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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의 티베트족 요리는 아주 괜찮았다. 비록 아주 다양한 것을 먹은 것은 아니었지만 조금도 반감이 들지 않았다. 더욱이 그 뽀자이밥은 아주 끝내줬다. 안에는 아주 많은 본지의 식자재를 넣어 매 쌀알 마다 균등하게 버무러 그 위에 티베트 특제의 소스를 뿌려 놓아 먹는 중 입 속에서 독특한 향내가 있었다. 심지어 식사량이 많지 않은 양내진도 한 그릇을 다 먹는 것이었다.

밥을 다 먹은 후 양내진은 일층의 욕실로 씻으러 내려갔다. 나는 물건들과 짐을 정리 한 후 조용히 집 밖으로 나온 후 문을 잘 닫았다. 나는 발코니의 한 구석으로 걸어갔다. 집밖 밤하늘의 아름다움은 사람으로 하여금 경탄을 금치 못하게 했다. 점점히 뿌려진 별들이 마치 당신의 주위를 온통 둘러 싸고 있는 듯 했다. 이러한 광경은 현대문명에 오염된 시끌법적한 대도시의 밤하늘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이었다.

나는 핸드폰을 꺼내 들었다. 이 구석에는 다만 미약한 한 칸의 신호만이 있었다. 액정상에는 7, 8개의 걸려온 전화가 있었다. 전화번호는 내게 아주 익숙한 그 여인의 번호였다. 번호를 눌렀다.”뚜우” 하는 소리가 세 번 울린 후 상대방이 전화를 받았다. 전파 그 쪽 편에서는 엄마의 온유하고 감미로운 목소리가 전해져 왔다.

“석두! 어디야? 잘 도착한 거야? 왜 지금까지 전화를 안해줘?”

“나 이미 샹그릴라 도착했어. 현재 호텔 안이고. 아주 잘 도착했으니 걱정마.”

“너 그렇게 먼 곳을 갔는데 나보고 어떻게 걱정 말라고 그럴 수 있어? 엄만 너 나간 후부터 마음이 걱정되서 줄곧 네가 전화 해주기 만을 기다렸잖아.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하지만 너는 계속 아무 소식 없고, 너한테 전화를 해놔도 계속 무소식이고 사람 꼬박 하루 종일 기다렸잖아. 걱정돼 죽을 뻔 했어.”

“응! 알았어. 이후에는 최대한 빠르게 엄마에게 전화할께. 걱정하지 않게.”

“알았다니 됐어. 이후에는 어디를 가든 반드시 집에서 널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 너 잊어버리면 안돼.”

“응! 그럴께. 이렇게 대미인이 집에서 기다리는데 내 어찌 잊을 수 있겠어? 엄마를 내 허리춤에 매고 어디든 데리고 다니지 못하는게 한스럽다니까.”

“말은 듣기 좋네. 그러면서 이번에 나를 왜 안 데리고 간 거야?”

나의 말에 엄마는 아주 즐거워진 것 같았다. 전화 저쪽의 목소리가 갑자기 나긋나긋해졌다.

“흠! 그건 나도 당연히 그러고 싶었지만 매여 이모가 딸과 함께 동행을 시켜서 말야. 이러면 우리도 편하지 않잖아.”

“앗! 진아도 갔어? 그럼 너네 둘이 동행한 거야?”

양내진의 이름을 듣자 엄마의 그 쪽 목소리가 뚜렷이 낙담하는 듯이 들려왔다.

“그래. 매여 이모가 아주 사적인 서신을 딸에게 전하라고 했대. 그래서 진아를 나랑 같이 오게 했어.”

나는 엄마가 약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것을 눈치채고 급히 해명을 했다.

“이게 우연도 아닌거네. 너 지금 신변에 그렇게 젊은 미인이 있으니 집에 있는 그 분은 통 잊어 버릴 수 밖에 없었겠네.”

엄마의 말 속 질투심이 가면 갈수록 짙어졌다. 나는 전파를 통해 그녀가 현재 아랫입술을 가볍게 깨무는 표정을 볼 수 있었다.

“하하! 엄마 질투하는구나.”

나는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 현재 나에게 있어 엄마의 느낌은 가면 갈수록 소녀 같은 것이었다. 그 성숙하고 진중한 모친의 색깔은 점점 멀어져가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녀의 이런 변화가 싫지는 않았다.

