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거의 반은 울부짖듯 이들 말을 꺼냈다. 하지만 매여는 다만 한 자락 안타까운 미소만을 노출했다. 그녀는 아주 가볍고 느리게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다.
“네가 강대하든 어쨌든 또 아무리 강대한 야수도 체득할 수가 없어. 평범한 한 인류로서 보유한 정감과 즐거움을.”
매여의 멸시와 경멸은 철저하게 나를 분노시켰다. 언어 상으로는 이미 그녀를 누를 방법이 없다는 것을 깨닫자 나는 다만 자신의 행동으로 이 일절의 것을 증명하는 수 밖에 없었다.
“매이모! 이모의 본능이 이모에게 말을 할 거야. 내가 절대 정확하다는 것을.”
나는 가볍게 이 말을 마친 후 허리를 구부려 그녀의 입술을 덮었다. 매여의 입술은 차디 찼다. 이를 꼭 다물고 있었다. 그녀는 추호도 나의 의사에 배합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조금도 개의치 않았다. 마치 우리의 처음 그 때와 같았다. 강경하게 자신의 큰 입으로 그 부드러운 입술을 덮었다. 큰 혀로 쉬지 않고 그 마치 옥같이 결백한 치아의 관문을 열려고 시도했다.
“읍… 읍… 읍 “
매여는 자신의 치아를 틈이 없도록 다물었다. 틈을 반 푼 어치도 드러내지 않았다. 그녀는 필사적으로 머리를 흔들었다. 뾰족한 아래턱이 끊임없이 나의 뺨에 부딪쳤다. 동시에 몸은 마치 여우가 도리질 하듯 내 품 안에서 몸부림을 치며 나의 침범에서 벗어나려 시도했다. 하지만 나의 양 손은 그녀를 단단히 잡고 있어 그녀의 몸부림은 다만 헛수고일 뿐이었다.
그녀는 그 옥 조각 같은 긴 손톱으로 나를 긁기 시작했다. 나의 허리춤은 꼬집힌 흔적이 한 가득이었다. 하지만 설령 그 손톱이 살점 속으로 모두 파고든다 하더라도 나는 여전히 거연히 움직이지 않았다. 나는 가볍게 그녀의 허리를 잡아 당겼다. 그 순면 목욕 가운은 이미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부드럽고 미끈한 새하얀 자기 같은 육체가 이미 공기 중에 폭로되어 있었다. 동시에 상하로 손을 움직여 그녀의 육체를 어루만지며 도발하기 시작했다.
매여의 반항은 가면 갈수록 드세졌다. 마치 막바지에 다다른 것 같았다. 손 동작으로 효과가 별로 없는 것을 보자 11센티 미터 높이의 다크 골드색 뱀가죽 무늬 오픈토우 힐을 신고있는 발로 짓밟았다. 나의 맨발이 몇 번인가 맞았다. 발로부터의 통증에 나의 노화는 더욱 커져갔다. 나는 손을 내밀어 그녀의 가늘고 긴 허벅지를 움켜 잡고 그녀의 오른쪽 다리를 높이 치켜 들어 자신의 어깨 위에 걸쳤다. 단지 한 쪽 긴 다리만이 11센티 높이의 하이힐을 신고 바닥을 밟고 있었다. 이러한 자세 하에 매여는 평형을 유지하기가 아주 어려웠다. 그녀는 단지 나의 목을 꼬옥 끌어 안을 뿐이었다. 이것이 우리의 몸체를 더욱 가깝게 하도록 만들었다.
“고암! 너 뭐 하려는 거야?”
매여의 몸이 기우뚱거렸다. 그녀의 하얗기가 투명에 가까운 얼굴 위에는 조금의 혈색도 없었다. 이 때에 이르자 그녀의 얼굴 위로 한 겹 놀람과 두려움의 신정이 떠올랐다.
처음부터 끝까지 나의 사타구니 및 그 거대한 좆은 계속 곧추 서 있었다. 이 시각 적나라한 몸의 매여와 피부를 맞대고 있었다. 그녀 신상의 그 담담한 냉향 조차 나의 욕망을 끄지 못했다. 도리어 나로 하여금 더욱 참을 수 없는 기갈에 시달리도록 하는 것이었다. 그 탁구공 크기의 귀두는 이미 부풀어 올라 자홍색이 되어 있었다. 매여의 오른쪽 다리가 나에 의해 붙잡혀 높이 높이 추켜 들려 있었기에 그 윤이 나고 깨끗한 새하얀 비밀스러운 곳이 완전히 면전에 폭로되듯 드러나 있었다. 막 목욕 후의 육체가 하얀 것이 사람의 눈을 부시게 했다. 평탄하고 반들반들한 아랫배 아래 쪽 부드럽고 새까만 치모는 형상이 단정했다. 한 쪽 허벅다리가 높이 들려져 있어 사타구니 밑 하얀 살들은 팽팽하게 바짝 조여져 있었다. 그 꽃잎 형태의 음순 입구가 닫혀 있지를 못했다. 새빨간 꽃잎 아래쪽으로 그 선홍의 좁디 좁은 작은 틈이 노출되어 있었다.
