이 백도 보지 구멍의 화심 가장 깊은 곳을 꿰뚫었다. 그런 후 온몸이 마치 학질에 걸린 것 처럼 경련을 일으켰다. 대량의 하얗고 탁한 정액이 요도구로부터 분사되어 나왔다. 마치 수도꼭지에서 쏟아지는 물처럼 그녀의 따스하고 부드럽고 매끈한 화방 안을 채워갔다. 오늘 저녁 제일차 사정은 삼분여 동안 오래 지속됐다. 그 한 줄기 또 한 줄기 작열하는 정액은 남자의 충만한 사랑의 기운을 담은 채 백리원의 비옥하게 부어오른 보지 구멍을 씻어 내렸다. 그녀는 방사하며 순간순간 부들부들 떨었다. 그녀의 몸이 자기 뜻과는 상관없이 앞쪽으로 무너져갔다. 하얀색 긴 면사포를 쓴 머리가 거울에 부딪치며 텅텅 소리를 냈다.

백리원의 머리카락이 거울 위로 드리워졌다. 양 쪽 새하얗게 빛나는 백옥 같은 긴 다리가 무력하게 한 동안 떨더니 마치 온몸에 뼈가 뽑혀나가기라도 한 듯이 무력하게 무릎을 꿇었다. 9센티 미터 높이의 하얀색 레이스 백합꽃 시스루 스틸레토 힐을 신은 적나라한 발이 팽팽하게 조여졌다. 하지만 그 퍼플색 매니큐어를 칠한 열 개의 발가락은 이완되어 펼쳐져 있었다. 그녀의 양 무릎은 그 더부룩한 하얀 면사 속에 무릎을 꿇고 있었다. 머리는 내려가 곧 바닥에 닿을 것 같았다. 하지만 그 아름다운 하얀 둔부는 높이 높이 치켜들고 있었다. 마치 남자가 사출한 정액을 한 방울이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남자의 작열하는 그리고 또 힘 있는 분사를 영접했다.

백리원은 거울 속 그 남자의 급촉한 호흡이 점차 가라앉는 것을 바라봤다. 그의 줄곧 냉혹했던 얼굴 근육이 마침내 이완되기 시작했다. 마치 흠모하던 장난감을 획득한 듯한 유쾌한 웃음기를 노출했다. 그녀의 마음도 남자의 희열과 뛰는 듯한 기쁨을 따르는 것이었다.

“아들! 사랑해. 엄마는 널 사랑해.”

그녀는 마음 속으로 암암리에 언급했다. 하지만 그녀는 입을 통해서는 다른 모습을 외쳤다.

“여보! 사랑해. 나 당신을 사랑해.”

시끄럽던 하룻 밤 안방이 마침내 조용해지기 시작했다. 그 원래 낯뜨겁던 커다란 전신 거울은 이미 원상을 회복했다. 다만 티크 바닥 위 길고 긴 하얀 피쉬테일 웨딩 드레스만이 그 위에 여주인의 체온과 향을 여전히 남겨놓고 있었다.

그리고 그 때 침상 위 두 구의 적나라한 육체가 틈이 없도록 서로를 끌어안은 채 격정의 정점이 지난 후의 조용함 속에 잠겨 있었다. 나는 품 속 미인의 눈처럼 새하얀 풍만한 육체를 가볍게 주무르며 그녀의 백옥 같은 피부 위에 떠오른 홍조를 감상했다. 백리원은 약간 나른하니 힘없이 내 가슴에 기대어 있었다. 그녀의 퍼플색 매니큐어를 칠한 흰 파와 같은 손가락이 내 견실한 가슴 위에 동그라미를 그리고 있었다.

나는 한동안 가슴 앞 털을 깎지 않았다. 따라서 가슴팍 위에는 농밀한 털이 수북했다. 백리원은 이상하게 여기지 않고 온유하게 나의 가슴 앞을 주시했다. 흥미진진하게 고불고불한 체모를 자신의 가녀린 손가락으로 치근덕거렸다. 입으로는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여보! 당신 여기 털은 가면 갈수록 짙어지니 이래서는 아래쪽이랑 비슷한 것 같아.”