“뭐… 뭐가? 누가 질투를 해? 진아를 본래 엄마가 네게 소개를 했으니 네가 그 애와 함께 발전하면 엄마도 아주 기쁘지.”

엄마는 비록 아주 정상인 것처럼 가장을 했지만 나는 그녀가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한다는 것을 알아 차렸다.

“엄마, 엄마는 내 마음 속에 영원히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야. 진아는 다만 아직 크지 않은 계집애일 따름이야. 내가 유일하게 원하는 여인은 다만 엄마뿐이야.”

나는 진지하게 엄마를 위로했다.

내 이 말이 끝난 후 전화 저쪽 편에서는 한동안 침묵이 흘렀다. 전파를 통해 다만 엄마의 숨을 쉬는 소리만이 들려왔다.

“석두! 넌 항상 이렇게 달콤한 말 뿐이야. 나 정말 두려운게 어느 날 너의 열정이 사라졌을 때, 그 때 나는 어떡해야 하나 싶어.”

엄마는 마침내 입을 열었다. 하지만 그녀의 말투 속에는 우울함이 깃들여 있었다.

“아니, 해와 달이 바뀐다 해도, 시간이 사라진다 해도 나의 엄마에 대한 사랑은 더욱 강렬해질 거야. 난 시도 때도 없이 엄마를 그리워해. 엄마의 입술을 그리워해. 엄마의 신체를. 엄마의… “

나는 엄마 신상의 그러한 걱정에 사로잡히는 병이 다시 도진 것을 보고 만리의 거리를 두고 그녀의 안정감이 결핍되는 심리상태가 극도로 깊어진 것을 보고 이 순간 나는 반드시 자신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열정으로 그녀의 공포를 극복 시켜주려 애썼다.

“음… 아! 석두 더 이상 이야기 하지마. 엄마 너무 괴로워… 아!”

엄마는 가벼운 한숨을 내쉬었다. 그녀의 목소리 속에는 약간 모호한 무엇이 있었다.

“엄마! 왜 그래? 어디가 괴로워?”

나는 급히 물었다.

“아니야. 엄마 단지 네가 생각나서 그래.”

엄마는 부드럽게 웃으며 이어서 약간 부끄러운듯 말했다.

“네 목소리를 들으니 엄마 그 곳이 이따금씩 바짝 쪼여져. 어떻게 해야 할 줄 모르겠어… 너무 하고 싶어… 하고 싶어!”

“어디가 하고 싶은 거야? 엄마 자세히 말해봐.”

나는 계속 물었다.

“아… 너 이 얄미워. 그건 엄마의 그 곳… 엄마의 아래… 너무 석두와 하고 싶어.”

엄마의 목소리는 가면 갈수록 작아졌다. 뒤에는 거의 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이 말을 듣는 나의 귀는 극도로 자극이 되었다. 나는 자신의 하체가 문득 단단히 일어서는 것을 느꼈다. 입으로 고의로 놀리듯 말했다.

“하하, 엄마 아래가 구체적으로 어디야? 나 잘 모르겠잖아.”

“망할 석두, 너 너무 얄미워… 아… “

엄마는 가볍게 숨을 헐떡이다 멈췄다. 전화 저쪽 편에서 마치 깊은 숨을 들여 쉬는 것 같았다. 그런 후 일종의 느끼한 말투로 말했다.

“엄마… 엄마의 아래… 보지, 보지가 너하고 하고 싶어.”

“아! 나 알겠어. 엄마! 엄마의 보지가 입을 벌리고 있지 않아? 침을 흘리기 시작한 것 아냐?”

엄마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그녀의 생리 반응을 묘사하는 것을 들으며 나는 전신이 마치 불처럼 타는 듯이 뜨겁기 그지 없었다. 입 속으로는 더욱 도발적인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아… 너 다 알잖아. 또 뭘 물어? 엄마 보지가 네 목소리를 들으니까 물을 흘리기 시작했어. 아까부터 계속 흘러 나오고 있어. 엄마 팬티가 모두 젖어 버렸어.”

엄마의 전화 저쪽에서는 애교가 철철 넘치고 있었다. 엄마가 이런 식으로 말하는 방식은 아주 특별했다. 뭐라고 말할까? 마치 한 아내가 그녀의 남편에게 어리광을 부리는 것 같았다. 이런 종류의 성질은 이전에는 지금까지 그녀 신상에서 발견할 수 없었던 것이었다.

