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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커다란 좆이 그 벌꿀과 같은 액체 아래 또 다시 부풀어 올랐다. 나는 필사적으로 그 질 속 갱도 안을 종횡무진 돌진했다. 육중하게 그녀를 뚫지 못함이 한스러울 뿐이었다. 또 매여를 보니 허리를 들썩이며 힘껏 거들어주고 있어 나의 욕망을 한층 더 불길이 타오르게 만들었다. 나는 온 전신의 재간을 발휘해 앞으로 쑤시고 뒤로 걸고 한 번은 위로 한 번은 아래로 한번은 깊게 한 번은 얕게 마치 예술가 같이 사타구니 밑 이 우아하고 아름다운 옥 같은 육체를 갖고 주물렀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의 이마는 이미 땀이 줄줄 흘러 내렸다. 땀이 배어나와 구리빛 근육 위로 마치 구슬처럼 흘러 떨어졌다. 한바탕 또 한바탕 쾌감이 마치 조수처럼 너울거렸다. 신상의 말초신경 또한 건드려져 저릿저릿한 것이 상쾌하기 그지 없었다.

다만 바라보니 매여는 양 쪽 늘씬한 짙은 눈썹을 찌푸리고 있었다. 눈더미 같은 몸은 마치 전류라도 통한 듯 선회하고 흐느적거리고 상하로 격렬히 뛰다 전후로 요동치며 사람을 놀래키는 내 사타구니 밑 그 장난감을 착 감으며 나의 좆질에 따라 벌벌 떨며 전율하는 것이었다. 새빨간 입술 사이로 하는 호흡은 때로는 급촉하다 때로는 잦아들었다 입으로는 무엇인가 모호한 말을 하는 듯 했다. 양 손은 마치 어디로 두어야 할지 모르는 듯 했다. 때로는 스스로 나의 신상을 어지럽게 매만지고 때로는 힘껏 나를 붙잡으며 엉덩이를 들썩이며 때로는 나의 건장한 목을 안고 뾰족한 열 손가락이 깊이 깊이 내 근육 속으로 파고드는 것이었다.

매여는 자신이 한 마리 하얀 백조로 변한 것을 느꼈다. 바람을 따라 공중을 날으며 정처없이 떠도는 구름 속을 비행하고 있었다. 그녀의 신체 아래쪽으로 마치 동화와 같은 아름다운 경치가 전개되고 있었다. 그녀는 마치 한 줄기 강대하고 또 결연한 힘에 의지한 듯 한 동안 높이 높이 치솟아 올랐다가 한동안 다시 떨어져 내렸다. 그녀는 자신의 몸이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했다. 다만 이 역량의 방향만을 이해할 뿐이었다. 요염하게 춤을 추며 각종 자태를 드러내고 있었다.

실내의 음향은 광대한 음악 소리 방송을 여전히 지속하고 있었다. 그 “백조의 호수” 무곡은 이미 에필로그에 접근하고 있었다. 왕자가 자신의 지혜와 진실한 사랑으로 흑백조의 유혹을 극복하는 것이었다. 사악한 마왕을 정의로써 쳐부수었다. 공주와 하얀 백조로 변한 여자아이 모두 사람의 형상을 회복했다. 그녀들은 기쁜 마음 가득히 왕자와 나풀나풀 춤을 추기 시작했다. 아침햇살 속 경축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소리를 맞이하고 있었다.

햇빛이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오후 시간 해변의 하얀 작은 건물이 바람을 맞으며 우뚝 서 있었다. 반들반들한 원목이 깔린 바닥 위 연공실 속 그 한 쌍의 적나라한 남녀는 결사적으로 서로를 함께 휘감고 있었다. 남자의 신체는 키가 크고 건미한 것이 마치 천신 같았다. 여인의 신체는 여리고 매력적인 것이 마치 천녀와 같았다. 이 두 구의 우월한 조건을 지닌 육체가 긴밀하게 서로 접한 채 사람의 심신을 출렁이게 만들 생명의 노래를 연출하고 있었다.

8시간 이전 우리는 자신을 수감하고 있는 자신이 만든 감옥 속에 있었다. 그녀는 다른 사람의 아내였다. 나는 다른 사람의 아들이었다. 그녀는 다른 사람의 모친이었다. 나는 다른 사람의 남자 친구였다. 우리는 이따금 상호 만났다가 또 쾌속하게 떨어졌다. 피차 자신 생활 속의 역할을 담담해 수행하려 노력했다. 열락의 즐거움을 체험하는 것은 또 신분 때문에 마음을 졸이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일절 모든 것이 몸 뒤로 내던져져 버렸다. 이 조용한 사람 하나 없는 하얀 작은 건물 안에서 우리는 모든 신분과 격려를 내던졌다. 사회의 배역과 윤리 관계를 내던졌다. 속세의 일절 모든 속박과 수감을 내던졌다. 다만 가슴 밑바닥 가장 진정한 욕망만을 찾아 모든 것을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의 사랑의 뜻을 신체로 표현하고 있었다.

원목으로 된 바닥 위로 남녀의 옷가지가 흩뿌려져 있었다. 그 7센티 미터 높이의 RV 오픈토우힐은 옆으로 누워 있었다. 고귀하고 우아하게 디자인된 검은 드레스는 바닥에 내던져져 있었다. 옆으로 새하얀 색의 어깨 끈이 없는 하프컵 브래지어가 걸쳐져 있었다. 그 오픈토우힐과 멀지 않은 곳에는 대충대충 던져진 남자의 의삼, 양복바지 그리고 가죽 구두 등이 있었다. 그리고 이둘 서둘러 급하게 벗어 놓은 옷가지 건너편 그 담 높이의 거울에는 완전히 실내의 정경이 비춰져 나오고 있었다.

키가 크고 건미한 마치 고대그리스의 조각 같은 남자가 신체를 적나라하게 벗고 있었다. 양 쪽 털이 많은 긴 다리는 진중한 발걸음으로 실내를 거닐고 있었다. 그는 손 안으로 한 명의 몸매가 곱고 균형 잡힌 피부색이 결백한 눈처럼 하얀 여자를 안고 있었다. 그 여자의 하얗고 매끈한 몸매는 마치 옥으로 빚은 듯 했다. 긴 목 위에 걸려있는 유백색의 진주를 제외하고 신상에는 적나라하니 실오라기 한 올 걸치고 있지 않았다. 그녀는 남자에 의해 양 다리가 벌려져 팔오금 위에 위탁하고 있었다. 양 쪽의 길고 희고 보드라운 팔은 단단하게 남자의 굵은 목을 끌어 안고 있었다. 등 뒤를 통해 보면 그녀의 옥 같은 등은 여위고 뼈가 없는 듯 했다. 가녀린 허리는 더욱 심했다. 마치 하얗기가 투명에 가까운 뱀 같이 남자의 구리빛 신체 위를 휘감으며 붙어 있었다.

그녀의 그 흑옥과 같은 검은 머리는 머리 뒤로 틀어 올려 간단한 시뇽헤어를 하고 있었다. 신체의 흔들거림에 따라 같이 흔들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좁기가 마치 끊어질 것만 같은 버드나무 가지 같은 허리 아래쪽 두 개의 하트 모양의 풍만하고 눈처럼 새하얀 둔부가 상하로 튀듯 움직이고 있었다. 하얗고 반들반들한 사타구니 사이 그 새빨간 꽃잎의 보지구멍은 이 시각 하나의 굵기가 마치 어린아이의 팔뚝만한 양물에 의해 삽입되고 있었다. 거대한 좆 주인의 둔부는 끊임없이 흔들거리고 있었다. 그 굵고 큰 좆이 움직이며 꽃잎 속 보지구멍 안을 들어가고 나오고 있었다. 그 양물은 보통사람과 체적, 부피 그리고 길이가 남달랐다. 매 한 번 삽입했다 빠져나올 때 마다 대량의 투명한 점액이 딸려 나와 반들반들 깨끗한 원목의 바닥 위로 떨어졌다.