“매이모! 이모 자신 신체의 비밀을 알아?”
나는 양 눈으로 자신의 욕망을 조금도 감추지 않고 드러냈다. 매여는 어떻게 대답을 해야할지 모르고 있었다. 그녀는 다만 아랫입술을 꽉 깨물었다. 이 시각 그녀는 아주 연약하게 변해 있었다.
“난 알아.”
나는 작은 목소리로 그녀의 귓가에 댄 채 말했다. 극도로 부드럽게 그녀 신체의 매 한 곳의 묘미를 말했다. 그녀 질 속의 매 한 곳의 주름, 보지구멍 안의 매 하나 하나의 굽이, 갱벽 안의 매 한 곳의 민감한 곳. 나의 말은 아주 대담하고 노골적이었다. 하지만 또 미련을 담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나의 그 거대한 좆이 그 보지구멍으로 진입했다. 반 개월 만이었다. 그 안은 뜻밖에도 다소간 더욱 좁아져 있었다. 마치 그녀의 질은 자신이 회복의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 같았다. 나의 이 철 쟁기가 얼마간의 시간을 휴업하자 원래 이미 나의 체적에 적응되었던 질이 낯설게 변한 것 같았다.
나는 마치 처음으로 그녀와 씹질하는 것 같았다. 다시 한 바탕 그 좁은 마치 처녀 같은 갱벽을 벌리려 애를 쓰는 것이었다. 그런 후 내가 말한대로 경차로 숙련된 길을 달리듯이 그녀 보지구멍 안의 비밀을 탐색해 나갔다. 비록 매여는 표면상으로는 내게 냉랭한 모습이었지만 그녀 신체의 반응은 그녀를 팔아 넘기고 있었다.
처음 시작할 때 그녀의 질 안은 여전히 메말라 있었다. 하지만 나의 거대한 좆이 드나들자 안쪽으로 천천히 매끄러운 액체가 분비되기 시작했다. 이 일절의 모든 것은 그녀 신체의 본능이 소생하기 시작한 것을 의미했다. 매여는 그 때 이미 다시 반항을 할 힘이 없었다. 다만 그녀는 단단하게 눈을 꼭 감은 채 나를 직시하지 않으려는 듯 했다.
매여의 둔부는 백색 티크 옷장 위에 눌려져 있었다. 그녀는11센티 미터 높이의 오픈토우 하이힐을 신은 한 쪽 긴 다리로 지면 위에 서있었다. 완전히 내 몸에 기대어야 비로서 평형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러한 자세 아래 그녀는 완전 행동 능력이 없었다. 다만 나로 하여금 그녀의 신상을 마음대로 하게 할 뿐이었다.
나는 한 편으로 매여의 가슴 앞 그 눈처럼 새하얀 젖을 주무르며 다른 한 편으로는 입으로 그녀의 얇은 입술을 머금었다. 매여는 이를 틈이 없게 악물며 조금도 나의 혀에 배합하지 않았다. 나는 다만 그녀의 치아를 열려는 염두를 포기하고 커다란 혀로 그녀의 입술과 아래턱을 몇 번 핥았다.
옆쪽 통유리창의 전신거울 안을 통해 볼 수 있었다. 이 여성의 기호와 숨결이 충만하게 치장된 드레싱 룸 안 발이 푹 꺼지는 양모 융탄자 위에 순면 목욕가운 하나가 던져져 있었다. 옆에는 긴 체모 가득한 남자의 다리가 있었다. 아울러 11센티 미터 높이의 다크 골드색 뱀껍질 무늬 오픈토우힐을 신은 여성의 다리 하나가 있었다. 그 희고 깨끗한 다리는 11센티 미터 높이의 힐과 함께 돋보이는 것이 마치 초승달같이 우아하고 아름다웠다. 양 쪽 길고 곧은 백옥 같은 다리는 단단히 팽팽한 것이 마치 모종의 충격력을 받아들이고 있는 듯 했다. 주의하지 않는 사이 그 하얗고 여린 다리가 미미하게 떨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거울이 비치지 않는 다른 한 쪽 편, 여인의 다른 쪽 다리 하나가 높이 높이 들어 올려져 남자의 어깨 위에 걸쳐 있었다. 그 다크 골드 뱀무늬 오픈토우 힐을 신은 하얀 연뿌리 같은 종아리가 남자의 등 위로 드리워져 있었다. 11센티 미터 높이의 가늘고 긴 여인의 다리는 휘청이고 있어 불시에 남자의 견실한 어깨 부위 근육 위를 찌르고 있었다. 11센티 미터 높이의 하이힐은 여인의 고운 몸매를 한층 더 우뚝 서 보이도록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그녀의 몸 앞에 있는 남자에 비해 작은 키는 비로서 그의 양물이 여인의 비밀스러운 곳을 드나들 수 있게 해주었다. 이 시각 그의 양쪽 둔부는 마치 모터를 달은 듯이 쾌속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어린 아이 팔뚝만한 굵은 거대한 좆이 리드미컬하게 여인의 사타구니 사이를 출입하고 있었다. 여인의 보지구멍 입구 그 꽃잎 같은 음순은 움직임에 따라 이리 저리 비틀거렸다. 거대한 좆이 드나드는 사이로 끊임 없이 갱벽 안의 선홍색 연한 살점들이 딸려 나오고 있었다.