“그럼 엄마 빨리 팬티를 벗지 않고 뭐해? 엄마 보지가 자유롭게 숨을 쉬도록 해.”

나는 자신의 말투 속에 거칠게 숨을 헐떡이고 있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전화 저쪽 편은 잠시 조용했다. 부스럭부스럭 거리는 잡음이 전해져 왔다. 그런 후 엄마의 달고 느끼한 목소리가 다시 출현했다.

“응… 됐어. 엄마 이미 팬티를 벗었어. 정말 기분이 훨씬 좋아졌어.”

“그럼 엄마 지금 아랫도리에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은 거야?”

나는 뇌 속으로 자연히 한 폭의 사람을 유혹하는 화면을 그리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 엄마 신상에 잠옷이랑 브래지어를 제외하고는 기타 다른 곳은 발가벗고 있어.”

고의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엄마는 특히 ‘발가벗고’ 에 말을 강조했다.

“그럼 엄마 지금 뭐 하고 있어?”

나는 깊이 숨을 들여 마시며 말했다.

“응… 엄마 지금 우리 집 침대에 누워 있어. 한 쪽 손으로는 핸드폰을 들고 다른 손으로는… 호호… 네가 맞춰봐.”

엄마는 교태롭게 웃었다. 내 뇌 속으로 즉시 자동적으로 엄마의 적나라한 하반신이 커다란 침상에 선정적으로 누워 있는 정경이 튀어 나왔다. 하반신의 높이 치켜든 양물이 바짓가랑이를 아프도록 팽팽하게 버팅겼다.

“엄마, 엄마 손 보지 위에 놓여 있는 것 아냐?”

나는 이미 자신의 호흡이 거칠어지는 것을 느꼈다.

“호호, 네가 바로 맞췄어. 엄마의 보지 너무 뜨거워. 안에는 너무 젖어 있어. 바깥으로 부풀어 올라 있어.”

엄마는 전화 저쪽 편에서 가볍게 웃음을 터뜨렸다. 그녀의 말은 가면 갈수록 노골적이 되어갔다.

“나 떠난지 하루도 안됐는데 엄마 혼자 보지를 위로하고 있는 거야? 엄마 너무 음탕해.”

나는 특별히 ‘음탕’ 이 단어에 힘을 주었다.

“흐… 응, 어떻게 엄마에게 그렇게 말할 수 있어?”

나의 최후의 말을 듣고 엄마는 다시 떨리는 가벼운 신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그녀는 화난 모습은 아니었다. 그리고 어리광스러운 말투로 가볍게 꾸짖었다.

“너를 탓할 수도 없는게 네가 있을 때는 날이면 날마다 사람을 포식시켜 주다가 지금 나 혼자 집에 있으려니 엄마의 보지는 너의 존재가 습관이 되어 버렸어.”

엄마는 조금도 감춤없이 그녀의 나에 대한 미련을 토해냈다. 이런 고백에 나의 하반신은 격동하는 것이었다. 입으로는 계속 도발을 했다.

“엄마 내 뭐에 습관이 되었다는 거야? 다시 한 번 말해 줘.”

“습관이… 습관이 되었어. 너의 그 물건에… “

엄마는 약간 부끄러워하며 답했다.

“나의 무슨 물건? 엄마 확실하게 말해봐.”

“너의… 바로 너의 자지말야.”

“엄마 내 자지랑 하고 싶어?”

“응, 하고 싶어. 계속 하고 싶었어. 너무 너무 하고 싶어.”

엄마의 노골적인 표출은 아주 유혹적이었다. 내가 이미 그녀 생활 속에 없어서는 안될 일부분이 된 것 같았다. 하지만 나는 마음 속으로 기쁘면서도 걱정스러웠다. 기쁜 것은 자신이 이 우물을 점유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걱정은 엄마의 그 극히 민감한 육체가 자신에 의해 점차 개발되어 나간다는 것이었다. 그녀의 압제 되어졌던 오래된 욕망이 급격하게 팽창하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시도 때도 없이 그녀의 신변에서 이러한 육욕을 잠재워줄 수는 없는 것이었다.

나는 앞서 자신의 행위가 옳은 것인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나는 어떤 다른 누구에게 엄마를 손대게 할 수는 없었다.

“그럼 엄마 눈을 감아. 내가 엄마 옆에 있다고 생각을 해. 내 자지가 엄마 손 안에 놓여 있어.”