실내 네 모퉁이의 스피커에서는 유쾌한 발레 무곡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음악은 이미 앞전 느릿함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백조의 호수”에서 열렬하고 자유분방한 “카르멘”으로 바뀌어 있었다.

자유분방한 박자는 마치 열정적인 집시 여인같이 매혹적이었다. 매 하나의 음절이 사람의 내심 깊은 곳의 욕망을 뒤흔들고 있어 혈관이 타오르기 시작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심장이 쾌속하게 빨라지게 하는 것이었다. 일절 모든 현실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하체를 함께 씹질하고 있는 우리는 더욱 끝이 없는 육욕과 춘정 속으로 탐닉하는 것이었다. 매여는 마치 유약한 도자기 아기 인형과 같이 내 품 안에 안겨 나의 양물이 그녀의 꽃잎 보지구멍 속으로 마음껏 드나들도록 하는 것이었다. 동시에 나는 실내를 걸음 걸음 걸어 다니며 그녀로 하여금 거울을 통해 우리 두 사람의 성교의 자세와 신정을 보도록 했다. 이 두 구의 연령 격차가 크긴 하지만 미감이 충만한 육체가 거울 속에 환상화 되는 이러한 정경은 더욱 우리의 욕망을 자극해 주는 것이었다.

나의 가랑이는 마치 모터와 같이 비쾌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매 한 번 모두 그 굵고 긴 커다란 좆이 깊이 깊이 보지구멍 깊은 곳으로 들어갔다. 거대한 귀두가 비옥한 보지 연한 살점을 찢을 듯 했다. 마치 긴 창이 보지 벽 위까지 닿는 듯 했다. 이러한 강력하고 갑작스럽고 맹렬한 좆질 아래 매여의 질 속 갱도 내부는 매 한 곳 모두가 개간되고 있었다. 매 한 곳 모두가 자극을 받고 있었다. 전신이 마치 전류가 흐르는 듯 자신도 모르게 치떨기 시작했다.

“아… “

매여의 얇은 입술 속에서 일성 사랑스럽기 그지없는 신음이 발출됐다. 그녀의 어조 속에는 다소의 떨림마저 있었다. 이 소리는 마치 그녀의 내심 깊은 곳에서 발출된 것 같았다. 하지만 듣는 사람은 혼백이 날아갈 것만 같았다. 온몸이 녹아내릴 듯 하고 심장이 빠르게 뛰도록 만드는 것이었다.

“매… “

나는 거칠게 그녀의 이름을 외쳤다. 이 호칭은 마치 나에게는 아주 특별한 의의가 있는 것 같았다. 나는 마치 입안에서 튀어 나온 말을 통해 이 여인에 대한 점유를 표현한 것 같았다. 마치 나의 신체는 이 시각 할 일을 하는 것 같았다. 나의 아랫배 위 농밀한 음모와 그녀의 드문드문 치모가 열렬하게 함께 뒤섞였다. 붙었다 다시 떨어졌다. 닫혔다 열려졌다 완전 마치 신경을 써서 각본을 만들어 무대 위에서 배합해 열연을 하고 있는 한 쌍의 연기자 같았다.

“암… 아… “

매여는 가녀린 목소리로 나의 부름에 응답했다. 그녀는 비록 죽을 힘을 다해 자신의 성조를 낮추는 것이었지만 말 속에 그 은은한 진저리 쳐지는 느낌을 숨길 길이 없었다.

남자가 자신을 안은 채 몸을 돌렸다. 매여는 자신의 발끝이 이미 차디찬 거울 위에 닿는 것을 발견했다. 거울 속 자신의 시뇽헤어는 흐트러져 있었다. 작은 얼굴은 새빨개져 있었다. 몸은 남자의 떡벌어진 견실한 등에 의해 가려져 있었다. 다만 양 쪽의 길고 가는 하얀 다리만이 끊임없이 흔들리고 있었다. 그녀는 마침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비로서 떠올렸다. 이러한 일을 그녀는 지금까지 생각해 본 적도 없었다. 또한 자신이 이러한 장소에서 하리라는 것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이런 곳에서. 하지만 현재 일절 모든 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그녀는 다만 이것이 그녀에게 쾌락을 충만케 한다는 것을 알 뿐이었다.

매여는 거울 속 자신의 눈동자를 바라봤다. 그 예전 싸늘하던 봉목으로 광열의 하염없는 불꽃이 방출되어 나오고 있었다. 얇디 얇은 붉은 입술은 축축했다. 백옥 같은 치아 속 가녀린 숨을 헐떡이는 사이로 거의 안쪽의 선홍색 혀끝을 볼 수 있었다. 남자의 손가락이 자신의 아래턱을 어루만졌다. 그의 동작은 가볍고 부드러웠고 또 확고하고 결연했다. 자신의 얼굴이 저절로 그를 향해 기울여졌다. 그가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우리의 입술이 서로 만났다. 즉시 함께 억누르기 시작했다. 그 담배 냄새는 이미 아주 익숙했다. 마치 자신 수 년간 만난 남자와 같이 익숙했다. 매여는 자신도 모르게 단향 같은 입을 활짝 벌렸다. 자신의 라일락 향내 나는 작은 혀를 남자의 입 속으로 밀어 넣었다. 그의 축축한 큰 혀를 핥으며 그의 입 속 독특한 맛을 음미했다.

남자의 그 장난감은 이미 비밀스러운 곳 안에서 더욱 굵고 거대하게 변해 있었다. 아울러 아주 규칙적으로 위를 향해 찌르고 있었다. 매여는 자신의 보지구멍 깊은 곳 부드러운 보지가 그의 거대한 귀두를 한 번은 풀어줬다 한 번은 조였다 하는 것을 느꼈다. 그녀가 눈처럼 새하얀 둔부를 앞 뒤로 연마하며 흔들 때 그 커다란 귀두 관상구가 그 포만한 밀두(蜜豆)를 압박하며 긁었다. 그런 전대미문의 자극이 매여로 하여금 자신이 어디에 있는 것인지를 모르게 했다. 그녀는 쾌감 때문에 발출되는 신음을 참으며 자신의 작은 입 속에서 끊임없이 휘젓고 다니는 그 커다란 혀를 상대했다. 그러한 온 전신 상하를 점유 당하는 느낌은 정말 필설로 형용할 수 없는 것이었다.

나는 다시 매여를 그 거울 위에 떠받쳤다. 양 손으로 차디차고 매끄러운 거울 위를 억누르며 완전히 하반신 그 거대한 좆에 의해 신상의 여체를 지탱했다. 나의 마치 산처럼 웅위한 신체 위 하나 하나의 근육들이 모두 팽팽해진 것이 마치 한 마리 발정난 야수 같았다. 미칠듯이 사타구니 사이 그 커다란 좆을 움직였다. 마치 육안으로 보기 힘들 정도의 빈도로 비쾌하게 좆질을 했다.