평형을 유지하기 위해 여인의 양 쪽 눈처럼 새하얀 팔은 부득이하게 단단히 남자의 목을 끌어 안고 있었다. 그녀의 마치 비단 같은 검은 머리카락이 신체의 흔들거림에 따라 공중에서 휘날리고 있었다. 머리카락이 가려져 있어 그녀의 청아하고 수려한 얼굴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그 봉목은 꼬옥 감고 있는 것이 마치 남자를 바로 보지 않고 싶은 것 같았다. 양 쪽 새빨간 얇은 입술이 함께 닫혀 있는 것이 약간 냉막했다. 비록 남자가 계속해서 자신의 입과 혀를 바깥으로 휘저었지만 그녀는 조금도 입을 열어 배합하려는 조짐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남자가 자신의 아래턱 부근에 온통 침을 칠하도록 놔둘 뿐이었다.
“매! 인정해!”
나는 둔부를 꽂아 넣으며 한 편으로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매! 너는 날 좋아해. 너의 신체는 내게 저항할 수 없어. 우리 두 사람의 신체는 피차를 위해 설계가 되어 있어.”
“매! 자신을 다시 속이지 마. 또 핑계거리를 찾지도 마. 모든 걱정을 내려 놓고 우리 남녀간의 쾌락을 마음껏 누리도록 해.”
나의 동작은 가면 갈수록 맹렬해졌다. 그 하얗고 부드러운 육체가 끊임없이 맹렬하게 백색 티크 옷장에 부딪쳤다. 매여의 둔부가 티크 문짝 위를 때리며 “펑펑” 소리를 발출 했다. 그 충격력에 옷장이 끊임없이 흔들거렸다. 와르르 안쪽 걸려 있는 옷가지들이 떨어지는 것 같았다. 드레싱 룸이 마치 지진이 난 것처럼 극렬하게 흔들렸다.
매여는 이 시각 이미 조금의 무슨 반항할 능력도 없었다. 그녀는 다만 무조건적으로 나의 거대한 좆이 체내를 출입하는 것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비록 그녀의 양 손이 나의 어깨를 단단히 집고 그 옥의 조각 같은 긴 손톱을 모두 나의 살점 속을 파고들고 있었지만 그녀의 질 안쪽이 한 번 또 한 번 수축하는 것으로 보아 아주 빠르게 그녀는 나의 거대한 좆의 좆질 아래 함락되어 가는 것이었다.
두 사람이 어지럽게 정을 나누고 있을 때 나는 아주 민감하게 격벽한 욕실에서 문이 열리는 소리를 들었다. 설마 백리원이 이미 목욕을 마치고 나오려는 것인가? 발자욱 소리로 보건대 그녀는 이미 안방으로 걸어 나온 것이 분명했다. 그리고 드레싱 룸 문은 이 순간 잠그지 않고 닫아만 둔 상태였다. 백리원이 언제라도 걸어 들어올 수 있는 것이었다.
생각을 하자마자 바로 빠르게 나는 즉시 움직이던 하반신을 멈췄다. 쾌속하게 드레싱 룸을 한 바퀴 둘러봤다. 이 방은 비록 작지 않았지만 옷장, 선반과 전신 거울 등이 모두 벽에 고정되어 있었다. 근본적으로 이동할 엄폐처가 없었다. 시간이 촉박했다. 더 이상 많은 생각을 용인치 않았다. 나는 쾌속하게 이미 연약해져 무력해 있는 매여를 안아 들고 면전의 티크 옷장 문을 열고 안으로 숨어 들어갔다.