나는 그녀의 매끄러운 와인색 긴 머리카락을 매만지며 물었다.

“어째서? 당신 안 좋아?”

“좋아. 당연히 좋아해.”

백리원은 급히 말하는 것이었다. 마치 자신이 말한 것을 증명이라도 하는 듯이 그녀는 몸을 숙이며 나의 가슴으로 접근해 그 털이 가득한 곳에 가볍게 키스를 했다. 그런 후 머리를 그 속에 파묻으며 중얼거리듯 말했다.

“여기는 아주 따듯해. 안전감이 있어. 나 이 위에 누워 잠자고 싶어.”

나는 마음 속으로 매우 감동했다. 그녀의 머리카락 위에 키스를 하며 부드러운 음성으로 말했다.

“당신이 어떻게 자는 것을 좋아하든 상관없어. 이후 매년, 매월, 매일, 매초 마다.”

“응, 여보 사랑해.”

품 안의 가인은 정이 동해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약간 어리광을 부리듯 한 쪽 적나라한 눈처럼 새하얀 허벅지를 내 다리 위에 걸쳤다. 그 옥 같이 따스하고 부드러운 살을 더욱 붙이는 것이었다. 그녀의 옥 같은 발에는 여전히 그 9센티 미터 높이의 하얀색 레이스 백합꽃 시스루 스틸레토 힐이 신겨 있었다. 희미하게 퍼플색 매니큐어를 칠한 것이 보이는 발가락 끝으로 살살 나의 다리 위를 긁고 있어 나로 하여금 약간 간지럽게 만들고 있었다.

백리원의 손 역시 가만히 있지 않았다. 나의 가슴부터 대퇴부 위까지 대부분 체모로 덮여 있는 곳을 스쳐 지나다녔다. 그녀는 적지 않게 감개하며 말했다.

“당신 신상의 털이 이렇게 많으니까 정말 당신 아빠같아.”

그녀가 이 시각 내 면전에서 기타의 남자를 전제한 것이었다. 하지만 나는 조금도 불쾌하지 않았다. 그 남자는 바로 나의 부친이었기 때문이었다. 또 백리원의 첫번째 남자였다. 그녀의 마음 속에 그는 시종 하나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심리상태를 이해할 수 있었다. 입 속으로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

“나랑 아빠랑 비교하면 어느 여보가 더 좋아?”

“치, 그걸 어떻게 비교해?”

백리원은 가볍게 내 말을 비난했다. 비록 그녀는 이미 온 몸과 마음으로 나를 그녀의 남자로 여기지만 나는 결국 그녀의 아들이었다. 현재 아들과 부친을 서로 비교하라고 하니 그녀는 약간 부끄럽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약간 주저하다 그녀는 또 앵두 같은 입술을 살짝 열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앞에 여보도 아주 좋아. 그렇지만 현재 여보가 더 좋아.”

말을 떼기가 무섭게 그녀는 이미 부끄러움에 얼굴이 벌그스름했다. 고개를 나의 가슴 속에 묻고는 감히 얼굴을 들지 못했다.

이 답안에 대해 나는 자연히 기꺼이 접수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백리원의 그러한 천연적인 여인의 매력에 나는 더욱 빠져드는 것이었다. 나의 커다란 손이 그녀의 가슴 앞을 찾아들었다. 한 쪽 백옥으로 빚은 멜론 같은 젖을 움켜 쥐고 숙련되게 그 하얗고 비옥한 젖살을 주물렀다.

“사실, 난 아빠가 아주 부러워.”

나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어째서? 여보!”

백리원은 이해를 못하겠다는 듯 고개를 들며 물었다.

“당신의 처음을 아빠에게 준 것을 생각하면 나 마음 속이 약간 안좋아. 난 당신의 모든 것을 갖고 싶거든.”

나는 질투 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