매여는 마치 한 마리 문어처럼 나의 목을 단단히 휘감았다. 그녀의 수정같이 빛나는 옥 같은 육체는 뼈가 없는 듯 했다. 나의 맹렬한 돌격 아래 격랑이 휘몰아치며 각종 자태를 드러내는 것이었다. 거울 속으로 눈부시게 하얀 뱀 한 마리가 비춰지고 있었다. 그녀의 가냘프고 부드러운 몸이 마치 빻아서 부서진 옥석과 같이 거울 위로 흩뿌려졌다. 그 빙편 같은 등이 거울에 부딪치며 펑펑 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녀의 단단히 감고 있는 그 어여쁜 봉목, 쉬지않고 흔들리는 우아한 시뇽 헤어의 머리, 결백한 치아는 얇은 입술을 깨물고 있었다. 늘씬한 짙은 눈썹은 찡그린 듯 아닌 듯 부채살과 같은 양쪽 속눈썹은 찌푸린 듯 아닌 듯 했다. 예전의 서리와 같이 장엄한 얼굴 위에는 한 줄기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표정이 걸려 있었다. 그 표정은 마치 즐거움같기도 하고 웃는 듯이 아닌 듯 하기도 한 것이 마치 극력으로 모종의 정서를 억제하고 있는 것 같았다. 또한 마치 입을 통해 새어 나오는 환희의 노래를 참지 못하는 것 같았다.

나는 힘껏 열 몇 번간을 최고점을 다해 좆질을 하다 갑자기 천천히 늦추었다. 그런 후 멈췄다. 거대한 좆이 혹독하게 그녀의 살지고 연한 보지를 찔러 들어 깊이 깊이 그녀의 뜨겁고 부드러운 보지로 들어갔다.

그 물건이 나의 보지 깊은 곳으로 파고들어 우르르 진동을 했다. 점차 더욱 강대하고 거칠게 변해갔다. 나는 귀두의 요도구가 일진 시큼하며 떠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 후 극도의 환락에 겨운 즐거움이 전신을 떨게 만들었다. 한 줄기 상쾌하고 열락에 겨운 감각이 안으로부터 바깥으로 퍼져 나가기 시작했다. 벌컥 벌컥 진하고 탁한 정액이 분사되어 나왔다. 마치 부지런한 정원사 같이 이 백옥으로 빚은 관음같은 여체에 물을 주는 것이었다.

매여는 마치 이심전심 마음이 통한 듯 젖혀진 몸을 휘감으며 올라왔다. 그 하얀 연뿌리 같은 긴 다리가 나의 허리춤을 죽을 듯이 조였다. 한 줄기 전류가 급류가 되어 분사되며 방출되어 나와 그녀로 하여금 안쪽 모든 살점들이 마치 전파에 의해 꿰뚫린 것 같이 느끼게 했다. 보지구멍 안 살주름들이 순간순간 경련을 일으키고 치떨며 거대한 좆을 감싸 안았다. 그런 후 대량의 봄기운을 담은 꿀물이 끊임없이 거대한 귀두 위를 때렸다. 우리 두 사람의 신체가 틈이 없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이 마치 자신을 부수어뜨려 상대방의 체내로 스며들지 못하는 것을 한스러워하는 것 같았다.

햇빛이 플라타너스를 스치고 지나 창을 뚫고 들어와 매여의 마치 연옥관음 같은 새하얀 육체 위에 잔잔한 해무늬를 내리쬐었다. 그 해무늬는 마치 금화처럼 그 하얗기가 투명에 가까운 부드러운 육체 위에 가득했다. 그 가냘프고 매끈한 육체에 여러가지 야성의 매력을 더해주고 있었다. 원래 윤이 나고 하얗고 깨끗해서 그을림이 전혀 없는 육체에 갑자기 마치 살아 숨쉬는 생명력이 충만해진 것 같았다. 마치 그녀의 육체의 흔들리는 박자와 정도에 비례하는 듯 했다.

그녀의 그 길고 가냘픈 양 다리는 분리되어 앉은 채 나의 신체 양측으로 벌리고 있었다. 평탄하고 매끈한 아랫배 위에는 굵고 긴 몽둥이 같은 물건 형상이 볼록했다. 아랫배 아래쪽 그 부드럽고 매끈한 치모가 그 몽둥이 같은 물건이 휘젓는 방향에 따라 형상이 변하고 있었다. 치모에 가려진 꽃잎 속 보지구멍은 이미 부어 올라 선홍의 연한 살점을 노출하고 있었다. 몇 줄기 투명한 액체가 없어졌다 나타났다 하는 굵고 큰 좆의 몸체 위에 찰기를 더해 주었다. 햇빛이 내려쬐는 가운데 음마스러운 또한 색정스러운 빛살을 반사 시키고 있었다.

매끄럽고 새하얀 아랫배 위를 따라 올라가면 그 호리호리한 가슴 앞 눈처럼 새하얀 젖살이 상하로 기복을 이루고 있어 너울 너울 사람의 눈을 현혹시키는 젖살의 파도를 보여주고 있었다. 비록 이 두 하얀 젖은 체적이 사람을 놀래킬 정도는 아니었지만 조금도 아래로 드리워지지 않은 봉긋한 젖의 형태가 조화로운 미감이 충만해 있었다. 젖 정상의 그 두 알의 선홍빛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붉은 콩은 더욱 애교스럽게 춤을 추고 있는 것이 마치 여주인 신심의 열락을 유쾌하게 표현하고 있는 듯 했다.

그녀가 원래 머리 위로 틀어 올렸던 시뇽헤어는 언제인지 모르게 풀어 헤쳐져 있었다. 그 마치 비단과 같이 빛이 나고 매끄러운 검은 머리카락을 휘젓고 있는 모습이 마치 주단을 털고 있는 듯 했다. 햇빛이 조성한 금색 해무늬가 그 비단 위로 쏟아지고 있어 고귀하기 그지없는 미려한 무늬를 형성하고 있었다. 그녀의 마치 백조와 같은 우아하고 아름다운 하얀 목덜미가 좌우로 흔들리고 있었다. 목 위의 그 두 줄의 아치 있는 유백색의 진주 목걸이가 리드미컬하게 그 젖골짜기 사이에서 구르고 있었다. 그 예전 청아하고 수려한 냉막하던 옥 같은 얼굴 위에는 장미처럼 화려한 붉은 노을이 가득했다. 그녀는 그 맑고 투명한 봉목을 꼬옥 감고 있었다. 양 쪽 얇디 얇은 붉은 입술은 틈이 없도록 다물고 있었다. 다만 백옥같이 가냘픈 콧방울만이 끊임없이 벌렸다 모아졌다 할 뿐이었다.

해가 점점 서쪽으로 이동하자 산 절벽 위 해풍 역시 적지 않게 약해지고 있는 것이 마치 하얀 작은 걸물 안 음악소리 같이 부드러워 지는 것이었다. 연공방안 흘러나오고 있는 발레 무곡은 이미 “잠자는 숲속의 미녀”로 바뀌었다. 간드러지는 왈츠가 활기차고 우아하고 아름답게 감정을 토로하며 갑자기 발생한 해후를 마음껏 묘사하고 있었다. 이 “장미의 렌토 무곡” 이라고도 불리는 곡은 아름답기 그지없는 오로라 공주가 열여섯의 생일 만찬회에서 구혼자가 바치는 장미를 깊은 정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묘사하고 있었다.