내가 옷장 문을 잘 닫는 것과 동시에 드레싱 룸 문 또한 열려졌다. 백리원이 한 줄기 향풍과 함께 안으로 걸어 들어왔다. 나는 남몰래 자신의 반응이 쾌속한 것에 다행이라 여기는 것이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우리 두 사람은 적나라한 몸으로 그렇게 얽혀있는 화면을 그녀에게 덜미를 잡힐 뻔 한 것이었다.
나는 정신을 차렸다. 코 사이로 한 줄기 나프탈렌 냄새가 맡아졌다. 이제서야 자신이 한 무더기의 외투와 모피 사이에 몸을 두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 원래 이 옷장은 백리원이 전문적으로 가을 겨울에 입는 외투를 놓아 두는 곳이었다. 따라서 안쪽 공간은 자뭇 컸다. 우리 두 사람의 몸을 충분히 받아들이는 것이었다. 이번에 나는 백리원이 줄곧 생활 품질에 대해 더욱 더 완벽을 추구하는 태도에 감사하는 것이었다. 옷장은 모두 원목으로 만들어져 우리 두 사람의 중량으로 안에 서 있는데도 충분하고도 남았다.
다만 몸이 암흑 속에 있을 뿐이었다. 나는 일시간에 매여의 윤곽이 보이지 않았다. 그녀를 안고 들어 온 후 매여는 꼼짝도 하지 않고 움츠린 채 옷장 구석에 있었다. 다만 그 미세한 호흡성만으로 그녀의 존재를 표시하고 있었다. 나는 약간 그녀의 정황이 걱정되었다. 손을 뻗어 암흑 속을 더듬었다. 약간 힘을 주어 백리원의 향기 가득한 외투를 밀어젖혔다. 한 부드럽고 매끌매끌한 모피 뒤에서 매여의 몸을 찾았다.
손에 닿는 것은 일단의 부드럽고 매끈한 맨살이었다. 형상과 손에 닿는 촉감으로 보아 분명 매여의 젖이었다. 나는 마음 속이 자신도 모르게 끓어 올랐다. 참지 못하고 주물렀다. 하지만 매여는 어떠한 반응도 없었다. 그녀는 소리를 내지도 못하고 내 팔을 밀어낼 의사도 없었다.
나는 마음 속이 남몰래 무거워졌다. 매여에게 무슨 일이 난 것은 아닐까? 급하게 손을 내밀어 그녀를 안으려 했다. 하지만 그녀가 양 손을 무릎 깍지를 하고 옷장 구석에 웅크리고 앉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 나는 손으로 옷장 문을 살짝 밖으로 좀 밀었다. 한 줄기 광선이 비쳐져 들어왔다. 나는 외투 하나의 끝자락을 이용해 옷장 문을 끼워 막았다. 광선을 빌어 매여를 바라봤다.
그녀의 길고 가는 하얀 양 팔이 눈처럼 새하얀 무릎을 안고 있었다. 양 쪽 하얀 연뿌리 같은 긴 종아리를 좌우로 벌린 채 바닥에 앉아 있었다. 발에 신고 있는 11센티 미터 높이의 다크 골드색 뱀무늬 오픈토우힐이 어둠 속에서 빛을 반짝이고 있었다. 그녀의 머리는 비스듬히 자신의 팔 위에 기대고 있었다. 칠흑 같이 부드러운 검은 머리가 떨어져 내려 반 쪽 뺨 만을 노출하고 있었다. 비록 안쪽의 광선은 아주 어두웠지만 그 백옥 같은 뺨 위 일단의 화사하고 고운 도홍색을 볼 수 있었다. 그녀의 봉목은 뜬 듯 닫은 듯 옥석과 같은 한 쌍의 눈동자가 어둠 속에서 빛나고 있었다. 눈빛 속으로는 한 줄기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것이 들어 있었다.
나는 손을 매여의 어깨 위에 얹었다. 예상 밖으로 그녀는 전혀 반응이 없었다. 신상의 부드럽고 여린 하얀 살들이 마치 진흙처럼 무너져 내렸다. 나는 급히 손을 내밀어 그녀를 품 속으로 끌어 안았다. 느낌에 품 속의 미인이 약간 이상했다. 그녀는 마치 술에 취한 듯 전신이 나른한 것이 마치 뼈가 모두 빠져나간 것 같았다. 나는 아주 관심스러운 목소리로 그녀의 귀에 조용히 물었다.
“매! 왜 그래?”
매여는 눈을 뜨지 않았다. 그녀는 다만 천천히 고개를 가로 저었다. 몇 모금 숨을 들이키려 노력했다. 얼굴 위에는 일종의 유약하고 난감한 신정이 떠 있었다. 그녀의 손가락은 자신의 가슴 앞에 놓여 있었다. 양쪽 짙은 눈썹은 미미하게 찌푸려져 있었다. 한참이 지난 후에야 약간 힘들게 말을 했다.