나는 호흡을 가다듬으며 말로 엄마를 인도하기 시작했다.

“좋아, 석두. 네 자지가 단단해지고 있지? 엄마 네 자지랑 하고 싶어.”

엄마는 아주 영리하게 나에게 배합을 해왔다.

“내 자지가 이미 굵고 단단해졌어. 엄마가 현재 손으로 내 자지를 잡고 집어 넣고 있어.”

“흥… 아… 아들, 너의 자지가 들어왔어. 엄마 너무 좋아.”

엄마는 일성 가벼운 신음을 발출했다. 마치 그녀 이미 자신의 섬세한 손으로 양물을 인도해 보지 구멍 안으로 진입 시키는 상상을 하는 것 같았다.

“엄마, 내 자지가 엄마의 보지를 한 번 또 한 번 박고 있어. 엄마의 보지가 내가 박는대로 이리 저리 흔들거려.”

나는 계속 말로 동작을 했다.

“아… 망할 자식. 너 또 엄마의 보지를 괴롭혀… 아… 그런데… 보지가… 너무 좋아… “

전파 저쪽 편에서 엄마가 숨을 헐떡이기 시작했다. 그녀의 손가락이 자신의 갱도 한 가운데를 깊이 파고 들기를 지속하고 있었다.

“엄마, 내 자지가 엄마의 공알을 건드리고 있어. 알고 있어?”

나는 의식적으로 엄마의 감각기관을 그 부위를 향해 이끌었다.

“응… 엄마 느꼈어. 엄마의 공알이 크게 변했어. 공알이 부풀어 올랐어… 아.”

비록 천리 먼 곳에 있었지만 나는 엄마의 가녀린 팔이 그 새하얀 허벅지 사이로 파고 들고 있는 것을 상상할 수 있었다. 등심초 같이 희고 보드랍고 긴 손가락이 핑크색 두툼한 백호 보지 구멍 속을 드나들고 있었다. 그녀의 백옥 같은 손등 위에는 미미하게 푸른 정맥이 돋아 일어나 있었다. 손가락 두 개가 보지 구멍 갱도 사이에서 클리토리스를 찾아내고 있었다. 이 일절 모든 것은 내가 최근 며칠 동안 세심하게 개발해 놓은 덕분이었다. 엄마는 마침내 자신의 오랫동안 감추어져 있던 음핵을 찾아낸 것이었다. 게다가 특별히 내가 그녀 신변에 없을 때 자신의 손가락으로 자신에게 쾌락을 줄 수 있게 된 것이었다.

“엄마, 엄만 정말 음탕한 엄마야. 머리 속에는 온통 내 자지 생각으로 가득 차있어.”

나는 고의로 말로 그녀를 수치스럽게 만들었다.

“아… 엄마에게 그렇게 말하지마… 응?”

엄마의 숨소리가 가면 갈수록 거칠어졌다.

“엄마 다시 자신을 속이려 하지마. 엄마 지금 아들의 커다란 자지를 생각하고 있잖아. 아들의 커다란 자지로 엄마를 박아주는 것을 좋아하잖아? 엄마 보지를 깊이 박아주면 음액이 사방으로 튀잖아, 안그래?”

나의 매 한 마디 말은 모두 모자지간의 배덕의 관계를 가리키고 있었다. 엄마의 잠재의식으로 하여금 상응된 조건을 반사시키고 있었다.

“응… 아… 네가 말하는 그대로야. 엄마는 석두의 커다란 자지를 사랑해. 석두의 자지가 매번 박아줄 때 마다 엄마는 너무 좋아. 엄마의 보지는 매일 같이 석두의 자지가 박아주길 원해… 아.”

엄마는 이미 완전히 내가 이끄는대로 이 음마스러운 말의 경계 속으로 빠져들었다. 그녀는 나의 도발에 배합하며 미친 듯이 헐떡였다. 나는 심지어 그녀의 양 손가락이 보지 구멍을 비쾌한 속도로 드나들며 나는 물소리마저 들을 수 있었다.

“음탕한 엄마, 엄마 보지는 너무 좁고 너무 쫀득해. 내 자지 싸버릴 것만 같아.”

“아… 싸줘. 몽땅 싸줘. 아들의 정액을 모두 엄마에게 싸줘. 엄마 보지가 가득 차도록 잔뜩 싸줘.”