매여의 가늘고 긴 양 팔이 나의 건장한 팔뚝 위를 붙잡고 있었다. 그녀의 가냘프기 그지없는 옥 같은 육체가 마치 태도 장엄한 공주와 같이 여성상위의 자세로 내 몸 위를 올라타고 있었다. 그녀의 옥석으로 빛은 관음과 같은 육체가 쉬지않고 기복을 이루는 것에 따라 나의 거대한 좆은 끊임없이 그 보지구멍을 들어갔다 또 빠져나왔다 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여성 상위 자세는 여인의 보지구멍으로 하여금 남성의 생식기의 길이와 체적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었다. 따라서 심신이 한데 어우러지는 쾌감이 아주 강렬한 것이었다.

그리고 나는 이 시각 인간사의 모처럼의 염복을 누리고 있었다. 특별히 자신 신상에 기마를 타고 있는 것은 바로 마음 속으로 앙모해 마지않던 여신이었다. 이렇게 우아하고 고귀한 미인이 자신의 모든 자중과 오만을 내려놓고 자신 눈조각품 같은 완미한 육체를 면전에 드러내 놓고 있는 것이었다. 나아가 마치 여기사같이 양 다리를 벌려 자신의 생식기 위에 올라타고 있는 것이었다. 이러한 시각과 심리상의 중첩되는 충격이 그 좁디좁은 보지구멍의 극치의 느낌과 결합하여 나로 하여금 마치 선계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해 그 아름다움을 다 감당할 수 없게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매여는 또 다른 심사가 있었다. 그녀 전에 비록 나와 몇 차례 즐거움을 나눈 것이었지만 그 것은 모두 남자의 감각기관의 수요에 의해서 출발한 것이었다. 게다가 나의 동작은 항상 난폭한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마음을 열고 신분을 던져 버리고 남자와 사랑을 나누는 것이었다. 그녀가 계속 견지해오던 원칙과 신념을 돌파한 것이었다. 비록 그녀 역시 남편과 이러한 여성상위의 자세를 시험해 본 것이지만 그것은 오늘 사타구니 밑의 남자와는 그야말로 비교할 수 조차 없는 것이었다.

이 남자의 좆 몸체는 너무나 컸다. 매번 진입할 때 마다 모두 마치 자신이 반으로 쪼개지는 것 같았다. 자신의 비밀스러운 곳이 사분오열 되는 듯 했다. 자신의 계속 자존심을 지켜오던 좁디 좁은 갱도가 죽죽 펼쳐지는 것이었다. 그러한 벌려지는 감각은 실제 너무나 사람을 난감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게다가 남자의 그 장난감은 또 너무 길었다. 매번 모두 자신의 질 속 깊은 곳 까지 찔러 들어오는 것이었다. 만일 자신의 엉덩이를 팍 앉는다면 그 굵고 큰 귀두가 자신의 보지를 꿰뚫고 그대로 자신의 부드럽고 습한 보지 안으로 들어 올 것이었다. 그 안은 심지어 남편마저 발을 들여놓은 적이 없는 곳이었다. 그러나 이 남자는 아주 수월하게 그 처녀지를 점거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감각은 매여를 너무 부끄럽게 만들었다. 하지만 또 일종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자극을 주었다. 마치 자신 신상의 원래 남편에게 속했던 모든 부분이 남편 이외의 남자에게 도둑을 맞아버리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녀는 이 시각 많은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다. 커다란 좆이 매 한 번 보지를 드나드는 충격을 주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더욱 더 자신 신상 위로 마치 전기가 흐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계속 저축되어온 아랫배 쪽의 그 시큰시큰하고 땡땡한 감각이 거대한 좆의 삽입에 의해 구름처럼 흩어져 버리는 것이었다. 하지만 일단 남자의 그 장난감이 뽑아져 나가면 그러한 시큼한 느낌이 다시 돌아오는 것이었다. 동시에 보지 속이 마치 개미가 기어가는 듯한 가려움이 그녀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감각기관의 자극이 그녀의 하트 모양의 둔부를 요동치도록 만들었다. 필사적으로 마치 거대한 좆을 자신의 체내에 보다 잠시라도 더 머물게 하려는 듯 했다. 하지만 거대한 좆의 지나친 굵기와 길이의 체적은 또 그녀로 하여금 받아들이기 힘들게 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다만 헤어지기 서운해 하며 아랫배를 들어 올려 하체로 하여금 숨을 쉴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거대한 좆이 일단 빠져 나가면 그러한 시큰시큰한 느낌이 다시 재차 보충하도록 돌아오게 만들었다. 다만 다시 그 거대한 좆을 삼켜야만 그 가려운 견디기 힘든 감각을 누그러뜨릴 수 있는 것이었다.

매여 그녀의 그 하얗기가 투명할 정도의 몸이 상하로 휘청거렸다. 그 사뿐한 한 주먹도 안될 것 같은 가녀린 허리는 곧 끊어질 것만 같았다. 그 옥석으로 빚은 관음과 같은 몸이 공중에서 흔들어 대는 것이 눈처럼 새하얀 살점의 파도 같았다. 매여가 둔부를 아래로 떨어 뜨리며 앉을 때 그 가늘고 긴 봉목이 살짝 닫힌 가운데 가는 틈이 나있는 것이 마치 체내의 그 장난감의 경도와 깊이를 체험하는 것에 깊이 잠긴 듯 했다. 마치 그 귀두는 안쪽에서 보다 굵고 보다 더 커진 것 같았다. 게다가 무궁무진하게 안쪽으로 깊이 들어가고 있었다. 지금까지 그녀의 안쪽 이 곳은 남자가 닿아본 적이 없었던 곳이라 그녀로 하여금 자신 아래쪽으로부터 심리까지 모두 점거 당하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 것이었다.

마치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듯 남자가 아랫배를 위로 쳐올리기 시작했다. 그 장난감의 강대함에 매여는 마치 튀어나갈 것만 같았다. 그 굵고 긴 커다란 좆이 위를 향해 바짝 밀고 있었다. 매여의 하체 내 매 하나 하나의 주름살과 갱벽이 모두 개간되어 갔다. 매여의 보지구멍 속 질은 마치 온유하고 습윤한 집 같았다. 안쪽에서는 휘휘친친 연한 살점들이 단단히 그 거대한 좆을 마치 한 마리 귀여운 동물을 짓궂게 가두듯이 싸매여 조여오는 것이었다.

“움직이지 마!”

매여는 교태롭게 말했다. 그녀의 말은 그녀 얼굴 위 신정과 배합되어 말로는 형용하기 어려운 어여쁨이 있었다.

그녀의 하얀 연뿌리 같은 두 팔이 나의 건장한 가슴 위에 놓여 있었다. 가슴 앞 두 줄로 두르고 있는 유백색의 진주 목걸이가 한적하게 휘청거리고 있어 그 눈처럼 새하얀 젖과 서로 어울려 운치를 더하고 있었다. 양 쪽 선홍의 젖꼭지가 마치 어린 토끼 눈 같이 눈 앞에서 장난스럽게 번쩍 번쩍였다.

나의 양 손이 위로 향해 그 진주 목걸이 사이의 양 쪽 눈같이 새하얀 젖을 움켜잡았다. 그 분을 칠한 듯이 매끄러운 탄성 풍부한 희고 보드라운 젓살이 내 손가락 사이에서 마치 꽃이 피려는 것 같이 비벼졌다. 나는 손가락을 이용해 양 쪽 단단히 일어난 붉은 콩알을 비볐다. 가볍게 그 탄성 좋은 선홍의 젖꼭지를 눌렀다. 희롱 당하는 그녀의 입 속에서 나지막이 신음이 흘러 나왔다. 매여의 그 크기 적합한 젖이 자기 손바닥 안에서 마음대로 형상을 변하는 모습을 보며 나의 야심과 욕망은 더욱 많은 만족을 얻는 것이었다. 전쟁을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한층 더 전심전력을 다해 사타구니 밑 거대한 좆을 끊임없이 보지구멍 속 질 속으로 맹렬하게 들이댔다.