“이 안 너무 답답해. 나 약간 어지러워.”
나는 그녀의 상태가 안 좋은 것을 봤다. 앞서 그러한 선 자세로 사랑을 나눠 체력 소모가 너무 컸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옷장의 공기는 희박해서 답답했다. 매여는 분명히 산소 결핍 상태를 노출했다. 하지만 이 시각 우리 두 사람은 옷장 안에 갇힌 것이었다. 몸을 탈출할 기타의 방법이 없었다. 다만 백리원이 최대한 빠르게 드레싱 룸을 나가기 만을 바랄 뿐이었다.
매여의 체력이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나는 아주 자상하게 그녀를 가슴 앞으로 안았다. 그녀의 등을 나의 가슴 앞에 기대도록 했다. 나의 행동은 그녀에게 감사의 미미한 웃음을 획득했다. 하지만 이런 자세는 우리의 육체를 틈이 없도록 하나로 밀착 시키는 것이었다. 나의 코는 더욱 깊이 그녀의 그 검은 머리 속으로 파고 들었다. 코 사이로 그 독특한 냉향이 더욱더 짙어졌다.
우리의 위치는 옷장 문의 그 작은 틈을 마주하고 있었다. 비록 나는 마음 속으로 백리원이 최대한 빠르게 드레싱 룸을 떠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시선은 또 자신의 뜻과는 달리 문 밖의 광경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백리원은 방금 전 까지 분명 젖은 머리를 말리고 있었다. 양탄자 위에는 던져진 긴 목욕 타울이 있었다. 그녀의 매력적인 아름다운 자태는 보이지가 않았다. 내가 궁금해 하는 사이 마치 난 같고 사향 같은 향기가 엄습해 왔다. 눈 앞이 갑자기 어두워졌다. 두 개의 크고 둥근 하얀 살점이 눈 앞에 드러났다. 그 하얀 살 형상은 포만하고 결실했다. 피부는 반들반들 매끄러운 것이 마치 두 개의 성숙한 호박 같았다. 반 공중에 높이 쳐들고 있는 것이 분명 그것은 백리원의 풍성한 둔부였다.
이 새하얀 아름다운 둔부는 단지 눈 앞에서 이 초 정도를 출현했다. 흔들 흔들거리며 전신 거울 그쪽으로 걸어갔다. 시선이 벌어지는 것에 따라 먼저 양 쪽의 길고 곧은 하얀 허벅지가 나태하게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것이 보였다. 맨발이 양모 양탄자 위를 밟고 있었다. 와인색의 웨이브진 긴 머리카락이 목욕 후의 광택을 어깨 뒤로 눈부시게 뿌리고 있었다. 허리까지 늘어진 와인색의 머리카락은 마치 비단과 같이 백옥같은 등을 가리고 있었다. 그녀의 가냘프지만 약간 풍성한 허리가지가 흐느적거리는 대로 그 웨이브진 긴 머리카락이 좌우로 휘저어졌다. 그 색채가 고운 긴 머리카락은 신상의 피부가 마치 옥같이 하얀 것을 뚜렷하게 해주고 있었다. 마치 그녀 온몸의 혈액 정기가 모두 그 머리카락 사이로 흡수된 것만 같았다. 일종의 유혹적인 암컷의 숨결이 충만해서는 전신에 빛을 발하고 있었다.
백리원은 한 편으로 걸으며 한 편으로는 손을 이용해 팔 위에 무엇인가를 바르고 있었다. 나는 이제서야 발견했다. 양모 양탄자 중앙의 그 진피 등받이 없는 긴 나무 걸상 위에 조형이 정교하고 아름다운 백색 자기 병이 놓여 있는 것을. 나는 그 안에 양 지방 함유 화장품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녀는 평소 목욕 후에 전신을 바르곤 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피부를 팽팽하게 하고 탄성 풍부한 비결의 소재였다. 또 단지 이렇게 꾸준히 보양을 함으로써 그녀로 하여금 이십대 여성의 피부색과 질감을 보유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었다.
“당신을 만나지 못했다면 나는 어디에 있을까요? 어떻게 살았을 까요? 인생이 소중한 줄 알기나 했을 까요? 어쩌면 누군가를 만나 평범한 나날을 보낼지도. 또는 달콤한 사랑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세월이 총총히 흐른다 해도 나는 당신 뿐 이예요. 당신의 숨결에 감염되기를 마음 깊이 간절히 바랍니다… “
백리원은 한 편으로 전신에 양 크림을 바르며 한 편으로는 쉬지 않고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이 노래는 등려군의 “내 마음엔 당신 뿐” 이었다. 그녀의 물의 고장의 은근한 맛이 실린 사투리가 흘러 나와 별스런 매혹적인 풍정이 들어 있었다. 이 노랫소리는 은근하게 사로잡히는 가운데 또 약간은 천진난만한 가인을 노래하고 있었다. 마치 한 치정에 빠진 소녀가 자신의 정인에게 애련을 털어 놓는 것 같았다. 지금 듣는 나의 간을 녹이는 것이었다.