엄마는 조금도 부끄러움 없이 교성을 질러댔다. 그녀는 이미 완전히 다른 것을 염려하지 않았다. 온 몸과 마음을 내가 이끄는대로 자신의 손가락을 이용해 욕망의 최고봉을 향해 치달았다.

“흐응… 아… 엄마 왔어… 아!”

엄마의 그 독특한 가벼운 신음을 들으며 나의 뇌 속에는 그녀의 눈처럼 하얀 비옥한 육체가 멈추지 않고 떨고 있는 모습이 떠올랐다. 아울러 매번 나에 의해 절정에 달할 때 마다 마치 꽃봉오리 처럼 조여대는 보지 구멍이었다. 이 순간 그녀의 그 길고 가느다란 손가락은 분명 틈이 없게 갱도의 대량의 살주름 속을 막고 있을 것이었다. 한 줄기 한 줄기 투명한 액체가 안에서 밖으로 뿜어져 흘러 나오는 것을 불식 시키기 위하여.

“아… 안돼… 너무 많이 흘렀어… 모두 밖으로 흘러 나와… “

울음기가 밴 흐느끼는 소리에 이어 긴 한숨이 이어진 후 엄마의 목소리가 점차 약해져갔다. 자신 절정에 다다른 국면에 그녀는 마치 갈팡질팡하는 듯 했다. 다만 자신의 이미 잔뜩 젖어버린 하체를 처리하는 것을 걱정하고 있었다.

“엄마! 엄마 했어?”

나는 작은 소리로 물었다.

“응, 내 사랑. 엄마 이미 좋았어.”

엄마의 호흡이 점점 느슨해지기 시작했다. 전파를 통해 나는 그녀의 그 절정에 도달한 후의 나른해하는 기색을 상상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또 아주 관심있게 물었다.

“그런데 너는 어떡해?”

“난 괜찮아. 걱정마. 그냥 엄마가 했으면 좋은 거야.”

“착한 아들. 엄마 널 아주 사랑해.”

엄마의 말투가 이미 이전의 잔잔함을 회복했다. 그녀는 정이 듬뿍 담긴 말투로 말했다.

“하지만, 너 이 기회를 이용할 생각은 꿈도 꾸지마. 바람 피면 알아서 해.”

고개를 돌리자 여인의 총명함과 민감함이 다시 발휘되기 시작했다.

“엄마!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내가 그런 사람으로 보여?”

나는 약간 억울해하며 답했다. 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기분이 좋았다.

“흥! 남자가 호색하지 않은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어? 네가 날 책임지려면 주의하라는 거야.”

엄마는 아주 빠르게 자신의 역할을 돌려왔다. 그녀는 새색시 같은 말투로 나에게 신신당부하는 것이었다.

“다시 말하지만, 네 자지는 엄마인 내 거야. 넌 자지를 잘 모셔놨다가 집으로 돌아오면 제일 먼저 엄마에게 몽땅 주어야해.”

엄마의 말투는 약간 앙칼진 맛이 있었다. 하지만 나로서는 그것에 대해 아주 수용할 수 있었다.

“좋아! 그럼 엄마는 얌전하게 집에서 기다리고 있어야돼. 내가 이번에 집에 돌아가면 아주 해갈을 톡톡히 시켜 줄 테니.”


나는 그녀의 말에 이어서 답을 했다.

“그럴께. 엄마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집에서 석두가 돌아와 사랑해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을께.”

엄마의 말투는 한층 더 전혀 거리낌이 없었다. 나 역시 아주 기쁘게 이러한 남녀간의 시시덕 거리는 말투로 답을 했다. 우리 두 사람은 전파를 통해 전혀 상호간 어떠한 벽도 없이 사랑의 밀어를 토해냈다. 당연히 대부분은 그만둘 수 없는 약간 노골적인 내용들이었다.

우리는 다시 이십여분을 계속 이야기를 나누었다. 엄마의 목소리에 넌지시 피곤이 내비치기 시작했다. 마침내 그녀는 몇 번 하품을 했다.

“좋아. 엄마 졸려. 너도 피곤할텐데 가서 좀 쉬어.”

“응, 엄마 잘자.”

“잘자. 내 사랑.”

“기다려! 키스 한 번만.”

“쪽… “

“석두, 사랑해.”