매여의 마치 눈을 쌓아 올린 가냘픈 몸을 등 뒤로부터 보니 마치 백옥으로 빚어낸 것 같았다. 그 가늘고 긴 허리는 좁디 좁은 어깨와 배합하여 그 하트 모양의 하얀 둔부 위치까지 흔들거리고 있었다. 또 마치 대가가 공을 들여 만든 바이올린 같았다. 플라타너스가 내려 쬐는 잔잔한 해무늬 속에 일종의 우아하고 아름답기 그지없는 자태로 춤을 추고 있었다. 이따금씩 미세하고 또 기묘한 악곡이 이 바이올린 속으로부터 흘러 나왔다. 그 악곡 속에는 남녀의 즐거운 생명 활력이 충만해 있었다.

“암! 나 움직이지 않을래. 또 너도 움직이지마. 나 단지 여기에 그대로 조용히 앉은 채 나의 뜨거운 육체 깊은 곳으로 너의 침략을 받게 해줘.”

매여는 마음 속으로 암암리에 중얼거렸다. 하지만 그녀는 밖으로 말을 꺼내지는 않았다. 다만 그 가늘고 긴 어여쁜 봉목을 감은 채 양 쪽 하얀 연뿌리 같은 긴 다리를 더욱더 단단하게 조일 뿐이었다. 평탄하고 새하얀 아랫배가 상하로 기복을 이루고 있었다. 보지구멍 질속이 마치 생명이 있는 것 처럼 휘휘친친 수축하며 그 거대한 좆을 조여왔다. 그녀는 마치 숙련된 기사처럼 미친듯이 날뛰는 송아지 한 마리를 길들이는 것 같았다. 사타구니 밑 그 남자를 조용히 하도록 시도하고 있었다.

하지만 남자는 여전히 자신의 길을 가고 있었다. 그는 계속 스퍼트를 하며 그 굵고 커다란 장난감으로 연마하며 시추를 하고 있었다. 그는 마치 땀을 비오듯 흘리며 그 장창을 마치 자신 계속 원해왔던 상품을 타려는 듯이 휘둘렀다. 그러한 득의양양한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며 입가에는 한 자락 구애 받지 않는 듯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 눈빛은 매여로 하여금 살짝 화가 나게 만들었다. 하지만 또 그의 눈빛의 흡입력에 마음 속으로 어찌된 일인지 이 남자에게 복잡한 정서가 일어나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그녀는 그것이 사랑인지 또는 한인지 아니면 둘 다 인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매여에게는 나를 어쩔 조금의 방법도 없었다. 그녀는 다만 힘껏 골반을 조이며 그 하트 모양의 둔부를 흔들거릴 뿐이었다. 자신 쾌락의 방향에 잡혀 그녀의 아래쪽에 그 견고하게 우뚝 솟아있는 물건이 그녀로 하여금 유례가 없는 활력을 충만케 하고 있었다. 그 단단하게 들이대는 유쾌하고 즐겁고 충실한 기쁨이 뒤섞여 매여로 하여금 입 속으로부터 일련의 쾌락에 겨운 신음을 토해내도록 만들었다.

“암! 너 알아? 오늘이 나의 가장 즐거운 하루야. 나 시간이 좀 더 천천히 흘러갔으면 좋겠어. 네가 내 신체에 보다 오래 남아 있을 수 있게.”

매여는 한 바탕 또 한 바탕 자신의 마음 속으로 반복해서 말을 했다. 하지만 그녀는 시종일관 입 밖으로 꺼내 말하지는 않았다.

매여는 다만 자신의 쾌활하기 그지없는 눈조각품 같은 몸을 흔들어댈 뿐이었다. 마치 이러한 방식으로 침입자에게 마음 속 말을 표현하는 것 같았다. 그 말이 자신이 보아도 너무나 바보 같고 유치한 것은 상관 없었다. 남자의 무기가 자신의 체내를 서서히 설레게 하는 것도 상관 없었다. 자신의 살지고 연한 그리고 축축한 보지가 미친듯이 우롱당하는 중에 유약하게 울컥울컥 경련을 일으키는 것도 상관 없었다. 그녀는 자신의 몸이 솟구쳐 오르는 것을 멈출 방법이 없었다. 마치 호흡을 멈출 수 없는 것과 같았다.

매여는 떨림을 담은 외마디 신음을 멈출 수 없었다. 그녀는 마치 마약에 중독된 것 처럼 자신의 새하얀 몸을 마음껏 흔들고 있었다. 질 속으로부터 뻗어나가는 떨림을 제어할 길이 없었다. 일진 광란의 자제를 할 수 없는 화염이 그녀 체내에 격랑을 일으키며 출렁였다. 그녀의 여린 꽃잎 그녀의 포만한 꽃술 깊은 곳이 타들어갔다. 그 화염은 뜨겁게 들끓으며 남자의 쉬지않고 드나들고 있는 그 물건에까지 전염이 되었다. 그리고 보지의 깊은 곳이 마치 불타오르는 듯 꿈틀대며 경련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마치 자신의 전신 매 한 곳 피부가 모두 불이 붙은 것 같았다.

이러한 두 가지 감각의 작용하에 매여는 진수성찬을 차려먹듯 눈처럼 새하얀 둔부를 내 신상 위에서 마음껏 흔들거리며 질주하고 있었다. 그녀의 마치 옥석으로 빚은 관음과 같은 가녀린 몸이 공중에서 오색찬란하게 몽환처럼 변화하며 사람으로 하여금 어여쁜 자태에 경배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던 음악이 마침내 막바지에 달했다. 하지만 반들반들한 마루바닥 위를 구르는 그 남녀는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 위풍당당한 남성과 어여쁜 여성의 육체는 여전히 서로 함께 뒤엉켜 있었다. 그들의 성기는 여전히 살과 살을 섞은 채 헤어짐을 아쉬워하고 있는 것이 마치 이 특수한 환경 이 특별한 분위기가 그들에게 무궁한 욕망을 던져주고 있는 듯 했다. 전혀 거리낌 없이 조금의 부끄러움도 없이 피차의 몸에 가장 원시적인 쾌락을 요구하고 있었다.

매여는 이미 그녀가 몇 차례나 도달했는지 기억할 수 없었다. 또한 몇 가지 자세를 취했는지도 기억 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시각 그녀는 이미 남자의 신상에서 내달리는 것을 견지할 힘이 없었다. 그녀는 온몸의 뼈가 모두 마치 빠져나가기라도 한 듯이 힘 없이 얼굴을 위로 향한 채 누워 있었다. 그 움직일 힘 조차 없는 가늘고 긴 양 다리는 남자에 의해 높이 높이 들어 올려져 있었다. 그는 자신의 길고 또 가는 다리를 함께 모으고 있었다. 그 양 쪽 마치 초승달 같이 굽어진 발이 공중에 들려 있었다. 하얀 것이 마치 투명에 가까운 피부 아래쪽으로 어렴풋이 푸른 맥락을 볼 수 있었다. 열 개의 가늘고 긴 발가락 위는 조금의 단장도 하지 않은 채 였다. 하지만 마치 수선화 같이 여리고 가는 것이 아름다웠다.