노랫소리를 통해 백리원의 심정이 아주 유쾌한 것을 알 수 있었다. 확실히 그러했다. 앞전의 그 두 판의 즐겁기 그지없는 대전을 치른 후 또 한적하게 뜨거운 물에 흡족하게 목욕을 한 것이었다. 이 시각 그녀의 새하얗게 빛나는 백옥 같은 피부 위에는 도화빛의 홍조가 떠올라 그녀의 그 성숙한 얼굴에 더욱 요렴한 빛을 사방으로 뿌리게 하고 있었다. 그 환한 얼굴이 발하는 미태는 보는 나로 하여금 미치게 만드는 것이었다. 심지어 매여까지도 저절로 호흡을 멈추지 않을 수 없도록 하는 것이었다.
나는 한 쌍의 부드럽고 섬세한 손이 나의 뺨을 만지는 것을 느꼈다. 언제인지 모르게 매여가 입을 내 귓가에 갖다 대고 우리 두 사람만이 들을 수 있는 목소리로 말을 했다.
“너네 엄마 아주 아름다워. 겉보기에 최소한 실제 나이보다 열 살은 어려 보여.”
“매이모! 이모도 아주 아름다워. 우리 엄마랑 똑 같이 아름다워.”
나는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나의 찬미에 대해 매여는 가부를 단언하지 않았다. 그녀는 다만 미미하게 고개를 가로저으며 계속해서 그 문 틈으로 밖을 바라봤다.
백리원은 팔과 등을 알맞게 칠했다. 그녀의 양 손 열 손가락에 모두 양 크림을 묻히고 흰 파와 같이 가녀린 손가락을 뻗어 자신의 가슴 앞 그 풍만한 거유를 부드럽게 바르기 시작했다. 그녀의 분홍색 매니큐어를 칠한 손가락이 자신의 그 새하얀 풍만한 젖살 위에 있었다. 그 백옥으로 빚은 멜론 같은 젖이 낭창낭창 가슴 앞에서 휘청였다. 마치 커다란 흰 토끼와 같이 탄성이 풍부했다. 그녀의 하얀 손바닥이 바깥에서 안쪽으로 부드럽게 원을 그리고 있었다. 그 동그랗고 부드러운 젖살이 그녀의 다섯 손가락 아래 마치 평정한 연못에 돌 하나를 던진 것처럼 하얀 살점의 잔잔한 파문을 원 주위로 퍼뜨리고 있었다. 그리고 연못 중앙의 그 두 알의 분홍빛 앵두는 우뚝 솟아 있는 것이 마치 막 나무 위에서 떨어진 것 같이 신선한 이슬을 머금고 있었다.
손 안의 양 크림을 모두 바른 후 백리원은 여전히 손을 그 백옥으로 빚은 멜론 밑으로 해 떠받쳤다. 그녀는 그 눈처럼 새하얀 젖살을 받치고 거울 앞에서 좌우로 돌았다. 거울에 대고 자신의 가슴 앞 그 성녀봉을 감상하는 것이었다. 그 풍만하고 아름다운 새하얀 젖이 모여지며 깊은 젖골짜기를 형성했다. 그 안은 마치 무저의 검은 동굴 같이 사람의 시선을 흡입하고 있었다. 그녀는 도화빛 눈을 좌로 우로 두리번 거렸다. 눈썹 꼬리에 봄이 살아 있었다. 신정과 태도가 마치 막 발육하고 있는 소녀와 같이 스스로 의기양양했다. 그 아름답고 매력적인 모습에 나는 저절로 심신이 출렁이지 않을 수 없었다.
피해 들어오기 전 나는 원래 매여와 열기가 하늘을 찌르는 상태였다. 따라서 그 거대한 좆은 아직 완전히 사그러들지 않은 상태였다. 이번에 백리원의 그 풍만한 젖이 자극을 주자 다시 단단하게 곧추서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나와 매여는 살과 살을 맞대고 있었다. 따라서 그녀는 아주 민감하게 내 하반신의 변화를 알아차렸다. 그녀는 약간 망설이며 움직였다. 마치 나와 거리를 유지하려는 듯 했다. 하지만 나의 양 팔이 둘러 왔다. 양 쪽 손이 그녀 가슴 앞의 젖을 움켜 잡았다. 비록 그것들은 분량이 옷장 밖 그 미인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손에 닿는 촉감은 부드럽고 매끈하고 포만했다.
“안돼. 여기서는 안돼. 발각된단 말야.”