이어서 다시 한 번 달콤한 키스 소리가 울려 퍼졌다. 나는 마치 엄마의 그 선홍색 양 입술이 핸드폰 액정 앞에 벌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는 듯 했다. 자신 날개를 펴고 집으로 날아가 그녀를 사랑해주지 못하는 것이 한스러울 뿐이었다. 하지만 티베트 고원의 밤하늘의 차가운 기운이 아주 빠르게 나를 현실 속으로 돌아오도록 만들었다.

이미 끊어진 핸드폰의 마이크 부분에 대고 나는 자신도 모르게 작은 소리로 답했다.

“나도 엄말 사랑해.”

엄마와의 이 통화는 거의 한 시간에 이른 것이었다. 문을 열고 집으로 돌아가니 침실 문의 커튼이 아래로 쳐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안에서 양내진의 상큼한 목소리가 전해져 왔다.

“나 옷 갈아 입고 있어. 너 먼저 가서 씻어.”

나는 도리없이 고개를 가로 저으며 이층에서 일층으로 내려갔다. 이 곳의 크기는 이층과 같았다. 밖에는 세면대와 욕실이 하나 있었다. 변기통은 오히려 안쪽에 놓여 있었다. 욕실 중간에는 원목으로 된 긴 통이 하나 놓여 있었다. 이 순간 긴 통안에는 온수가 반쯤 남아 있었다. 바닥에는 젖어있는 욕실수건과 슬리퍼 등이 흐트러진 채 던져져 있었다. 목통의 나무 틈 속에는 몇 가닥 긴 머리카락이 끼여 있고 아직 흩어지지 않은 수증기 속에는 바디클렌저의 향기가 가득했다. 방금 양내진이 이 욕통 속에서 목욕을 한 것이 분명했다. 어쩐지 그녀가 그렇게 긴 시간 동안 씻는다 싶었다.

나는 먼저 어지럽게 던져져 있는 수건들을 주웠다. 그런 후 사용하지 않은 샤워기를 틀었다. 샤워기 헤드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는 아주 뜨겁지는 않았다. 하지만 나는 조금도 개의치 않았다. 저온으로 나는 여전히 팽창해있는 양물을 식힐 수 있었다. 오늘 저녁 엄마에 의해 도발되어 성이 난 놈은 그렇게 빨리 식지는 않았다.

총총히 샤워를 마치고 닦은 후 나는 호텔에서 제공하는 목욕가운을 입었다. 이 목욕가운은 아주 정성껏 티베트족의 전통 장포 양식으로 디자인 되어 있었다. 하지만 몸에 입으니 아주 꽤 편안했다. 이층으로 올라 침실로 돌아가니 실내의 등은 이미 꺼져 있었고 침상 머리에 있는 양젖으로 만든 유지방을 태우는 테베트와 몽고에서 볼 수 있는 두 개의 소유등 만이 유유한 불빛을 발출하고 있었다.

그 커다란 침상에는 이미 두 구의 이불이 깔려 있었다. 양내진의 가냘픈 몸매는 왼쪽 편 얇은 이불 안에 감추어져 있었다. 이 침상의 폭은 우리 두 명을 수용하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이불을 단단히 말아 내가 누울 곳에 뚜렷하게 아주 많은 공간을 남겨놓고 있었다. 나는 갑자기 웃음이 치밀어 고개를 가로 저었다. 왼쪽 침대 끝으로 걸어가 그 사람 없는 이불을 젖혔다.

침대 머리 소유등의 담담한 불빛 아래 양내진의 작은 얼굴이 옆으로 해 내 이쪽 편으로 누워 있었다. 그녀의 유순한 머리카락이 결백한 침대 시트 위에 풀어 헤쳐져 있었다. 양 쪽 부채와 같은 길고 조밀한 속눈썹이 그 안쪽 빛나고 영롱한 아름다운 두 눈을 닫아 가리고 있었다. 똑바르게 곧고 깨끗한 콧방울이 미미하게 모았다 벌렸다 하는 것이 마치 이미 꿈속으로 진입한듯 했다. 나는 몸을 돌려 신상의 티베트식 가운을 벗었다. 완미하고 건장한 신체가 적나라한 모습으로 공기 중에 전시되었다. 나는 계속 나체로 자는 습관을 유지하고 있었다. 당연히 이 어린 꾸낭이 놀라는 것을 피하기 위해 팬티만은 입고 있었다.