남자는 마치 자신의 이 발에 특별한 기호가 있는 듯 했다. 그는 대단히 온유하게 집중해서 수중의 하얀 발을 갖고 놀고 있었다. 그 신정과 자태는 마치 한 명의 보석감정사가 절세의 보물에 놀라며 또 광열하는 듯 했다. 또 마치 한 명의 어린 아이가 갖고 싶던 장난감을 보고 있는 열락과 열망 같았다. 남자는 손을 이용해 노는 것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또 자신의 얼굴을 옥 같은 발에 갖다 대고 비비기 시작했다. 그의 거친 수염 자국이 여린 발바닥을 비비고 있어 매여로 하여금 순간순간 가려움을 느끼게 했다. 그의 호기심 어린 동작은 매여를 약간 부끄럽게 만들었다. 이것은 길을 걷던 발이잖아. 그가 어째서 얼굴에 비벼댈 수 있단 말인가? 더구나 그렇게 코를 갖다대면 냄새가 나지 않겠는가?

하지만 그녀의 마음 속은 또 약간 우쭐해지는 것이었다. 비록 그녀 일찍이 심리학의 문헌을 통해 이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일종의 남성은 여인의 발에 대해 특별한 욕망을 갖고 있는 것이었다. 이러한 “발 페티시즘” 의 심리는 또 성심리학의 한 종류였다. 하지만 그녀는 본래 이러한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을 믿지 않고 있었다. 그녀의 남편도 그녀의 그 작은 발을 아름답다고 칭찬한 적이 없었다. 그리고 사실상 그녀는 계속 자신의 이 옥 같은 발에 스스로 긍지를 느끼고 있었다. 아울러 아주 공을 들여 그것들을 가꾸는데 정성을 쓴 것이었다. 다만 오늘에 이르러 이 독특한 아름다움이 비로서 높이 평가를 받게 된 것이었다.

“매! 너 좋아?”

남자가 중얼거리듯 물었다. 매여는 입을 열어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녀의 신체가 이미 모든 것을 설명하고 있었다. 눈처럼 새하얗고 매끄러운 아랫배가 상하로 떨고 있었다. 보지구멍 안 갱벽이 마치 응답이라도 하는 것 같이 순간순간 떨며 경련을 일으키는 소리를 발출했다. 그 굵고 큰 장난감을 더욱 엄밀하게 감싸는 것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질 속 이러한 동작이 남자를 자신의 품 안에 푹 빠지도록 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또 단지 눈 앞의 이 남자만이 자신의 독특한 신체 구조를 능히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었다. 과연 이러한 자극에 남자는 굴복하지 않았다. 반대로 그로 하여금 한층 대담하고 광폭스럽게 변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그는 혀를 이용해 그 옥 같은 발을 핥기 시작했다. 마치 조금도 그 곳이 불결하지 않은 것 같았다. 조금도 거리낌 없이 혀를 이용해 옥 같은 발의 매 하나 하나의 피부를 핥아갔다. 심지어 발가락 사이 틈 역시 지나치지 않았다. 매여는 마음 속으로 또 감동과 희열이었다. 감동적인 것은 남자가 자신을 중시하고 사랑한다는 것이었다. 희열은 남자가 자신 내심에 대한 요구를 이해한 것에 따른 것이었다.

그는 내 마음을 이해할 뿐만 아니라 또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이해하고 있었다. 더욱 나를 거절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은 그는 심지어 내가 계속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하던 것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는 나의 몸을 점유했을 뿐 아니라 또 나의 마음을 점유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내 마음 속에 깊이 감추어져 있던 또 다른 자신을 발굴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이미 오랫동안 봉인되어 있던 열여덟살 이전에 정체되어 있던 어린 소녀였다.

“매! 너는 내 거야. 단지 나 한 사람에게만 속하는.”

남자는 입으로 미친듯이 외쳤다. 그 장난감의 파고드는 것은 더욱 맹렬해져갔다. 짓무를듯이 음탕하고 외설스러운 살과 살이 부딪치는 소리가 실내에 울려 퍼졌다.

일진 강력한 좆질이 매여의 정서를 교란시켰다. 그녀는 비로서 남자의 그 굵고 긴 장난감이 자신의 체내를 휘젓는 것을 의식했다. 그는 자신의 양 발에 연연하며 만지작거리는 동시에 하체는 조금도 느슨하지 않고 피스톤 운동을 하고 있었다. 남자의 체력과 지구력은 정말 너무나 무서웠다. 그는 자신을 수 차례 최고 정점에 몰아 넣고도 여전히 그렇게 굳강했다. 어떤 여인이 비로서 그를 만족시킬 수 있단 말인가?

“내가 네 것이라면 너는 또 내 것이 되는 거야?”

매여는 입 속으로 묵묵히 중얼거렸다. 그녀의 심사는 번잡하고 어지러웠다.

현재 이 건물 안에서 그는 나에게 속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곳을 나가게 된다면? 그는 이렇게 젊고 또 더욱 젊은 여자아이가 기다리고 있다. 이후에 또 더욱 아름다운 여인을 만나게 될 것이다. 자신 이외에 또 얼마나 많은 여인이 그를 위해 다리를 벌릴 것인가? 자신이 이러는 것 처럼 그로 하여금 마음껏 신상에서 내달리게 할 것이다. 다만 그가 원하기만 하면 그렇게 할 것이다.

생각이 이에 이르자 매여는 자연히 유원을 담은 눈으로 남자를 흘겼다. 하지만 이 눈길 뒤에는 눈길을 치울 수가 없었다. 자신의 눈처럼 새하얗고 긴 양 다리는 남자에 의해 잡혀 가슴 앞에 있었다. 그의 어깨는 우람하니 드넓었다. 흉근의 선조가 뚜렷이 발달되어 있었다. 정련된 동과 같은 광채가 흐르고 있었다. 툭 튀어 나온 흉근 사이로 검고 짙은 체모가 조밀했다. 가슴 중앙에서부터 시작해 사방으로 퍼져나가 아랫배에 이르러서는 이미 빽빽했다. 그의 적나라한 신체는 마치 조각으로 빚은 것 처럼 건강한 아름다움이 넘쳤다. 한 줄기 햇빛이 그 대리석 같은 윤곽 분명한 얼굴을 비추고 있는 것이 마치 그의 구리빛 피부 위로 금박을 입힌 것 같았다. 마치 로도스의 아폴로 신상 같았다.

매여는 자신이 어째서 이런 생각을 했는지 알 수 없었다. 이전에 그녀는 남성에 대한 감상을 모두 기질, 음미, 성격 등 이런 정신적 요인을 감상하는데 머물렀었다. 그녀는 지금까지 현재 이렇듯이 한 남자의 신체를 진지하게 주시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러한 감각은 그녀로 하여금 아주 신기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이 남자는 확실히 심미관의 가치가 있는 것이었다.

그의 골격 비례는 그렇게 균형이 잘 잡혀 있었다. 그들 크고 작은 근육들은 너무나 조화로왔다. 골격과 근육 사이 형성된 명암 대비는 너무나 풍부해서 힘이 있고 미감이 넘쳐 흘렀다. 이 삼두박근, 이두박근, 복근과 괄약근 이들 근육과 골격은 친밀하기 이를 데 없이 함께 결합되어 있어 그야말로 분할할 수 없었다. 그 어깨 위 두터운 근육은 마치 황소의 견갑골 같았다. 또 사타구니 밑 그 남근은 푸른 힘줄이 폭등한 것이 마치 바짝 구부리고 있는 영사(靈蛇) 같았다. 흉포하게 즉시 사냥감을 향해 공격을 진행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의 전신 상하 어느 곳도 수컷의 역량과 미가 충만하지 않은 곳이 없었다.