매여의 목소리는 가늘고 또 약했다. 그녀는 마치 부끄러워 말을 할 수 없는 것 같았다.
“매이모! 조금 전 나 이모를 도달시키지 못했어.”
나는 코를 그녀의 매끄러운 검은 머리카락 안으로 파묻었다. 크게 그녀 신상의 냉향을 들여 마셨다.
매여는 비록 간절히 원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이 시각 그녀의 몸은 모두 나의 통제 아래 떨어져 있었다. 근본적으로 크게 동작을 할 수가 없었다. 게다가 그녀도 자신이 소리를 크게 내 밖의 백리원을 놀라게 할까 두려웠다. 따라서 내 마음대로 손을 쓰게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녀의 그 눈처럼 새하얀 젖은 각종 형상으로 빚어지는 것이었다.
이때 바깥 백리원은 이미 진피 등받이 없는 긴 나무 걸상으로 걸어가 앉고 있었다. 그녀는 한 쪽 새하얗게 빛나는 백옥 같은 긴 다리를 들어 올리고 자신의 다리 위에 크림을 바르기 시작했다. 그녀의 그 하얗고 반들반들한 긴 다리가 공중에서 살짝 굽어져 있었다. 가늘고 긴 장딴지부터 백옥같이 하얀 발까지 하나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커브를 그리고 있었다. 그 적나라한 하얀 발끝이 높이 높이 쳐들려 있었다. 분홍색의 매니큐어를 칠한 발가락이 완전히 벌려져 있는 것이 마치 한 송이 바람에 나풀대는 백합꽃 같이 사람을 미혹시키는 것이었다.
백리원의 눈부시도록 아리따운 자태를 목도하자 나의 아래쪽 그 거대한 좆은 이미 단단하기가 마치 철봉 같았다. 마치 한 마리 벌레처럼 매여의 사타구니 밑에서 꿈틀댔다. 매여는 마치 약간 불만스러운 모습이었다. 그녀는 손을 내밀어 나의 그 장난감을 밀어 젖히려 하다 나에게 손을 잡혔다. 나는 차제에 손을 그녀의 양 다리 사이로 들이 밀었다. 손바닥이 닿는 곳이 온통 축축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원래 앞전에 우리가 환락을 교환할 때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것이었다. 더해서 옷장 안에서의 나의 일련의 도발에 매여의 이미 잘 익은 농숙한 보지구멍이 다시 대량의 애액을 분비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 때 나는 더 이상 멈출 수 없었다. 손을 밑으로 뻗어 매여의 하트 모양의 하얀 둔부를 떠받쳤다. 그녀의 하반신을 비슷한 위치로 조정했다. 나의 그 이미 오랫동안 팽창해 있던 거대한 좆이 일각도 지체없이 잇대어졌다. 거대한 귀두가 그녀의 온천수가 졸졸 흐르고 있는 보지구멍 입구를 몇 번 뭉그작거렸다. 그런 후 완만하고 결연하게 위를 향해 쑤시고 들어갔다.
“아… “
매여는 자신을 애써 억제했다. 입 속 신음이 억제 당해 미세하게 흘러나왔다. 다만 나만이 그 안에 내포된 한 줄기 열락을 들을 수 있었다.
우리가 처해 있는 공간이 넓지 않았기 때문에 매여는 반쯤 티크 바닥 위에 엎어진 것과 다름 없었다. 그녀의 연한 줄기 같은 가녀린 육체가 마치 계속 새하얀 청개구리 처럼 엎어져 있었다. 발에는 11센티 미터 높이의 다크 골드색 뱀무늬 오픈토우 힐을 신고 있었다. 이것이 그녀의 가늘고 긴 하반신을 적지 않게 높여주고 있었다. 나는 등 뒤로부터 그녀의 보지구멍에 삽입을 할 수 있었다. 우리는 이러한 자세로 너무 큰 동작을 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나는 다만 천천히 엉덩이 위치를 변경했다. 커다란 좆으로 하여금 천천히 그녀의 질 속을 침입케 했다. 등 뒤로부터 바라보니 우리 두 사람은 마치 야수와 같이 하체를 서로 연결한 채 함께 성교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모습은 또 이점도 있었다. 엎어진 자세로 인해 매여의 양 다리는 바짝 조여져 있었다. 그 갱도 위 하나 하나의 살주름이 나의 좆 몸체를 견고하게 조여대고 있었다. 그러한 쾌감은 이전에 비해 적지 않게 깊은 것이었다. 나는 완만하게 또 묵중하게 그 좁디 좁은 질 속을 꾸물댔다. 