마치 등 뒤 침상에 있는 어린 꾸낭의 호흡이 갑자기 거칠어진 것을 들은 것 같았다. 나는 몸을 돌려 그녀의 얼굴을 바라봤다. 비록 호흡은 이미 평정을 회복하고 있었지만 그 부채와 같은 속눈썹은 미세한 떨림을 발출하고 있었다. 새빨간 작은 입은 약간 부자연스럽게 다물고 있어 분명히 전면에 있는 그녀는 정말 잠든 것이 아니었다. 따라서 나의 나체를 본 후 그녀의 호흡이 왜 긴장되었나를 설명해 주고 있었다. 나는 짖궂은 심리상태에 빠졌다. 침상을 기어 올라 그녀와 얼굴을 마주 보며 옆으로 누웠다. 그런 후 전심전력으로 그녀의 작은 얼굴을 바라봤다.

나와 그녀는 너무 가까웠다. 코가 거의 그녀의 코끝에 닿으려 했다. 긴 호흡이 그녀의 얼굴 위에 뿜어졌다. 과연 그녀의 잠을 자는 듯 가장하는 것이 계속되지 못했다. 콧방울이 모았다 벌려졌다 하는 빈도수가 아주 많이 빨라졌다. 최후에는 양 쪽 긴 속눈썹이 몇 번 깜박거리다 간신히 맑고 투명한 커다란 눈이 떠졌다. 내가 그렇게 가까운 거리에 얼굴을 닿을 듯이 있는 것을 보고 그녀는 깜짝 놀라 소리를 냈다. 손을 내밀어 나의 얼굴을 밀며 입으로는 꾸짖으며 말했다.

“너 이렇게 가까이서 뭐하는 거야? 시끄러워서 깨났잖아.”

“너 정말 잤어? 그거 의심이 가는데.”

나는 가볍게 그녀의 섬세한 손을 쥐었다. 손이 가냘프고 부드러운 것이 느껴졌다. 손마디가 길고 하얗고 깨끗했다. 타이핑을 하기 위한 이유 때문인지 그녀의 손톱은 아주 짧고 단정했다. 위에는 분홍색의 매니큐어가 칠해져 있어 마치 하나 하나 작은 조개껍질 같이 정교하고 귀여웠다. 나는 참지 못하고 이 섬세한 손을 입가에 대고 가볍게 그 위에 키스를 했다.

“어멋! 간지러. 이러지마.”

양내진은 섬세한 손이 나에 의해 입 속에 머금어지자 간지럼을 타며 항의를 했다. 다른 한 손으로 나를 밀치려고 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나의 적나라한 가슴 위를 누르는 것이었다.

“앗! 너 어째서 옷을 하나도 안 입고 있는 거야? 너무 무례하잖아.”

양내진은 마치 전기라도 흐른 듯 자신의 왼 손을 급히 거두어 들였다. 이어서 다른 한 손도 내 수중에서 벗어났다. 그런 후 이불을 이용해 자신을 단단하게 말아 등을 보이며 나를 감히 쳐다보지도 못했다.

“나 계속 이렇게 자는데 무슨 상관이야. 나 팬티는 입었어.”

나는 약간 답답했다. 본래 엄마와 집에서라면 마음껏 기쁨을 나누고 있을텐데 매여의 부탁을 받고 이렇게 먼 곳으로 달려온 것이었다. 또 이렇게 애교가 넘치는 어린 꾸냥과 한 침대에 나란히 누워 있었다. 마치 며칠간 굶은 사람이 눈 앞에 고기 덩어리를 본 것 같은 것이었다. 뻔히 보면서 그녀를 먹을 수는 없으니 말할 것도 없이 아주 답답한 것이었다.

“그럼 너 어서 이불이나 잘 덮어. 이렇게 사람 놀라게 하지 말고.”

양내진은 등을 돌린 채 나에게 말했다. 말투를 들어보니 약간 가련하기 짝이 없었다.

나는 어린 꾸냥을 다시 건드렸다가는 바로 울 것 같다고 느꼈다. 이불을 끌어 자신의 신체를 잘 가리고 난 후 그녀에게 말했다.

“너 안 건드릴 테니 잠이나 잘 자. 내일은 또 일이 있어.”

“응.”

양내진은 작은 소리로 답했다. 하지만 그녀는 시종일관 감히 몸을 돌리지를 못했다. 나 역시 한 줄기 피곤이 엄습해왔다. 이렇게 하루 종일 엎치락뒤치락 했더니 아주 피곤했다. 아주 빠르게 눈을 감고 꿈나라로 빠져 들었다.

- 계속 -