매여는 약간 현기증이 나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자신 이미 눈을 뗄 수 없다는 것에 놀라고 있었다. 남자의 신체는 마치 자석과 같이 자신을 빨아들이고 있었다. 마치 무엇인가에 눈을 뜬 것 같았다. 무엇인가 흐르고 있는 것 같았다. 저지 할 수 없는 흐름이었다. 신체의 방향이 충만한 소용돌이 속 흐름이었다.

이전의 일련의 대전으로 남자는 적지않은 땀을 흘렸다. 그의 신상 그 모서리 분명한 근육이 땀에 흠뻑 젖어 있는 것이 마치 생동(生銅)같이 선명하게 튀어나와 있었다. 하지만 그의 동작은 여전히 그렇게 집중적으로 전념하고 있었다. 그의 하체의 그 굵고 긴 남근은 여전히 그렇게 생명력이 왕성했다. 심지어 자신의 엉덩이 위를 “팍팍” 치는 소리마저 모두 적절한 박자를 맞추고 있었다.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세상에는 아무 일이나 모두 자세히 생각할 것은 없는 거야.”

마음 속에서 말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자신을 잘 타이르는 것이었다.

어찌 된 것인지는 모르지만 매여는 마음 속으로 한 가닥 가여운 마음이 일었다. 몇 방울의 투명한 땀이 남자의 귀밑머리에서 떨어져 내렸다. 그녀는 자신의 발끝으로 남자를 닦아주려고 몸부림을 쳤다. 하지만 남자는 이해를 못하고 그것들을 꽉 잡고 있었다. 도리어 그 하나 하나의 길고 가녀린 발가락을 입 안에 집어 넣고 세밀히 그것들을 빠는 것이었다.

매여는 자신의 발끝이 시큼하고 가려운 것을 느꼈다. 끊임없이 남자의 두툼한 큰 혀가 닿고 있었다. 그의 구강 속 열도는 더욱 물씬했다.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일종의 기묘한 감각이 발가락에서부터 전해져 와 그 하얀 연뿌리 같은 가늘고 긴 다리를 따라 자신 하반신 보지구멍 안으로 파랑을 일으키며 쾌감이 함께 교차했다. 질 갱벽 위 연한 살점들이 마치 불리어진 것 같았다. 리듬감 풍부하게 용솟음치며 호응해 왔다. 그러한 기묘한 감각은 유례가 없는 것이었다. 한 줄기 저항 할 수 없는 해일이 매여를 향해 엄습해 왔다.

“그는 널 사랑해. 그는 널 이해해. 그는 널 즐겁게 해. 넌 무슨 이유로 그를 받아들이지 않는 거야?”

이러한 생각이 마치 한 마리 독사처럼 끊임없이 그녀의 마음 속을 휘감았다. 게다가 휘감으면 휘감을수록 깊어지는 것이었다.

매여는 무슨 원인인지를 몰랐다. 하지만 휘말려 들어가는 것에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녀는 다만 발가락 끝부터 보지구멍 속 보지 깊은 곳 까지 한 줄기 강렬한 전류가 선회하며 전송되는 것을 느꼈다. 매 한 번의 흐름 마다 모두 극대의 열락을 수반했다. 질 갱벽 위 매 한 곳 세포마다 반응을 촉진 당한 것 같았다. 통쾌하기 그지없어 덩실덩실 춤을 추기 시작하는 것 같았다. 열정 활발한 그 지칠 줄 모르는 거대한 좆은 마치 그의 근육과 한데 어우러져 있는 것 같았다.

세계가 마치 뚜렷해지는 것 같았다. 매여의 감각기관이 몇 배나 커진 것인 줄 모를 정도였다. 그녀는 황혼의 그 석양이 스치는 온도를 체험할 수 있었다. 또 실외 플라타너스 나무 위 자잘한 매미 울음소리도 아울러 바다바람이 불어 올 때 싣고 오는 그 담담한 짠 맛도 포착할 수 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혈관이 수축하고 팽창하는 정도도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남자와 자신의 입과 코로 하는 호흡이 규칙적인 것도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심지어 두 심장이 뛰며 펑펑 거리는 소리 마저 느낄 수 있었다. 그 양자 간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일치된 보조가 있었다. 마치 자신의 체내를 끊임없이 드나드는 그 거대한 좆 같이 곡은 달라도 교묘한 솜씨는 똑 같은 이치였다.

“이 순간을 즐기는 것으로 충분해. 내일의 일은 내일로 미뤄.”

이러한 생각이 마음 속으로부터 흘러 나왔다. 심지어 그녀 자신도 예측치 못 한 일이었다. 원래 자신을 철썩 같이 믿고 있었던 그녀였다.

매여는 갑자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희열이 떠올랐다. 그녀에게 어디로부터 한 줄기 힘이 왔는지 모를 일이었다. 원래 무력했던 사지가 다시 활력을 찾기 시작했다. 그녀는 마치 한 마리 아름다운 긴 백사처럼 꿈틀대기 시작했다. 눈처럼 새하얗고 평탄한 아랫배가 요염하기 그지없게 공중에서 기복을 이루었다. 마치 비단과 같이 매끄러운 검은 머리카락이 바닥 위를 유동치며 남자의 강력한 좆질에 영합하는 것이었다.

“음… 아!”

일성, 떨림을 실은 맑고 투명한 교음이 실내를 베었다. 그 교음 속에는 한 줄기 사람으로 하여금 터무니 없는 생각을 하도록 하는 맛이 담겨 있었다. 아울러 소리 속에는 희열과 환희가 드러나 있었다.

황혼의 미세한 빛 속에 그 하얀 연뿌리 같이 긴 양 다리가 공중에서 유혹스럽기 그지없는 각도로 접혔다. 마치 한 마리 도도한 백조가 목을 쳐든 것 같았다. 그 눈처럼 새하얀 반짝반짝 빛나는 수정 같은 몸이 수면 위를 떠다니며 쉬지 않고 몸을 흔들어대자 눈부시게 새하얀 물결이 한 너울 또 한 너울 넘실거렸다. 그녀는 마치 자신의 영지 안을 거니는 공주 같이 유유자적하게 옆쪽의 그 웅대하게 곧추 서있는 높은 봉우리 사이를 드나들고 있었다.

나는 양손으로 그 연꽃 같은 가늘고 여린 발을 잡고 있었다. 그 작은 정령들이 자신의 견실한 가슴 앞에 놓여 있었다. 그 얌전하고 고운 매력적인 육체를 위에서 굽어보니 사타구니 밑 그 거대한 좆이 마치 모터라도 장착한 듯이 매여의 보지구멍 안을 비쾌하게 드나들고 있었다. 그 굵고 긴 장난감은 이미 극한까지 팽창해 있었다. 자홍색은 좆 몸체가 드나드는 사이 대량의 투명한 분비물이 딸려 나와 원목으로 된 마루바닥으로 향기 그윽한 액체가 흘러 내리고 있었다.