비록 자세의 이유로 큰 폭으로 박을 수 없었지만 매여의 아주 민감한 신체는 이미 반응을 생산해내고 있었다. 그녀는 경미하게 헐떡이는 숨을 억누르고 있었다. 보지구멍 안에서는 끊임없이 더욱 많은 액체가 분비되어 나왔다. 나는 자신의 허벅지 안쪽이 이미 축축히 젖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때 백리원은 이미 양 다리의 미용 보양을 마쳤다. 그녀는 진피 등받이 없는 긴 나무 걸상에서 일어섰다. 눈부시게 새하얀 긴 다리가 걸음걸이 경쾌하게 양탄자 위를 한 바퀴 돌았다. 그 와인색의 웨이브진 긴 머리카락이 공중에서 비무했다. 새하얗게 빛나는 백옥 같은 동체는 마치 여신과 같이 도도하고 환하고 아름다웠다. 그런 후 그녀는 맨발로 흐느적거리며 우리가 있는 이쪽을 향해 걸어왔다. 그 새하얀 긴 양 쪽 다리가 움직이는 중간 사타구니 사이로 그 하얗고 깨끗한 보지구멍이 어렴풋하게 보였다. 비록 그녀는 온 몸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고 있지 않았지만 그 광택 화려한 긴 머리카락을 제외하고는 동체는 마치 새하얗게 빛나는 백옥으로 빚은 것 처럼 조금의 흠도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러한 아름다움은 거의 사람으로 하여금 눈이 부셔 뜨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백리원이 걸어 다가올 때 나와 매여는 거의 동시에 호흡을 억눌렀다. 두 사람이 합께 씹질하고 있던 몸도 반 공중에 굳어버렸다. 무슨 동정이라도 발출 해 그녀에게 발각될까 두려웠다. 하지만 다행히 우리는 옷장을 잘 고른 것이었다. 현재 이미 하계에 접어든 것이었다. 백리원이 이 옷장을 열 이유가 없는 것이었다.
과연 나의 예측대로 백리원은 나의 면전으로 걸어와 몸을 돌려 다른 옷장을 여는 것이었다. 그녀는 안쪽에서 레이스 팬티 하나를 꺼냈다. 이렇게 공교로울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그것은 바로 매여가 조금 전에 내게 보여준 그것이었다. 그녀는 그렇게 원 자리에 서서 몸을 굽혀 양 쪽 다리를 레이스 팬티 속으로 집어 넣었다. 그런 후 허리춤까지 위로 끌어 올렸다. 그녀가 허리를 숙일 때 그 양 쪽 백옥으로 빚은 멜론 같은 거유가 가슴 앞으로 드리워져 걸려 있었다. 마치 눈부시게 새하얀 매달린 종과 같이 나의 면전에서 흔들거리고 있었다. 그 양 쪽 눈처럼 새하얀 젖 사이로 그녀의 사타구니 밑 그 윤이 나고 깨끗한 한 올의 털조차 없는 백도 보지구멍을 볼 수 있었다. 백옥의 멜론 위 그 두 알의 핑크빛 젖꼭지와 마치 폭포수와 같이 아래로 드리워진 와인색의 긴 머리카락이 서로 어울려 운치를 더하고 있었다.
이 일절 형성된 선정적인 화면은 유혹이 충만했다. 내 신체는 본능적으로 한 줄기 뜨거운 피가 용솟음 쳤다. 다만 느끼기에 사타구니 밑 그 거대한 좆이 더 단단해질래야 단단해질 수 없을 정도였다. 좆의 몸체가 재차 얼마간 팽창해 올랐다. 그 커다란 좆이 매여의 체내에 박혀 있었기 때문에 그녀의 질 속 갱벽은 뚜렷하게 나에 의해 한 바퀴 더 늘어났다. 매여는 자연히 내 신체의 변화를 알아차렸다. 그녀는 갑자기 입을 가져와 내 귓가에 대고 가볍게 한 마디 언급하는 것이었다.
“고암! 너 이 엄마와 사랑에 빠진 나쁜 자식.”
매여의 이 말은 비록 목소리는 아주 작았지만 내 귓속에 들리는 것은 마치 일성 벼락이라도 치는 듯이 우렁찼다. 나의 심신을 진동시켰다. 보아하니 매여는 이미 우리 모자 사이의 관계에 대해 퍽 깊이 알고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결코 직접 폭로하지 않는 것이었다. 그녀의 이것은 무슨 뜻이란 말인가? 그녀는 도대체 마음 속으로 어쩌려는 것인가?
“매! 너 잘못 안거야.”
나는 작은 소리로 변명을 했다.
매여는 결코 넘어가지 않았다. 그녀는 다시 내 귓가에 대고 말을 했다.
“망할 자식. 너는 얼마나 숨길 수 있다고 여기는 거야? 네 엄마가 걸어 들어 올 때 너 단단해지는게 무슨 꼴인지 못 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