매여의 그 지난 날 산뜻하고 냉염했던 씨앗 같은 얼굴이 이 시각 매 하나 하나의 피부가 모두 억제하기 힘든 춘정을 발산하고 있었다. 그 도도하던 짙은 눈썹은 꼬옥 함께 찌푸려져 있었다. 한 쌍의 봉목은 어렴풋한 물기운이 충만해 있었다. 희고 깨끗한 콧방울은 미미하게 모았다 벌려졌다 하고 있었다. 그 새빨간 얇은 입술은 반은 열리고 반은 닫힌 채 마치 옥과 같은 결백한 치아와 선홍의 혀끝을 노출하고 있었다.

그녀의 칠흑 같은 머리카락은 마치 비단과 같이 지면에 펼쳐져 있었다. 희고 마른 상반신은 마치 연옥관음 같았다. 내 사타구니 밑의 돌격력에 의해 마루 바닥 위에서 휘청거리고 있었다. 그녀의 긴 목 위에 진주 목걸이가 왔다갔다 흔들리며 불시에 바닥 위에 상큼한 소리를 발출했다. 새하얀 풍만한 젖살 위 두 알의 붉은 콩은 위쪽으로 약동하고 있었다.

매여는 이 시각 이미 나에게 무력하게 들맞추고 있었다. 그녀는 다만 나로 하여금 그 옥 같은 발을 마음껏 하도록 하고 있었다. 그녀의 희고 가녀린 허벅지는 지면에서 들어 올려져 있었다. 그 흉악한 커다란 좆이 끊임 없이 보지구멍을 드나들고 있었다. 그녀의 신체는 마치 한 무더기의 하얀 눈 같았다. 나의 지근지근 누르고 지나가는 유린 아래 한 줌 흥건한 춘수로 변하는 것이었다. 내가 한 번 또 한 번 강력하게 다루는 것에 따라 바닥 위에서 구불구불 흐르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보지구멍은 여전히 생기발랄했다. 그 휘휘친친 매끄러운 야들야들한 살점들이 규칙적으로 율동하며 출렁였다. 비옥한 보지는 마치 작은 입처럼 쉬지않고 귀두를 깨물었다. 마치 소용돌이와 같이 나의 남근을 휘몰아 옥죄이는 것이었다. 그런 후 깊이 깊이 그 해저로 끌고 들어갔다. 무수한 전류가 그 안에서 살아 나와 나의 단단하기가 마치 철과 같은 거대한 좆의 몸체 위로 전도 되었다. 그러한 지극의 쾌감에 자극된 나는 줄곧 서늘한 냉기에 놀라는 것이었다.

나의 양 다리는 이미 더 이상 지탱하기가 힘들었다. 최후에는 아예 그녀의 둔부 아래 무릎을 꿇었다. 양 손으로 그녀의 머리 양 옆을 짚었다. 마치 엎드리는 자세로 상하로 버티며 움직였다. 완전 팔의 힘으로 보지구멍에 좆질을 했다. 하지만 사타구니 사이 거대한 좆 좆질의 힘은 더욱 커졌다. 매 한 번 모두 혹독하게 보지까지 파고 들어 그녀의 보지를 천지개벽하듯 뒤집어 섞어 놓았다.

나는 이런 식으로 열 몇번을 힘껏 돌진했다. 그런 후 깊이 깊이 자신의 남근을 매여의 보지 깊은 곳으로 끼워 넣었다. 따스한 마음 충만한 한 줄기 뜨거운 정화가 그녀의 체내에 주입되었다. 그런 후 그 보지구멍이 마치 꽃봉오리 같이 거대한 좆을 감싸며 놔주지 않는 것이 느껴졌다. 안쪽에서 용틀임이 일어나듯 경련이 일어났다. 대량의 애액이 보지 속으로부터 분출되어 나의 시큼거리는 귀두 위로 쏘아졌다.

마치 전신의 힘이 모두 이번 사정을 통해 흘러나가는 것 같았다. 나는 더 이상 신체를 버티지 못했다. 무력하게 그 새하얀 여린 육체 위에 엎어졌다. 매여의 그 가늘고 긴 양 쪽 다리도 미끄러져 떨어지는 바람에 내 종아리 안쪽으로 걸렸다. 우리 두 사람은 마치 시암쌍동이처럼 살과 살을 꼭 맞댔다. 한 올의 틈도 없었다.

나는 얼굴을 옆으로 틀어 그 수려한 얼굴을 바라봤다. 황혼의 어렴풋한 미광 속으로 보이는 그 얼굴은 선녀와 같았다. 그 봉목은 어둠 속에서 특히 반짝반짝 밝게 빛나고 있었다. 그 안쪽에는 내가 이전에는 본 적이 없는 온유함이 있었다.

나는 참지 못하고 그녀의 백옥 같은 귀가로 다가가 희열이 충만한 목소리로 말했다.

“매! 사랑해.”

암흑 속 그 새빨간 얇은 입술이 활짝 피어났다. 그 결백한 치아 속 선홍의 혀끝으로 뱉아내는 숨은 나의 심신을 출렁이도록 만들었다. 비록 그렇게 유약하고 미세했지만 마치 자연계의 소리같이 은근한 것이었다.

야색이 도래했다. 만물이 고요했다. 하지만 이 시각 무성(無聲)이 유성(有聲)을 이기고 있었다.

나와 매여가 같이 엘리베이터에 들어갔을 때 그녀의 신상은 이미 예전의 상태를 회복하고 있었다. 그 검정색 드레스는 단정하게 그녀의 고운 몸매를 감싸고 있었다. 조금의 빈틈도 없는 시뇽헤어와 목 위 진주 목걸이는 그녀의 고귀한 기질을 돋보이게 하고 있었다. 7센티 미터 높이의 RV 오픈토우힐을 신고 있는 옥 같은 발은 여전히 그렇게 섬세하니 우아하고 아름다웠다. 백옥과 같은 뺨 위에 미미하게 깃들어 있는 춘색을 제외하고는 사람이 여전히 그렇게 우아하고 장중스러웠다.

이러한 기질이 고아한 미부인인 그녀의 청아하고 수려한 얼굴 위에는 감히 접근조차 할 수 없는 냉담함이 서려 있었다. 아무도 상상조차 하지 못 할 것이었다. 바로 한 시간 전 그녀가 어떻게 적나라한 나체로 한 남자와 무도방의 마루바닥 위에서 뒤엉켜 있었는 가를? 아무도 상상조차 하지 못 할 것이었다. 그녀의 그 얇디 얇은 입술로 일찍이 어떻게 떨리는 음성으로 희열의 신음 그리고 남자의 이름을 외쳐댔는 가를? 아무도 상상조차 하지 못 할 것이었다. 그녀의 그 하얀 연뿌리 같은 길고 가녀린 다리 그것들이 남자의 허리춤을 바짝 죄이던 때의 미태가 어땠는가를? 더욱이 아무도 상상조차 하지 못 할 것이었다. 그녀의 그 장엄하고 우아한 검은 드레스 안 사타구니 사이 그 부어오른 충혈된 보지 속에는 아직도 하얗고 탁한 남성의 정화가 남아 있다는 것을.

우리가 집 안으로 들어섰을 때 우리는 다시 원래의 신분과 배역을 회복했다. 나는 여전히 백리원의 아들이었다. 양내진의 남자친구였고 매여의 손아랫사람이었다. 매여는 여전히 백리원의 절친이었고 양내진의 모친이었으며 나의 장배였다. 우리는 순조롭게 각자의 생활 속으로 회귀했다. 마치 12시간 전의 약정과 같이 생활의 궤적을 이탈하는 자아는 단지 간혹일 뿐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피차 마음 속으로 환히 알고 있었다. 이러한 배역을 이탈하는 기회는 금후에도 반드시 적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